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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런 블로그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일 신세계 백화점의 큰 실수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일날 빅뱅의 뮤직 비디오를 상연해서야! 부산 신세계 백화점이 뉴욕의 마이어 백화점을 꺾고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기네스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크긴 크더군요. 그 규모가 실감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바로 옆에 붙어있는 롯데 백화점도 그리 작은 규모는 아닌데도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더군요.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규모 뿐만 아니라 내실도 세계 최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 백화점이란 기록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날 방문한 신세계 백화점은 너무나도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날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일이었습니다. 나라 전체가 숙연하고 경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내의 분위기는 이와는 너무 달랐다는 것입니다. 국장이 무.. 더보기
시원한 복국 , 가마솥 생복집 시원한 복국, 가마솥 생복집 부산 기장에 있는 가마솥 생복집 입니다. 혹 기장에 들리실이 있으시면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복국은 해독작용이 강해 특히 해장을 하신다거나 피곤하실때 복국을 드시면 시원하니 피곤함이 말끔히 달아난답니다. 본격적인 식사가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구어 주는 야채와 오징어 무침이 나옵니다. 이전에는 복껍질 무침이 나왔는데 요즘도 복껍질 무침이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반찬도 갈끔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부족한 음식을 추가로 더 달라고 하면 처음보다 더 많이 가져다 주는 인정스러움도 있습니다. 2009/08/28 - [음식] - 베트남에도 샌드위치가 있을까? 2009/08/24 - [음식] - 해운대 배비장 보쌈 2009/08/21 - [음식] - 해운대 한화 리조트 블.. 더보기
여행 후 꼭 남는 몇 가지 아쉬움들 여행 후 꼭 남는 몇 가지 아쉬움들 여행을 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사전 지식이 미흡해서 일수도 있을 것이고, 당시에는 생각해 보지 못한 것들이 여행 후에 떠올라 아쉬움이 남기도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이 아쉬움들을 조금이나 줄일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이 글은 이런 바램에서 적어보았습니다만, 순전히 제 개인에 국한된 아쉬움이기에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여행 사진들과 기록들에 대한 아쉬움 남는 건 사진이다. 사진에 담은 사물의 모습들은 시간이 흐른 후에 더욱 빛을 발한다. 여행을 통해 아무리 강한 인상을 느꼈다 하더라도 시간과 함께 잊혀져 가는 것이 .. 더보기
베트남에도 샌드위치가 있을까? 베트남에도 샌드위치가 있을까? 베트남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라써 샌드위치가 있을까 생각했는데......있더군요. 반미(bánh mì )라는 이름의 샌드위치입니다. 이것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산물로 프랑스의 바케트와 마요네즈, 간고기(pate)와 베트남의 절인 당근, 고수(cilantro) 의 잎,매운 고추, 생선 소스가 결합하여 탄생한 베트남식 퓨전 샌드위치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외국 체인점에서 파는 것은 아니고 베트남의 작은 식당들에게 맛볼 수 있습니다. 요것이 바로 베트남의 bánh mì 샌드위치 베트남의 bánh mì 샌드위치 Vada Pavs(인디아) Croque_monsieur(프랑스) Francesinha(포르투갈) Italian Sandwich(이태리) Pastrami (이스라엘).. 더보기
호주여행(4) 맬번 근교 Belgrave 의 Puffing Billy 호주여행(4) 맬번 근교 Belgrave 의 Puffing Billy 여행의 목적 중에 하나가 일상의 탈출이나 판에 박힌 삶에 어떤 추동력을 제공해 주고, 삶의 태도나 자세 또는 기분을 전환해 주는 것이라면 여러 인상적인 곳을 다니면서 즐기는 시간들은 참으로 소중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동일한 공간을 벗어난다는 것은 동일한 시간의 흐름도 벗어나는 것이라고 해도 그리 과장은 아니지 싶습니다. 외국이던 국내던 말입니다. 그러니 경젝적인 이유나 기타 다른 이유로 해서 여행한 번 하지 못하고 삶의 여유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회 구조를 가진 나라라면 그것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국가라고 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국가의 복지가 확대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상투적인 말이 아니.. 더보기
이영애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영애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오늘 블로그 글들과 인터넷 기사들에 이영애의 결혼이 아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끝나고 터져나와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다. 이 글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영애가 결혼 하건 말건, 이혼을 하건 말건이다. 이영애의 광팬들이라면 필자를 못마땅하게 생각할 지도 모른다. 또 팬이 아니더라도 유명 영화인인데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한 게 아니냐고 당연한 반응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어떻게 생각하던 개인의 몫이고 아무도 탓할 이유도 없다. 문제는 이영애 자신의 입장이다. 이영애가 밝히기를 꺼려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왜 굳이 파헤쳐 들려고 난리를 치는가이다. 그리고 가치평가를 내리고 추측들을 하는 가 이다. 이영애의 결혼이 법적이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더보기
착시 현상을 자아내는 맬번의 'Port 1010' 빌딩 착시 현상을 자아내는 맬번의 'Port 1010' 빌딩 'Port 1010' 빌딩 바로 아래의 이미지를 카페 벽 착시(Cafe wall Illusion) 이라고 합니다. 이 착시현상은 영국의 한 카페 벽면에 그려진 무늬를 보고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맬번에는 이 카페벽 착시현상을 이용해서 벽면 디자인을 한 빌딩이 있습니다. Port 1010 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제대로 찍어 놓은 사진이 없어서 위키피디아에 있는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더보기
맬번의 도시 풍경, 우리가 벤치 마킹하면 좋을 7가지 것들 여행을 하는 경우 그 여행 자체만을 즐기기도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곳과 비교하면서 어떤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기도 할 것이다. 그것 자체로 완결된 자연은 그 자체로 경이로움을 느끼는 대상이지만, 도시와 같은 인공물의 경우는 이국적인 풍경이나 모습 자체를 즐기기도 하지만 나아가 우리의 도시, 그 도시 속의 삶과 비교하고 개인적인 인상, 느낌, 감정등을 개입시키면서 우리의 도시가 저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이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등의 생각등을 하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의 의식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좀 더 창조적인(?) 생각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맬번이란 도시를 여행하면서 우리가 배울만한 것들을 살펴본다. 모두다 공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필요도 없다. 문화가 서로에게 .. 더보기
맬번 동영상 맬번의 다운타운은 4각형의 모양으로 스트리트들이 사통팔달로 교차하며 뻗어 있습니다. 거리상으로도 참 좁은 면적입니다. 외각 지역은 맬번 시가지와 달리 공원과 나즈막한 주택들로 주택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군데 군데 상점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혹 이 동영상이 맬번을 여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됮는 않겠지요. 워낙 화질이 떨어지는 동영상이라서... 플린들즈 역, 세인트 폴즈 성당, 페더레이션 스퀘어의 모습이 보입니다. 세인트 폴즈 성장 바로 앞에 맬번 도심을 운행하는 광광객들을 위한 무로 셔틀 버스 정류소가 있습니다. 이렇게 3개의 랜드마크가 서로 마주 서 있어서 마치 삼각지 로타리로 생각하곤 했습니다. 삼각 꼭대기의 건물이 현충사(Shrine of Remembrance) .. 더보기
해운대 배비장 보쌈 해운대 배비장 보쌈 해운대 배비장 보쌈집입니다. 점심 특선으로 대나무통 밥이 나오는 10,000원 짜리와 공기밥이 나오는 8,000원짜리가 있는데 아래의 사진들은 8000원짜리 점심 특선입니다. 위치는 해운대 지하철 동백역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식당에서 음식 사진 찍기 무지 힘드네요. 사진이 요모양 요꼴입니다. 도대체 식단이 뭐가 뭔지 저도 모르겠네요. 하나 하나 찍어야 하는데... 아무튼 푸짐은 합니다.혹 배비장 보쌈에서 이 사진들을 본다면 상당히 곤혹스럽지는 않을지 상당히조심스러워지네요...... 2009/08/24 - [음식] - 음식 포스트가 사랑스런 이유 2009/08/22 - [여행] - 퀀타스, 일본 항공기의 기내식(2) 2009/08/21 - [음식] - 해운대 한화 리조트 블루시걸 더보기
음식 포스트가 사랑스런 이유 음식 포스트가 사랑스런 이유 음식은 거부할 수가 없는 본능적인 욕구의 대상이다 음식 포스트가 좋습니다. 아마 이건 좋아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고 키스를 해대는 연인들의 심정과 같은 이유일 것입니다. 그러나 연인들의 사랑이야 깨어지기도 하고, 키스 하고 난리를 치던 사진 따위 태워버리고, 찢어버리기도 하지만 어디 음식 사진이야 그러지 않는 걸 보면 식욕 만큼 변함 없고 강렬한 본능은 없지 싶습니다. 물론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연을 당한다거나, 사랑의 열병을 앓는 경우 식욕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과는 째지지만 음식을 찢는 경우는 없습니다. 음식 사진을 찢는 경우는 더더욱 없겠구요. 음식은 자기 희생적인 존재로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음식 만큼 자기 희생적인 존재가 어디에 있습니까? 접.. 더보기
호주여행, 맬번 (3) Eureka Skydeck 88 에서 찍는 맬번 시가지 호주여행, 맬번 (3) Eureka Skydeck 88 에서 찍는 맬번 시가지 맬번에 있는 Eureka Skydeck 88 에서 맬번 시가지를 찍은 사진들입니다만, 너무 허접하네요. 사진을 보니 후회와 아쉬움만 남습니다. 맬번에 처음 도착해서 시가지를 둘러볼 생각으로 스카이덱에 올랐는데 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있으려니 가슴이 탁 트이더군요. 또 산이 하나 없이 펼쳐진 땅과 빌딩 숲, 끝없이 잇닿아 있는 하늘이 광할하게 느껴졌습니다. 유레카 스카이덱은 리알토 빌딩과 함께 전망대의 역할을 합니다. 에지(the edge)라고 해서 투명한 바닥으로 된 사각 구조물이 건물에서 허공으로 빠져나가는 데 긴장을 고조시키는 음악과 조명이 좀 억지스럽긴 하지만 투명한 바닥에 서있는 기분이 제법 스릴을 느끼게 합니다. 건물 .. 더보기
쓰레기......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나 담벼락에 이런 혐오스런 글을 쓰는 사람이나 오십보 백보...... 그래도 쓰레기에 얼마나 염증을 느꼈으면...... 더보기
일본의 야경은 왜 녹색일까? 우주의 초신성이 폭발할 때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밝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파멸의 순간, 소멸의 순간을 서울의 야경은 닮아있는 것은 아닐까? 도쿄의 야경 사진 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90818103300497d9&linkid=57&newssetid=511&nav=1 정말 이상했다. 얼마전 나사(NASA)가 제공했다는(나사 사이트 들어가 아무리 찾아봐도 원본 사진들을 찾지 못했기에 이런 표혀현을 사용했다) 세계 대도시의 야경 위성 사진을 보면서 일본의 야경 사진이 녹색 또는 옅은 푸른색이었다. 의아했다. 이 사진을 공개한 신문의 기사에는 또 LA와 샌디에고는 화사한 은빛 색깔을 띠고 있다고 했다... 더보기
퀀타스, 일본 항공기의 기내식(2) 비행기에 앉아 끼니를 떼우고 있노라면 마치 사육 당하고 있는 기분이 들곤 한다. 가만히 앉아 자고, 무언가를 읽고, 보고, 멍하니 있다 보면 식사때가 되고 그리고 먹고, 먹고 나면 볼일 보고, 또 자고 그러다 재수 없는 생각에 몸 서리를 한 두 번 쳐보기도 하고 또 먹고, 자고......공항에 도착하면 뭇 동물들과 달리 사육장을 떠나 도살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자유로운 곳으로 가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기내식을 먹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어디서 이런 종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까. 하늘 위, 구름 위에서 식사하는 게 색다른 경험이 아니고 무엇일까? 일본 항공기의 기내식은 간단한 도시락이 전부였다. 장거리 비행일 경우는 다르겠지만 비행 시간이 짧은 관계로 간단히 도시락을 제공하는 모양이다. .. 더보기
감상해 보세요. 행복해 져요^^ 감상해 보세요. 행복해 져요^^ 퍼온 곳: http://jangwon101.tistory.com/558 원출처:Youtube 더보기
해운대 한화 리조트 블루시걸 해운대 한화 리조트 블루시걸 뷔페 얼마 전에 찾았던 뷔페입니다. 음식 사진 올려봅니다. 해산물이 풍성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 군요. 연인과의 다정한 한 때, 가족 식사, 행사 뒷풀이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밤에는 야경이 더욱 좋을 것 같구요. 더보기
서울의 야경이 왜 가장 밝을까? 서울의 야경이 왜 가장 밝을까? 미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공개되어 세계 각 대도시의 야경들이 비교된 기사를 읽었다. 지구에서 400km 떨어진 우주궤도에서 촬영된 세계 대도시들의 야경들 중에서 유독 대한민국 서울의 야경이 가장 밝다고 하는데 아주 선명한 빛깔을 내고 있다. 그런데 서울의 야경이 왜 가장 밝은 지 그 이유는 그 다지 버람직 하지 않을 것 같은데 도대체 왜 가장 밝단 말인까? 이걸 어떻게 보아야 할까? 물론 촬영 시간대가 상이하겠지만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이렇게 밝은 야경은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괜한 시비일까? 서울의 야경은 야경이 아니라 유흥가의 불빛이고, 교육열의 불빛일 것이다. 또 먹고 살위 위한 삶의 치열한 불빛일 것.. 더보기
호주 맬번 여행을 위한 10가지 팁 호주 맬번 여행을 위한 10가지 팁 남태평양 국가들로 가는 수많은 패키지 상품들이 있다. 이러한 패키지 여행 상품들을 인터넷, 신문, 잡지 등에서 흔히 접한다. 만약 이러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포스트는 무의미할 것이다. 여행사에서 출국에서 귀국까지를 안내하는 패키지 여행에서 그 패키지 여행의 일정표 외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만약 상업적인 여행사가 아니라 개인들이 이러한 패키지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상당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의 포스트 에서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처럼 정보에 대해서도 상당한 제약이 있다. 따라서 여행카페 등의 개인들의 협동적인 노력에도 여행사의 일정 시스템이 개제되지 않을 수 없다. .. 더보기
우리 민족을 말한다 우리 민족을 말한다 이 포스트의 제목은 제가 단 제목이 아닙니다. 이 제목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저서 중 실려있는 강만길 교수와 나눈 대담의 제목입니다. 너무나도 거창해서 확고한 사상이나 지적 토대가 없이는 다룰 수 없는 주제입니다. 이 대담을 읽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저 정치인이 아니라 광범위한 지식을 갖춘 지성인이며 사상가임에 놀라게 됩니다. 그 분의 굵직굵직하고 사고의 폭에 매료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저 추상적이고 정치적인 수사에 입각해 있는 생각들이 아니라 철저하게 현실을 분석하고 있는 데 탄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 이 책을 읽은 후 그 분에 대한 막연한 이해가 구체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아무리 그 분의 사고와 생각에 반대를 한다고 해도 단순히 빨갱이로.. 더보기
[근조] 삼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근조] 삼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누구보다도 헌신하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하늘에서도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복지를 위해 지켜봐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보기
해외 여행 비용 어떻게 줄일 것인가? 해외 여행 비용 어떻게 줄일 것인가? 여행의 거품이 무엇인가? 패키지 여행이던, 자유여행이던 그 경제적인 규모가 있기 마련이다. 그 경제적인 규모는 여행사가 요구하는 여행비로, 자신이 계획한 여행비로 나타난다. 여행사가 책정한 여행비는 그 자체 내에 어떠한 거품이 끼어있는지 확인하기가 힘들다. 반면 쇼핑으로 무계획적인 지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는 달리 자유여행의 비용은 계획한 여행비의 규모가 실제 여행상에서 불일치로 생기는 거품이다. 즉 정보나 계획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거품이다. 그러나 패키지 여행이나 자유여행 둘 다 의도적이기보다는 비의도적인 원인으로 해서 거품이 생긴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인 면이 있다. 사진 출처: www.flickr.com 패키지 여행의 경우는 여행계획과 경비가 여행사에 의.. 더보기
시드니 본다이 비치 시드니에는 시드니 시내와 교외를 운행하는 관광버스가 있다. 하나는 시드니 일대를 둘러보는 투어버스로 2층이 지붕이 없이 트여있어 그기에 앉아서 구경을 한다. 또 다른 하나는 타고 내리면서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버스 가 있다. 본다이 비치쪽(파란색)과 시드니(붉은색) 시내를 둘러보는 2개 노선의 투어버스가 있는데 일정한 요금을 내면 둘 다 하루종일 탈 수 있다. 맬번에서도 이런 종류의 셔틀버스가 무료이지만 시드니에는 유료이다. 이 버스를 타고 시드니 일대를 둘러보는 것은 처음 시드니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 버스를 타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관광지를 둘러보다보면 하루로는 시간이 터무니 없이 모자라다는 것이다. 물론 2일, 3일 패스가 있지만 가격이.. 더보기
외국여행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외국여행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우선 이 글의 제목에 엉뚱한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엉뚱한 측면이 있다. 만약 '지원' 이란 단어의 의미를 '금전적인 지원' 으로 본다면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 의미가 '금전 외적 지원' 의 의미라면 그리 엉뚱한 느낌을 받을 이유도 없다. 그렇다면 필자가 낚시질용 제목을 선택했다는 비난도 모면하게 된다. 그렇다면 금전외적인 지원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아무리 금전 외적인 지원이라고 하더라도 국가가 외국여행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순전히 필자 개인의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생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생각이다. 참 희안한 논리이다. 아니 이런 무책임한 생각을 마치 보편적인 주장처럼 하다니, 도대체.. 더보기
멜번에서 먹은 음식(1) 아침식사는 호텔식이나 한국에서 준비해간 햇반이나 카레, 김, 컵라면 등으로 주로 해결하고 점심과 저녁은 외식을 했습니다. 저녁의 경우는 슈퍼에서 음식을 사서 호텔에서 먹기도 했습니다. 스테이크나 양식보다 아시아 음식이 입맛에 맛더군요. 주방이 딸린 아파트를 예약 했더라면 싼맛에 원없이 스테이크를 구워 먹었을 것을...... 물론 주머니 사정도 한 몫을 했지만 한국에서 낯익은 음식들이 자주 먹어지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 음식이 그다지 눈에 많이 띄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0년 전쯤에 맬번을 방문했을때 사우스 뱅크(당시에는 사우스 뱅크가 맬번의 대체적인 중심지 였고 페더레이션 스퀘어나 서든 크로스 역은 없었습니다. 사우스 뱅크의 푸드 코트에서 불고기 덮밥을 팔던 한국 코너가 있었는데 이제는 .. 더보기
호주여행(2) 페더레이션 스퀘어, 사우스 뱅크, 야라강 자유여행을 하는 경우 맬번 공항에 도착하면 멜번 시내까지 가는 교통편이 아주 불편합니다. 대중 교통 수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택시를 타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항에서 맬번 시내로 왕복 운행하는 Sky Bus 가 여행객들에겐 편리한 수단입니다. 성인 편도 16 호주달러(AUD)이고 왕복이 26달러, 가족인 경우 성인 1명에 자녀가 1- 4명시 편도 22달러 왕복 36달러, 성인 두명에 자녀가 1-4명인 경우 편도 36달러 왕복 56 달러인데 왕복으로 미리 구입한다면 그나마 할인혜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Sky Bus 는 관광객들에게 상당한 편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숙박은 맬번 시내에 정하면 여러가지면에서 여행의 효과를 거두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개의 여행이 그렇지만 말입니다... 더보기
호주여행(1) 멜번도착 멜번 국제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높은 산이 없이 펼쳐진 호주의 광할한 대지가 인상적이더군요. 산악지대인 우리나라와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2009/08/15 - [여행] - 컨타스 항공기의 기내식(2) 2009/08/14 - [여행] - 나리타 공항 2009/08/14 - [분류 전체보기] - JAL 항공기의 기내식 2009/08/13 - [여행] - 퀀타스 항공기의 기내식 더보기
컨타스 항공기의 기내식(2) 음식 사진은 선명도가 중요한데 사진의 선명도가 너무 떨어지는군요. 음식 맛까지 느끼해 집니다. 아무튼 올리기 거시기해서 머뭇거렸지만 올려봅니다. 아해해 주시는 거죠? 쏘세지와 버섯, 그리고 스크램블드 에그 비행기가 막 호주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줍니다. 더보기
광복절을 맞으며... 일본제국주의의 36년 지배에서 벗어나 해방이 된 지도 64년이 되었습니다. 이 기나긴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발전해왔고 더 이상 외세의 지배를 받지 않을 군사적, 경제적인 힘도 길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평화위에는 전쟁의 상흔과 만행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렇다고 일본을 부정하거나 증오를 갖자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를 냉철히 바라보고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를 냉철하게 바라본다는 것은 감정으로서의 극일이 아니라 냉정한 이성으로 일본을 뛰어넘는 의지를 불사르는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그러나 작금의 일본 정치인들의 태도는 우리의 감정을 누그러트리기 힘들게 만듭니다. 아득하기만 한 세월이지만 억울하게 죽은 주검들은 여전히 구천을 떠도는 넋이 되어 영원히 잠들지.. 더보기
나리타 공항 2009/08/14 - [분류 전체보기] - JAL 항공기의 기내식 2009/08/13 - [여행] - 퀀타스 항공기의 기내식 멜번으로 가는 경유지로 들른 나리타 공항 모습. 전체적으로 다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터미널 1과 터미널 2를 이어주는 경전철이 인상적이었다. 내부공사로 어수선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쿄를 목적지로 해서 여행을 하고 싶다. 호주로 가는 82번 게이트 터미널 1과 터미널 2는 경전철로 이어져 있는데 터미널 1에서 경전철을 타고 나가는 모습 터미널 2의 모습이 보인다 면세점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