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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울, 화려함 속 짙은 그녀의 슬픔이 가슴 아프다!




김다울, 화려함 속에 짙게 드리워진 그녀의 슬픔이 가슴 아프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mspa5304/15976761

김다울이 사망했다. 김다울은 필자가 전혀 모르던 이름이다. 이름만이 아니다. 그녀의 모든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 그녀가 세계적인 유명 모델이었다는 사실 조차도 말이다. 김다울을 알게 된 것이 그녀의 사망 소식을 통해서라니. 이건 참으로 아이러니이다. 이제 그녀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 필자에게는 그녀가 죽음을 통해서 오히려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죽음이 그녀의 존재를 늦게나마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

정말 안타까운 죽음이다. 20세의 나이, 전도유망함, 세계적인 모델. 그녀는 한 걸음, 한 걸음 그녀의 꿈을 향하여 나아갔을 것이다. 세계적인 모델이 되기까지 그녀의 삶이 고달프고 힘들었다는 것을 쉬 상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김연아에게만, 박지성에게만, 박태환에게만 관심을 가졌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http://kr.news.yahoo.com/servi



그녀의 죽음에 대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자살이라고 떠들어대고 있지만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한다. 그러니 아직 그녀의 죽음에 대해서 단정을 내리는 것은 성급하다. 죽음의 진실은 당사자와 함께 사라지는 법이기에 섣부른 추측은 위험하다. 그러나 그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제 그 꿈에 다다른 그녀가 스스로 '자신' 이라는 꽃을 꺾었다면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무엇이 그런 선택을 하도록 그녀를 벼랑으로 밀었을까? 오만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뉴스엔 인터넷 기사에 따르면 김다울은 지난 10월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시즌3’에서 올해 갓 스무살을 넘기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관과 세계관, 10월 뉴욕 패션위크 활약상을 공개하면서 “나는 문제아였다.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 학교에서는 왕따였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사람들은 ‘쟤 왜 저래?’라고 했다”고 이해를 받지 못하던 학창시절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고 했다. 이런 어려운 시절을 거치고 이루어 놓은 꿈이기에 그녀의 죽음은 더욱 짙은 슬픔을 몰고온다.

어떤 이유로도 김다울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 프랑스 경찰이 김다울이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적당하게 얼버무리지 않기를 바란다. 어설픈 유언비어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어떤 억울한 일이나 부당한 일이 있다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녀의 사생활에 관해서는 철저하게 보호되어야 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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