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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김탁구, 마준이 2차 경합에 탈락한 이유는 차가움의 결정체! 2차 경합이 끝이 났습니다. 양미순은 쌀 케잌을 만들었습니다. 김탁구는 이스트를 대신해서 여러 가지 발효종을 가지고 빵을 만들었습니다만, 자신이 실패를 인정할 정도로 제대로 된 빵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단지 탁구는 발효종으로 사용한 것들 중에서 김치와 요거트는 다루기가 아주 까다롭다는 사실을 발견했구요, 청국장은 가능성이 있는 발효종이라 말합니다. 서태조(이하 구마준이라 표기)는 자신이 만든 빵이 없습니다. 사실 마준은 춘배라는 작자가 전해준 주종빵의 레시피를 그대로 이용해서 빵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마준이 독창적으로 만든 빵은 존재하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구마준은 탁구가 이스트 없이 빵 만드는 것에 실패했다고 솔직히 자인한 것과는 달리 주종빵을 자신이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렇게 .. 더보기
제빵왕 김탁구, 구마준은 어떻게 변화할까? 구마준은 발효종을 만들기 위해 보던 책에서 우연히 발견한 독초와 그 효능을 읽게 됩니다. 마준의 눈에 우연히 강렬하게 들어온 구절은 미각과 후각의 심각한 손상을 설명한 부분입니다. 마준은 이 독초를 준비해서 탁구에게 해를 입히려고 합니다. 마음 속에 탁구에 대한 응어리가 그렇게도 큰 걸까요. 이런 위험한 짓을 꼭 해야만 할 정도로 탁구로 인해 그 자신이 고통받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탁구가 거지새끼처럼 싫을까요? 마준은 가족 식사에서 돌아와 자신의 책상에 올려져 있는 카세트를 발견합니다. 이 카세트는 탁구가 실수로 부수어 놓은 것 대신에 구입해서 올려놓은 것입니다. 문 밖에 있던 미순은 마준에게 “거금을 들여 탁구가 사다놓은 겁니다. 자기 통장에 있는 거금 85,000원을 들여서 새로 사온 거라구.. 더보기
제빵왕 김탁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의 정체는?[3] 필자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의 정체에 대해 두 번 포스트(제빵왕 김탁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의 정체는?, 김탁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의 정체는?[2])를 올렸습니다. 이 두 번의 포스트들에서 핵심적인 내용은 재미있는 빵의 정체가 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론 이스트와 밀가루입니다. 물론 이스트와 밀가루는 좀 더 추상적인 다른 것으로 확대해서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20회를 보면서 불현듯 재미있는 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요, 탁구는 너무나도 재미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탁구는 마준이 초대한 식사 자리에서 현실에 대한 슬픈 마음으로 팔봉빵집의 제빵실로 돌아옵니다. 그곳에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 이라는 2차 경합의 과제가 적힌 족자를 보면서 말합니.. 더보기
김탁구, 구일중은 정말 구마준에게 애정이 없나? 김탁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애증의 관계인 구마준은 예상과는 달리 참 많은 동정을 받고 있습니다. 탁구의 한 켠에서 마치 탁구의 그림자처럼 슬픈 눈동자, 분노의 눈동자를 보여주는 구마준의 존재에 대해서 이해하고 아량을 베풀고자 하는 듯도 합니다. 구마준은 구일중과 서인숙의 애정 없는 결혼생활, 서인숙과 한승재의 불륜의 희생자로 받아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즉, 마준의 '불행했던' 어린 시절의 정신적인 트라우마야말로 현재의 구마준의 내외적인 심리상태와 언행을 특징짓은 근원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 근원이 사라지지 않고서는 구마준의 트라우마는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정적이 아니라 좀 더 객관적으로 구마준을 관찰해 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아무리 어린.. 더보기
김탁구, 서인숙과 한승재가 구일중을 죽인다? 19회에서 탁구와 상봉한 구일중은 귀가하여 거실에서 마주친 서인숙에게 “당신이 저 번에 제안한 조건 말이요, 최후 통첩이라는 거, 거절하겠소. 당신이 어떤 반대를 하던 난 그 아이를 내 인생에서 지우지 않을 거야. 그러니 당신이 포기를 해 아니면 받아들이던가.” 하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탁구와 관련해서 모든 것을 숨기고 있던 서인숙에게 그녀가 한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해버립니다. 구일중은 한승재와의 대화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이사회에 마준과 함께 탁구도 불러들일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속인 사실에 대해서 “난 지금 당장 자네를 내쫒아도 분이 풀리지 않을게야.”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심하게 한승재를 질책합니다. 탁구가 팔봉빵집에 있다는 사실을 왜 숨겼는지에 대한 이유조차 물어 보지도 않는 걸 .. 더보기
고 박용하씨 자살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 반응 한류 스타 박용하씨가 지난 6월 30일 자택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참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고 박용하씨의 명복을 빕니다. 고 박용하씨는 국내보다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한류 스타로 자리잡고 있었기에 열결식이 치러진 경기 성남 영생원에는 그를 사랑하는 일본 팬들이 대거 참석을 하였습니다. 또한 일본 전역에 고인의 분향소가 마련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고 박용하씨의 한류 스타 위상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살을 선택하였는다는 것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자살을 선택해야 할 만큼 어떤 절박한 사정이 있었다고 해도 죽음은 선택하지는 결코 말았어야 했는습니다. 너무나 슬픕니다. 아무리 큰 실패와 실수가 있었다고 해도 다시 일어 설 희망마저 .. 더보기
제빵왕 김탁구, 악녀 서인숙이 동정을 받을 수 없는 이유? 5회는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주는 서늘한 장면이 많았다. 홍여사를 죽음으로 몰고 간 서인숙과 한승재의 불륜과 그 죽음을 은폐하려는 그들의 음모는 마치 범죄 스릴러물을 보는 것처럼이나 잔인하고 치밀했다. 홍여사는 마치 인간이 아닌 사물처럼 빗속에 내버려졌고 서서히 죽어갔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짓을 서인숙과 한승재는 한 것이다. 홍여사의 버려진 죽음은 역설적으로 그들의 악행이 얼마나 잔인한지를 각인시켜 준다. 이처럼 서인숙은 동정의 여지가 없는 악녀이다. 과실치사이지만 분명히 사람을 죽인 것이다. 그리고 시신을 유기했다. 빨리 병원에 연락을 해서 치료를 받았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렸을지도 모른다. 정신이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 한승재가 무슨 말을 하던 사람을 살리고 보았을 것이다. 자신들의.. 더보기
신데렐라 언니, 송강숙은 효선에게 다시 돌아올까? 신데렐라 언니, 송강숙은 다시 돌아올까? 16회에서 송강숙이 떠나버렸다. 기차 역사에 홀로 남겨진 효선이 "엄마" 라고 부르짖으며 끝이 났다. 이 송강숙의 떠남은 그녀가 과연 돌아올 수 있을까의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을 던져 주었다. 송강숙은 과연 돌아올까? 만약 송강숙이 돌아온다면 어떤 계기로 인해서 일까? 송강숙이 떠난 것은 드라마의 내적인 필연성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다. 필자가 이전의 포스트에서 송강숙에게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를 언급했었다. 송강숙이 떠난 것은 이 죽음이라는 추측과 깊은 관련이 있다. 죽음은 송강숙의 떠남의 강한 은유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송강숙은 결코 개성도가에 남아 있을 수가 없다. 떠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송강숙이 단지 속물적인 인간으로 남아있다면 뻔뻔스럽게도 .. 더보기
신데렐라언니, 은조가 아닌 송강숙의 죽음이 보인다? 신데렐라언니, 은조가 아닌 송강숙의 죽음이 보인다? 죽은 구대성의 일기장을 보고 넋을 놓고 있는 송강숙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읽는다. 그런데 그녀에게 어둠으로 몰려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이란 것이다. 진실한 사랑이란 것이다, 송강숙은 단 한 번도 사랑을 받지 못한 존재였다. 오직 생존을 위한 욕구만이 뱀의 독아처럼, 곤충의 더듬이처럼 돋아나 삶을 더듬으며 살아가는 존재였다. 송강숙에게는 오직 자신의 독아에 걸리는 존재만이, 자신의 더듬이에 느껴지는 그 표면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런 생존의 본능만이 도사리고 있는 존재이다. 이러한 삶의 태도가 개인적으로 굳어진 것인지, 사회적인 방어의 일종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이런 송강숙은 거친 생존의 과정을 거쳐왔다. 생존이 본능인 그녀에게서 죽음을 읽는다.. 더보기
때로 스타들이 불쌍하다! 때로 스타들이 불쌍하다! 가수겸 배우 최진영씨의 자살 소식이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 누나 고 최진실씨의 죽음이 아직도 우리의 뇌리에 지워지지 않고 있는데 동생의 죽음을 접한 우리의 마음은 참 안타깝다. 최근에 최진영씨는 영화에 출연하고자 하는 등 다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려는 의욕을 보여주고 있었던 터라 그의 자살 소식은 더욱 충격적이다.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무슨 사연이 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정황상 여러가지 상황들이 그들 죽음으로 내몬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번 최진영씨의 자살 소식을 접하면서 불현 듯 생각나는 것은 남 부럽지 않은 스타들의 이면에 대단 어두운 모습들이다. 우리가 흔히 스타라고 할 때 일반적인 인식은 화려하고 눈부신 삶이다. 그리고 경제적인 풍족함이다. 별이.. 더보기
지붕킥, 지훈과 세경 자살인가? 타살인가? 지붕킥, 지훈과 세경 자살인가? 타살인가? 정말 실망스러운 결말이었다. 이런 결말은 작가가 너무 염세적이다라는 생각밖에 들게 하지 않는다. 지훈과 세경의 죽음은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자살과 사고사와 작가에 의한 타살이 그것이다. 우선 자살이라고 했을 때 지훈이 자살을 선택할 만한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지훈이 물귀신도 아니고 이제 막 새로 시작하려는 세경과 함께 자살을 선택할 만큼 의지 박약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지붕킥에서의 지훈의 모습은 자살과는 거리가 먼 존재였다. 어디를 보아도 죽음에 대한 암시나 성격적인 결함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다. 지훈이 세경과 함께 자살을 선택할 만큼 삶이 고통스러웠느냐, 아니면 세경의 고백을 듣는 순간 지나온 삶이 그야말로 후회스러울 정도로 정음.. 더보기
지붕킥, 너무나 실망스러운 결말? 지붕킥, 너무나 실망스러운 결말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4&c1=04&c2=04&c3=00&nkey=201003202006383&mode=sub_view 지붕킥이 끝났다. 지붕킥 제작과 관련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지붕킥을 보면서 생활이 참 즐거웠다. 이런 즐거움을 제공한 분들께 이런 간단한 인사는 오히려 무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지붕킥이 끝났다는 아쉬운 여운과 함께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지붕킥의 결말은 참 당혹스럽다. 이건 마치 한바탕의 꿈을 꾸고 난 느낌이다. 어찌 자동차 사고라는 우연에 지금까지의 모든 삶을 송두리째 맡겨 버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세경과 지훈이 죽어야만 할 .. 더보기
<자기야>강신성일 발언, 인간의 성욕 끝이 없는 것일까? 강신성일 발언, 인간의 성욕이란 끝이 없는 것일까? 인간의 성욕이란 끝이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욕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늙어가는 육체의 껍질 속에서 욕정을 참아야 하는 고통은 감당하기 힘들단 말인가? 그렇다면 인간의 육체만큼 지옥스러운 곳이 있을까? 글쓴이는 성욕이 끝이 없다는 생각에는 동의를 한다. 인간인 이상 그 본능은 사라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강신성일이 한 연예 방송프로에서 아내 엄앵란과 함께 출연하여 깜짝 발언을 했다고 한다. "아내는 아내고, 애인은 애인이다" "연애하고 싶다." 그의 이 발언은 인간의 성욕이 정말 끝이 없음을 보여준다. 좀 속된 말로 하면 아내 하나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는 발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의 이 발언이 인간의 성욕이 끝이 없.. 더보기
아이티 지진 참사, 우리나라는 예외일까? 이미지 출처: AP 카리브해의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 아이티에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13일 현재까지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5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만일 이같은 주장이 현실화될 경우, 아이티 지진은 지난 100년 이래 가장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될 것이다. 뉴시스 기사 일부 인용 아이티의 이번 지진 참사가 과연 남의 일이기만 할까? 대규모 재난은 언제든지 닥칠 수 있고 그에 따른 엄청난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 지구의 자연재해는 점차 예측이 힘들어지고 대규모화 되고 있다 (역사상 대규모 지진에 관한 자료는 여기를 클릭하여 참조하십시오.) 만약 우리나라에서 진도 7.0을 넘는 지진이 발.. 더보기
선덕여왕, 비담은 왜 유신의 칼에 죽어야만 했을까? 선덕여왕, 비담은 왜 유신의 칼에 죽어야만 했을까? http://sportsworldi.segye.com/Articles/EntCulture/Article.asp?aid=20091223004816&subctg1=05&subctg2=00 드라마 의 비담을 어떻게 봐야할지는 그 보는 위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시대 상황이라는 다소 객관적인 위치에서 본다면 대의를 거스른 반역자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감정이라는 위치에서 보면 비담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인간이었다. 이렇게 이성적으로 보는 비담과 감성적으로 보는 비담의 모습은 너무나도 상반된 모습이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들이 다 입장의 충돌이나 갈등을 내면적으로 일으키며 자아에게 끊임없는 영향을 미친다. 특.. 더보기
아프리카, 남아공 월드컵과 거대한 동물원 아프리카, 남아공 월드컵과 거대한 동물원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golawnet/I9pl/1?docid=aYxa|I9pl|1|20091010215957 아프리카를 거대한 동물원이라고 하면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동물이냐고 말이다. 아프리카가 동물원이란 소리가 아니라 동물원 취급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이다. 아프리카는 동물들에게는 동물원이 아니라 일종의 천국과 같은 곳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황폐해진 초원 위에서 동물들도 쓰러져 가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나마 지구상에서 동물들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는 곳이 아프리카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인간들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곳이다. 지옥이 있다면 그곳은 아프리카.. 더보기
선덕여왕, 왜 비담만 설원공의 죽음을 지켜봤을까? 선덕여왕, 왜 비담만 설원공의 죽음을 지켜봤을까? 이미지 출처 http://entertainforus.tistory.com/747 설원공이 죽었습니다. 참으로 장렬한 전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칠숙이 그랬듯이 설원공 또한 마지막까지 미실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인물입니다. 설원공이 어느 편에 있냐라는 잣대는 중요치 않습니다. 역사는 승자의 게임룰이 지배하는 장이기 때문에 어차피 승자의 시선이 투영되기 때문에 설원공을 단순히 선덕여왕의 적대세력으로만 본다면 설원공의 진면목을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정사를 떠나 드라마 으로 보건데 설원공은 참으로 대단한 위인입니다. 어쩌면 유신과 대칭으로 놓고 볼 수 있는 철저한 미실의 2인자였습니다. 미실의 그림자였습니다. 미실의 충복이었습니다. 유신랑보다 .. 더보기
김다울, 화려함 속 짙은 그녀의 슬픔이 가슴 아프다! 김다울, 화려함 속에 짙게 드리워진 그녀의 슬픔이 가슴 아프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mspa5304/15976761 김다울이 사망했다. 김다울은 필자가 전혀 모르던 이름이다. 이름만이 아니다. 그녀의 모든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 그녀가 세계적인 유명 모델이었다는 사실 조차도 말이다. 김다울을 알게 된 것이 그녀의 사망 소식을 통해서라니. 이건 참으로 아이러니이다. 이제 그녀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 필자에게는 그녀가 죽음을 통해서 오히려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죽음이 그녀의 존재를 늦게나마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 정말 안타까운 죽음이다. 20세의 나이, 전도유망함, 세계적인 모델. 그녀는 한 걸음, 한 걸음 그녀의 꿈을 향하여 나아갔을 것이다. 세계적인.. 더보기
선덕여왕, 그 아름다운 죽음들! 선덕여왕, 그 아름다운 죽음들! 왼쪽부터 이지미출처: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91013142651655 http://www.ilgankg.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172 http://blog.daum.net/sjsm1010/129 드라마 에는 참 아름다운 죽음들이 있다. 이런 아름다운 죽음들이 있었기에 산자들이 더욱 더 빛날 수 있는 것이다. 죽음은 산자들의 꿈이 되고, 영혼이 되고, 사랑이 되고, 이름 붙이기 힘든 온갖 아름다운 추상이 되어 산자들의 삶을 지탱하기도 한다. 덕만이 선덕여왕으로 되어가는 과정은 이런 죽음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야말로 산자들의 가슴 속에 살아 남아있는 죽음인 것이다. 덕만의 가슴에,.. 더보기
여행, 우리 삶을 물들이는 7가지 색깔들 이미지출처는 이곳입니다 여행이 우리 삶에 물들이는 7가지 색깔들 여행이란 말을 떠올리면 우리에겐 어떤 감정들이 우리 가슴 속으로 스며들까? 여행을 하면서는 우리에겐 어떤 감정이 가슴의 깊은 곳에서 솟아날까? 여행이 끝난 후 우리에겐 어떤 감정의 색깔이 우리를 물들일까?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을 하면서, 그리고 여행을 끝내고마무리 하면서 은은한 감정들이 마치 물감이 물속에서 퍼져나가듯 우리의 마음을 물들인다. 이 색깔들은 마치 그림물감처럼 우리 삶의 질감과 내용, 느낌과 태도를 덧칠로 변화시키면서 완성된 그림으로 이끌어 나간다. 우리의 삶을 그림과 같은 예술로 승화시키고 고양시키는 감정들이야 말로 우리의 정신적인 성장과 성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러한 감정들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본다. 주황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