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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컴퓨터 먹통을 계기로 블로그 운영을 생각해 보다




어휴, 오늘 컴퓨터가 먹통되어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다가 조금 전에 완전히 밀어버리고 다시 복구했습니다.  알약에 바이러스가 감지되고 치료를 해도 계속 치료가 되지않고 완전히 난리가 났더군요. 속도가 느린 것은 말 할 필요가 없고 사진, 문서등도 열리지 않고 말이죠. 뭔 윈도우 32 응용프로그램이 아니라는 메시지만 떠고 말이죠. 참 답답하더군요. 혹 컴퓨터 중독 초기 현상은 아니겠죠^^ 컴퓨터에 오래 앉아 있지 말자 결심해 해도 매일 매일 잘 안되네요. 포스트 올리려 해도 독서나 신문등을 보거나 나름대로 생각하는 시간도 갖고 해야 하는데, 이건 뭐 컴퓨터 앞에 앉으면 뭐가 나오기라도 하는 듯 막무가내로 앉아있으니 이거 참......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 경우도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말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데 어떤 원칙을 가지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뭐, 그냥 무절제하게 하다 보니 체력도 고갈되고, 건강에도 안좋은 것 같고......블로그 운영의 원칙 같은 걸 공지로 올리려 하니 이게 도 실천이 될가 무렵기도 해서 그냥 다시 결심만 해봅니다. 혹 블로그 이웃님들 좋은 정보나 개인적인 원칙이 있으시면 좀 가르쳐 주심이 어떨런지...... 

사실 블로그 참 재미있습니다. 중동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노력에 따라 정신적인, 물질적인 보상까지 따르다 보니 신명나게 블로그를 꾸려갈 수 있고 말입니다. 머니야 머니야님 블로그에서 보니 월 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더군요. 큰 자극이 되는 포스트였습니다. 또 다른 이웃님들의 블로그들을 보면서 블로그 수익 만이 아니라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시고 자기만족과 성장, 소통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블로그의 진정한 의미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겨지더군요. 그러면 저는 어떤 블로거인지, 이런 자기 정체성의 문제까지 이어지더군요. 사실 제 블로그는 너무 중구난방이고 어지럽기까지 합니다. 얼마 전부터 카테고리를 좀 더 구체화시키고 되도록 연관된 카테고리로 체계화 시켜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에 변화를 주어야 하는 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컵퓨터가 먹통이 되고 이런 저런 생각을 했네요.     

제가 컴퓨터 초보다 보니 누구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덜컥 재설치를 하고 나니 후회가 되는 것 있죠. 전에 보조 프로그램인가에 이전 복구가 있는 게 생각이 나더군요. 그걸 한 번 시도라도 해보는 건데~~그런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이젠 시원합니다. 


햄스터 사진과 동영상들이 다 날아가 좀 그렇네요. 몇 달 동안 찍은 기록물들인데 말이죠. 또 가족 사진들도 있는데 다시 돌이킬 수는 없죠. 포스트로 올리려고 생각해 놓은 것도 많은 데 다 날아가고 나니 햄스터들에게 미안하네요. 또 오늘 올린 포스트 하나가 베스트에 올라 기념삼아 캡처를 해두었는데 그것마저 다 날아가 버렸네요.     

아무튼 시원합니다. 이제 컴퓨터 잘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