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36(2015.02.15)


36회에 이영국과 정시내가 조우하는 장면이 잠깐 보이는데요, 궁극적으로 이영국과 정시내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합니다. 비록 이영국이 췌장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고연화를 연민으로 바라보며 함께 살아가고는 있지만 이미 고연화에 대한 이영국의 애정은 식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연화와의 이혼후 정시내와 함께 하기로 약속한 이영국이 아내 고연화의 췌장암 소식에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며 정시내 곁을 떠납니다만, 아마 잠정적이겠죠. 이 둘의 관계와 관련해서 고연화의 태도도 눈여겨볼 부분이구요.

 

 

 

​이미지출처: http://www.newsen.com/

이영국-정시내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이 많이 엇갈릴 것입니다. 친구로 그냥 남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남은 삶을 함께 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이 그런 것이겠죠. 이영국은 근본적으로 참 순수하고 착한 사내입니다. 자신의 사업과 관련해서도 양심적인 것 같구요. 어떻게 보면 이영국은 백만종과 대척점에 놓을 수 있는 인물같기도 합니다. 백만종을 보면 답답하다가도 이영국을 보면 참 맑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자신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무척이나 답답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만큼 깨끗한 인물이라 여겨집니다. 정시내와의 관계를 불륜으로 보면 이에 반대하겠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이영국은 대기업의 회장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으로 참 선량한 인물입니다. 아내 고연화와는 왜 소원한 관계가 된 것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알수는 없습니다만, 전적으로 이영국의 잘못 같지도 않구요.

 

 

필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어느 경우던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고연화가 죽기 직전에 아마 이 둘의 관계를 용인할 것 같구요. 친구로 함께 우정과 사랑을 나누어 가는 것이나 함께 살아가는 것은 많이 다르겠지만 삶의 방식이 다를 뿐 그들의 관계는 변화가 없겠죠. 친구이며 사랑하는 사이는 참 낭만적인 것 같습니다. 동시에 이영국의 지위를 생각해 보면 공식적인 재혼 후 아내의 역할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아픈 고연화를 앞에 두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실례 같네요. 또 너무 앞서 가는 것 같아 작가에게도 죄송스럽네요.

 

 

앞으로 이영국-정시내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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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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