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SU의 2011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은 참가선수들의 실력보다는 이상하게도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듯한 느낌을 뿌리칠 수 없다. 이러한 느낌이 필자만의 괜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사실 안도미키 선수는 김연아에 비해서 그 실력이 미치지 못하는 선수이다. 그런데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한 것은 이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변이 왜 일어났을까 곰곰이 생각이 보면 그 단초는 일본 대지진에 있지 않을까 싶다. 일본은 현재 대지진의 여파로 엄청난 국가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일본 국민들은 의기소침해 있다. 이런 시점에서 일본은 국민적인 자존심을 느낄만한 대내외적인 이벤트가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 이번 ISU의 2011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가 바로 이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바로 국민적인 영웅을 탄생시키는 이벤트의 하나였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 선수의 우승과 국민적인 영웅의 탄생은 그야말로 실의에 빠져있는 일본인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04302234412272&ext=da



필자는 김연아 선수가 29일 쇼트에서 1위를 했을 때도 기쁨보다는 우려가 컸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국민적인 영웅을 만들기 위한 일본측의 전방위적인 로비가 있을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었다. 전날 쇼트에서 김연아 선수의 1위에도 불구하고 무척 불안한 심정이었다. 이처럼 우승을 위한 로비를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벌였을 가능성이 크기에 그만큼 안도 미키의 우승 가능성도 크진 것이다. 불안하게 엄습해 오던 이 느낌은 결국 적중하고야 말았다. 기우가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안도 미키의 우승에 대한 일본 언론과 방송매체들의 반응이 어떠할 지 뻔한 일이다.


일본의 전방위적인 로비는 선수들의 채점을 맡은 심판들이 가장 집중적인 타겟이었을 것이다. 결국 점수는 심판들의 손끝에서 나오니까 말이다. 스포츠의 정정당당하고 정의로운 경쟁의 정신이 자본으로 얼룩진 현실이고 보면 일본의 이러한 심판 매수는 그리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이것은 심판들의 채점 점수표를 통해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http://cafe.daum.net/hanryulove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4번 심판의 점수는 어느 누가 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점수이다. 심판을 매수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이다. 이렇듯 일본의 심판 매수의 가능성은 컸다고 할 수 있다.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국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적인 행사를 통한 국민적인 영웅의 탄생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심판매수는 절박했을 것이다. 즉, 일본대지진의 위기감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너무나도 절실했기에 이런 추악한 짓을 했을 가능성은 무척 높은 것이다.


어찌 안도 미키가 김연아 선수의 상대가 될 수 있을까! 시상대에 서서 눈물을 흘리는 김연아 선수의 모습이 무척 안스러웠는데 아마도 아사다 마오가 아닌 안도 미키에게 졌기 때문일 것이다. 김연아 선수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2위를 했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세계선수권 우승은 물론 올림픽 2관왕도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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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지 2011.05.01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뭐 같은 놈들....ㅋㅋㅋㅋ

  2. 미스터브랜드 2011.05.01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김연아 선수는 우리 마음 속의 1등입니다.
    무엇 보다도 우리나라의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뿌듯합니다.

  3. †마법루시퍼† 2011.05.01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고 마음 아파욧!~

  4. 모모 2011.05.02 0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판별 점수표를 유투브에 올리면 좋겠군요.... 다른 심판들과 반대의 성향을 여실히 보였기에 심판 매수가 확실합니다..

  5. 해바라기 2011.05.02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김연아의 눈물 저도 마음 아파요.
    이번에 받은 상금을 일본 수해자를 위해 내놓은 것을 방송을 통해 봤지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ㅎㅎ^^

  6. ARATAMA 2011.05.02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짜증나네요...-.-;요즘 건너나라가 마음에 안드는 일만 하네요...

  7. 뚱이맘 2011.05.02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쳇!! 일본..참..요즘 미운 짓만 골라서 하네요....

  8. 빨간來福 2011.05.03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못봤어요. ㅠㅠ 아쉬운 결과이긴 하지만...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우리나라와 함께 독일, 프랑스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인데요, 동계올림픽 개최와는 무관한 국가인 영국의 '파인내셜 타임즈' 지가 우리나라의 기업인을 중심으로 한 유치활동을 비판하고 나서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부패한 이미지의 기업인들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역풍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사는 단순히 동계올림픽 유치차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인의 부패상을 언급하고 있어 우리사회 전반의 도덕적인 헤이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의미있는 충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뛰어든 삼성의 이건희 회장과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이 과거에 저지른 범죄혐의를 언급하면서 그들의 로비활동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지적은 대단히 적확한 것으로 이건희, 김승연 회장의 전력을 알고 있다면 올림픽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다는 거부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1040113093520927&outlink=2&SVEC



우리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삼성의 수장이 부패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고 있다는 것은 참 불행한 사실입니다. 명품을 만드는 인간이 불량품이라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중적인 이미지는 삼성 브랜드 이미지와는 달리 국가 이미지를 망치는 것으로 작용합니다. 아무리 삼성이 물질적으로 많은 이윤을 창출하더라도 한국은 기업인이 썩었다는 인식은 국가 이미지에는 대단히 부정적입니다.


한화그룹의 회장 김승연씨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김승연 회장은 자신의 아들이 시비에 말려들어 폭행당한데 대한 앙갚음으로 그 당사자들을 잡아 개인적으로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한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대기업의 회장이라는 사람이 조폭의 행동책이나 하는 짓을 서슴없이 저질렀던 것입니다. 정말 얼굴이 화끈 달아 오를 정도였습니다. 우리사회의 자본주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대기업의 총수가 이 모양이라니 정말 불량스럽고 천박한 자본주의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식에 대한 빗나간 사랑으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지나친 폭력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이들이 이제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불법적인 이미지는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특히 이건희 희장의 탈법 증여와 탈세는 심각한 불법 행동으로 그 처벌이 가볍지 않습니다. 그런데 떡찰의 솜방망이 봐주기식 수사와 대통령의 사면은 우리사회 가진자들 사이에 재력을 통해 얼마나 심각한 부정과 부패, 탈법이 자행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이건희, 김승연 회장의 동계올림픽유치가 혹 올림픽 정신과는 걸맞지 않는 타락한 로비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것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바로 이런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로비 활동이라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들 뭐가 그리 자랑스럽겠습니다. 자랑스럽다고 선전되겠지만 그 이면에 감추어진 부정과 부패는 만연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되돌아 올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91(위, 김승연)
                       http://www.ks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23 (아래, 이건희)

따라서 파이낸셜 타임스는 '때 묻은'(tarnished) 기업인들이 아니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를 동계올림픽 유치에 활용해야 할 것이라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연아의 홍보 활동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세계적인 선수로서 지명도를 갖고 있어 '김연아 카드' 야 말로 올림픽 유치를 위한 한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조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제대로된 기사입니다.     


이건희, 김승연 회장의 로비 활동은 '돈이 모든 걸 변화시킨다(Money changes everything)'라는 돈지상주의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 스포츠계에서 이러한 부정한 로비가 먹혀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바로 이러한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시에 스포츠계의 자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이낸셜 타임즈의 충고는 스포츠계의 부패와 부정을 비꼬는 것이기도 하면서, 또한 김연아를 언급한 것은 스포츠가 그 본질을 회복하고 자본이 지배하는 영역이 아니라 평화와 정의, 그리고 스포츠 정신이 지배하는 분야가 되기를 간절하게 촉구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우리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이러한 의도를 새겨 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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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박유천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힌트를 조금 드리자면요, '씨름과 가수' 라는 단어입니다. 예, 바로 그렇습니다. 원래의 본업을 뛰어넘어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분들이지요. 이걸 직업간의 '크로스오버'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크로스오버는 크게는 음악의 쟝르 사이에, 학문 사이에, 과학과 종교사이에 할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작게는 삶의 현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이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종교가 논리의 현실을 수용하는 경우들은 우리 인식의 틀을 바꾸는 큰 의미의 크로스오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를 후기산업사회, 정보화사회라고들 하지만 어찌보면 이런 크로스오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섞임과 하이브리드의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휴대폰에 네비게이션이 더해지고 TV에 인터넷이 더해지는 현상 같은 것 말이죠. 여행을 통해 국가간에 할발한 교류가 일어나는 것도 이러한 섞임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강호동, 전하장사에서 연예 대상 수상자로 

아무튼 강호동씨 하면 왕년에 씨름판을 호령하던 프로씨름선수였다는 사실 다 아시죠. 이 씨름 선수 강호동씨가 바로 연예계의 인기인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씨름계를 떠나 연예계에서 살아남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스포츠에서 연예계로 진출하였지만 실패한 경우가 더 많았다는 사실이 증명해 줍니다. 최근에 최홍만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결국 격투기까지 하게 되었지만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병규씨는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지만 개인 문제로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스포츠선수에서 연예계로 진출해서 성공한 인물은 강호동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천하장사 우승을 한 씨름 선수 강호동이 연예계에서도 연예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씨름계와 연예계를 호령한 경우는 강호동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직업에서 정상에 우뚝 선다는 것은 보통의 노력이 아니면 힘든 것입니다. 아무리 재능이나 소질이 중요하다지만 말입니다.




박유천, 아이돌의 우상 동방신기에서 신인 텔런트로
 
박유천하면 믹기 유천으로 유명하죠. 이이돌 가수가 연기자가 된 경우입니다. 가수가 연기자가 된 경우는 참 많습니다. 아마도 무대에 선다는 의미에서 그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수로 유명세를 타면 그 인기로 영화 한 편 정도 찍거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경우는 다반사같습니다. 그러나 여기자로 변신을 해서 혼신의 노력을 하여 가수라는 이미지보다 연기자로 거듭나는 경우는 그리 흔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수 비가 연기자로서 크게 성공한 경우일 텐데요, 박수를 보낼만 합니다. 





이번에 박유천이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에서 큰 활약을 보였는데요, 예상치 못한 큰 활약이었습니다. 필자도 조금 걱정하기도 하였지만 회가 지날수록 연기가 정말 멋졌습니다. 놀랐습니다. 연말 <2010 KBS연기대상>시상식에서도 '남자 신인상' '베스트커플상' ' 네티즌상'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정상의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자로 탈바꿈 한 것은 개인적인 노력이 없으면 어려운 입니다. 




*

하나의 일에 혼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은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김연아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박지성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덩치 큰 유럽 선수들 사이에서 작은 체구의 박지성이 그토록 맹활약을 펼칠 수 있는 건 끊임없는 노력입니다. 이것은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또한 자신의 재능을 다양하게 펼치는 사람들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처음 선택한 일에 싫증을 느끼고 옮긴 것이 아니라 정상에 우뚝 선 뒤 또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다른 길을 개척하는 모습은 무한한 잠재력을 시험해보고자 하는 실험 정신의 소산이 아닐까 합니다. 강호동과 박유천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다양한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면 좋겠습니다. 총과 탱크를 녹여 집과 농기구를 만들고, 증오를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바로 이런 연장선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크로스오버를 했나요.



첫번째이미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1/01/0200000000AKR20110101022500005.HTML?did=1179m
두번째이미지: http://www.unionpress.co.kr/news/detail.php?number=89504&thread=03r02r01



*이전 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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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 2011.01.02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늘 노력하는 연예인라고 하더군요,
    성공은 그리 만만치 않겠지요,
    박유천에대하여 모르든 부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 걸어서 하늘까지 2011.01.03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호동씨 정말 노력을 다하는 연예인이죠.
      스포츠와 연예계 두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정말 어려울 텐데 말이죠^^

      새해 연초 계획하시는 일 다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2. 더머o 2011.01.02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가수가 연기자로, 연기자가 가수로 데뷔하는일이 빈번하더라구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1.01.03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분야보다 서로간에 프리미엄이 있는 것 같지만,
      노력 없이는 힘들겠죠^^

      더머님, 주말 잘 보내셨죠, 새해 연초에 계획하신 일들 모두 다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3. 2011.01.02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별나라고양이 2011.01.02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믹기유천이요??
    글 잘보고가요~

  5. 신기한별 2011.01.02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한가지 직업으로만 하지 않고, 다양한 직업을 가지는 엔터테이머(?)가 유행인 것 같아요.

  6. 문단 2011.01.02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의 직업도 엄청난 도전이였는데, 다른 직업에 도전하여 어느 궤도에 이르렀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노력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믹키유천 연기 변신...뒷받침 된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네요. 강호동의 노력은 원래 지독했구요. 글을 읽다보니 둘의 모습이
    우리에게 많은 걸 시사하는 것 같네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1.01.03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청난 노력 없이는 이처럼 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가 힘들 것 같아요. 이들의 화려한 모습 이면에 정말 많이 눈물과 담이 있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문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 하록킴 2011.01.02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유천씨는 아직 1개작품뿐이여서 더 두고 봐야겠지만,
    강호동씨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홧팅! 하늘씨도요 ㅎㅎ

  8. 보기바이러스 2011.01.03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가 올라 왔다는거에 좀 의아했지만 멋진 사람이 상을 타게 되서 정말 좋군요.

  9. 카타리나^^ 2011.01.03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잡이 대세인 요즘
    저는 뭘 해야하는건지 흑흑..

  10. 이류(怡瀏) 2011.01.03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동방신기를 싫어해서 성균관스캔들을 일부로 보지 않았었는데 칭찬이 자자하시네요.. 개인적으로는 별로인데..
    어떤 연기를 선보였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는 행운.. 새삼 위의 두 사람이 존경스럽네요^^

  11. Zorro 2011.01.03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연예인들은 이것저것 다 잘해요.. 끼가 참 많은거 같다는~ㅎㅎ
    부럽네요^^;; 하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 예문당 2011.01.03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TV를 보지 않아서 박유천씨는 잘 모르겠지만요. ^^;;

    저도 IT에서 출판으로 업종을 변경하였습니다.
    새로운 분야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13. 레오 ™ 2011.01.03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과 유재석의 비교가 계속 이어지는데 요즘은 강호동쪽으로 무게감이 몰리는 느낌입니다

  14. 선민아빠 2011.01.04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한분야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최고가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5. 놀다가쿵해쪄 2011.01.04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업을 포기하고 다른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거...
    쉬운일이 아니죠... 그만큼 노력했다는 증거이니...
    대단한사람...

  16. 바람처럼~ 2011.01.1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박유천이 누군가 했는데 미키유천이었군요 -_-



강호동과 박유천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힌트를 조금 드리자면요, '씨름과 가수' 라는 단어입니다. 예, 바로 그렇습니다. 원래의 본업을 뛰어넘어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분들이지요. 이걸 직업간의 '크로스오버'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크로스오버는 크게는 음악의 쟝르 사이에, 학문 사이에, 과학과 종교사이에 할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작게는 삶의 현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이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종교가 논리의 현실을 수용하는 경우들은 우리 인식의 틀을 바꾸는 큰 의미의 크로스오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를 후기산업사회, 정보화사회라고들 하지만 어찌보면 이런 크로스오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섞임과 하이브리드의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휴대폰에 네비게이션이 더해지고 TV에 인터넷이 더해지는 현상 같은 것 말이죠. 여행을 통해 국가간에 할발한 교류가 일어나는 것도 이러한 섞임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강호동, 전하장사에서 연예 대상 수상자로 

아무튼 강호동씨 하면 왕년에 씨름판을 호령하던 프로씨름선수였다는 사실 다 아시죠. 이 씨름 선수 강호동씨가 바로 연예계의 인기인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씨름계를 떠나 연예계에서 살아남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스포츠에서 연예계로 진출하였지만 실패한 경우가 더 많았다는 사실이 증명해 줍니다. 최근에 최홍만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결국 격투기까지 하게 되었지만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병규씨는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지만 개인 문제로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스포츠선수에서 연예계로 진출해서 성공한 인물은 강호동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천하장사 우승을 한 씨름 선수 강호동이 연예계에서도 연예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씨름계와 연예계를 호령한 경우는 강호동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직업에서 정상에 우뚝 선다는 것은 보통의 노력이 아니면 힘든 것입니다. 아무리 재능이나 소질이 중요하다지만 말입니다.




박유천, 아이돌의 우상 동방신기에서 신인 텔런트로
 
박유천하면 믹기 유천으로 유명하죠. 이이돌 가수가 연기자가 된 경우입니다. 가수가 연기자가 된 경우는 참 많습니다. 아마도 무대에 선다는 의미에서 그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수로 유명세를 타면 그 인기로 영화 한 편 정도 찍거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경우는 다반사같습니다. 그러나 여기자로 변신을 해서 혼신의 노력을 하여 가수라는 이미지보다 연기자로 거듭나는 경우는 그리 흔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수 비가 연기자로서 크게 성공한 경우일 텐데요, 박수를 보낼만 합니다. 





이번에 박유천이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에서 큰 활약을 보였는데요, 예상치 못한 큰 활약이었습니다. 필자도 조금 걱정하기도 하였지만 회가 지날수록 연기가 정말 멋졌습니다. 놀랐습니다. 연말 <2010 KBS연기대상>시상식에서도 '남자 신인상' '베스트커플상' ' 네티즌상'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정상의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자로 탈바꿈 한 것은 개인적인 노력이 없으면 어려운 입니다. 




*

하나의 일에 혼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은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김연아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박지성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덩치 큰 유럽 선수들 사이에서 작은 체구의 박지성이 그토록 맹활약을 펼칠 수 있는 건 끊임없는 노력입니다. 이것은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또한 자신의 재능을 다양하게 펼치는 사람들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처음 선택한 일에 싫증을 느끼고 옮긴 것이 아니라 정상에 우뚝 선 뒤 또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다른 길을 개척하는 모습은 무한한 잠재력을 시험해보고자 하는 실험 정신의 소산이 아닐까 합니다. 강호동과 박유천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다양한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면 좋겠습니다. 총과 탱크를 녹여 집과 농기구를 만들고, 증오를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바로 이런 연장선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크로스오버를 했나요.



첫번째이미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1/01/0200000000AKR20110101022500005.HTML?did=1179m
두번째이미지: http://www.unionpress.co.kr/news/detail.php?number=89504&thread=03r02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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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oebe Chung 2011.01.01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깜짝 놀랫어여~~ 박유천이 천하 장사 였는 줄 알고...ㅋㅋ

  2. 너돌양 2011.01.01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정말 좋은 분이시죠^^ 글 잘 보고 갑니다

  3. 불탄 2011.01.02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도 두분께 기대를 많이 하게 되는군요. 하하...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Deborah 2011.01.02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유천.. jyj의 눈부신 활략을 2011년에 기대해 봅니다. :) 많은 분이 기대를 걸고 있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5. 윤뽀 2011.01.02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력하는 자 아름답습니다

  6. 하늘엔별 2011.01.02 0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곳에 최고가 되었던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도 최고가 될 가능성이 많더군요.
    성공에 대한 열망과 방법을 알기 때문이겠지요. ^^

  7. 칼촌댁 2011.01.02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유천군의 활약이 기대되는 사람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8. 달려라꼴찌 2011.01.02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박유천을 오늘에야 처음 봤답니다. ㅡ.ㅡ
    촌스런블로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9. 생각하는 돼지 2011.01.02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개인적으로는 박유천의 재발견이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 ,,., 2011.01.02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유천 잘 아리 못했는데 큰 성공을 거둘거으로 예상됩니다.
    화이팅입니다.^^

  11. J히메 2011.02.07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님과 박유천님이 이런 공통점이 있었군요..^^ 잘 읽었습니다. ^^



어떤 스포츠 선수를 막론하고 대학에 적을 두고 있다면 스포츠와 학업을 성실하게 병행하는 것이 맞다. 만약 한 선수가 훈련이나 시합을 핑계로 학업을 게을리 한다면 담당교수가 F학점을 주는 것은 당연할 수 있으며 불성실함에 대해서 차라리 휴학하라는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연아에 대해서도 이러한 처분이 적용될 수 있을까? 당연히 적용되는 것이 마땅하다. 대학의 학칙이 누구에게는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식의 고무줄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사회에서 대학에 진학하기위해 경쟁을 하는 문제는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경쟁에 있어서 공정성이 깨어진다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군대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김연아가 비록 특기생으로 고려대학교에 진학을 했다고 하지만 특기생의 신분에 걸맞은 노력을 해야 그러한 공정성에 타격을 입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김연아의 문제는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마치 월드컵 4강을 이룬 국가대표 선수들이 군면제를 받는 것과 같이 김연아도 예외적인 존재일 수 있다고 인식할 수 있다. 월드컵 4강 주역들이 군면제를 받은 것에 국민적인 합의가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김연아도 그 예외성이 국민적인 합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선 김연아가 이룬 업적에 대한 고려이다. 사실 김연아의 업적은 고려대학교에서의 학업을 성취하는 그 이상을 해 내었다고 본다. 이러한 김연아의 성취를 학업의 연장선상에서 보아 줄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만약 그녀의 성취를 학업상의 성취로 인정해 준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김연아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이 지대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셈이다. 분야는 다르지만 스티브 잡스나 빌게이츠에 비유할 수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이라는 틀 속에서 말이다. 빌 게이츠가 하버드로부터 뒤늦은 졸업 학위를 받은 것은 그의 탁월한 업적 때문이다. 대학 생활 4년을 하고 학문적인 성취를 이루는 것과 동일한 업적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김연아는 우리 사회에 어떤 업적을 남겼을까? 우선 국가의 브랜드를 상승시켰다. 김연아 마케팅이 국내에서만 효과를 본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이것은 한 개인이 이룰 수 있는 국가에 대한 가장 큰 공헌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이런 김연아가 과연 학업에 불성실하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대학을 적을 붙이고 있으면서도 불성실한 학생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김연아의 성실성이다. 솔직히 필자는 교수가 요구하는 '짧은 리포트' 와 '훈련 모습을 담은 동영상' 을 김연아가 제출하지 않은 사실에 실망스럽다. 제출했어야 한다고 본다. 김연아의 성실함을 고려한다면 이런 일은 정말 의외가 아닐 수 없다. 광고 녹화 시간을 조금 아낀다거나 하면 그러한 과제들은 얼마던지 제출할 수 있었다고 본다. 담당 교수도 김연아의 성실성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성실성에 관한한 김연아 만큼 성실한 선수가 있을까 싶다. 그녀의 피눈물 나는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니 말이다. 오늘 그녀의 영광은 성실성의 결정체라고 본다. 그녀가 정상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헤아려 본다면 교수의 입장에서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셋째는 김연아의 사회적인 공헌이다. 김연아는 기부천사라고 일컬어 질 수 있을 만큼 사회에 많은 기부를 해왔다. 교수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사회적인 기부 행위를 어떤 학업의 점수보다도 높이 인정해 줄 수 있다고 본다. 누구보다도 김연아는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실천한 인물이다. 이러한 정신은 학업 보다도 좀 더 우위에 둘 수 있는 가치라는 생각이 든다. 왜 이런 부분은 인정해 주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통섭이라는 말이 있다. 학제간의 벽이 깨어지면서 학문의 영역들이 서로 섞이고 있다. 통섭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스포츠만 고집하는 교수의 입장이 너무 경직되지 않았나 싶다. 이미 스포츠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업을 달성한 김연아이고 보면 좀 더 대승적이고 개방적인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것은 다분히 스타 모시기와 학교 홍보의 차원이 컸다고 생각한다. 고려대학교가 김연아 효과로 누린 혜택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물론 김연아 담당교수와 고려대학교의 김연아에 대한 인식이 다를 수 있다. 이번의 담담교수의 발언은 교수 개인의 생각이 고려대학교와는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김연아에 대해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해서 그러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론에 터뜨린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만약 일반 대학생이 리포트를 제출하지 못하고 F학점을 받았다고 해서 언론이나 방송에 떠드리는가? 아니지 않는가! 김연아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 상업주의가 난무하는 장사판도 아닌 아카데믹한 대학에서 교수가 자신의 제자가 리포트를 제출하지 않았다느니, F학점을 받았다느니 하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 아닌가!


이번 김연아 담당 교수의 처신을 보면서 아무리 잘못된 제자도 감싸주려는 스승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브랜드를 높이고, 고액의 기부를 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김연아라는 자신의 제자를 너무 난처하게 한 것은 아닐까?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첫번째 사진 출처: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4&c1=04&c2=04&c3=00&nkey=201010051349333&mode=sub_view

두번째 사진 출처: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3161050382275&ext=na


*이전 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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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지 2010.10.07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 연하 힘들게 ㅠㅜ.ㅠ !

  2. KEN☆ 2010.10.07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김연아를 못 살게 구는 겁니까...
    가뜩이나...

  3. 2010.10.07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헐? 2010.10.07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겨에 대해 모르시는 건가효;; 훈련 일지.. 훈련 동영상을 왜 교수에게 제출해야 한단 말입니까? 누출되면 어마어마한 문제인데.. 그 교수가 어디 팔아먹을지 알수 있냐는 말입니다. 크리켓에서도 일본에 누출 안시키려 이어폰끼고 훈련하던 김연아 선수입니다. 시즌 개막 전까지 훈련내용은 극비입니다. 어느 선수나.. 그걸 제출하라니 그 교수 정신 나갔나.. 그냥 조용히 F 때리란 말임!!!!

  5. Phoebe Chung 2010.10.07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김연아 선수 얘기 들으면 속상해요.

  6. 자수리치 2010.10.07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문제는 김연아와 조용히 비공개적으로 대화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

  7. 원영.. 2010.10.08 0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점점 가벼워져가고, 심하게 말하면 경박해져가는 느낌마저 드는 요즘입니다..

  8. tiffany necklace 2010.10.08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휴가는 정상적인 생활을 재개해야합니다. 직장, 가정, 수면. 동작합니다. 시간은 가장 익숙한 낯선 사람이고, 마음과 영혼의 고투의 작품으로로 그것을 통과 느낌이 없어요 어떻게 날아. . 매일, 그리고 자신의 생존과 중입니다 즉시 풍경 주위에, 내 주위 사물, 사람과 많은 것들을 잃었습니다.

  9. 느릿느릿느릿 2010.10.08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쓴 듯 싶어요.

  10. 정미화 2010.10.08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화가나고 속상 합니다. 그런 형식적인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10.09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화가납니다. 김연아 선수가 어던 업적을 이루었는지를 뻔히 알면서도 스승으로서 이해와 포옹을 해주지는 못할망정 저렇게 궁지로 모는 경우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미화님, 링크가 달리지 않아 답장이 어렵네요~~ 방문 감사합니다^^

  11. 야만인 2010.10.11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탠포드대 추천합니다. 영문학과 교수들중에 타블로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3년반만에 학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2. 구현 2010.10.12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의적이라고 쓰신 분들 있는데 스포츠스타, 연예인이 대학을 특채로 가서 학업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애초에 김연아 선수 처음 고대합격했을때도 입학도 안했는데 민족고대에서 금메달 탔다고 떠들던 고대입니다. 그런식의 입학이 문제가 있었던거죠. 선수이기전에 학생입니다. 문제점을 지적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13. 성실맨 2010.10.20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않할거면 왜 학교는 다닌다고 하는가? 우리나라가 학벌주의라서....
    이런 문제는 지적되어야 마땅한 것이지. 김연아때문에 고대에 못들어간 사람이 당신이라고 생각해봐봐....

  14. pandora beads 2010.12.14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 오, 좋아
    전시회. . .
    추운 날씨가 당신에게 따뜻하고 프롬프트를 제공합니다. 따뜻한, 추위를 못 유지. .

  15. charm club 2010.12.17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보세요, 좋은, 오
    전시회하시기 바랍니다. . .
    쿨러 날씨 ~ 당신의 건강에 주목, 따뜻한 의류를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스포츠 선수를 막론하고 대학에 적을 두고 있다면 스포츠와 학업을 성실하게 병행하는 것이 맞다. 만약 한 선수가 훈련이나 시합을 핑계로 학업을 게을리 한다면 담당교수가 F학점을 주는 것은 당연할 수 있으며 불성실함에 대해서 차라리 휴학하라는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연아에 대해서도 이러한 처분이 적용될 수 있을까? 당연히 적용되는 것이 마땅하다. 대학의 학칙이 누구에게는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식의 고무줄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사회에서 대학에 진학하기위해 경쟁을 하는 문제는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경쟁에 있어서 공정성이 깨어진다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군대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김연아가 비록 특기생으로 고려대학교에 진학을 했다고 하지만 특기생의 신분에 걸맞은 노력을 해야 그러한 공정성에 타격을 입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김연아의 문제는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마치 월드컵 4강을 이룬 국가대표 선수들이 군면제를 받는 것과 같이 김연아도 예외적인 존재일 수 있다고 인식할 수 있다. 월드컵 4강 주역들이 군면제를 받은 것에 국민적인 합의가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김연아도 그 예외성이 국민적인 합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선 김연아가 이룬 업적에 대한 고려이다. 사실 김연아의 업적은 고려대학교에서의 학업을 성취하는 그 이상을 해 내었다고 본다. 이러한 김연아의 성취를 학업의 연장선상에서 보아 줄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만약 그녀의 성취를 학업상의 성취로 인정해 준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김연아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이 지대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셈이다. 분야는 다르지만 스티브 잡스나 빌게이츠에 비유할 수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이라는 틀 속에서 말이다. 빌 게이츠가 하버드로부터 뒤늦은 졸업 학위를 받은 것은 그의 탁월한 업적 때문이다. 대학 생활 4년을 하고 학문적인 성취를 이루는 것과 동일한 업적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김연아는 우리 사회에 어떤 업적을 남겼을까? 우선 국가의 브랜드를 상승시켰다. 김연아 마케팅이 국내에서만 효과를 본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이것은 한 개인이 이룰 수 있는 국가에 대한 가장 큰 공헌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이런 김연아가 과연 학업에 불성실하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대학을 적을 붙이고 있으면서도 불성실한 학생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김연아의 성실성이다. 솔직히 필자는 교수가 요구하는 '짧은 리포트' 와 '훈련 모습을 담은 동영상' 을 김연아가 제출하지 않은 사실에 실망스럽다. 제출했어야 한다고 본다. 김연아의 성실함을 고려한다면 이런 일은 정말 의외가 아닐 수 없다. 광고 녹화 시간을 조금 아낀다거나 하면 그러한 과제들은 얼마던지 제출할 수 있었다고 본다. 담당 교수도 김연아의 성실성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성실성에 관한한 김연아 만큼 성실한 선수가 있을까 싶다. 그녀의 피눈물 나는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니 말이다. 오늘 그녀의 영광은 성실성의 결정체라고 본다. 그녀가 정상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헤아려 본다면 교수의 입장에서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셋째는 김연아의 사회적인 공헌이다. 김연아는 기부천사라고 일컬어 질 수 있을 만큼 사회에 많은 기부를 해왔다. 교수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사회적인 기부 행위를 어떤 학업의 점수보다도 높이 인정해 줄 수 있다고 본다. 누구보다도 김연아는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실천한 인물이다. 이러한 정신은 학업 보다도 좀 더 우위에 둘 수 있는 가치라는 생각이 든다. 왜 이런 부분은 인정해 주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통섭이라는 말이 있다. 학제간의 벽이 깨어지면서 학문의 영역들이 서로 섞이고 있다. 통섭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스포츠만 고집하는 교수의 입장이 너무 경직되지 않았나 싶다. 이미 스포츠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업을 달성한 김연아이고 보면 좀 더 대승적이고 개방적인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것은 다분히 스타 모시기와 학교 홍보의 차원이 컸다고 생각한다. 고려대학교가 김연아 효과로 누린 혜택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물론 김연아 담당교수와 고려대학교의 김연아에 대한 인식이 다를 수 있다. 이번의 담담교수의 발언은 교수 개인의 생각이 고려대학교와는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김연아에 대해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해서 그러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론에 터뜨린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만약 일반 대학생이 리포트를 제출하지 못하고 F학점을 받았다고 해서 언론이나 방송에 떠드리는가? 아니지 않는가! 김연아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 상업주의가 난무하는 장사판도 아닌 아카데믹한 대학에서 교수가 자신의 제자가 리포트를 제출하지 않았다느니, F학점을 받았다느니 하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 아닌가!


이번 김연아 담당 교수의 처신을 보면서 아무리 잘못된 제자도 감싸주려는 스승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브랜드를 높이고, 고액의 기부를 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김연아라는 자신의 제자를 너무 난처하게 한 것은 아닐까?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첫번째 사진 출처: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4&c1=04&c2=04&c3=00&nkey=201010051349333&mode=sub_view

두번째 사진 출처: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3161050382275&ex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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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수리치 2010.10.06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뻔히 알고 입학시켜 학교홍보는 지들 맘대로 다 해놓고 한다는 소리가 참 가관입니다.

  2. 둔필승총 2010.10.06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혀~ 암튼 안타까운 일입니다.

  3. White Rain 2010.10.06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가 없는 현실이죠. 참 이해하기도 힘든 것 같아요.

  4. 2010.10.07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하늘엔별 2010.10.07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참 무슨 짓인지 모르겠군요.
    자기학교 학생이 잘못을 해도 감싸줘야 할 판에,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선수에게 무슨 망발인지... ^^;;

  6. PinkWink 2010.10.07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죠.. 자신이 규칙을 지키고 싶다면, 규칙대로 출석일수 미달로 'F'를 주면 되는 것인데... 왜... 저렇게 하는 걸까요...

  7. 의료혁명★해야 한다 2010.10.07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Ⅹ해α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 건강정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8. 인과응보 2010.10.08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실성이 있는지 그런 근거만으로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언론매체에서만 접하는 사실만으로는 말입니다. 설사 성실성이 있다고 치더라도 담당교수에게 한 통의 전화라도 하는 성의를 보였다면, 양해라도 구했다면 아마 F는 받지 않았을 겁니다.
    스승의 도리만 주장하시는데, 김연아의 제자의 도리는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는 군요. 얼굴이라도 잠시 보이는 태도라도 취하는 것이 제자의 도리가 아닐런지요? 내가 만약 교수의 입장이라면 김연아를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싸가지가 없네."
    유명 스포츠인라고 하더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그냥 "학생"입니다. 연습에는 성실했다 하더라도 수업에는 성실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부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도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학점을 주겠습니까? 각각 별개잖습니까.
    이런 논리대로라면 성실하지 않고 유명하지도 않고 기부도 안하고 사회기여도가 없는 스포츠인은 F를 줘도 무방하다..는 말이됩니다..

  9. 굼탱이 2010.10.09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문 하나도 지손으로 안쓰는 인간이 누굴 매도해?



 


김연아가 TV 프로그램에서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1일밤 12시에 방송하는 SBS의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하여 자신이 술을 마셨던 경험과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 놓았다고 하는데요, "맥주나 아이스와인 등 먹어 본 경험은 있지만 즐기진 않는다"며 "맛도 없고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 말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1990년생이고 보면 만으로 21세로 충분히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입니다. 지금껏 그녀가 술을 잘 마시지 않은 것은 짐작컨대 피겨스케이트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긴장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길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만큼 자기 통제와 절제를 잘 해왔다는 뜻입니다.



술이란 가끔 마시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화학주가 아닌 과일주의 경우는 적당하게 마시면 심장이나 혈액 순환에도 좋습니다. 술을 어떻게 마시고 누구와 마시며 왜 마시느냐, 그리고 기분에 따라 술이 개인들에게 갖는 의미는 달라집니다. 따라서 술 자체가 갖는 부정적인 의미는 그것을 마시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무튼 인간의 문제이지만 그 의미를 크게 나누어 보면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즉 술은 동전의 양면처럼 상반된 결과를 초래합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축제와 사회적인 물의나 범죄가 그런 것입니다. 술이 없으면 축제는 불가능합니다. 흥을 돋구고 기분을 발기시키는 역할을 술이 하는 것입니다. 축제가 일상에서 벗어나는 사회적인 일탈이라고 한다면 술은 그 일탈을 위한 윤할유인 셈입니다. 또한 예술적인 창조의 영감도 볼러 일으킵니다. 그런데 동시에 술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욱이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고 절제의 제약을 벗어나는 순간 인간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경향이 쉬워집니다. 술이 인간의 의식층을 부수면서 그 아래층에서 억눌려있던 반의식이나 무의식이 현실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인 범죄들이 대체로 술의 힘을 빌려 저질러 지는 경우가 많은 것은 바로 자기 통제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연예인들의 폭행 사건이나 음주 운전도 술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김연아가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자,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정은 "아직 어려서 그렇다. 내 나이가 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5년 뒤에 연락하면 술 사주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멘트입니다. 당연히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전제가 너무 일방적입니다. 우선 어리다고 했지만 21살이면 어린 나이가 아닙니다. 21살에 술에 대한 생각이 이렇다면 필자의 생각으로 연아의 생각은 대단히 성숙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술이 자신에게는 그다지 유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같은 나이 또래의 젊은이들이 술맛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면서도 무절제하게 술을 마시면서 방임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를 흔히 목격합니다. 이들은 정말 술맛을 음미하기 때문에 취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피곤한 짓을 하는 것일까요?  이런 이들이야말로 아직 어려서 술을 즐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김연아는 이렇게 맹목적으로 술을 마시고 취해버리는 젊은이들 보다 너무나도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김연아를 어리다고만 할 수 있을까요? 그 다음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정은의 이런 말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술 맛을 알게 된다는 의미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5년쯤 후에는 술맛을 알게 될 테니 술을 사주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얼마나 술에 대해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정은이 좀 더 신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너그로운 술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매우 관대합니다. 술주정은 단지 객기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술문화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연아의 말은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말에서도 그 말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재치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우리의 청소녕들의 음주 문화와 흡연 그리고 성의식은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대들이 임신을 하고 외국으로 입양되는 아기 숫자는 엄청납니다. 몇 년 전반 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세계 2위였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술을 권하는 사회보다는 술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는 사회는 어떨까요? "5년 뒤에 연락하면 술 사주겠다" 는 말 보다는 "5년 뒤에 연락하면 삶이 더욱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지기를 바란다." 는 그런 말이 더 낫지 않을까요?  김정은의 말에 시비를 걸려고 하는 것은 아니구요, 술이 우리의 삶을 사색적이고 평온하며 자족적인 기분을 일어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어라 마셔라는 식의 무모한 술문화에 조금은 반성의 생각을 돌려 보자는 것이지요.   


 

한경닷컴 기사 캡처


첫번째 이미지: http://www.why25.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0


* 이전 글 내용 추가하여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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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후니74 2010.08.02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이라는 것인 적당히 마시면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데 그 적당히가 어렵지요.~~ ^^

  2. ageratum 2010.08.02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나이가 몇인데 음주경험이 기사가 되고 참..ㅋ
    기자들이 기사 뽑느라 정신없나보네요..-_-;;ㅋ

  3. pennpenn 2010.08.02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은 잘 배우면 좋은 거지요~
    잘 못 배우면 큰일이구요~ ㅎ ㅎ

  4. 2010.08.02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머니뭐니 2010.08.02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술을 즐기는데...
    한 두살 먹어감에 먹기 싫은 술을 권하는게 너무 싫어집니다.
    술이 술을 먹는 부어라 마셔라는 안되겠지만
    기분 좋게 마시는 술 한잔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6. SAGESSE 2010.08.02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1살이면 어린 나이 아니죠! 젤로 자존심도 강하고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때가 아니었나 싶어요. 가치관이 도리어 확고하고 지킬 줄 아는 젊음의 시기였던 거 같은데요. 김정은이가 넘 늙은 나이인 거 아닌가요?ㅋㅋ 5년뒤면 강산이 요즘 자주 변하는데...ㅠㅠ 걸어서 하늘까지님께서도 더위에 건강하세요!

  7. White Rain 2010.08.02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열정이 강할 나이죠. 술에 대한 그녀의 생각에서도 그런 열정이 묻어납니다. 물론 너무 옥죄면 그것도 좋지 않지만요. 그래서 적당량의 음주도 여유로운 삶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지 않을까..생각도 해봅니다.

  8. PinkWink 2010.08.11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그래도.. 왠지 연아김선수는 술마시면서도 연습은 놓치지 않고 할 것 같으니
    푸욱 즐겨줘도 좋을듯한걸요.. ㅎㅎ^^



 


김연아가 TV 프로그램에서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1일밤 12시에 방송하는 SBS의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하여 자신이 술을 마셨던 경험과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 놓았다고 하는데요, "맥주나 아이스와인 등 먹어 본 경험은 있지만 즐기진 않는다"며 "맛도 없고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 말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1990년생이고 보면 만으로 21세로 충분히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입니다. 지금것껏 그녀가 술을 잘 마시지 않은 것은 짐작컨대 피겨스케이트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긴장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길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만큼 자기 통제와 절제를 잘 해왔다는 뜻입니다.



술이란 가끔 마시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술을 어떻게 마시고 누구와 마시며 왜 마시느냐, 그리고 기분에 따라 술이 개인들에게 갖는 의미는 달라집니다. 그 의미를 크게 나누어 보면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즉 술은 동전의 양면처럼 상반된 결과를 초래합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축제와 사회적인 물의입니다. 술이 없으면 축제는 불가능합니다. 흥을 돋구고 기분을 발기시키는 역할을 술이 하는 것입니다. 축제가 일상에서 벗어나는 사회적인 일탈이라고 한다면 술은 그 일탈을 위한 윤할유인 셈입니다. 또한 예술적인 창조의 영감도 볼러 일으킵니다. 그런데 동시에 술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욱이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고 절제의 제약을 벗어나는 순간 인간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경향이 쉬워집니다. 사회적인 범죄들이 대체로 술의 힘을 빌려 저질러 지는 경우가 많은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연예인들의 폭행 사건이나 음주 운전도 술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김연아가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자,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정은 "아직 어려서 그렇다. 내 나이가 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5년 뒤에 연락하면 술 사주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멘트입니다. 21살이면 어린 나이가 아닙니다. 21살에 술에 대한 생각이 이렇다면 필자의 생각으로 연아의 생각은 대단히 성숙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나이 또래의 젊은이들이 술맛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면서도 무절제하게 술을 마시면서 방임적인 행동을 하는 것보다는 너무나도 성숙한 태도인 것입니다. 이들이야말로 아직 어려서 술을 즐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정은이 좀 더 신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너그로운 술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매우 관대합니다. 술주정은 단지 객기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술문화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연아의 말은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말에서도 그 말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재치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우리의 청소녕들의 음주 문화와 흡연 그리고 성의식은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대들이 임신을 하고 외국으로 입양되는 아기 숫자는 엄청납니다. 몇 년 전반 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세계 2위였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술을 권하는 사회보다는 술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는 사회는 어떨까요? "5년 뒤에 연락하면 술 사주겠다" 는 말 보다는 "5년 뒤에 연락하면 삶이 더욱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지기를 바란다." 는 그런 말이 더 낫지 않을까요?    


 

한경닷컴 기사 캡처


첫번째 이미지: http://kr.news.yahoo.com/sports/golf/view?aid=20100801145248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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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전백승 2010.08.01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대로 술을 권하는 사회보다는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멘트가 있었으면 하겠네요.

  2. 아이미슈 2010.08.01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말술이 되었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술을 먹지않았던 때가 있었지요..
    24살에 술을 배웠으니 빠른나이는 아니지요? ㅎㅎ
    뭐든 본인이 판단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늦게배운도둑질이 무섭긴하더라고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8.01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술에 대해서 너무 관대한 것이 단순한 실수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술이 삶에 여러모로 영향을 주는 것이기에 어렸을 때 부터 술에 대한 교육을 철저하게 하면 좋겠어요^^

  3. 하록킴 2010.08.01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사회생활하다 보면 억지로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들하고 술을 먹을때가 많죠 ㅜ.ㅡ
    그냥 양것 취향대로 먹음 안되겠니-_-?

  4. 꽁보리밥 2010.08.01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진화되어 갈수록 술문화는 보다 성숙해지는 법이죠.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더욱 술문화가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5. ★입질의 추억★ 2010.08.01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문화와 성의식은 후진국인거 같아요~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법적 재제가 솜방망이 처벌이고~
    높으신 사람들이 자주 그래서 법을 강화 못하는가봐요 ㅎㅎ

  6. skagns 2010.08.01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술을 너무 권하는 사회이긴 해요.
    서로 따루어주는 문화라 각자 자신의 주럄만큼만 먹는 것이 참 쉽지가 않죠.
    항상 오바하고 그러다 보니 문제가 많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

  7. 눈뜨 2010.08.01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학교를 졸업하지 않아서 그런지 억지로 술을 먹어 본 경험은 없습니다
    신입생 환영회 때도 알아서 적당히 먹으라고 하는 분위기였구요
    대학생들의 술문화도 과거에 비해 많이 바뀌었으니, 시간이 흐르면 사회 분위기도 바뀌지 않을까요?

  8. 레이니아 2010.08.05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우리나라는 술에 대해서 너무 관대한 사회인 것 같습니다.
    술을 마시고 한 범죄에 대해서도 참작을 해주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점차 나아지겠지요..:)?

  9. tiffany jewellery 2011.11.13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우리나라도 이런 술문화가 제대로 되야 선진국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지성 선수는 그 유명세 만큼이나 열애설도 많이 따라 다닙니다. 하지만 그 열애설이라는 것이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박지성 선수의 인기를 이용한 노이즈 마켓팅이나 흥미 유발 차원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성실한 캡틴 박이다 보니 그러한 열애설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황당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올해 초에도 박지성 선수의 열애설이 불거졌는데요, 상대는 일본의 유명 여자 배구선수인 가무라 사오리였습니다. 하기야
박지성의 인기는 이제 국내를 넘어 국제적이니까요. 이제는 헐리우드 여배우들과의 열애설도 기대가 됩니다. 아무튼 기무라 사오리와의 열애설과 관련해서 박지성 선수의 부친인 박성종씨가 박지성 선수의 열애설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일본의 유명 배구 선수인 기무라 사오리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 이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참 황당한 열애설이었지요.






▶박지성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열애설을 모아보았습니다



1.박지성과 송윤아, 그리고 김혜수와의 열애설



박지성은 영화배우 유해진과 많이 닮은 모양입니다. 저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유해진 때문에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영화 <광복절 특사> 촬영 당시에 유해진과 송윤아가 같이 찍은 사진이 '박지성의 여자 친구' 라는 제목으로 나돌았던 것입니다. 최근에는 김혜수와이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이것 또한 유해진과의 닮은 외모 때문이었습니다.




2.박지성과 이보영의 열애설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091025085604196&p=SpoChosun



박지성은 이보영과의 열애설에도 엉뚱하게 휩쓸리기도 했습니다. 이보영이 만나러 영국으로 출국한다는 추측까지 난무하면서 열애설이 더욱 구체성을 띄기고 했지만 이보영이 적극적으로 부인하였습니다.  이 열애설은 영화배우 지성이 박지성으로 오해를 받으면서 생겨난 열애설이었습니다. 실제 영화배우 지성이 이보영의 연인으로 외모상의 닮은꼴이 아닌 이름이 같아서 생겨난 헤프닝이었습니다. 


3.박지성과 솔비 열애설



박지성과 솔비의 열애설도 있었는데요. 이 열애설에 대해서는 솔비가 한 TV 방송에 출연하여
"내가 워낙 축구를 좋아해 축구장에도 자주 가고, 김흥국 선배와도 친하게 지내서 그런 소문이 돈 것 같다" 고 해명하면서도 "김흥국 선배를 통해 박지성 선수의 아버님이 평소에 나를 TV에서 보고 예뻐한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 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열애설도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났습니다.


 4.박지성과 서우의 열애설



 이건 참 황당한 열애설입니다. 이 열애설은 한장의 사진으로 인해 일어난 열애설인데요. 김남일 선수의 아들 이름이 서우인데요, 이 서우와 박지성이 함께 있는 사진이 박지성과 서우의 황당한 열애설을 일으켰답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7231053451010



필자 개인적으로는 박지성과 연아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왕 나오는 황당한 열애설이라면 박지성과 김연아의 열애설이 나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당사자들에게 실례가 되는 소리일까요. 그래도 너무 멋진 커플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박지성, 김연아 둘이 커플이 되어 자녀을 낳는다면 2세들은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황금 자녀들이 아니겠어요.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보배가 되겠죠. 오늘 인터넷 기사 보니 영양식을 만들어 주고 싶은 남 녀 스포츠 선수 1위가 각각 박지성, 김연아 선수라네요. 아무튼 박지성, 김연아 선수 우리 스포츠이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주어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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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티모시메리 2010.06.29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맨유선수들의 엄청난 여친들을 보고 있으면, 박지성 선수.. 어쩔.. 안습.. ㅠㅠ

  3. 아마,,, 2010.06.29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 하지원 커플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ㅋ 박지성 너무 좋아 ㅋ

  4. 느릿느릿느릿 2010.06.29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론 이승기 김연아에 한표 던집니다.ㅋㅋ

  5. PAXX 2010.06.29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최곤데요?^^

  6. 불탄 2010.06.29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대박 커플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치만 상상은 잘 안되네요. 하하... ^^

  7. 자 운 영 2010.06.29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하하하하
    각자 좋은 베필들을 만나시길 ㅎㅎ^^

  8. 바람처럼~ 2010.06.29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여태까지 열애성이 터진게 다 황당한 사건들이네요!

  9. 너돌양 2010.06.29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들의 희망사항이기도하지요 ㅎㅎ

  10. Raycat 2010.06.29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은 헌데 금발을 좋아한데요..ㅎ.ㅎ.

  11. 탐진강 2010.06.29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은 누구랑 결혼할지 궁금해 지네요

  12. 세민트 2010.06.29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왠지 상상하기가 힘든 이유는 뭘까요??^^

  13. 핑구야 날자 2010.06.29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는 좋은데 당사자들은 어떨가요,,

  14. 히히 2010.06.30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항상 그생각 했었는데ㅋㅋㅋ
    왠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을 만나 반갑네용ㅋㅋㅋ

    하지만 윗분말대로 내조, 외조 할 사람이 없네용ㅠㅠㅠ

  15. 에쉬 2010.06.30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결혼 반댈세..
    둘이 맺어진다면 2세는 눈이 바늘구멍만 할꺼예요.ㅎㅎ

  16. 건강정보 2010.06.30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이승기와 광고속에서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려서
    그쪽도 괜찮던데요^^

  17. 유아나 2010.06.30 0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에쉬님 댓글 ㅋㅋㅋ

  18. 두니 2010.06.30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과 김연아 선수 나이차이만 극복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애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6.30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가능할 것도 같아요^^

    • 글로벌 2011.12.29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지성이 많이 아깝죠 ㅋ 예전에 공항에서 백인천의원이나 고 앙드레님 인사하러 나갔는데 그 행동이 뭔지 기본이 ㅋ 지성이는 내조잘하고 깊이있는 아낙네를 만나야 합니다.지성이를 아무에게나 붙이지 마세요.좀 인생을 아닌 완숙미를 갖춘 지성인이면 굿^.~은퇴해서 죽을때까지 국민의 희망이 될 위인입니다.메달이나 실력이 좋아야 인정을 받는건 아니죠.기본적인 인간적인 자세죠.뭔지 모를 감동을주는 메달이주는감동이랑은 틀려요.서민들은 바램이 있다면 정치인들 지성이를 보고 배워야 합니다ㅡ

  19. 행복지킴이 2011.03.29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건 강 /정 보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내 병은 내가 고친다

  20. 행복지킴이 2011.03.29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건 강 /정 보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내 병은 내가 고친다

  21. repair iphone 2011.06.1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퍼가도 될까요?



 

김연아, '본드 걸' 비유 적절한가?

http://news.hankooki.com/lpage/health/201002/h2010022521323984530.htm



김연아 선수를 본드 걸에 자주 비유한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 사용되고 있는 음악이 영화 007 시리즈에 사용한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기 후 마지막 동작이 로저 무어나 숀 코네리처럼 권총을 쏘는 포즈를 취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김연아 선수를 본드 걸에 비유하는 것은 김연아 선수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영화 007 시리즈에서 본드걸은 어떤 존재들입니까? 좀 속되게 이야기하면 007의 여자들입니다. 단순히 영화의 자극을 위하여 이용하는 여자들에 불과합니다. 영화에서는 없어도 영화의 내용 전개에 전혀 지장이 없는 그런 여자입니다. 더 이야기 해봤자 중언부언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2010년 동계 올림픽의 피겨 퀸이라 할 수 있는 김연아 선수를 별 하찮은(?) 존재에 불과한 본드 걸에 비유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김연아 선수를 중심적인 인물이 아니라 주변의 인물로 전락시키는 것입니다. 김연아 007 같은 주인공이지 본드 걸이 아닌 것입니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본드 걸에 비유했다면 너무 큰 넌센스입니다.


또한 스포츠에 속하지만 예술과도 가까운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를 단순히 섹시미 하나로 본드를 유혹하고 성적 만족의 대상이 되는 본드 걸에 비유하는 것은 성적으로도 불편합니다. 물론 이 ‘본드 걸‘ 이란 표현을 김연아 선수가 그다지 심각하고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본드 걸이란 표현에 대해 공개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명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아무리 본인이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러한 비유가 적절하지 않다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pbj6669/BXst/620?docid=10hYj|BXst|620|20080627153705


만약 007과 관련하여 김연아를 비유한다면 ‘007 김연아‘ 가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유나라는 영어명이 있으니 ’007 유나’ 라는 표현도 좋겠습니다. 실제로 김연아는 본드 걸이 아니라 제임스 본드의 모습을 재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본드 걸이라고 비유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되어야할 김연아가 본드의 성적인 파트너에 불과한 본드 걸로 전락한다는 것은 괴상 망칙한 것입니다.


누가 이런 표현을 가장 먼저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기자가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글쓴이도 이 표현을 그다지 대수롭지 대해왔지만 2010년 동계 올림픽의 중심에 우뚝선 김연아 선수를 본드 걸에 비유한다면 외국인들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 그런 표현에 쓴 웃음을 지을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지금이라도 이 본드 걸 표현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앞서 제안했듯이 ‘007 김연아’ 나 ‘007 유나’ 정도가 나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표현들도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본드 걸을 피하자는 생각에서 임기응변으로 생각한 것이 불과합니다.


앞으로 어떤 인물들을 비유할 때 비유의 대상을 진지하게 검토해 보고 사용했으면 합니다. 생각없이 사용하다보면 이런 이상한 비유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김연아가 본드 걸이라니 이건 좀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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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인식스 2010.02.26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명을 듣고 나니, 정말 본드걸 불쾌하네요ㅡㅡ;;
    단어 하나라도 잘써야하는데요///

  3. Zorro 2010.02.26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저도 본드걸이 불쾌해졌다는;;;

  4. Phoebe Chung 2010.02.26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씀이시네요. 007김연아라고 해야 맞나요?

  5. 둥이맘오리 2010.02.26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 같아요.. ^^
    오늘 김연아 선수.. 너무 잘했던데.. 보셧나요??
    우와...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

  6. 클레망스 2010.02.27 0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잇힝~! ^^;;; 마조요 저도 공감합니다.
    본드걸에 비유하는건 촘 아니다싶습니다. ^^~*

  7. Deborah 2010.02.27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하하.. 정말 읽어 보니 그렇네요. ㅋㅋㅋ

  8. 보시니 2010.02.28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드걸은 정말 눈요기를 위한 곁다리 미녀의 대명사인데..ㅎㅎ
    전 이전 부터 007 연아라고 생각해 왔어요~~

  9. 탐진강 2010.02.28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우리나라 기자들 수준이 한심하죠.

  10. Reignman 2010.02.28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만 유일하게 의견을 달리하는 것 같군요.. ㅎㅎ
    영화를 좋아하고 007시리즈 역시 좋아하는 저에게는 본드걸이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로 느껴집니다.
    김연아의 품위를 떨어뜨릴 정도로 본드걸이 싸구려 캐릭터는 아니죠.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3.01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007시리즈에 대해서는 보는 분들의 생각에 가치 평가가 달라리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좀 아쉬운 것은 기자들이 애당초 연아를 비유하는 과정에서 너무 생각없이 사용한 것입니다. 사실 007연아라는 표현이 훨씬 멋있지 않나요?

  11. 김치군 2010.03.01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도 본드걸을 괜찮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ㅎㅎ 007 시리즈의 팬으로써요^^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아야 할텐데.. 언론의 설레발이;;

  12. Joa. 2010.03.05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007음악을 쓰니까 본드걸이라고 붙였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사실 007 시리즈도 관심 밖이라 잘 모르고 ㅋㅋ)
    생각해보니 음, 약간 김연아선수의 이미지가 깎이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흐흣.
    어쨌든 김연아 만세라며 !

  13. 못된준코 2010.03.08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가볍게 생각해도 좋을 듯 해요. 일부러 김연아의 이미지를 떨어트리려고 하는 의도는 아닐테니까요.~~
    암튼...말씀하신 의미도 생각해보것도 나쁘진 않을꺼 같네요. 행복한 월요일 보내세요.~~

  14. 미자라지 2010.03.08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냥 가볍게...
    그만큼 007음악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기만 햇었는데..;;ㅋ

  15. 친절한민수씨 2010.03.08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제 생각을 적절히 표현하셨네요
    사실 본드걸은 007의 노리개의 불과하니 좋은 표현은 아니죠? ㅋ

  16. shinlucky 2010.03.08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걍 컨셉만 생각해보았어요. 흠
    깊이 들어가 생각해보면 좀 그렇군요 ^_^

  17. PAXX 2010.03.10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제목들이 재밌어요^^

  18. 느릿느릿느릿 2010.03.10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고보니 일리가 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으니 더 그렇지요.^^;

  19. mami5 2010.03.12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고보니 일리가 있는 그런 표현이네요..^^
    주말 잘 보내시길요..^^

  20. 드자이너김군 2010.03.14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런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치 못했는데 듣고보니 그렇군요.
    007연아로 부르기 운동이라도 해야 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1. 불탄 2010.03.14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걸 글을 읽고 그렇겠구나 싶어지네요.
    옳은 지적입니다. 아주 잘 읽어보았습니다.


김연아, 폭탄 발언 정말 잘했다!


이미지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6181


2010년 동계올림픽 피규에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향한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 보다 약 5점이 앞선 점수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는 26일에 벌어질 프리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 전해주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이전에 올린 글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우리 국민에게 한 쓴소리입니다. 우리가 김연아 선수에게 열광하지만 그 열광이 때로는 국민들의 진심과는 달리 독이 되는 경우입니다. 김연아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처럼 쓴소리도 기꺼이 즐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꼭 피겨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전반, 아니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조언이 되지 싶습니다. 정말 우리에게 큰 약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을 맞아 김연아 선수의 쓴소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선수 파이팅~~!

   

김연아의 우승은 참 의미가 큽니다. 필자는 피겨스케이트에 대해서는 무지하므로 피겨 스케이트 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연아 선수는 경기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입을 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경기와 연습에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아, 하나 빠진 것이 있습니다. 김연아는 누구보다도 기부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부 천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릅니다. 김연아 선수가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일본에서 안도 미키에게 역전 우승을 한 그 다음 날 갈라쇼가 끝 난 직후 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틀이 두 달 같았다”

“특히 한국 관중들의 관전 문화가 익숙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내가 점프를 하기 직전에도 소리가 나더라. 6분 동안 몸을 푸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고, 기권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

“가끔 피겨를 많이 보지 못했던 분들이 337박수 등을 치실 때면 당황스럽다”

“피겨는 응원보다는 관람을 하는 스포츠다. 그런 응원을 하다 보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볼 수 있겠는가. 나에게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다”

-세계일보 인터넷 기사 참조-


김연아는 저 만큼 앞서가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는데 피겨를 관람하는 우리의 응원문화는 후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고 당혹스러웠으면 이렇게 부담스러운 말을 했겠습니다. 용기가 없으면 이런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것도 자신을 위해 응원을 하는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정말 부담스러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새겨 들어야할 충고입니다.


좀 비약적인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연아의 이 발언이 우리의 끼리끼리 문화라고 할까요, 그런 것을 깰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긍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너무 지나쳐서 끼리 속에 있는 사람들을 제외한 사람들을 배타적으로 여긴다거나 근거 없이 깎아내리고 모욕을 주는 것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끼리끼리 문화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 집단 이기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가정, 국가라는 이름만이 철저하게 강조될 때 가족 이기주의, 국가 이기주의로 변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1등과 최고에 대한 강박에 가까운 의식을 깨었으면 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1등을 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국가적으로도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 1등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1등 외의 선수들에게 보내는 박수는 인색한 것 같습니다. 만약 김연아 선수가 실수로 등외에도 들지 못했다면 어떠했겠습니다.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겠지만, 속으로는 1등 이외에는 의미를 두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 개콘을 보니까, "1등만 기억하는 사회" 라고 하면서 울분을 토하는 '우리를 술푸게 세상' 인가 하는 코너가 있더군요. 김연아 선수가 우승을 하던 탈락을 하던 김연아 선수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사랑하고 갈채를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이 1등 지상주의는 스포츠계에서만 발견되는 현상이 아닙니다. 더욱 큰 문제는 우리 사회 전제가 이러한 질곡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1등 지상주의라는 표현을 조금 후퇴시켜야 하겠지만 '학벌 지상주의'라는 표현은 적합할 것입니다. 학벌 지상주의는 대부분의 부모들에게는 예외 없이 적용되는 현상입니다. 이 학벌 지상주의가 만들어 내는 경제적인, 정신적인, 육체적인 거품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자식의 능력에 대해 자족할 줄 알아야 하는데 모두들 자식들이 능력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불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 같습니다. 너무나도 무모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언급한 그 337 박수가 꼭 사교육 열풍과 같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스포츠는 보면서 즐기는 것이지 우승에만 집착하여 배타적인 응원을 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식들의 능력에 맞게 학교를 선택하고, 직업을 선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이고 즐거움이지 능력 이상을 강요하는 것은 고문에 가까운 것입니다.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야 말로 학벌 사회가 아닌 각자의 능력에 맞게 삶을 살아가는 사회가 아닐까 합니다.


경기장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신명나게 응원을 보내는 우리의 마음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김연아 선수에게는 독이 되었습니다. 진심이 반드시 상대에게 도움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1등만을 강요하는, 좀 더 양보해서 좋은 학벌을 강요하는 부모의 마음이 아무리 진심이라고 해도 자녀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벌을 우선하는 사회의 분위기가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큰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사교육으로 밀어 넣는 이 광란의 독, 언제 끝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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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llerich 2010.02.25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아선수~역시 당당해요^^.. 응원문화는 금방 바뀔 분위기는 아닙니다..^^
    저는 그냥 TV로 응원중입니다^^

  2. 김뽀 2010.02.25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열심히 tv로 응원중^^

  3. 나인식스 2010.02.25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1등만 기억하는 세상, 1등만 응원하는 세상.
    선수들에겐 많은 부담도 되고, 독이 될수도 있을 거 같아요...ㅠ
    그래도 김연아 선수 당당하게 예쁘게 하는 모습 넘 보기 좋아요~^^

  4. 커피믹스 2010.02.25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아선수 참 똑부러지네요. 멋져요^^

  5. 모과 2010.02.25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경기를 보면서 김영아 선수가 어떤 경지에 도달한 것을 느꼈습니다.
    자기와의 싸움을 시작한 것같습니다.
    꼭 이길것 같습니다.

  6. 투유 2010.02.25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사다 마오가 띄운 분위기 속에서도 정상의 컨디션을 보인건
    한국 팬 덕분에 면역이 됐다고 감사해야할까요??
    ㅋㅋㅋ 연아 선수 속 많이 상했었겠네요,.

  7. 옥이 2010.02.25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랬군요...관람하시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하겠어요...
    기권하고 싶었다고 느낄정도라니요...
    내일도 김연아선수 화이팅입니다!!

  8. 풀칠아비 2010.02.25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지금도 김연아 선수는 엄청나게 큰 부담감과 싸우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1등이 되는 것 보다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9. 클레망스 2010.02.25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이제 내일이군요. ^^;;;
    정말 마지막관문까지 잘해내왔습니다. 짝짝짝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김연아 화이팅~ ^^~*

  10. 바람처럼~ 2010.02.25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이번에도 너무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닌지 뉴스에서도 한 20분동안 김연아 얘기밖에 없더라구요
    아무튼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에 더욱 더 뜨거운 박수를 보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11. 빨간來福 2010.02.25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포스팅입니다. 몇몇 스포츠는 관전하는 사람들의 매너가 참 중요하잖아요. 테니스, 골프 그리고 피겨스케이팅 등등. 제가 다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드뎌 오늘이군요 (미국시간이라서리...) 긴장되네요.

  12. 넛메그 2010.02.26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연히 스포츠에도 관전 매너란 게 존재하는 법이지요.
    물론 문제가 된 팬 분들도 다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그런 것이었겠지만,
    그래도 지킬 것은 지키면서 응원을 해야 선수 본인에게도 더욱 도움이 될텐데 말입니다.

  13. 뉴뉴 2010.02.26 0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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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악의축 2010.02.26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금메달 땄더군요....짝짝짝!!!

  15. Deborah 2010.02.27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아 선수 화이팅. ^^ 인터뷰 한걸 봤는데요. CBS에서 인터뷰 내용은 정말 자신감도 있고 대단한것 같아요.

  16. 걸어서 하늘까지 2010.03.01 0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정말 멋집니다~~ 어떻게 그렇게 당찰 수 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17. 악랄가츠 2010.03.03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우리만 생각하였네요.
    반성합니다 ㅜㅜ




장미란이 누구인가? 세계적인 역도선수이다. 이런 세계적인 선수가 우리나라에 있었던가? 비교하자면 김연아 선수 정도가 될까? 세계선수권 4연패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세계신기록 보유자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자랑할 만한 세계적인 선수다. 어쩌면 김연아도 장미란보다 못하지 싶다.
 
이런 장미란 선수가 아직 포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기사에 따르면 작년 11월 고양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6, 은3, 동5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대한역도연맹은 아직까지 장미란 선수에게 포상금을 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정말 서글픈 일이다. 이것은 대한 역도연맹이 스스로가 비인기종목을 홀대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비록 우리 사회가 비인기 종목에 대해 외면한다고 해도 스포츠계에서 발 벗고 나서서 비인기종목과 인기종목의 높은 차별의 벽을 허물어도 시원찮을 판에, 오히려 대한역도연맹이 나서서 비인기종목을 차별하는 것이 어찌 상식적인 일일까? 이러한 대한역도연맹의 처사는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있는 돈과 명예와 인기에 대한 천박한 인식을 보는 것만 같아 더욱 씁쓸해진다.
 
장미란 선수는 김연아, 박태환, 박지성 선수등과 비교해서 결코 뒤떨어지는 대우를 받을 만한 선수가 아니다. 오히려 장미란 선수가 더욱 세계적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김연아, 박태환, 박지성등의 선수들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키고 있다. 그들이 창출해 내는 돈과 인기, 그리고 그들과 함께 덩달아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이용가치가 이러한 차별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 우리사회가 이렇게 천박할 수 있을까? 우리사회가 인정해 주어야 할 것은 그들의 노력이고 업적이다. 인기종목이라는 이유로 상업성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차별이 일어나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현재 장미란 선수의 문제는 전주에서 개막된 2010년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의 기사와 사진들에 묻혀 두드러지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장미란 선수를 이렇게 홀대하면서 아사다마오에 대한 기사는 흘러 넘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의 세계적인 선수는 이렇게 묻어놓고 있는 현실이 우리 스포츠계의 현실이다. 장미란 선수에 대한 언론의 태도도 잘못되었다.

대한역도연맹은 빠른 시일내에 장미란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해야 한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도 큰데 비인기종목에 대한 차별을 깨어야 하는 역도연맹에서 차별을 앞장서서 하고 있다는 것은 장미란 선수를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장미란 선수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이 받을 상처가 얼마나 클지를 헤아려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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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탄 2010.01.28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뉴스를 읽으면서 역도연맹이라는 단체의 무능함에 무척이나 화가 났답니다.
    자기 밥그릇 챙기는 데만 혈안이 되어있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란선수가 계약을 다시 한다는 뉴스도 함께 봤다는 거죠.
    세계 인구 중에 어느 한분야에서 넘버 원이 되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보상받길 바랍니다.

  2. 2010.01.28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루비™ 2010.01.29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포사음을 지급하지 않았다구요?
    이런 귀한 선수를 그렇게 대잡해도 되는건지...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군요..

  4. PAXX 2010.01.29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이건 아닌데 말이에요;;

  5. 하늘엔별 2010.01.29 0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러면 장미란 선수 운동할 의욕이 꺾일텐데 말이죠.

    얼른 해결이 되어서 장미란 선수가 더욱 힘차게 운동에 몰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6. Reignman 2010.01.29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일이네요..
    그런데 김연아 박태환은 몰라도
    장미란이 박지성보다 세계적인 선수는 아닌 거 같습니다. ㅎㅎ

  7. ageratum 2010.01.29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말로는 연맹에서도 미안하다고 했다는거 같더라구요..
    문제는 돈이 없다고..;;
    이건 국가에서 지원금이 좀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8. 보시니 2010.01.29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모든 것이 "상품성"이란 한 단어로 귀결되는군요...
    대우 받아야 할 사람이 대우 받지 못하는 곳에 누가 가겠습니까?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9. Joa. 2010.01.29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왠일- 전 이 기사를 여기서야 확인했어요.
    진짜 우리나라는 너무 심한 것 같아요.
    뭐.. 저부터 시작해서 대부분 국민들이 그렇게 만들고 있기도 하겠지만,
    인기종목은 우대하고 비인기종목은 홀대하고..
    어쩌다 가끔 스포트라이트도 받지만 그건 정말 잠시고..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2.01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이런 일은 장미란 선수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비인기종목 선수들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구요~~^^ 역도연맹의 처사가 너무 천박한 것 같습니다~~

  10. 하록킴 2010.01.29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이런 속사정이 있었군요 ㅜ.ㅡ 정말 너무하네요ㅋ

  11. 클레망스 2010.01.29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란선수가 너무 착하니까 오히려 우습게 보는것 같네요.
    가끔 기자회견갖고 쓴소리 한마디씩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대회를 연거푸 4연패한 전무후무한 위대한 역사입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소리를 냈으면 좋겠네요. 휴~

  12. 쥬늬 2010.01.29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빙상연맹이나 역도연맹이나 다들 밥그릇 챙기냐고
    선수들은 뒷전이군요....

  13. 달콤 시민 2010.01.29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너무 가슴아프네요.ㅜㅜ
    우리 미란선수 진짜 너무 자랑스러운 한국인인데 ...ㅜ

    올림픽이나 대회때만 반짝 챙기는 척만하는 협회들 정말 너무 싫으네요 ㅜ
    어떻게 앞으로 할지 지켜봐야겠네요 ㅜ

  14. 쿠쿠양 2010.01.29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말도 안되네요...국민들의 따끔한 관심매질이 필요할것 같아요

  15. 넛메그 2010.01.30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에휴 비인기 종목 선수들만 보면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16. MindEater™ 2010.02.06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이런일이있었네요~
    장미란선수가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ㅠㅠ
    대한역도연맹은 모두 일렬로 세워놓고 줄빧다를~ ㅋ

  17. 그런데. 2010.02.22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역도연맹 자체의 예산이 부족해서 그렇다잖아요...
    비인기종목/인기종목 에 따라 협회 예산자체가 많이 달라지니...(대한축구협회는 예산이 풍족하죠...)
    흠....빈곤의 악순환인가요...


 

김연아, 폭탄 발언 정말 잘했다!


이미지 출처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91204110332460


김연아의 우승은 참 의미가 큽니다. 필자는 피겨스케이트에 대해서는 무지하므로 피겨 스케이트 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연아 선수는 경기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입을 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경기와 연습에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아, 하나 빠진 것이 있습니다. 김연아는 누구보다도 기부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부 천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릅니다. 김연아 선수가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일본에서 안도 미키에게 역전 우승을 한 그 다음 날 갈라쇼가 끝 난 직후 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틀이 두 달 같았다”

“특히 한국 관중들의 관전 문화가 익숙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내가 점프를 하기 직전에도 소리가 나더라. 6분 동안 몸을 푸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고, 기권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

“가끔 피겨를 많이 보지 못했던 분들이 337박수 등을 치실 때면 당황스럽다”

“피겨는 응원보다는 관람을 하는 스포츠다. 그런 응원을 하다 보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볼 수 있겠는가. 나에게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다”

-세계일보 인터넷 기사 참조-


김연아는 저 만큼 앞서가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는데 피겨를 관람하는 우리의 응원문화는 후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고 당혹스러웠으면 이렇게 부담스러운 말을 했겠습니다. 용기가 없으면 이런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것도 자신을 위해 응원을 하는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정말 부담스러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새겨 들어야할 충고입니다.


좀 비약적인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연아의 이 발언이 우리의 끼리끼리 문화라고 할까요, 그런 것을 깰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긍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너무 지나쳐서 끼리 속에 있는 사람들을 제외한 사람들을 배타적으로 여긴다거나 근거 없이 깎아내리고 모욕을 주는 것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끼리끼리 문화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 집단 이기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가정, 국가라는 이름만이 철저하게 강조될 때 가족 이기주의, 국가 이기주의로 변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1등과 최고에 대한 강박에 가까운 의식을 깨었으면 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1등을 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국가적으로도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 1등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1등 외의 선수들에게 보내는 박수는 인색한 것 같습니다. 만약 김연아 선수가 실수로 등외에도 들지 못했다면 어떠했겠습니다.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겠지만, 속으로는 1등 이외에는 의미를 두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 개콘을 보니까, "1등만 기억하는 사회" 라고 하면서 울분을 토하는 '우리를 술푸게 세상' 인가 하는 코너가 있더군요. 김연아 선수가 우승을 하던 탈락을 하던 김연아 선수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사랑하고 갈채를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이 1등 지상주의는 스포츠계에서만 발견되는 현상이 아닙니다. 더욱 큰 문제는 우리 사회 전제가 이러한 질곡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1등 지상주의라는 표현을 조금 후퇴시켜야 하겠지만 '학벌 지상주의'라는 표현은 적합할 것입니다. 학벌 지상주의는 대부분의 부모들에게는 예외 없이 적용되는 현상입니다. 이 학벌 지상주의가 만들어 내는 경제적인, 정신적인, 육체적인 거품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자식의 능력에 대해 자족할 줄 알아야 하는데 모두들 자식들이 능력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불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 같습니다. 너무나도 무모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언급한 그 337 박수가 꼭 사교육 열풍과 같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스포츠는 보면서 즐기는 것이지 우승에만 집착하여 배타적인 응원을 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식들의 능력에 맞게 학교를 선택하고, 직업을 선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이고 즐거움이지 능력 이상을 강요하는 것은 고문에 가까운 것입니다.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야 말로 학벌 사회가 아닌 각자의 능력에 맞게 삶을 살아가는 사회가 아닐까 합니다.


경기장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신명나게 응원을 보내는 우리의 마음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김연아 선수에게는 독이 되었습니다. 진심이 반드시 상대에게 도움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1등만을 강요하는, 좀 더 양보해서 좋은 학벌을 강요하는 부모의 마음이 아무리 진심이라고 해도 자녀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벌을 우선하는 사회의 분위기가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큰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사교육으로 밀어 넣는 이 광란의 독, 언제 끝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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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크투리멤버 2009.12.10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만 응원하는 더러운 세상이 아니라, 꼴등도 응원하는 1등 응원 문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 한수지 2009.12.10 0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저도 반성....
    근데 TV보면서는 열심히 칠계요 ㅎㅎㅎ

  3. 미래지기 2009.12.29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관전 문화가 일등을 할 차례입니다.
    (사회 모든 분야가 1등이라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ㅋ)

 

한국인이 1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한국인이 100m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까? 좀 비약적인 질문이다. 이 질문에 앞서 한국인이 100m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까가 더 적합할 것 같다. 굳이 최고가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만으로 질적인 수준에서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질문은 상징적인 의미로 생각하자.

현재 100m 세계 신기록은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가지고 있다. 육상 100m는 전통적으로 흑인들이 막강한 파워를 형성해왔다. 100m 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이름을 대지 않더라도 인터넷만 두드려도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100m 에서의 흑인 난공불락은 백인들에게는 대단한 질투를 불러왔을 것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는 말은 인종적인 우월감을 내세우는 수단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100m에서의 흑인 파워에 대한 극단적 인종 차별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히틀러의 아리안 우월주의였다. 물론 100m에만 한정되지 않는 베를린 올림픽 자체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말이다. 그런 극단적인 아리안 주의의 인종 차별에도 불구하고 흑인 100m 우승 기록은 깨어지지 않았다. 제시 오웬스는 그런 인종차별을 겪었다. 좀 끔찍스러운 상상이지만 만약 2차대전 당시 유럽에 흑인이 많았다면 흑인 대학살이 유대인 학살처럼 벌어지지 않았을까. 솔직히 말하면 아리안족의 신체적인 우월성보다 흑인들의 신체적인 우월성이 더 높다. 특히 스포츠에 있어서 흑인들의 신체적인 조건은 훨씬 우월하지 싶다. 100m는 말할 필요도 없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었지만 그만큼 흑인의 100m 우승은 깨기 힘든 기록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한 번 이 질문을 던져보자. 한국인이 100m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다이다. 100m가 흑인들만의 잔치라고만 할 수는 없다. 현재는 세계를 제패하고 있지만 그 흐름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왜냐하면 흑인들의 신체적인 조건이 모든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수영 같은 종목에서는 흑인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오히려 아시아의 박태환이 세계적인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아이스 아키에서도 그다지 많은 흑인들을 보지 못했다. 이것이 영구히 고착된 현상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반드시 100m가 흑인들의 독점 종목일 수는 없다는 논리도 가능해 진다. 또 육상 자체만을 놓고 볼 때도 중국의 류시앙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허들 110m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사실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알고 있다. 이것은 100m 와 좀 더 이웃한 종목이기에 더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모든 전통은 깨어지게 되어있다. 인간도 진화를 거듭한다. 100m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 물론 생득적인 신체적인 조건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엄청 힘든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인간의 성장에 유전적인 면과 함께 환경적인 면도 중요하게 여기듯이 스포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타고난 유전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개인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국가의 지원등 환경적인 면도 중요한 것이다. 대체로 백인과 일본 선수들이 독점해 오던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최고의 자리를 현실로 만든 것도 바로 이런 요소들의 결정체이다. 역도의 장미란 선수도 마찬가지이다. 박태환이 수영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중국 사람이기는 하지만 한국인의 가능성도 높여 놓은 류시앙이 110m 허들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건 특히 그렇다.
 
이처럼 다른 여러 종목에서 최고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종적 편견에 가까운 자기 비하의 용어였던 숏다리나 발발이란 말이 이제 우리에게 해당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인종적인 편견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는 것이다. 쓸데없이 하는 것처럼 보이는 성형의 중독 연예인들처럼 말이다.


박태환 이미지출처: http://blog.daum.net/k1010911/3
장미란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midorc/12380034
우사인 볼트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hayoung1125/98el/34?docid=1IDEx|98el|34|2009081714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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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콤시민 2009.12.01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스스로 체격적인 부분에 있어 한계를 짓는다면.. 아니 그랬다면 아마 박태환선수나 김연아선수는 영원히 나오지 못했을거에요~
    또 반대로 생각한다면 세계를 제패(?)한 양궁이나 쇼트트랙의 최강자 자리도 언젠간 뺏길 수 있다는 이야기^^;

    우리의 가능성은 정말 무한하지요~ ^^

  2. 하록킴 2009.12.01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홧팅! 우리도 할수 있닷! 당장에는 어렵겠지만,가까운 미래에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3. Reignman 2009.12.02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한국신기록부터 좀 깨야 할 것 같습니다.
    한 30년 됐나요? 서말구 선수의 기록..
    암튼 되게 오래 된 것 같은데... ㅎㅎ

  4. 생뚱맞죠 2009.12.02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100미터 신기록 애기로 시작했는데 끝은 성형??? 두서가 없고 완전 일기장에 쓰는글이네

    우리나라애들은 어렸을때부터 죽어라 운동만했잖아 외국애들은 어려서부터 죽도록은 아닌것 같던데

    우리나라처럼 학교홍보할라고 김연아처럼 다 받아주지도 않을뿐더라 어느정도 성적이 되야 운동도 할수 있는

    시스템먼저 도입해야지 무슨 신기록 얼어죽을




김연아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김연아가 2009 피겨스케이트에서 우승을 하고 한 동안 방송 매체, 신문, 인터넷을 후끈 달구였다. 필자도 이것에 편승하여 2개의 포스트를 블로그에 올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열기를 피해가는 것이 나았을 법했다. 의미를 찾으려면 열기를 식히고 냉정해져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김연아의 이번 우승은 의미가 있다. 의미가 있다는 것은 이 우승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 의미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미라는 것은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영향이라는 것이 즉흥적이고 일회적인 단순한 반응에 가까운 것에서 내부 깊이 파고드는 성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다. 물론 이 모든 영향의 스펙트럼이 가치판단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스펙트럼의 단색만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색이 함께 적용되기도 한다.

와 저 절묘한 대각선 편집 ..
와 저 절묘한 대각선 편집 .. by Pengdo-oing 저작자 표시비영리

다소 기계적인 설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즉흥적이고 일회적인 단순한 반응이라면 "김연아 참 예쁘다." "아사다 마오보다 훨씬 멋있다." 와 같은 감정일 것이다. 내부 깊숙이 파고드는 성찰이라면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서구문물을 늦게 받아들여 아시아에서 중국이나 일본 보다 상대적으로 서구화가 늦었지만 이제는 좀 더 세련된 서구화에서는 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 라거나 "연아처럼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최선을 다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가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는 감정이나 이성적인 판단 같은 것이다.

필자는 이번 김연아의 우승을 단순한 스포츠 경기에서의 우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연아는 단순히 스포츠 스타라기보다 일종의 사회적인 현상이다. 사회적인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면 김연아가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피겨 스케이트의 토양은 아주 척박하다. 피겨 인구도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적인 현상이지만 동시에 김연아의 개인적인 노력도 그 만큼 컸다는 것이다.

KamJa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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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필자가 김연아 선수에게서 얻는 교훈은 김연아 같은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사회적인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며, 동시에 꿈을 이루려는 개인적인 노력이다. 개인은 사회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고, 사회 또한 개인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다. 개인은 사회라는 틀 속에서 부단하게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동시에 사회는 개인들의 창의적인 노력으로 변화하고 발전을 거듭한다.

이렇게 보면 김연아는 우리에게 참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다. 한 때의 스포츠 우승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 사회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또 이러한 사회적인 환경의 영향으로 제 2, 제 3의 김연아가 나타나면 사회적인 환경도 거듭 발전하게 된다. 사회적인 환경이란 단순히 물리적인 환경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피겨 스케이트의 미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을 수용할 수 있는 국민들의 고양된 예술적인 의식도 그것의 한 부분이며, 학벌 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전인적인 태도도 그것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음악과 춤을 일상 속에서 생활화하는 모습도 사회적인 환경의 부분이 될 수 있다.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김연아의 우승은 개인의 영광에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수준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김연아 개인만이 아니라 우리사회의 구석구석 어디를 가더라도 원더풀이란 말이 저절로 나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식당에서, 박물관에서, 거리에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디에서든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승의 찬사를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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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랄가츠 2009.10.29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위상을 드높여 주는 연아....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워요 ^^*
    항상 다치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운동하였으면 좋겠네요~!

  2. 이리사 2009.11.01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님의 말씀에 적극 찬성해요.

    연아 덕분에 저도 할 말이 많아요.

    "연아처럼 기초를 잘 단단하게 닦으면
    연아처럼 끝없이 비상할 수 있다."

    연아, 정말 사랑스러워요!!!





김연아의 우승, 새로운 문화 도약의 계기로 삼자 




김연아 참 사랑스럽다. 연예계의 온갖 스타들이 김연아의 이 사랑스러움에 다 묻혀가는 느낌이다. 우리의 매스컴으로 통해 보면 세계가 들썩거리는 느낌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감격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난 감격이고 기쁨이다. 김연아라는 가녀린 피겨 스케이트 선수 한 사람이 이토록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니 너무 고맙다. 이런 행복감이 근래에 있었던가? 온갖 사회적인 범죄가 우리의 일상을 짜증과 분노와 슬픔으로 물들였다. 보고 싶지도, 믿고 싶지도 않은 사건들이 신문에 인터넷에 대문짝만하게 장식되었다. 애써 피하려해도 전해지는 것들은 그런 사건들 일색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무거운 마음을 김연아 선수가 훌훌 털어내 주었다. 피겨 스케이트라는 종목 자체가 문화적인 자긍심마저도 불러 일으켰다. 우리의 문화가 좀 더 고상해 지고 있는 것 같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김연아가 하늘에서 둑 떨어진 것이 아니라 시대가 만들어 놓은 스타라면 우리 시대는 이제 세계에 당당히 우리의 고상함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언제 이런 감격의 순간을 꿈꾸어보았던가? 김연아라는 한 작은 여자 아이가 이걸 이루어 놓았다. 2~3년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 박세리 키즈들이 LPGA에서 한류를 일으키고 있고 박태환이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하고 있다. 골프와 수영과 피겨 스케이트라는 데 우리는 더 큰 감격을 맛본다. 우리가 이렇게 성장했구나! 



더 나아가 이런 감격이 우리의 감정이라는 일시적이고 감각적인 차원에서만 머물지 말았으면 한다. 김연가가 단순히 우리와는 무관한 것으로도 인식하지 말았으면 한다. 김연아가 피겨에서 우승했듯이 우리의 마음도 그런 각오를 다잡았으면 한다. 이런 시대가 올지 우리는 몰랐다. 그러나 왔다. 김연아가 그것을 이루었다. 그녀 개인에게는 피를 깍는 아픔이었을 것이다. 감수성 예민한 세월들을 연습에만 고스란히 바쳤을 것이다. 그렇게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김연아의 노력을, 그녀의 아름다운 율동을, 매력을, 아름다움을 우리는 우리의 문화적인 고양을 위해 체화했으면 한다. 

피겨는 다른 스포츠 종목들과 달리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러한 피겨를 김연아가 선도한다는 것은 피겨 하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문화가 이 시점에 도달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아름다운 선율속에서 세계인들을 사로 잡는 그 율동의 미가 우리의 삶 속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어 우리를 의식을 고양시켜주었으면 좋겠다. 고급스럽고, 화려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잘 났던 못났던, 부자이던, 빈자이던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그 정신이다. 문화적인 의식의 고양이다. 즉, 모든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선보이려는 것이다. 아름다움이 무엇인가? 지금까지 우리가 익숙해 왔던 문화를 돌아보면 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작고 가녀린 한 소녀가 그걸 이루었는데 우리는 좀 부끄러워 해야 한다. 물론 필자는 더욱 그렇다.


피겨 스케이트는 대부분 경제적으로 선진국들이나 문화적으로는 서구 문화권에서 우세를 유지해왔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가 그런 나라들이다. 그런데 김치와 깎두기, 한옥과 한복의 나라 대한민국이 이런 서구 문화가 독점하다 시피한 피겨 스케이트에서 김연아 선수가 세계에 우뚝 선 것이다. 이거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논리의 비약이 너무 크고 감상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문화의 르네상스의 시발점으로 삼아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이긴것도 상당한 흥분을 자아낸다. 일본은 경제 강국이다. 구기나 복싱같은 종목이 아니라 피겨에서 아사다 마오를 압도 한 것은 우리가  성숙된 문화를 가진 문화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소명이다. 일본에게는 특히 그렇다고 본다. 이것은 필자의 간절한 바람이지만 누구나가 공감하리라고 본다.

김연아가 세계를 사로 잡았듯이, 우리의 전통문화가, 우리의 음식이, 우리의 사회적인 환경이, 정치적인 환경이,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 한 사람 한사람의 성숙한 사고와 마음이 세계를 사로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세계 속에 우리 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기대해 본다.

*이전에 올린 포스트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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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우승, 새로운 문화 도약의 계기로 삼자 




김연아 참 사랑스럽다. 연예계의 온갖 스타들이 김연아의 이 사랑스러움에 다 묻혀가는 느낌이다. 우리의 매스컴으로 통해 보면 세계가 들썩거리는 느낌이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감격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난 감격이고 기쁨이다. 김연아라는 가녀린 피겨 스케이트 선수 한 사람이 이토록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니 너무 고맙다. 이런 행복감이 근래에 있었던가? 온갖 사회적인 범죄가 우리의 일상을 짜증과 분노와 슬픔으로 물들였다. 보고 싶지도, 믿고 싶지도 않은 사건들이 신문에 인터넷에 대문짝만하게 장식되었다. 애써 피하려해도 전해지는 것들은 그런 사건들 일색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무거운 마음을 김연아 선수가 훌훌 털어내 주었다. 피겨 스케이트라는 종목 자체가 문화적인 자긍심마저도 불러 일으켰다. 우리의 문화가 좀 더 고상해 지고 있는 것 같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김연아가 하늘에서 둑 떨어진 것이 아니라 시대가 만들어 놓은 스타라면 우리 시대는 이제 세계에 당당히 우리의 고상함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언제 이런 감격의 순간을 꿈꾸어보았던가? 김연아라는 한 작은 여자 아이가 이걸 이루어 놓았다. 2~3년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 박세리 키즈들이 LPGA에서 한류를 일으키고 있고 박태환이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하고 있다. 골프와 수영과 피겨 스케이트라는 데 우리는 더 큰 감격을 맛본다. 우리가 이렇게 성장했구나! 



더 나아가 이런 감격이 우리의 감정이라는 일시적이고 감각적인 차원에서만 머물지 말았으면 한다. 김연가가 단순히 우리와는 무관한 것으로도 인식하지 말았으면 한다. 김연아가 피겨에서 우승했듯이 우리의 마음도 그런 각오를 다잡았으면 한다. 이런 시대가 올지 우리는 몰랐다. 그러나 왔다. 김연아가 그것을 이루었다. 그녀 개인에게는 피를 깍는 아픔이었을 것이다. 감수성 예민한 세월들을 연습에만 고스란히 바쳤을 것이다. 그렇게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김연아의 노력을, 그녀의 아름다운 율동을, 매력을, 아름다움을 우리는 우리의 문화적인 고양을 위해 체화했으면 한다. 

피겨는 다른 스포츠 종목들과 달리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러한 피겨를 김연아가 선도한다는 것은 피겨 하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문화가 이 시점에 도달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아름다운 선율속에서 세계인들을 사로 잡는 그 율동의 미가 우리의 삶 속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어 우리를 의식을 고양시켜주었으면 좋겠다. 고급스럽고, 화려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잘 났던 못났던, 부자이던, 빈자이던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그 정신이다. 문화적인 의식의 고양이다. 즉, 모든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선보이려는 것이다. 아름다움이 무엇인가? 지금까지 우리가 익숙해 왔던 문화를 돌아보면 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작고 가녀린 한 소녀가 그걸 이루었는데 우리는 좀 부끄러워 해야 한다. 물론 필자는 더욱 그렇다.


피겨 스케이트는 대부분 경제적으로 선진국들이나 문화적으로는 서구 문화권에서 우세를 유지해왔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가 그런 나라들이다. 그런데 김치와 깎두기, 한옥과 한복의 나라 대한민국이 이런 서구 문화가 독점하다 시피한 피겨 스케이트에서 김연아 선수가 세계에 우뚝 선 것이다. 이거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논리의 비약이 너무 크고 감상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문화의 르네상스의 시발점으로 삼아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이긴것도 상당한 흥분을 자아낸다. 일본은 경제 강국이다. 구기나 복싱같은 종목이 아니라 피겨에서 아사다 마오를 압도 한 것은 우리가  성숙된 문화를 가진 문화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소명이다. 일본에게는 특히 그렇다고 본다. 이것은 필자의 간절한 바람이지만 누구나가 공감하리라고 본다.

김연아가 세계를 사로 잡았듯이, 우리의 전통문화가, 우리의 음식이, 우리의 사회적인 환경이, 정치적인 환경이,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 한 사람 한사람의 성숙한 사고와 마음이 세계를 사로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세계 속에 우리 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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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또웃음 2009.10.20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문화선진국으로 도약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

  2. 바람노래 2009.10.20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전 피켜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리듬체조가 더 좋더군요.
    후...이번에는 너무 상업적이지 않기를 바라는 연아양입니다.
    스포츠인이 아니라...연애인이 되어버린듯한 느낌

  3. basecom 2009.10.21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세계를 주도하는 분야가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4. 연아를 사랑하는 방법 2009.10.21 0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김연아가 멋진 연기를 펼치고 1등한 것에 만족하면 됐지
    거기에 또 일본이 왜 나오고 경제대국 얘기가 나오나요?ㅋ
    이 정도 상황이면 거의 일본 콤플렉스 수준이죠.
    피겨스케이트로 문화수준 운운하는 것도 우습지만 김연아가 아사다마오 이겼다고 해서
    경제대국을 넘어섰다니 일본을 넘어섰다느니 국수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아 거북하고
    나라의 수준을 경제로 판단하는 것 같아 어이없기까지 하네요.
    평소에 오죽 자신이 없었으면 김연아가 우승한 것 같지고 대한민국이 최고라고 떠들겠습니다만은
    김치가 세계를 휘어잡는다느니 하는 지나친 감정이입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왜 우리는 김연아만 좋아하고 자랑스러워 할 순 없을까요?
    그리고 한국을 알려야 한다는 그 실체없는 명분때문에 피겨를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인데 우리가 왜 부끄러워해야 하나요?
    전 김연아를 보면서 좋아하고 응원할 뿐이지 전혀 부끄럽지 않습니다.
    김여아의 멋진 모습을 즐기지 못하고 뭔가 애국심에 타올라서 끙끙대는 글쓴이의 삶이 안타까워 보입니다.
    외국인한테 김연아가 한국사람이고 우리는 김연아와 같은 한국사람임을 알리는게 뭐가 그리 대수라고
    무슨 소명까지 되겠습니까?
    이런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르네상스 뭐니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코메디 같은 일입니다.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0.22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의 내용과는 빗나간 댓글 같습니다. 아마 다시 한 번 더 읽어보시면 다른 의미로 전달 될 것입니다^^ 제가 경계하는 것이 국수주의나 지나친 민족주이 같은 것이구요, 김치가 세계를 휘어 잡았느니 어떻니 하는 말 한 적 없어요^^
      더 이상 답글 달기보다 다시 한 번 더 차난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5. nobody 2009.10.21 0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이 더 부끄럽습니다.

  6. nobody 2009.11.13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김치와 깎두기, 한옥과 한복의 나라 대한민국" - 세계의 변방이고 자랑스럽지 않았는데-
    이런 서구 문화가 독점하다 시피한 피겨 스케이트에서 김연아 선수가 세계에 우뚝 선 것이다. 이거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트에서 우승함으로써 서양에 자랑할 것이 생겼다라고 읽히네요.

 

김연아 때문에 피겨 스케이트가 국민스포츠로?

 http://kr.news.yahoo.com/servi


오늘 오전(한국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선수가 200점을 훨씬 넘는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해 초에 세웠던 207.71점을 갱신하여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경사입니다. 어려운 경제에 김연아의 우승 희소식은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러넣어주기에 충분합니다. 박세리 선수 생각이 납니다. 박세리는 1998년 LPGA US 오픈에서 '양말 투혼' 이라 불리는 감격의 샷을 선보이며 우승하는 쾌거를 세웁니다. 새벽에 그 경기를 보던 필자의 감정이 얼마나 격했는지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는 IMF사태로 국가의 경제 사정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랬기에 그 감격은 더 컸는지도 모릅니다.  우승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떨쳐내고 역전 우승을 한 박세리의 '불굴의 정신'에  감탄하고 감탄하면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http://kr.blog.yahoo.com/kleun

박세리를 계기로 우리나라에도 골프가 대중화의 길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물론 골프는 아직도 사치스런 스포츠로 여겨지지만 골프 인구는 엄청 늘어난 듯 보입니다. 스크린 샷이나 골프연습장을 도처에서 흔히 볼수 있기 때문이며 골프 패키지 여행까지 생긴 걸 보면 그러한 사실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인지 LPGA에서 그 이름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박세리의 우승 소식은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박세리 선수가 슬럼프에 빠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슬럼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그 이름을 떨치던 박세리는 이제 국민들의 마음에서 지워진 듯합니다.

박태환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시아인의 불리한 신체조건을 극복하고 수영 자유형 400m에서 해켓을 물리치고 우승하던 장면, 그리고 북경 올림픽에서 우승하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우리가 상상해 보지도 못한 꿈을 현실에서 실현에 놓은 박태환 선수는 진정 우리의 영웅이었습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


그러나 작년 그리스 세계 선수권 예선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그 인기가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아직 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박세리 선수의 경우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박태환의 경우도 안타깝긴 마찬가지입니다.

북경 올림픽을 생생하게 기억할 것입니다. 북경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너무 잘 싸워주었습니다. 특히 역도의 장미란 선수 같은 경우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장미란 선수의 금메달은 정말 값진 것이었습니다. 박세리나 박태환의 우승과 버금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더 한 영광입니다. 왜냐하면 스폰스나 국민적인 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장미란 선수에 대한 찬사는 한 때의 소나기와 같았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추측해보자면, 돈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골프와 수영은 돈이되는 종목입니다. 역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박태환과 박세리는 광고 수입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스포츠 마켓팅의 필요성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도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만약 장미란 선수의 외모가 작용했다면 그건 너무 천박한 스포츠 마켓팅의 속성이겠지요. 아무튼 장미란 선수는 박태환, 박세리 선수와 같은 사회적인 신드롬 효과를 얻어내기 못했습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


이것은 상업주의가 국민들을 상대로 타켓팅 하고 확산시키는 메커니즘이 너무 천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수영과 골프, 피겨 스케이팅 같은 세련되고 사치스러운 것에 대한 동경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합니다. 같은 엘리트 스포츠라도 수영과 골프는 더욱 더 귀족적인 인식이 강합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와 명예에 대한 동경과도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따라서 사교육으로 만연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학벌의식과 경재의식을 더욱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김연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김연아의 우승에 대한 찬사와 기대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지나치지는 않습니다. 김연아의 우승은 우리 국민과 국가에 자랑스러움과 강한 자존심을 세계에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 아닙니다. 김연아에 대한 사랑과 찬사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앞서 지적한 두가지의 문제 때문입니다. 혹 김연아가 슬럼프에 빠질 수 있고 김연아를 능가하는 선수들이 갑자기 나타날 때도 김연아에 대한 애정은 지속되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피겨 스케이트에 대한 사랑도 끊이지 안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 번째는, 장미란 선수의 경우에서 지적했듯이 김연아의 피겨 스케이트가 고상하고 세련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사회적인 키워드로 너무 확대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 이면에는 역도도 있고 양궁도 있고 레슬링, 복싱도 있는 것입니다.  세련미와 고상함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스포츠 마켓팅이 오히려 천박하게 보입니다. 가득이나 우리 사회가 학벌과 명예를 위해 지나친 경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 설상가상으로 재능과 능력 마저도 그 고하가 고착되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김연아 선수가 귀국할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우승은 그 우승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마켓팅으로 우리 사회를 휘저어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좀 더 차분해졌으면 좋겠습니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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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오니스 2009.10.18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글.. 의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평소에는 별 지원도 없다가.. 빵 뜨면 서로들 달려들고.... 한편으로는 잊혀지고..
    우리들이 좀 더 똑똑해져야겠습니다.. ^^

  2. mark 2009.10.19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국민이 힘들어 할때 이런 체육영웅이 탄생하더군요.
    그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행복전사들입니다.
    이들 만큼 우리 국민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 또 있다면 당연히 정치하는사람들이어야 할텐데..
    우리 국회의원들 보면 모두 어디 먼곳에 수출하고 싶은..

  3. 비케이 소울 2009.10.19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감합니다... 스포츠도 아마에서 프로로 바뀌는 그 과정에 상업주의가 작용하지 않기 힘들지 않나하는 안타까운생각도 듭니다., 외모지상주의도 한 몫하겠지요... 여러모로 좋은 의견이시네요...

  4. 핑구야 날자 2009.10.19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선수에게 박수는 빠방,...마지막 권총 모션 너무 멋있더라구요

  5.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0.19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국민들이 다양한 스포츠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우리는 너무 인기있는, 아니면 인기있는 스타를 배출한 스포츠에만 관심을 가지는
    불평등 현상이 너무 심화되어 있어서 사실 저도 많이 안타깝습니다.

  6. 악랄가츠 2009.10.19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좋은 것은...
    꾸준한 관심과 진심어린 응원이거늘 ㅜㅜ
    나중에 뒷북치는 관계자들을 보면...
    얄미워요 >.<

  7. 보시니 2009.10.19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대표, 우생순 등으로 소외받는 비인기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그것조차 스포츠 마케팅의 천박한 논리에 기반한 지원이라... 씁쓸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척박한 불모지에서 저런 스타들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구요~
    언젠간, 육상, 핸드볼, 수영에서도 박세리 키드처럼 박태환 키드, 김연아 키드 들이 스타로 등장하면 좋겠습니다.~

  8. gemlove 2009.10.19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사실 어떤 종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가장 폭발력 있는 요소가 슈퍼스타의 등장인 건 사실이지만. 너무 스타에게만 초점을 맞히는 것 같아요.. TT

  9. 쿠쿠양 2009.10.19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는 스타가 나타나면 그쪽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강한것같아요.
    하지만 또 금방 식어버리는 이상한 국민성도 가지고있지요;

  10. 바람노래 2009.10.20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김연아 광고에 너무 물려버렸습니다 쩝

  11. 김치군 2009.10.20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프, 수영까지는 해보겠는데..

    피겨랑..역도는 ㅠㅠ....

    스타만 밀어주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최근에 계속 즐겁게 해주는 것만은 사실인 거 같아요.

  12. 느릿느릿느릿 2009.10.20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오고 나면 어떤 상황이 될지 짐작됩니다.
    스포츠나 방송 광고로 유난 떠는 모습이
    마케팅이 아닌 진심어린 애정으로 보는 시각이었음 좋겠습니다.^^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0.20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엘리트 스포츠보다는 사회의 저변을 넓혀주었으면 좋겠구요, 너무 지나친 광고가 김연아 선수의 선수 생활을 단축시키지는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피겨 스케이트 선수들에게 살짝 박탈감을 느끼게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3. PAXX 2009.10.20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합니다ㅎㅎ^^

  14. 친절한민수씨 2009.10.22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글이 거의 신문사설 감인데요~
    우리나라는 약간 냄비근성이 있어서 언젠가는 또 피겨를 기억도 못할날이 올텐데...
    그날이 안오도록 더욱 열씨미 하고 제2,3의 김연아가 나와야겠죠?
    다른 스포츠도 관심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