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에서 임신 문제가 불거져 나왔는데요, 정임과 다혜의 헛구역질이 그것이었습니다. 정임이 경우는 임신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는 임신 소동으로 끝이 났지만 다혜의 경우는 임신일 가능성이 아주 큰 것 같습니다. 내용의 전개상 다혜의 임신이 강호와의 관계에 많은 갈등을 일으키면서 어리기만 한 강호와 다혜의 삶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혼모, 낙태, 가족내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문제 의식을 제기할 수 있겠고 말입니다. 필자도 이러한 이유로 이전의 글에서 다혜의 임신을 추측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임의 임신은 7년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던 정임이나 태호는 물론이고 가족들이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태호의 반응은 실망스럽습니다. 장남인 자신의 위치에서 정임의 임신은 오랫동안 기대해온 것이고 축복해줄 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정임의 임신에 대해서 시큰둥 한 것은 윤서영에 대한 감정이 점점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8회에서 태호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조차 드러내지 않고 노골적으로 윤성영에 대한 감정이 깊어지고 있는 데 이를 눈치 챈 정임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임신이라는 태호의 미지근한 반응, 임신을 기대했으나 임신이 아닌 상황, 그리고 윤선영의 문자와 휴대폰으로 윤서영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은 정임에게는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임의 임신 소식(결과는 임신이 아니지만) 조차에도 무덤덤한 태호의 모습에서 부부가 아닌가 남남 같은 모습을 느길 정도입니다.

출처:마이 데일리


결국 임신이 아닌 걸로 결론이 나지만 이 임신 소동에 얽힌 문제들을 통해 많은 갈등이 만들어지고 말았습니다. 그야말로 좋은 소식이 되어야 할 ‘임신‘ 이 오히려 많은 갈등을 만들어 내고 말았습니다.


또 하나의 임신이 잠복해 있습니다. 다혜의 임신이 그것인데요, 정임의 임신 소동과는 달리 소동으로만 끝날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만약 다혜가 임신을 한다면, 다혜의 임신은 정임의 임신 소동과는 달리 불륜의 갈등 같은 부도덕한 갈등은 내재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신 결혼 밖에서의 임신이라는 문제를 야기합니다. 즉 미혼모, 낙태, 가족, 부모와 자식의 관계 등 여러 가지 갈등을 일으킬 것입니다. 앞으로 다혜의 임신이 사실인지의 여부가 큰 관심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상 다혜의 임신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지 싶습니다.


정임의 임신 소동으로 태호와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임신에 대한 태호의 태도가 이상하게 미지근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있을 다혜의 임신 여부도 갈등을 불러일으킬 텐데요, 이것은 정임의 임신소동 보다 더 큰 폭풍을 몰고 올 것 같습니다.

첫번째 이미지: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138556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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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니야 머니야 2010.07.12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일 주로 재방으로 드라마를 접하곤 있는데 요 드라마는 재방에서 못본것 같아여~으으..

  2. 엑셀통 2010.07.12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욜은 건너뛰고 어제 봤는데..올해 새식구가 늘어난나..시부모의 기대..아내의 바람..
    하지만 속절없이 흘러가는 남편의 태도...시청자인 저도 화가 나더군요
    극중 스토리를 재미나게 구성하려는 의도겠지만 조금씩 두려울것 같아요

  3.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7.12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드라마 보고파요...ㅠㅜ

  4. 내영아 2010.07.12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 이 드라마 처음엔 다른 아줌마의 복수극이랑 똑같은거 아닌가 했는데
    다들 연기를 잘해서 볼만했습니다 ㅋ 내용은...ㅎㅎㅎ

  5. 비바리 2010.07.12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도..안본 드라마..으앙~~~

  6. 탐진강 2010.07.12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못본 드라네요
    그닥 드라마는 안보는 편인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