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지훈이 과연 세경을 선택할 수 있을까?


http://ntn.seoul.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22923



가정부 식모와 의사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일반적인 사회적 인식이다. 지훈은 의사이다. 세경은 식모이다. 의사와 가정부 식모라는 말을 빼고 지훈과 세경이라는 인간들을 놓고 볼 때는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그러니 직업이나 신분이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에게는 족쇄가 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우리 사회의 성격이 인간을 인간 자체로 보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놓고 말았다. 그것은 인간외의 다른 요소들이 인간의 삶을 제약하고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학벌이 그런 것이다.


세경의 신분과 관련하여 지훈은 세경에게 엄청난 실수를 한 적이 있다. 지훈도 사회적인 관습에 메여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세경은 지훈에게 사골국물을 전해주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세경을 본 지훈의 동료 의사들은 세경이 지훈의 애인이라고 하면서 호들갑을 떨어댄다. 지훈이 그 동료의사들에게 애인이 아니라고 하자, 동로의사들은 세경을 소개해 달라고 난리를 친다. 지훈의 입장에서는 가정부 식모인 세경이 너무 안타까워서 하는 소리였겠지만 "우리집 가정부다,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냐", 하는 식으로 사회적인 인식을 그대로 표출한다. 지훈도 가정부 식모와 의사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회적인 관습에 젖어있는 것이다. 지훈의 말을 들은 동료의사들도 침묵 속으로 빠져든다. 숨어서 이 말을 듣던 세경의 가슴은 찢어지도록 아팠을 것이다. 지훈이 그런 말을 한 것은 세경이 받을 상처를 먼저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직업이나 신분에 대한 선입견이 작용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정작 지훈 자신은 어떨까? 지훈 자신도 세경을 신분이란 틀로 세경을 바라볼까? 즉 세경을 식모라는 편견이 없이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까? 이 문제는 앞으로 지훈과 정음, 그리고 세경, 준혁의 러브 라인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 싶다. 하이킥이 의미하는 바가 사회적인 관습이나 인식의 틀을 깨는 것이라고 한다면 지훈이 세경을 선택하는 것은 '하이킥' 의 의미와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참 궁금하다.

http://news.maxmovie.com/movie_info/ent_news_view.asp?mi_id=MI0087163253&contain=&keyword=&page=1



세경은 어떨까? 세경은 진정으로 지훈을 사랑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녀가 직감하는 것은 어떤 운명의 벽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경이 지훈이 준 목도리에 그토록 집착하고 카페의 벽에 씌여진 낙서를 자신의 감정인냥 이입하는 것은 정음에 대한 지훈의 사랑이나 자신에 대한 지훈의 태도이기도 하지만, 좀 더 본질적으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운명적인 슬픔 때문이 아닐까 한다. 사회적인 관습에 대한 아픔, 즉 자신의 처지에 대한 아픔이고 슬픔인 것이다. 세경은 자신의 처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것이다. 식모라는 사실, 자신의 가족사, 자신이 건사해야할 신애, 아버지, 불투명한 미래 등등 이것들이 마치 운명이라는 덩어리를 이루며 자신을 덮쳐오는 것이다. 지훈을 사랑하나 사랑을 내보일 수 없는 자신의 처지, 지훈이 사랑하기에는 너무나 작고 초라한 자신의 처지가 너무 가슴 아픈 것이다.


지훈이 세경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세경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세경을 설득해야 하는 지난한 지훈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세경을 설득하고 마음을 돌리는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관습이나 인식을 깨어야하는 자신의 내부와 외부와의 격렬한 싸움이 될 것이다. 또한 지훈의 옆에는 정음이 있다. 정음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너무나도 힘겨울 것이다.


지훈과 세경, 그리고 정음의 관계에는 이러 저러한 복잡한 요소들이 많이 게재되어 있는 듯 하다. 세경과 정음 사이의 갈등이 없지만 삼각관계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지 싶다. 지훈이 누구를 선택할지 참 궁금하다. 그냥 친구로 지내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겠지!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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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ㅋㅋ 2010.01.22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좀 다름ㅋㅋㅋ ★지정★!!!!!!!!ㅋㅋㅋㅋ

  3. 안녕!프란체스카 2010.01.22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오락가락 러브라인...이젠 좀 실증나요..
    얼른 정리되고 시트콤만의 재미가 살아나길 바래요~

  4. 2010.01.22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아직도 지훈과 세경의 러브라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시다니... -_-; 저는 좀 납득하기가 어렵네요. 지금에 와서 지훈이 세경이를 선택한다는 것도 억지이고... 글의 흐름상 말입니다. 정음과 잘 지내는데, 둘을 뭘로 찢어놓고 세경이를 선택한단 말입니까? 지붕킥이 막장 시트콤은 아니잖아요. 그냥, 좀 억측이 아닐까 싶어서 한 마디 적고 갑니다; 마지막에 지훈이 누구를 선택할까.. 하는 그 부분이 말이 안 되어서요. 지금 벌써 선택한 걸로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만.. 이게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5. 지세가 억지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은 2010.01.22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의 처음부터 두드러졌던 지정만 보셨던 분들이라 그럴것입니다. 저는 지세를 지뚫킥 초반부터 지지했지요. 그래서 지세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여러 복선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것들로 볼때 지금 지훈이 세경을 선택해도 무방하다고 볼수 있지요. 하지만 몇몇 지훈정음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극에서 두드러지게 보여줬던 둘의 사랑만을 보고 지세는 억지스럽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전혀 억지스럽지 않죠. 잘 보면 세경의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지훈이 얽혀있습니다. 김병욱pd가 말하려고 하는 주제가 표현되기에 적절한 커플또한 지세라고 생각할수 있구요,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커플을 주시해서 보기때문에 다른커플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지세는 절대 억측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이 글을 볼때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훈의 마음이 세경에게 돌아선다 해도 걸림돌이 이렇게 많으니 앞으로 많지않은 시간안에 김병욱pd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극에 녹아들게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음,,, 2010.01.23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지세를 지지하고 있긴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세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복선들은 이루어진다는 것 보다는 안타까운 짝사랑을 암시하는 복선들 같이 느껴졌습니다. 지붕킥이 처음에 시골에서 상경한 세경신애 자매의 성장을 그린다고 나와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지훈에 대한 짝사랑이 세경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해프닝이 아닐까 싶네요. 휴..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워낙 지훈정음 커플이 달달하게 나와서 ㅠ_ㅠ... 안타까워라;

    • 김피디가 말하려는 주제 2010.01.25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모호한 감정"말씀하시는거죠?. 그러니까 양다리의 미학이요? 심지어 초반부터 지세를 지지하셨던 분들조차 감정정리 단계에 들어갔으니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는 단계에 접어들어서 여자친구 있는 남자가 눈이 뒤집혀서 갑자기 동생으로 보이던 네가 여자로 보이는구나...라고 말하는 이 모호하고 욕먹을 감정을..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주시는지 기대할게요..

  6. 내영아 2010.01.22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ㅜㅜ 아 지뚤킥에서 세경이가 제일 좋은데 ~ 러브라인이 재밌긴하지만ㅋ
    이젠좀 확확! 그어지고 행복한 모습들좀 봤음싶어요 ㅋ

  7. 커플 2010.01.22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선들은 제가 보기엔 세경이의 짝사랑 ,힘든 사랑에 대한 복선일꺼 같아요 세경이도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론 지정 준세면 좋겠어요 왠지 지세는 지훈가 세경이를 동생으로만 보는거 같아요 그것도 불쌍하니까 챙겨주는 느낌으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이성으로서 흥미도 보이지 않구요
    그치만 님의 의견과 같이 삼각관계가 되는 상황이 오면 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생각하며 흥미진진할것 같네요
    다만 지정커플이 예쁘게 보였기때문에 중간에 낀 세경이가 조금 미워보일지도 모르겠네요ㅋㅋ

  8. ann 2010.01.22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 그냥 친구로 남는다..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정음은 언제든 실수를 할수있는 스타일로 정음과 지훈은 헤어지든지 계속 가던지...두가지 다 설득력있게 그릴 수 있을테지만...

    세경성격으로 봐서...준혁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꺼 같습니다..세경이는 준혁과 이뤄지기엔 너무 철이 들었거든요...

    세경이가 훗날 공부를 해서 의사 또는 간호사로 지훈과는 멋진 동료로 남을꺼 같은 예상이 듭니다..물론 제 생각에요..^^;;

  9. ......... 2010.01.22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지세는 그냥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같음... 지훈이는 여동생 취급하는 것 같은데(그냥 동정이나 연민).... 정음이와의 사랑이 가벼운 것이 아니라 꽤 깊음을 보여주었고.... 할머니 말에 왠지 미래가 담겨있는 듯 함.... 인연이라면, 안된다 해도 이루어지고(지훈-정음같이) 인연이 아니라면 아무리해도 안 이루어진다(지훈-세경)는 그 말, 솔직히 초반에 많이 보여주었다해도 지훈의 직접적인 마음은 없었던 것 같음 초반에는 준정도 많이 보여줬는데, 지세와 같이 초반부터 많이 나왔다해도 가능성 없지 않은가?? 주변에 지훈 세경 지지자들 있지만 그들이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지훈은 여동생 취급이고 세경 혼자 짝사랑이라고 함 다만 이 라인을 보여주는 이유는 세경이의 짝사랑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봄 너무 가슴앓이하는 세경보면 내 기억이 떠올라서 그냥 빨리 잊고 네 캐릭터 모두 행복하게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10. 이창희 2010.01.22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훈이가 세경이를 택할 이유도 근거도없다 도대체 글쓴이는 뭔 소리를 하는건가

    세경이를 좋아하는 맘에 소설을 쓰는건가?

    이미 지훈 정음 커플 성사 여기에 지훈을 바라보는 세경 또 이런 세경을 바라보는 준혁이가 있고

    세경인 지훈을 잊어가는 스토리르 나가는데 지훈이 세경을 왜택한다는 건가 도대체 뭔소리야 이런글이 다음메인에 있다니

    어이없군

  11. 안돼요ㅜㅜ ㅋㅋ 2010.01.22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훈 정음을 응원 한답니다ㅋㅋ
    그리고 세경과 준혁을 응원합니다!!

  12. 2010.01.22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 무슨소리 하는지? 드라마 처음부터 본건지 의심스럽네요? 아니 지금 지훈이가 정음이 무지 많이 좋아하고 사귀고 있는거 안보입니까? 이분은 드라마 보면서 세경만 보이나 봅니다?

  13. 뻔한결말이아님 2010.01.23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이 작가님이 좀 비상한 양반이라 시청자들이 예상하는 뻔한 결말은 아님 ㅋㅋㅋ 글쓴이 말대로 지세커플로 끝날 가능성 농후 아님 다 바이 바이 하던가 ㅋㅋㅋ 아무튼

  14. 지훈 세경 2010.01.23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훈 세경도 얼마든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말이죠. 너무 극단적으로만 보시는 분들 많네요. 글쓴 분 보고 하이킥을 처음부터 본건지 의심스럽다고 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처음부터 보셨는지 의심스럽네요. 처음에 지훈 세경 굉장히 의미있는 일들로 많이 엮였습니다. 물론 그 중에 우리가 모르는 복선도 많을거구요. 김병욱 pd님이 그렇게 쉽게 시트콤을 만드시는 분이 아닌데.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아직 마지막화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남았고, 이야기는 어떤 방향으로든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드라마, 그리고 현실에서조차 사귀었다 깨지고 이어지는 커플들 많아요. 지금 지훈 정음이 사귀고 있다고 무조건 그렇게 결말 날거라고만 보시고 너무 막말하시는 분들 많으신 것 같은데 어쨌든 결말은 나봐야 아는거니까 너무 극단적인 말들은 좀 자제 부탁드립니다. 그러다가 만약에 정말 지훈 세경으로 끝나면 어쩌려고 그러시는지들 참...........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금 지훈이 세경에게 가지는 감정은 단순히 동생으로만 여기고 동정으로만 대하는 것 같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보는 사람마다 보는 시각도, 생각도 다 다를 수 있는데 왜 그런식으로 매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얼마 전 에피소드에서 할머님의 대사처럼 인연이면 이어지는 거고 인연이 아니면 이어지지 않는겁니다. 결말은 끝날 때까지 모르는거니까 이런 식의 근거없는 자신감은 그 때까지만 좀 참아주시죠.

  15. 솔직히 2010.01.23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지훈의 마음속에 누군가 자리잡고있지 않다면 세경을 선택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지훈은 정음과 만나고 있고 정음을 맘속 깊이 담고있지않나?? 지훈의 말과 행동에서 그의 마음속에 정음이 얼마나 크게, 또 깊게 자리잡고 있는지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데 심지어 며칠전 에피에서는 자신을 좀 믿어달라고까지 했는데..ㅎㅎ지훈이 가볍고 변덕스런 캐릭터도 아니고 정음을 마음에 두고 어떻게 세경을 선택할수 있을거란건지..지세 좋아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좋아하는거야 자유지..그런데 이정도면 망상아닌가??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보이는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보고싶은것만 받아들여서 거기에 망상까지 플러스..답이 안나온다;;

    • 워낙 안타까워서 그런게 아닐까요 2010.01.23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훈과 세경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고...
      요즘 지붕킥이 포커스하는게 세경의 지훈에 대한 짝사랑이라서 그렇기도 하고...

  16. 소녀의 첫사랑,짝사랑이죠 2010.01.23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절에는... 진짜 이루어지는 사랑이 아니라, 막연하게 어떤 연상의 키다리 아저씨에게 느끼는 감정을 사랑으로 착각하고 자신만의 감정에 푹 젖어들죠... 그게 성장의 한 단계이구요. 세경이가 숙녀로 성장하는, 나중에 가서 보면 지나가는 추억인거? ^*^

  17. 비비디바비디부 2010.01.23 0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훈정음 커플이 서로 공식적으로 사귀는 입장에서 지훈세경 커플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만약에 작가가 그렇게 몰고간다면,,그건 정말 억지일 뿐이다,,공식적으로 사귀기 전이라면 그럴수도 있다고 보지만,,그리고 지훈세경 커플의 복선이라고 말하는 부분들,,예전에는 그렇게 느끼기도 했지만,,지금 이렇게 된 상태에서는,,개인적으로 난 그 부분을 세경의 짝사랑을 표현하는 장면 그 이상으로 여겨지지 않는다,,정말 솔직히,,지훈정음 지지자나 지훈세경 지지자나,,객관적으로,,지훈정음이 헤어지고 지훈세경이 된다는 것이 약간 억지스럽게 느껴지지 않는가,,?

  18. 유리알마음 2010.01.23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1회부터 보신 분들 맞냐고 묻진 않겠습니다. 허나, 자신의 의견은 다르다고 리플을 달 수는 있지만
    이 의견이 틀렸다고 기를 쓰고 달려드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합니다.
    전 지훈 - 세경이 이어져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초반부터 그 만큼의 복선을 깔아왔구요.
    물론 지훈과 정음이 지훈이 세경이에 대한 격렬한 감정을 깨달아 깨지고 이런 일은 없을 거겠지만.
    그렇게 되는것은 지훈과 세경이 이어져야 한다고 하는 논리에도 부합하지 않고요.
    김병욱 감독님은 지붕뚫고 하이킥을 서사중심으로 그린다 하셨고, 러브라인에 대해서 자기도 모르게 일상에 얇게 스며드는 그런 걸 그리고 싶다고 하셨구요.
    전 블로거 님의 의견의 동의합니다. 전 지훈이 언젠가 세경이에 대한 감정이 동생, 연민 이상이었다는것을 자각하기를
    기다리면서 지붕뚫고 하이킥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게 마지막 즈음이 된다하더라도요.
    사실 오래 기다릴 생각을 하고 있어요. 세경이의 부재를 느끼고, 이 아이가 더이상 내 일상속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껴야 이 둔한놈이 깨달을 거 같아서요.
    여튼 화이팅 입니다.

    • 끝에 가도 지훈세경 커플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10.01.23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묘하게 끝나버리거나 아니면 지훈정음 커플로 남는다는게 가장 현실적인 엔딩이 아닐까 싶네요.
      지훈세경 커플이 이어져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게 되려면 지훈과 정음의 이야기가 이만큼 전개되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 김병욱 감독님이 일상에 스며드는 러브라인을 그리고 싶다고 하신건 지훈과 정음 커플에도 적용되기도 합니다. 지금은 정음의 존재가 너무 큽니다.

    • 끝에 가도 지훈세경 커플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10.01.23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묘하게 끝나버리거나 아니면 지훈정음 커플로 남는다는게 가장 현실적인 엔딩이 아닐까 싶네요.
      지훈세경 커플이 이어져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게 되려면 지훈과 정음의 이야기가 이만큼 전개되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 김병욱 감독님이 일상에 스며드는 러브라인을 그리고 싶다고 하신건 지훈과 정음 커플에도 적용되기도 합니다. 지금은 정음의 존재가 너무 큽니다.

    • 라임오렌지 2010.01.23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지훈-정음 커플 예쁘게 보고 있어요.
      이 둘이 커플이 되서 끝나도 전 괜찮고,
      세경과 지훈이 연결되는 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하지만, 끝에 한번이 되더라도 지속되지 못하더라도
      한번 세경이를 마주보아 줬으면 좋겠어요.
      정음이에 대한 지훈이 감정선이 눈에 띄게 발전해왔지만 세경이에 대한 감정선에 미묘하게 발전해왔다고 생각하거든요.
      세경이가 준혁이를 좋아했다면 저도 준혁이를 응원하겠지만 세경이가 지훈이가 좋다니. 이대로 세경이의 짝사랑을 준혁이한테 돌리는 것도 지금은 어렵지 않나 생각해요. 그런데 유독 세경이는 지훈이만 보고 우는 게 답답하다며 세경이 캐릭터를 욕하는 사람이 있어 안타까움에 글을 남겨요.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보이고 원하나 해서요. 물론 저도 그렇지만.

  19. 미소1004 2010.01.23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훈이는 이미 정음이하고 결정 되었다고 생각 했는데 뜬끔없이 무슨 말씀이신지... 글쓰신 분이 세경이가 안타까워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준혁이는요?? 그리고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식모가 뭡니까?? 요즘 가사도우미라고 하지 않나요...^^

  20. 답답하다 2010.01.23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훈과 세경이 이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세경이가 불쌍하다 안타깝다 내가 다 마음아프다 그러니까 지훈이가 세경이 맘 받아줬음좋겠다 '이런 논리다. 어이가 없는게 지훈-세경 이어지길 바라는 이들은 왜 세경에게만 감정이입 하는건가? 지훈에겐 애정이 없고 세경에게만 애정이 있어서 그런건가? 왜 지훈이 감정은 봐주질 않는건지..사랑이 무슨 봉사활동도 아니고 짝사랑하는 세경이 불쌍하다고 지훈이 그 마음을 받아줘야하나? 지훈이 정음을 보는 애틋함은 인정하지 않으려든다. 세경이 지훈을 바라보는 마음이 애틋하듯이 지훈이 정음을 바라보는 맘또한 애틋하긴 마찬가지. 세경이가 그만 아팠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훈이 정음과 헤어지고 세경을 받아들여야 한다면 진지하게 사랑했던 사람을 놓아야 하는 지훈이 아프고 힘들어할 것 아닌가? 일방적도 아닌 쌍방이었던 사랑이라 세경보다 훨씬 더 힘들것 같은데 왜 지훈이 힘들어할 것은 생각못하는지.. 세경에게 너무 지나치게 감정이입 한게 아닌가 싶다

    • 적과 흑 2010.01.23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논리로 보면 지금 대다수는 세경이가 답답하다. 준혁이가 불쌍하고 일편단심 세경이만 보니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심지어
      얼마 나오지도 않는 지훈, 세경이 나오는 것 마저
      그렇게 싫어하시더라구요.
      지금 세경이에 대한 지훈이 감정을 그저 동생, 연민, 동정으로만 보면 지훈이에게 억지를 강요하는 것이 되지만 또 제가 보기엔 그렇지가 않거든요. 아예 지훈이가 마음이 없어 보인다면 지금처럼 조용이 지훈-세경을 응원하는 사람도 없을 테지요.
      세경이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지훈- 정음 자체의 갈등으로 헤어지고 후의 후에라도 세경이를 한번쯤은 바라봐 줬으면 하는거죠. '연민'이라고도 정의 내릴 수 없는 무엇이었다는 것을요. 사실 연민과 사랑의 경계를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21. ㄴㅇㄹ 2010.02.01 0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훈-세경 미는 사람들은 극중에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듯 ㅋㅋ 지훈이가 정음이랑 키스를 하고 포옹을 하고 달달한 백허그를 해도 아무 의미없는 장면가지고 복선이네 어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