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큰일 날 뻔 했다. 송지효가 응급실로 실려갔다니 말이다. 체력회복을 위해 링거를 맞다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더욱 위험천만하게만 느껴진다. 체력 회복을 위한 링거가 오히려 화를 자초했으니 몸 상태가 많이 안좋았음이 분명하다. 인터넷 언론은 그녀의 증세를 '양약 알러지' 라 이름붙이면서 '양약 알러지' 라는 말에 방점을 찍고 있다. 덕분에 이런 병도 있나 할 정도로 병명까지 알게되었지만 사실 양약 알러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양약 알러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송지효이며 더 나아가 왜 그녀가 체력이 고갈되었나하는 문제여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인터넷 언론은 양약 알러지에 큰 호기심이 가는 것 같다. 즉, 인터넷 언론들은 문제의 본질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게 의도적인 회피인지 비의도적인 무관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양약 알러지에 보이는 관심에 1/2 정도만이라도 송지효 체력고갈의 외적인 원인에도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타당하다. 그런데 주구장창 양약 알러지다. 참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송지효의 양약 알러지로 인한 응급실행의 본질은 송지효의 고갈된 체력과 응급실로 갈만큼 허약한 면역력 문제이지 '양약 알러지'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송지효에게 양약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 않다.


이미지출처: http://www.reviewstar.net/news/articleView.html?idxno=275669



송지효는 최근 부여,용인,일산 등을 오가며 MBC드라마 <계백> 촬영을 하고 있고 SBS의 <러닝맨>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계백>이나 연예오락프로그램인 <러닝맨>이 많은 액션을 필요로 하는 촬영들이고 보면 송지효의 체력에 많은 무리가 왔음이 틀림없다. 사실 남자도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많이 힘들 것이다. 그런데 여자인 송지효가 감당하기에는 정말 힘겨웠음이 분명하다. 이 지점에서 쪽대본이나 밤샘 촬영등의 열악한 드라마 제작조건이 언급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인터넷 기사들이 토해내는 것은 대부분이 송지효의 양약 알러지이다.



송지효의 위험천만했던 응급실 행은 얼마 전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한예슬 사태' 를 상기시킨다. 다 알려진 대로 한예슬은 열악한 드라마 촬영 현실과 처우에 반기를 들고 자신이 주연을 맡고 있던 <스파이 명월>의 촬영을 거부하고 LA로 출국해 버렸다. 이 후 이 문제는 한예슬의 일방적인 '백기 투항' 으로 흐지부지 되고 말았지만 사태의 본질은 그대로 잠복한 상태였다. 한예슬은 그녀에게 가해지는 여러 경로의 유언무언의 압력을 버티지 못했다. 대의명분이야 어떻든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고 무단이탈해 버린 행동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기에 그녀로서도 타협이라는 쉬운 길을 택해버렸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시끄러웠던 한예슬 문제도 이제 시들해졌다. 그러나 '한예슬 사태' 는 일시적인 봉합이었기에 본질적인 문제는 그대로였다.



이번 송지효의 응급실행과 한예슬의 촬영거부는 당사자들의 태도가 상반될 정도로 다르지만 문제의 본질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무리한 강행군을 한 송지효에게도 그 책임의 일단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것은 열악한 드라마 제작 현실이 아니었는지 제대로 생각해 볼 문제이다. 드라마 촬영을 하는 막간에 체력 회복을 위해서 링거를 맞아야 하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필자의 경우 링거는 조금 피곤해서 맞고 하는 게 아니다. 몸살등으로 몸이 극도로 쇠약하고 피로할 때 드물게 맞는 게 링거이다. 물론 링거의 의미는 사람들 마다 다를 것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링거를 맞을 정도면 피곤 그 이상이어야 한 것은 분명하다. 링거 투혼이라는 말도 있잖은가? 몇일 전 <공주의 남자>에서 정종역을 맡고 있는 이민우가 추간판장애로 약을 복용해 가면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듯이 송지효의 케이스와는 다르지만 연기자가 드라마를 촬영중이라면 자신의 몸을 돌보기가 참 어려운 현실이다. 송지효도 링거를 맞아가면서 촬영을 하고 있는 상황은 시청률에 강제된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 현실에 대한 보다 많은 논의를 필요로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요원해 보이는 것은 '한예슬 사태' 에도 꿈쩍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하물며 링거를 맞다 응급실에 실려간 송지효에 대해서 그저 '양약 알러지' 에 초점을 맞추는 언론의 인식이라면 참으로 한숨만 나온다.



어쩌면 송지효는 참 현명했는지 모른다. 만약 그녀가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집에서 늦잠을 잤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트위터에 그녀의 불만을 호소했다면 어떠했을까? 그녀가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이름도 생소한 '양약 알러지' 증세가 나타났기에 불행중 다행으로 그나마 그녀를 위한 시간을 벌 수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의미에서 '양약 알러지' 는 연기자들 사이에서는 두고두고 회자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런 양약 알러지의 행운을 기대(?)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송지효를 잡을 뻔 했던 사람잡는 드라마 제작 현실의 개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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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희나리 2011.09.18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방송제작현실 당연히 고쳐져야 한다는건 다 알고 있지만 그게 힘들기 때문에 배우들도 참고 촬영하는 거죠..
    송지효 아픈 몸을 이끌고 밤새 촬영했다 하더군요..
    제작진과 스텝들도 그런 송지효를 보면서 마음아파 했답니다..
    하지만 촬영을 중단하지 못하는게 우리 방송 현실이죠..
    배우가 아파서 못한다 하면 모르겠지만 배우가 하겠다면 촬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송지효도 그런 방송현실을 잘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기 싫어서 무리하는 거겠죠..
    열악한 방송제작환경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문제라 더 마음 아프네요..

  3. 자나가던과객 2011.09.18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건의 본질을 느끼게하는 글이네요. 대다수 생각없는 개티즌들이 원색적말로 사람하나 죽이자고할때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있더군요. 회당받는돈이 얼만데, 연기력도 없는 주제에.. 난 개인적으로 그 개티즌들에게 되묻고싶군요. 월급이 작은건 니들 능력이 그정도니 그 대접 받는거고, 능력도 없는 니들이지만 그정도 대우는 고마운일이기에 밤샘철야하고 주말철야하라면 또 급여가 작아서 그렇겐 못하겠다고 할거니? 아무리 능력이 달려도 기본노동시간을 오버하면 당연히 정당하게 요구할수가 있는거다. 하물며 니들보다 고급능력자들이 그런 요구를할때 무조건 까대는건 니들 자격지심 아닌가? 대통령,정치인,연예인들은 뭐가 나아도 나으니 그만한 대우를 받고있는거다 무식한 인간들아. 물론 그 사람들이 잘못하는 부분들도 많지만 그걸 지적하고 싶으면 그에 상응하는 힘을길러! 능력 키울생각없음 돈벌 궁리나 하던가! 한심해서 욕나오는걸 억제하면서 쓰려고해도 자꾸 감정적으로 써지네.. 에라! 욕하고 싶음 하고살어! 걍 고따위로살다 가버려! 생각있음 공부나 능력개발에 매진하고말이야. 한심한것들..

    • 지나가던과객2 2011.09.19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 정치인이 뭐가 나아도 나으니 그만한 대우를 받고 있는거다 무식한 인간아...
      당신이 더 무식해 보이네요.. ㅉㅉ

    • 지나가던과객3 2011.09.20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나가던과객2 ..
      니는 더 무식해보여, 븅띤 ㅉㅉㅉ

    • 지나가던과객4 2011.09.21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에 댓글다는놈들도 수준보니 참 한심하군, 백수들인가? 돈벌 궁리나해라 이거드라~ ㅉㅉㅉ

  4. 온누리49 2011.09.18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고생스러웠을 것이란 생각이네요
    밤샘 촬영에 또 딴 출연까지 겹쳤다면
    건강하길 바랍니다^^
    휴일 편안하시고요

  5. 이카스 2011.09.18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경우 드라마 제작 환경이 거의 생방송이라고 하더군요.
    사전 제작 환경이 도입되지 않아서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제작 환경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하네요.~

  6. ksh 2011.09.18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약알러지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7. 참내 2011.09.18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약알러지는 또 뭔가? 약물알러지 라면 모를까'양약알러지' 라는 근본없는 단어를 언론매체에서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한심하네.
    그럴러면 의학전문기자는 뭐하러 둔건지. 한심하다.

  8. ondori 2011.09.18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흔치않게 좋아하는 연예인인데...그런일이 있었군요..
    ^^

  9. 양약알러지가 뭐야? 2011.09.19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보고 알았음 약물알레르기=_=

  10. -_- 2011.09.19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충보고 양악 알러지인줄알고, 성형한다음에 부작용 있나 했다 ㅋ

  11. 양악알러지가 더 기사화된 이유 2011.09.19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악 알러지가 더 기사화된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드라마 애청자 혹 애청자가 아니어도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미 알려진 내용이 기사화 해봤자 별다를 반응이 없기 때문이죠. 심지어 한예슬 행동으로 얼마전까지 사회적 이슈가 된 드라마 제작 현실이니 말이죠.. 그러니 송지효가 양악 알러지로 응급실에 실려간 내용의 기사를 쓰는게 더 많은 이슈를 불러올수 있을것이라고 기자는 판단 했겠죠..

  12. 12222 2011.09.19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너로 먹고 사는 블로그인가. 익스플로러 설정이 어케 됬는지 들어오면서 확인창을 10개쯤 누른거 같네..

  13. 당근천국 2011.09.19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된 이유의 8할은 한예슬책임이죠-_-;
    그 당시에
    "이딴 환경에선 나뿐만아니라 스탭들도 힘들다!"
    라고 말하고 떠났다면 송지효가 쓰러지는 일이 없었을지도 모를일이죠 ㅎㅎㅎ
    그렇게 됬다면 이번 기사도 알러지가 아닌 열악한 제작환경이 더 이슈가 됬겠죠.
    "한예슬의 노력에도 또 이렇게 됐다!"
    라는 재목과 함께 말이죠.

    • -_-;;; 2011.09.19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예슬이 튄것은 대박 사고 친거고요...
      그 전에도 생방제작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한 드라마당 하나씩 나왔죠..
      멀게는 3년전 바람의 화원 때, 문근영이 코에 부상당했을때
      현대극이었다면 그냥 반창고 붙이고 다친 설정으로 어떻게든 나올수 있었겠지만 사극이라서 결방하고,
      최근에는 박신혜 교통사고로 결방하고..
      그 전에도 출연자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한 결방사태까지는 아니었지만 몇개월전부터 여유롭지 못한 제작환경으로 인해 드라마 하나당 방송사고 하나 이상씩은 발생했었죠..
      이건 열악한 제작환경 부각시키지 못한 한예슬 책임이 아니에요..

    • 당근천국 2011.09.19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열악한 환경인건 다알던 사실이고 누가 방화쇄를 당기냐 문제였습니다.
      거기서 한예슬이 당겼다면 서로 윈윈(막장 재작환경 만들던 시스템빼고)하는 거죠.

      물론 그걸 한예슬이 당기라는 법은 없지만 사고치지 않고 수습만 했어도 최소한 이 기사에 열악한 환경은 저밑에 두고 어이없는 알래르기 타령은 안했은 안했을 겁니다-_-;
      "한예슬의 예언이 현실이 되다!"
      라는 기사를 보았겠지요-_-;

  14. Ustyle9 2011.09.20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악한 드라마 환경 게속 문제가 되는 군요.. !!
    주연이 저러한데 조연들은 어떻하나..

  15. 시골영감 2011.10.06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게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6. 바람처럼~ 2011.10.08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솔직히 양악 알러지인줄 알았네요. -_-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17. 모르세 2011.10.11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에 고생이 많군요.보이는 것만 보았지 이면을 보지 못하기에...

  18. 둘러앉은밥상 2011.10.13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 오늘도 으랏찻차 화이팅 ^^:

  19. *저녁노을* 2011.10.20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갑군요.ㅎㅎ

    잘 보고가요

  20. 2011.10.22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biodiesel process equipment 2011.11.23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불가사의 셨 네 요


한예슬 촬영거부와 미국 출국은 참 어이없는 일이었다. 확인할 수는 없지만, 드라마 제작상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한예슬의 귀국과 KBS 드라마국장의 환영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일의 당사자인 한예슬은 귀국 후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옳은 일을 했다고 믿고 싶다" "먼 훗날 내 행동을 이해할 분이 있을 거라 믿고 있다" 등의 당찬 발언을 해 그녀와 제작자와의 갈등을 비롯해서 드라마 촬영현장의 악조건에 대해 해결을 위한 문제제기 정도는 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완전한 패자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 했다. KBS 고영탁 드라마국장의 뜨거운 환영사(?)가 이를 입증해주는 데, 그의 발언은 승자에게서 나오는 여유와 아량과 배려가 있는 듯 했다. "한예슬은 우리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너무 교만했고 여주인공으로서의 책임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거나 "앞으로 낮은 자세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 인용한 발언을 통해서 파난해보면 완전히 승리감에 도취된 느낌이다. 한예슬이나 고영탁 둘 다에게 정말 실망스럽다.

이미지출처: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108/h20110817181729111780.htm

우선 한예슬의 행동과 인용된 발언의 내용이다. 고영탁이 인용한 한예슬의 발언이 맞다면 도대체 한예슬은 무엇을 위해 방송 촬영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출국하는 당당함을 보였단 말인다. 공항 기자회견에서의 발언과는 사뭇 다른 내용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칼을 들었으면 무라도 잘라야지, 그저 자신으로 일어난 해프닝을 봉합하기에 바쁜 모양새다. 고영탁이 한예슬이 한 말이라고 인용한 부분을 한예슬이 공개적으로 부인하지 않는다면 그녀는 KBS의 회유에 놀아난 꼴이 아니고 무엇인가? 필자는 이전의 포스트에서 한예슬이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녀가 촬영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출국하게 된 제작자와의 갈등의 전모를 밝혀주기를 바랬습니다.  


한예슬은 그녀의 돌출 행동에 대해서 분명하게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차분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무야무야 해버린다면 도대체 그녀가 한 행동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한예슬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대학을 다녔습니다. 그녀의 돌출 행동이 이런 문화적인 차이에서 발생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귀국후 그녀의 모습을 보면 미국문화는 커녕 한국적인 사고에 함몰된 듯 합니다. 왜 한예슬은 그녀의 돌출 행동의 이유를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어떤 위협이 있었을까요? 한예슬은 당당하게 진실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청자들로부터 용서를 받고 그녀의 진심을 조금이나마 이해받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중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엇이 해결되어야 하는 것인지, 제작자와의 갈등은 무엇이었는지 제대로 공개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해관계의 충돌이 단순히 이해관계 충돌의 봉합으로만 보이기만 합니다.


둘째로는  KBS 드라마국장 고영탁입니다. 정말 이 분의 발언은 정말 속이 메스꺼울 정도입니다. 그의 발언 의도를 이해하기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찌보면 참 대인배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발언 태도에서 오직 승자의 쾌감과 표리부동함이 느껴지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요.  고영탁 역시도 한예슬과 마찬가지로 갈등의 봉합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예슬에 의해 촉발되고 나아가 네티즌들로부터 제기된 촬영현장의 살인적인 악조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이 사건의 본질이 단순히 한예슬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의도적으로 한정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래서는 정말 곤란합니다. 제작자와의 갈등 봉합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그 갈등의 시작은 열악한 드라마 제작 현장 문제와도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KBS 드라마 제작에 책임이 있는 고영탁 국장은 적어도 이에 대한 언급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고영탁은 시원 시원한 결론마저 내리고 있습니다. "한예슬은 18일부터 촬영에 복귀할 것이며 앞으로 남은 3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리도 그의 사과를 받아들여 드라마를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 고 아예 한예슬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마무리한다는 안드로메다식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해부득입니다. 한예슬의 이번 문제는 문제의 제기입니다. 고영탁은 그저 한예슬의 돌출행동의 잘잘못에만 의도적으로 초점을 맞추면서 한예슬의 사과 운운하고 있습니다. 한예슬의 사과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녀의 잘못은 이번 사건의 중요한 두 축입니다. 따라서 한예슬이 사과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다른 하나의 축, 즉 한예슬의 돌출 행동 이면의 드라마 촬영의 살인적인 현실을 덮어놓아서는 안됩니다. 드라마 제작에 책임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필자의 양비론적인 글의 성격이 조금은 못마땅하게 여겨질지는 모르겠습니다. KBS란 방송 권력에 비해 약자인 한예슬의 위치를 염두에 둔다면, 한예슬은 자신의 진의를 드러내 놓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예슬이 출국하고 그녀의 어머니가 방한하여 모종의 협의를 했고 한예슬은 그러한 협의의 내용이나 어머니의 설득대로 행동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대중의 인기를 받고있는 인기스타 한예슬이 귀국후 꿀먹은 벙어리가 된 듯한 목습은 못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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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49 2011.08.18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개념한 사람들의 극치를 보는 듯...쩝
    이제 집으로 돌아가렵니다^^

  2. 네오나 2011.08.18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씨 말 참 함부로하시더군요.
    모든 사람을 자기 아래두고 부리는 듯한 고압적인 말본새가 아주 돋보였습니다.

  3. 에바흐 2011.08.18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쪽이 한꺼번에 병림픽중..ㅡㅡ;;
    거기에 에릭까지 나대는 중....

  4. 신기한별 2011.08.18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국장이라는 사람이 저러니 아랫사람들은 얼마나 피곤할지...

  5. 판타시티 2011.08.18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진실일까요?
    훗날 이제는 말할 수 있다처럼 모든게 속시원히 해명될까요?

  6. 머니모아 2011.08.18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앞으로 서로 소통하는 이웃이 되길 바랍옵고..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한예슬이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한예슬에 대한 비난이 극에 달했습니다. 필자 또한 한예슬에 대한 신뢰를 다 접었습니다. 드라마의 여배우가 촬영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한예슬의 헤어디자너 라는 분의 트윗글이 공개되고 한예슬에 대한 비난이 잦아들면서 동정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작진과 kbs는 언론 플레이란 비난의 몰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가 일방적으로 한예슬의 행동을 비난한 것에 대해서 다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글이 너무 일방적이지 않았나 하고 말입니다. 한예슬의 촬영거부 문제가 불거져 나올 당시에 너무 일방적인 인터넷 기사에만 의존했었고 한예슬의 입장을 돌아보지 않은 것은 형평성을 잃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예포스트를 써는 경우 앞으로 이 점은 특히 유의하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예슬의 행동 전반을 호의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그녀에게도 분명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한예슬이 귀국한 후 문제의 진상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시청자의 이해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연합뉴스

한예슬의 행동에는 그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녀에게도 입장이 있고 그 부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예슬은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녀의행동 자체는 납득하기 힘듭니다. 한 드라마의 주연 여배우로서 그녀의 행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예슬의 행동을 변호하는 헤어디자이너의 트윗글이 공개가 되면서 한예슬의 행동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일방적인 기사가 한예슬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한 것처럼, 헤어디자이너의 글 또한 한예슬에 대한 일방적인 두둔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트윗글에 대한 한예슬 동정론 확산 또한 일방적인 비난만큼이나 한예슬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자료는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트윗의 글이 한예슬의 행동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한예슬이란 인간의 총체적인 이해나 평가의 근거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트윗글 하나에 비등했던 비난이 깁작스럽게 호의적으로 바뀐다는 자체가 비판의 여지가 있는 현상인 것입니다.


한예슬 헤어디자이너라는 분의 트윗글을 보면 정말 살인적인 촬영현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한 배우라면 정말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이런 살인적인 촬영현장에는 한예슬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배우와 스탭들이 있었으며 그들의 시각은 헤어디자이너의 시각과 같아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스태프들과 다른 배우들의 살인적인 촬영조건에 대한 비난이 터져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촬영과는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오직 헤어디자너 만이 이런 촬영현장에 대해 언급만으로는 스태프들의 보편적인 정서인지는 확인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분명 촬영현장이 살인적이란 사실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다른 스태프나 연기자들은 그럼에도 그러한 살인적인 촬영현장을 다른 요인들과 관련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분명 이러한 촬영조건은 앞으로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연기협회, 방송사, 제작사 차원에서 논의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헤어디자이너 한 마디에 한예슬의 행동이 정당화되어서는 안됩니다.


트윗글의 내용에 보면 “2주 동안 밤을 세게하고” “2주동안 쉬지 못하고 3~4일 연속 밤세고”  “두 달을 밤새며“ ”두 달을 밤새며 일하게 한 후 노예처럼 부린 후“ 라는 표현들이 나옵니다. 필자의 판단으로 헤어디자이너분은 정말 인간적인 분입니다. 한예슬 뿐만 아니라 살인적인 촬영현장에서 연기를 하는 모든 연기자들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반복해서 사용하는 2주 동안 밤새운다거나 3~4일 연속 밤새운다는 표현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2주동안 밤을 새면 사람은 죽기 때문입니다. 이런 표현은 필자의 생각으로는 너무 자극적인 표현입니다. 적어도 어느 정도의 휴식 시간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통스러운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2주동안 밤을 샌다는 이런식의 표현은 좀 더 세밀한 표현을 요구합니다. 아무리 양보해서 3~4일 밤을 샌다고 해도 사람 죽을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어느 정도의 휴식도 없이 밤을 샌 것인지의 여부도 분명히 해야만 합니다. 또한 ”노예처럼 부린 후“ 라는 정말 자극적인 표현의 진의는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정말 한예슬이 노예처럼 부려졌는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회의적이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헤어디자이너분의 트읫 내용은 인간적인 면이 엿보입니다. 그러나 한예슬이란 한 인간의 돌출적인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기에는 다소 일방적인 태도가 스며있ms 것 같습니다. 헤어디자이너가 정말 한예슬을 사랑한다면 이렇게 두루뭉실하고 납득하기 힘든 내용으로 한예슬을 두둔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다른 배우와는 달리 특히 한예슬이 이렇게 바빠야 한 것은 한예슬 그 자신의 책임이 클 수도 있습니다. 그녀의 스케쥴이 이미 빡빡한 상태였다면 <스파이 명월>의 여배우 제의를 거절했어야 했습니다. 어쩌면 이번 사태는 한예슬의 지나친 인기욕이 한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예슬은 10년차 된 연기자입니다. 그녀가 촬영현장의 악조건을 모르는 바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녀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고려해서 스케쥴을 조정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주연배우를 꿰차고 보자는 식의 과욕은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제 한예슬이 귀국했습니다. 한예슬은 그녀의 돌출 행동에 대해서 분명하게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차분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무야무야 해버린다면 도대체 그녀가 한 행동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한예슬 문제가 우리나라 드라마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전 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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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비마마 2011.08.18 0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흐를 수록 모든 관련자들이 점점 더 극단적으로 치닫는 것 같아
    아쉽네요
    이젠 잘 해결될 기미가 보이니 그나마 다행이기는 한데
    그것 또한 이런식으로 유야무야 덮어져 버릴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아무튼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데 다신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울 촌블님~
    오늘도 시원~한 하루 되셔요~ ^^

  2. garden0817 2011.08.18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이 아닐거란 생각은 하지 못하고 그대로 믿었네요 흠
    아무튼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3. 신기한별 2011.08.18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살인적인 스케쥴이 원인이네요..
    우리나라는 드라마 찍을 때 생방으로 하는듯 ㄷㄷ;;

  4. 빠박이 2011.08.18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이 어찌됐건 한예슬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 같습니다 ^^

  5. 똥궁디 2011.08.19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블로그에 뜬 기사 보면서 누구의 말이 맞는건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렇지만 촌스런 블로그님의 말처럼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거라고
    한예슬양의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는 할 수 없겠죠.


한예슬이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한예슬에 대한 비난이 극에 달했습니다. 필자 또한 한예슬에 대한 신뢰를 다 접었습니다. 드라마의 여배우가 촬영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한예슬의 헤어디자너 라는 분의 트윗글이 공개되고 한예슬에 대한 비난이 잦아들면서 동정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작진과 kbs는 언론 플레이란 비난의 몰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가 일방적으로 한예슬의 행동을 비난한 것에 대해서 다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글이 너무 일방적이지 않았나 하고 말입니다. 한예슬의 촬영거부 문제가 불거져 나올 당시에 너무 일방적인 인터넷 기사에만 의존했었고 한예슬의 입장을 돌아보지 않은 것은 형평성을 잃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예포스트를 써는 경우 앞으로 이 점은 특히 유의하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예슬의 행동 전반을 호의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그녀에게도 분명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한예슬이 귀국한 후 문제의 진상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시청자의 이해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뉴스엔

한예슬의 행동에는 그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녀에게도 입장이 있고 그 부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예슬은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녀의행동 자체는 납득하기 힘듭니다. 한 드라마의 주연 여배우로서 그녀의 행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예슬의 행동을 변호하는 헤어디자이너의 트윗글이 공개가 되면서 한예슬의 행동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일방적인 기사가 한예슬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한 것처럼, 헤어디자이너의 글 또한 한예슬에 대한 일방적인 두둔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트윗글에 대한 한예슬 동정론 확산 또한 일방적인 비난만큼이나 한예슬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자료는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트윗의 글이 한예슬의 행동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한예슬이란 인간의 총체적인 이해나 평가의 근거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트윗글 하나에 비등했던 비난이 깁작스럽게 호의적으로 바뀐다는 자체가 비판의 여지가 있는 현상인 것입니다.


한예슬 헤어디자이너라는 분의 트윗글을 보면 정말 살인적인 촬영현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한 배우라면 정말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이런 살인적인 촬영현장에는 한예슬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배우와 스탭들이 있었으며 그들의 시각은 헤어디자이너의 시각과 같아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스태프들과 다른 배우들의 살인적인 촬영조건에 대한 비난이 터져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촬영과는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오직 헤어디자너 만이 이런 촬영현장에 대해 언급만으로는 스태프들의 보편적인 정서인지는 확인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분명 촬영현장이 살인적이란 사실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다른 스태프나 연기자들은 그럼에도 그러한 살인적인 촬영현장을 다른 요인들과 관련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분명 이러한 촬영조건은 앞으로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연기협회, 방송사, 제작사 차원에서 논의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헤어디자이너 한 마디에 한예슬의 행동이 정당화되어서는 안됩니다.


트윗글의 내용에 보면 “2주 동안 밤을 세게하고” “2주동안 쉬지 못하고 3~4일 연속 밤세고”  “두 달을 밤새며“ ”두 달을 밤새며 일하게 한 후 노예처럼 부린 후“ 라는 표현들이 나옵니다. 필자의 판단으로 헤어디자이너분은 정말 인간적인 분입니다. 한예슬 뿐만 아니라 살인적인 촬영현장에서 연기를 하는 모든 연기자들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반복해서 사용하는 2주 동안 밤새운다거나 3~4일 연속 밤새운다는 표현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2주동안 밤을 새면 사람은 죽기 때문입니다. 이런 표현은 필자의 생각으로는 너무 자극적인 표현입니다. 적어도 어느 정도의 휴식 시간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통스러운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2주동안 밤을 샌다는 이런식의 표현은 좀 더 세밀한 표현을 요구합니다. 아무리 양보해서 3~4일 밤을 샌다고 해도 사람 죽을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어느 정도의 휴식도 없이 밤을 샌 것인지의 여부도 분명히 해야만 합니다. 또한 ”노예처럼 부린 후“ 라는 정말 자극적인 표현의 진의는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정말 한예슬이 노예처럼 부려졌는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회의적이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헤어디자이너분의 트읫 내용은 인간적인 면이 엿보입니다. 그러나 한예슬이란 한 인간의 돌출적인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기에는 다소 일방적인 태도가 스며있ms 것 같습니다. 헤어디자이너가 정말 한예슬을 사랑한다면 이렇게 두루뭉실하고 납득하기 힘든 내용으로 한예슬을 두둔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다른 배우와는 달리 특히 한예슬이 이렇게 바빠야 한 것은 한예슬 그 자신의 책임이 클 수도 있습니다. 그녀의 스케쥴이 이미 빡빡한 상태였다면 <스파이 명월>의 여배우 제의를 거절했어야 했습니다. 어쩌면 이번 사태는 한예슬의 지나친 인기욕이 한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예슬은 10년차 된 연기자입니다. 그녀가 촬영현장의 악조건을 모르는 바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녀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고려해서 스케쥴을 조정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주연배우를 꿰차고 보자는 식의 과욕은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한예슬이 귀국한다고 합니다. 한예슬은 그녀의 돌출 행동에 대해서 분명하게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차분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무야무야 해버린다면 도대체 그녀가 한 행동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한예슬 문제가 우리나라 드라마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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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클라우드 2011.08.17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워도..최선을 다하는 한예슬 님 이시기를 바라는 맘이예요.
    감사히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2. 2011.08.17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별로 못쓰시네요.
    인터넷 기사에 의존하여 일방적 글을 쓴 것을 자인하는 부분도 그렇고,
    헤어디자이너에게 세밀한 표현을 운운하는 것도 어색하네요.
    2주동안 밤을 샌다는 말이, 말 그대로 1초도 쉬지 않고 자지 않고 카메라 돌아가는 촬영 이라고 받아들인다는 것, 또는 그것에 준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웃기네요.
    세밀하게 2주동안 활영장을 떠난 시간이 약 14시간정도, 즉 1일 1시간. 뭐 이딴 식으로 세밀하게 표현해야하나?

  3. 2011.08.17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연배우가 드라마에서 씬이 가장 많아, 다른 스케쥴이 없어도 바쁜것은 사실이며,
    스케쥴이라는 것은 드라마가 시작되고 생길 수도 있는 것인데, 스케쥴 조정을 운운하는 것도
    해당 당사자의 스케쥴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언급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 봄.

    귀국해서 사과와 정확한 해명을 요구하는데,
    촬영을 계속하러 오는 사람이, 촬영환경이 너무 안좋다. 바꿔야 된다. 말하고, 그 제작진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촬영을 계속하라고 요구하고 있네요.

    세상은 바르지 않고, 옳지 않아도 지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정 모르는 키보드 워리어에 불과해 보입니다.

  4. 2011.08.17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스파이 보긴 하고 썼을까? 그러고도 썼다면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넌 악마야!

  5. 온누리49 2011.08.17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귀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하고
    아마 소속사와 KBS가 심도있게 논의를 한다고 하니
    무슨 결말이 나겠지요

  6. 철이 2011.08.17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상 가장 고생하는건 스탭이 맞습니다.그러나 그누구보다 입도 벙긋못하고 쥐죽은듯이 노예처럼 일만해야하는게 스탭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방송국에 종속된 직원이기 때문이죠.취업난도 험란한 요즘시대에 특히 방송국스탭들은 해고를 당하면 마땅히 다른일을 선택해서 할수 있는 범위가 극히 제한적입니다.드라마 온에서에서 나온 대사에 있는것처럼 까라면 까야하는게 스탭이죠.
    솔직히 한예슬사태를 가장 공감하고 유대감을 느꼈을 집단이 스탭들인데 그들이 집단적으로 공개성명까지 발표해서 한예슬을 까는거는 윗선의 압력이라는게 지배적인 시각입니다.전 개인적으로 제2~3의 한예슬사태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ㅎㅎ
    그러면 열악하게 조잡한 드라마환경이 좀 바뀔런지...전 우리나라 드라마 후반부는 거의 안봅니다.뒤로 갈수록 날림으로 방송해서 내보는게 너무 눈에 읽히거든요.캐릭터나 내용자체가 초반부랑 확 틀려져서 제가 기대하고 원했던 내용들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재밌는건 이번 한예슬사태가 기자,방송국vs블로거의 대립양상으로 나오고있다는 점이겠네요.방송국과 기자들은 한예슬을 오로지 까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반면 블로거들은 한예슬을 열악한 환경에 직면한 한명의 "인간"으로서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는거...그래서 블로거들 사이에선 동정론이 거의 주류를 이루고 잇네요.

    이번 한예슬 사태는 단순히 먹튀연예인으로 봐서는 안되는 사안입니다.여러가지 복합적인 사연이 꼬여져있거든요.
    계약만료된 소속사, 저조한 시청률임에도 살인적인 스켸쥴,pd와의 마찰,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적 관점과 정서를 가지고 잇는 한예슬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드라마환경 전혀 상식적으로 이해를 못한다고 하네요.
    가장 큰문제이자 주범은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율를 내려다보니 연예인과 스탭들은 노예처럼 부려먹는 방속국의 작태가 아닐런지..

  7. 흠 기자님 2011.08.17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아 3일 밤샌다고 죽지 않는다 다만 좀 어지럽고 토할것같은거란다..
    쓸려면 제대로 좀 써라
    그리고 아예 한시간도 못자는게 아니라 한두시간쯤은 자잖아
    추측성으로 기사내지 말고.....
    걍 지켜봐라

  8. 이유림 2011.08.17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씨가 무리하게 촬영 스케쥴을 잡아서 그렇지..본인이 과하다 싶으면 조절해서 해야죠~
    글구 촬영장 에서 여배우를 신처럼 떠 받히던데..화장부터 옷까지 ㅡ 연기하는거 외에는 여러신하 거느린 여왕이나 다름 없던데..모가 노예같이..란 말이 나오는지...참-
    편당 3000-4000만원이나 받는데 조금 피곤하다구 해서 열악하니 어쩌니 하는건, 좀 말이 안된다구 생각합니다ㅡ 무조건 한예슬씨 요번엔 큰 실수 하신겁니다 선배들한테도 많이 욕먹던데- 그만 과 하셨네요~

  9. 에바흐 2011.08.17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을 이상하게 단 분이 있어서 순간 오류인 줄 알았네요. -_-;;

    사실 한예슬의 측근으로서 그녀의 편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과장된 부분도 없잖아 있을 겁니다. 다만 트윗글은 한예슬쪽이
    겪은 고충이 제대로 드러난 최초의 입장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지 않을런지요.

    모든 일은 양측의 의견을 확실하게 들어봐야하니까요.

  10. 음치 2011.08.17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구경도 못해본 갓난애기지? 전쟁터같은 방송현장이 아니라 사회생활 구경이라도 해본 사람이면 이런 소리할리가 없지. 애기야 가서 알바라도 해보고 오렴

  11. 다운타운 2011.08.17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건 이후 한예슬이 점점 더 좋아지는군~
    너무 나대면 누가 될까 싶어 여기까지...

  12. 시청자 2011.08.17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이기적인 인간이네요..출연료거액받으면서..
    드라마와 영화는 공동작업이다..당신보다 더 힘들게 고생하는 스탭 얼마나많냐..
    그깟지겟 고생이니?그거도 연기도잘하지못한배우가...
    진짜 배부른소리하네...
    그런무책임한 이기적행동..
    저런여자 다시는 드라마에 절대 나오지말아야한다고생각한다..
    어떤식으로든...행동이아닌..해결할생각은않해봣나??

  13. 잘했다 2011.08.17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악한 환경 개선되야 한다.
    책임 운운하다 잠못자고 아파 죽으면 나만 손해다.
    안아프고 안죽고 좋은환경에서 제작하면 아무문제 없는거다.
    배우의 처지를 돌아보지도 않고 배우와 힘겨루기하는 것은 피디가 무능력한거다.
    레디,컷트만 외치는게 능력있는 피디가 아닌거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걸 돌아볼 시간도 없이 빡빡한 일정이었다는 반증도 된다.
    얼마나 열악한 상황에서 드라마를 만드는지 알게 된 계기가 된것 같다.
    한예슬, 잘했다. 누구도 손가락질 할수없다.
    책임지려다 쓰러지야 알아주는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거다.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살아야 한다.

  14. 누구라도..그 상황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를 듯.. 2011.08.17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드라마는 보시고 글을 쓰신 건지 묻고 싶네요..그 드라마에서 한예슬 혼자 고군분투 합디다.
    11화는 정말 가관이더군요. 작가는 아니라고 하지만 대놓고 한예슬 디스하더군요. 정말 그 씬 찍을 때 한예슬 기분이 어땠을까요?!
    방송국과 기자들은 아예 죽이려고 작정했더군요. 한 개인을 대상으로 거대 방송국과 언론이 달려들어 물어뜯는 모습은 참 더 가관입니다. 물론 한예슬씨가 잘못 한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한 드라마 주연 배우가 촬영을 거부하고 돌연 잠적했다는 것은 제 머리털 나고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방송국과 언론이 참 거지같다고 생각되는 건 왜일까요?!


한예슬의 촬영거부에 대한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한예슬의 건강문제 때문이라고도 하고, 늦잠 때문이라고도 하며 제작사측과의 불화 때문이라고 한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한예슬의 촬영거부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어떤 피치 못할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중의 입장에서는 한예슬의 촬영거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인기있는 스타의 막가파식 투정이 아니고 무엇인가?


드라마촬영은 스타와 제작자의 약속이기 이전에 대중과의 약속이다. 대중의 사랑이 없다면 스타는 존재할 수 없다. 한예슬이 마치 자신의 인기가 자신의 연기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니다. 만약 그런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녀는 스타의 자격조차 없다. 한예슬은 14일 오전 7시 30분에 계획 된 촬영을 펑크내면서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촬영 장소에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9시간의 지각사태를 빗었다고 하니 아무리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해도 대중과의 약속을 이렇게 헌신짝처럼 어긴 것은 그녀의 태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생사를 넘나드는 이유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한예슬이 대중을 인질로 삼은 막가파식 대중 인질극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이미지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8141155281001



이전에 필자는 한예슬이 주차장에서 자동차 접촉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을 때 그녀를 두둔한 바 있다. 한예슬이 자신의 외제차로 주차장에 있던 한 행인을 접촉한 사건이었는데 대수롭지 않은 접촉에 대한 행인의 반응이 너무 과장되고 불순한 의도가 있지 않는냐는 식의 변호였다. 그런데 이번 한예슬의 지각 사태 기사를 접하면서 도대체 그녀를 두둔해주고 변호해 줄 이유가 있었는지 조차 회의가 들 정도이다. 한예슬에 대한 모든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새파랗게 젊은 스타가 대선배들이 촬영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 하루도 아니고 이틀씩이나 몇 분도 아니고 수 시간 지각을 하고도 늦잠등의 이유를 태연하게 하는 변명으로 늘어놓는 걸 보니 참 기가 막힐 뿐이다. 물론 그녀가 직접 한 발언이 아니고 소속사에서 한다고 한 변명이지만 말이다.


촬영거부에 대한 기사는 다른 드라마에서도 심심찮게 접해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촬영현장에서의 갈등이었다. 적어도 대중과의 기본적인 약속은 존중하는 것이 연기자들의 일반적인 태도였다. 연기자도 인간인 이상 몸이 아플 수 있고 갈등이야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촬영을 거부하면서 몇시간이나 촬영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은 대중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협박하는 인질극이나 다름없다. 출연료라는 것이 따지고 보면 스타 제 잘난 맛에 받는 것이 아니다. 대중들의 시청료다. 대중이 주는 월급인 셈이다. 이 월급이 일반 직장인의 월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우리사회의 빈익빈부익부의 현상의 가장 첨예한 예가 연예인들의 출연료가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대중의 사랑이 이토록 크다는 것이다. 재벌이나 사회 불공정이나 불평등에 대해서 그토록 목소리를 높이는 대중들이 연예인들의 출연료에 대해서는 관대한 것을 보면 정말 대중들의 사랑이 큰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그런 대중은 안중에도 없고 제 잘난 맛에 촬영을 거부하면서 변명만을 늘어놓는 것은 정말 잘못된 태도이다.


이미 드라마에 캐스팅이 되고 드라마가 촬영된 이상 그 드라마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연기자의 자세이다. 스타의식은 자제해야 한다. 함께 촬영하는 출연자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최고의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 그것이 대중에 대한 예의이자 기본적인 자세이다. 스타라는 의식으로 오만한 자세를 보이면서 인격마저도 의심되는 짓을 한다면 스타이기 이전에 인간이 되어야 한다. 드라마가 촬영되는 도중에 제작자와 빗어진 갈등으로 촬영을 거부하는 것은 엄연히 대중 인질극이다. 제작자와의 갈등은 드라마 촬영에 최선을 다 한 후에 해결해야 한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 해결해도 늦지 않는 것이다. 만약 한예슬이 촬영을 거부할 정도로 제작사와 큰 갈등을 겪었다면 지금이라도 분명하게 그 사실을 공개하고 대중의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나마 이것만이 대중이 한예슬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예슬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는 심각해질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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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중댕 2011.08.14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지가 돈주는냥의식 쩌네 말끝마다 대주 대중

    • 리모 2011.08.14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 보기는 봤니 나같아도 찍기 싫겟다 감독 작가 제작자 가 쓰레긴지 어쩐지 어떻게 저따구로 드라마를 만드는지

    • 리모 2011.08.14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 보기는 봤니 나같아도 찍기 싫겟다 감독 작가 제작자 가 쓰레긴지 어쩐지 어떻게 저따구로 드라마를 만드는지

  2. 에바흐 2011.08.14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대중보다는 스텝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박봉에 배우들보다 더 못 자고 더 괴롭게 일하는 스텝들이
    한예슬씨 덕분에 긴 시간 뻘짓했던 거니까요.

  3. 그리 간단한 문젠 아닌 거 같음! 2011.08.14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리한 방송촬영 스케줄을 감안한다면,
    나라도 촬영에 제 때 맞추지 못했을 거 같은데...

  4. *저녁노을* 2011.08.14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쩝..

    잘 보고가요

  5. pennpenn 2011.08.15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한 소식입니다
    등산 갔다가 방금 귀가했어요~ 공휴일 잘 보내세요~

  6. CANTATA 2011.08.15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의 행동이 첫번째가 아니라는 사실에...
    제작진만을 탓할수없는 쪽으로 기울었네요.
    아무리그래도 사람은 신용이 있어야하는데... 안타깝습니다

  7. 온누리49 2011.08.15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씁쓸한 이야기네요
    조금만 양보를 했더라면 좋앗을 것을...
    연휴 잘 보내시고요

  8. 아담바리 2011.08.15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를 먹고 사는 것이 배우이며 연예인인데
    참 신용할 수 없는 이미지가 되어간다는 것은 공감해요

  9. PinkWink 2011.08.16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드라마 뒷 이야기.. 아니.. 앞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ㅋㅋㅋㅋ


참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렇게 삭막하게 되었는지 안타까운 지경이다. 교통사고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한예슬의 모습을 보면서 참 연예인 해먹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우리 사회의 천박한 인식의 상징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아우러는 문제는 법의 문제이다. 어떻게 이 가벼운 접촉 사고가  뺑소니가 되고 그 당사자가 경찰에 입건되는 상황이 벌어지는지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다. 이처럼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하게 노리는 인간들이 문제이지만 이러한 법의 사각지대는 법 그 자체의 문제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본다. 


CCTV의 내용으로 판단해 보면 한예슬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될 만한 사안이 전혀 아니다. 단지 그녀가 자동차 밖으로 나와 피해자(?)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도덕적인 문제일 뿐이다. 그런데 이 도덕적인 문제라는 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도덕적인 말에는 어떤 선입견이나 편견이 도사리고 있다. 창문만 열고 괜찮으냐고 한 행동에 대해 싸가지가 없다는 식의 인식이 그런 것인데 이것은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태도다. 한예슬의 입장에서 그런 정도로 스쳤음에도 쓰러질 정도의 인간이 너무나도 두려웠을 수 있다. CCTV가 있어서 망정이지 만약 CCTV가 없었다면 어떤 수모를 당했을지 가히 놀랍기까지 하다.  그런데 빼꼼히 창문을 열기만 했다는 도덕적인 비난을 넘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하니 ‘사실‘ 이 얼마나 왜곡되어 진실과 멀어질 수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5062217271001



이러한 자기 중심의 인식이 도덕적인 문제에만 국한해야할 사안을 뺑소니로 몰고 간 것은 말이 안되는 짓이다. 뺑소니의 요건을 어떻게 충족시켰기에 경찰에 입건되고 출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은 법의 사각지대가 아닐 수 없다. CCTV로 보면 분명히 뺑소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뺑소니로 고소하고 입건되는 현실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법이 이렇게 전용된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경찰은 이 문제를 법에 입각해서 객관적으로 처리할 것이고 뺑소니 여부가 분명하게 가려지겠지만 이전에 ‘뺑소니’ 가 아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 바로 이것이 이 사고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정도의 사고로 뺑소니가 성립된다면 도대체 운전자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차를 몰아야 할지 걱정스러울 정도이다. 어느 경우에도 차문을 열고 나가서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병원으로 후송하는 과장된 사후 처리를 해야만 뺑소니가 성립하지 않는단 말인가?


한예슬이 도덕적인 비난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지 모른다. 당시의 정황이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지기보다는 관습적인 인식이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한예슬의 입장에서는 부당하다고 여겨질지 모르지만 감수해야할 문제라고 본다. 사회적인 관습이나 상식을 전혀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뺑소니로 고발되고 입건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피해자 도 씨는 “한예슬이 사고 직후 아무런 조처와 사과도 하지 않았고 소속사 관계자를 내세워 합의를 요구했다”고 주장해왔다고 한다. 그런데 도씨의 주장을 살펴보면 “사고 직후 아무런 조처와 사과도 하지 않았다" 는데 방점을 찍어 뺑소니로 몰아간 모양인데 CCTV로 보면 그냥 달아난 것은 아니었다. 피해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한예슬은 이날 “분명히 차창을 내리고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CCTV의 내용상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한예슬의 입장에서는 사고 직후 사과를 한 것이며 단지 ‘사후 처리’ 가 미숙한 것일 수 있다. 이것은 접촉이 대단치 않았다는 한예슬의 판단 실수에서 나온 것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사과를 한 것이라면 이건 분명히 뺑소니는 아닌 것이다. 상황을 잘못 판단한 실수이지 의도적인 뺑소니는 아나러는 말이다. 그런데도 이것이 뺑소니로 고발이 되고 입건이 되는 상황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해소하고 해결해 주어야 할 법과 경찰이 오히려 법의 사각지대가 되고 그 사각지대를 수용하는 입장이 된다면 이건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억울한 것이다. CCTV가 없었다면 어떠했을지 소름이 끼친다.

 
앞으로 연예인이나 여자를 떠나서 이런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판단의 실수와 의도적인 뺑소니는 제대로 가려주는 법의 실천자가 되면 좋겠다. 

 
관련기사: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50600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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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05.07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어떻게 판단하긴 그렇지만
    뺑소니는 좀 과장된 악플이지 싶네요

  2. 법? 2011.05.08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고이후 피해자를 수습하는 조치를 전혀안했기때문에 충분히 뺑소니라고 볼수있습니다-
    뺑소니가 별거아닙니다.

  3. †마법루시퍼† 2011.05.08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어려운 사건입니다. 피곤한 사건이기도 하고요. 합리적으로 잘 처리 되면 좋겠습니다.

  4. 클로로포름 2011.05.08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뺑소니로 충분히 볼 수 있어요.
    사과 하고 합의 하고 "괜찮아요~ 그냥 가셔도 되요~" 라는 상대의 말을 듣고 가도 상대방의 마음 변화로 신고를 하면 뺑소니로 입건될 수 있습니다;
    한예슬씨가 사고 후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다는 것만 알려 뒀어도 뺑소니가 되지 않았을 거에요.
    이래서 교통사고는 크든 작든 사소하든 참 골치인 것 같아요.
    아무튼 어떻게 원만하게 잘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5. 매루치 2011.05.08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영상으로 볼때 그게 뺑소니지 뭐가 뺑소닌가?
    사람을 치었으면 내려서 정중히 사과를하고 안전의무를 취하라고
    법규에도 나와 있거늘 대바라지게 차에 쳐 앉아서 유리창 조금내리고
    사과했다는게 말이되나.
    누구덕에? 팬들덕에? 그자리에 있으메 감사히 살줄 알아야지 저런건 인간 됨됨이가 걸러 쳐먹었어!

    • 걸어서 하늘까지 2011.05.09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잘 모르긴 하지만 신원이 분명하고 아파트내의 입주자로 인식되기 때문에 뺑소니로 보기는 어렵고 사후 조치 미흡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건 이전에 매니저가 연락을 해서 합의를 하고자 했다면 어떻게 뺑소니가 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포스트에 분명히 적시하고 있듯이 한예슬은 도덕적인 비난이나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포스트를 읽지 않으셨는가요?

  6. 됐소노트 2011.05.08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어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엄연히 뺑소닙니다.
    어쨋든 자동차=사람 중에서 교통법상 사람이 최우선입니다.
    그렇기에 다쳤든 안 다쳤든 일단 내려서 상대방의 상태를 확인 해야 하는 게
    법입니다.
    안 그러면 냅두고 그냥 튀었는데 부딫힌 사람이 사망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어디까지나 예가 그렇다는 겁니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그렇게 법으로 정함)
    어쨋든 부딫힌 사람도 전혀 다치지 않았다고 해서 한예슬씨가 잘못이 없는 건
    절대 아닙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가버렸기 때문에 엄연히 뺑소니가 적용 되는 겁니다.
    원래 법이라는 게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기 때문에 가벼이 여겼다가 코 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엔 남성분도 어느 정도 악의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 같아도 부딫혀 놓고
    그냥 가버리면 화가 날 것 같네요.
    이번 사건은 어느 정도 한예슬씨의 과실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떻게 보면 참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이번 사건으로 한예슬씨의 인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7. 빨간來福 2011.05.11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은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경찰을 부르는것이 피해자에게도 또 가해자에게도 안전한 일인것 같습니다.

  8. PinkWink 2011.05.16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 비슷한 일을 경험한 후에...
    꼭 경찰을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9. 은이c 2011.05.21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정확한 잘잘못은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이건 엄연한 뺑소니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와 사람이 부딪쳤다면 탑승자나 자동차보다는 피해자 먼저 챙겨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cctv 말씀하셨는데 차에서 내리지도 않은 사람이 모든걸 파악했다는건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랬다면 부딪치지도 않았겠지만... 여튼 현장에서 깔끔한 처리를 못한 한씨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계기로 자신의 잘못을 느끼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