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에서의 여행을 끝마치고 캔버라로 이동했다. 국내선 비행기로 캔버라까지 갔다. 캔버라에 도착하자 마자 멜번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단 것을 느꼈다. 정말이지 멜번과는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이 다름이 관광을 하는 자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꼈지만, 다른 한편으로 한 인간으로써 시간이 정지한 듯한 조용함 속에서 새로운 삶의 유형을 느낄 수 있었다. 캔버라는 관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곳 같았다. 분주하고 복잡한 도시의 삶과는 다른 삶 같았다. 정치와 외교, 문화의 도시 캔버라는 그야말로 도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농촌스러운 그러나 문화적으로는 세련된 그런 곳이었다. 정말이지 묘한 매력을 가진 도시였다. 

멜번 공항의 국내선 로비

국내선의 탑승구로 가는 길

캔버라행 탑승 게이트가 있는 로비

공항 카페에서 찍은 공항 전경과 비행기. 국내선으로 취항하고 있는 버진 블루(Virgin Blue) 항공기가 보인다.





멜번 공항 탑승구 앞에 있는 카페에서 바라 본 하늘







캔버라에 내려서 찍은 사진이다.

캔버라에는 국제 공항이 없다. 국내용 공항만 있는 데 공항의 규모가 무척 작고 시설이 빈약하다. 갠버라에 국제 공항이 없는 이유를 모른다. 캔버라의 도시 분위기로 추측해 보건데, 관광으로 인한 번잡함을 피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캔버라 공항 입구 전경. 규모가 너무 작은 데 놀랐다.


호텔로 찾아가는 택시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캔버라의 교통편은 최악이었다. 공항에 내리자 마자 멜번과 같은 스카이 버스나 공항 리무진 같은 것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버스와 택시가 다였다. 버스는 정확치 않지만 40분 간격으로 운행했고 요금도 만만치 않았다. 택시를 탔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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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man 2009.11.08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가보고 싶은 곳!~~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08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인드맨님, 호주 여행 생각하시고 계시군요.
      여행이라면 김치님이나 하쿠나마타타님의 블로그에 가시면
      호주의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 티런 2009.11.08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비가 내리네요.
    시드니여행기는 많이 접해봤는데..
    멜버른과 캔버라의 모습 처음보는것 같네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08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벽비가 내렸군요. 전 늦잠을 자서 새벽비 오는 걸 몰랐습니다^^;; 예, 그런가요. 그런데 저도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해 많은 걸 전해드리지 못할 것 같은데...아무튼 조금씩 올리도록 할께요^^

  3. 소이나는 2009.11.08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항이 아담하네요 ㅎㅎ
    붉은 색 비행기가 강렬한 걸요 ^^

  4. Phoebe Chung 2009.11.08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 읽으니 남편 전에 같이 일하던 친구들 생각나네요.
    버진 블루에서 일하는 친구가 몇명 있거든요.^^

  5. 바람처럼~ 2009.11.09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나중에 캔버라 가는 포스팅을 올리게 될 거예요 ^^
    전 개인적으로 캔버라 나쁘지는 않았어요
    아마도 카지노가서 돈 따서? ㅋㅋㅋㅋㅋ

  6. 보시니 2009.11.09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캔버라는 호주의 수도라 하지만 블로그에서 흔치 않은 곳 같아요~
    캔버라의 이야기 기대해 볼게요!!

  7. 블루버스 2009.11.10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행기 안이 너무 썰렁합니다.;;
    공항도 작아보이구요.
    캔버라의 재미있는 이야기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8. 자유여행가 2009.12.20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하고 잘 꾸며진 도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맬버론으로 해서 한번 도전을 하고 싶어지네요..

    상큰한 공기가 벌써 유혹하네요~~

  9. mark 2010.05.02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 업무차 다른 큰 도시는 가봤는데도 수도인 캔버라는 가보질 못했네요. 잘 봤습니다.

  10. 바람흔적 2010.08.02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 맬버런구경을 님의 블로그에서 하게 됩니다.
    언제한번 나갈수있을런지....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11. 일반인의 시선 2010.11.12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멜버른을 못 가봤는데 정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