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갉기

햄스터 삼형제, 집 리모델링! 새로 집을 지어 주어도 다 부수어 놓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빨로 다 갉아 버립니다. 종이집이라 더 쉽게 부숴집니다. 갉을 수 있는 플라스틱이 있는데도 괜히 종이집을 부수는 걸 보면 무슨 심술이 발동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니까 제일 처음 넣어준 새집 모습은 아닙니다. 모퉁이에 구멍이 나 있는 걸 보니 몇 일 뒤에 찍은 사진 같습니다. 이 사진부터 해서 새집이 어떻게 부숴져 가는지 개구장이 햄스터들이 남긴 흔적들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햄스터 삼형제, 전망 좋은 집이 좋아요! 햄스터 삼형제들에게는 집을 지어 주어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다 부숴버리니까요. 정말 갉는 데는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것 참 벽돌로 집같은 집을 지어 주지 않는다고 항의를 하는 것일까요? 아래 사진에 루이 사진이 하나 섞여 있답니다. 몇 번째 사진일까요? 더보기
필사의 탈출 또는 이빨이 너무 간지러워요! 햄스터들은 이빨이 평생 자라기 때문에 이빨을 갉지 않으면 생존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빨을 갉는 행동은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그러니 이빨을 갉는 다는 것은 외부의 대상을 이빨로 갉아야 함을 뜻합니다. 아빠 햄스터 루이가 갉아 놓은 플라스틱 물통 고정기의 모습(아래 첫 번째 사진)을 보시면 생존의 본능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빠 햄스터 루이는 원형의 물통 고정기를 타고 올라가 우리 밖으로 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는데요, 이 과정에서 자신의 발판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모르고 이로 갉아 없애버렸습니다. 아빠 햄스터 루이가 매달려 갉아서 부셔놓은 원형 물통 고정기. 원래 원형인데 이렇게 되었다 우리 바닥에 떨어져 있는 원형 물통 고정기의 파편들 물통 고정기에 악착같이 올라가 우리 밖으로 나가려.. 더보기
또 새집을 부수어요 새집을 지어주고 나면 또 부수기 시작합니다. 이젠 몇 번째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막 헷갈립니다. 제법 큰 크리넥스 티슈 통을 집삼아 넣어주었는데 역시 부숩니다. 녀석들이 자라는 이빨이 근질근질하나봅니다. 얼마전에 지어주었던 집 포스트 : 2009/10/24 - [햄스터의 일상] - 또 새집을 지었어요. 날짜는 포스트를 올린 날짜라 실제 집을 지은 날짜와는 차이가 난답니다(10월 10일에서 15일 전후입니다). 제가 게을러 터져서 정리를 제대 하지 못해 그렇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지은 집을 또 몇일 만에 갉아 부수기 시작합니다. 더보기
집 부숴 놓고 꼬락서니 하고는! 이게 두 번째 지어 준 집입니다. 완전히 부숴 놓고는 미안한지 옹기종기 모여있는 꼴이 참 가관입니다. 미안한 기색도 좀 있는 것 한데, 또 태평스럽게 잠에 빠져듭니다.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거니 없는거니~~요것들아~~에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