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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술 취하지 않고 마실 수 있는 방법?


연말연시, 술 취하지 않고 마실 수 있는 방법?


이거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술은 취하자고 마시는 것이데 취하지 않고 마실 수 있는 방법이라니! 근데 오해는 하지 않으면 좋겠다. 술이 건강에 결코 좋은 것은 아니고 그기다 취하기라도 하면 몸 망가지고, 삶의 리듬이 흐트러지고 그 후유증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특히 모임이 집중되어 있는 연말연시에는 특히 더욱 그렇다. 그러니 이런 점을 최소화 하자는 거다.


http://kr.blog.yahoo.com/faith_i@ymail.com/485.html


글쓴이는 술 자체는 참 좋아하는 편이지만, 술을 많이 마시지는 못한다. 술은 일종의 마법의 물약으로 술을 적당히 마신 뒤의 기분은 삶을 살아가면서 가질 수 있는 선물들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적당하게 취하고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는 경험이야 말로 참으로 즐겁다. 이게 바로 디오니소스적인 삶이기도 하다. 이성과 논리로만 살아가는 삶의 정형화된 트랙에서 벗어나 감성과 본능으로 살아보는 것 말이다. 그러나 지나치지는 말아야 하는 건 당연지사!


근데 사실 이런 당연한 말이 별 시답잖은 소리인 것 같지만 의외로 이런 당연한 사실을 모른체 잘못된 주사를 부리는 경우가 많다. 아마 이러한 점은 우리나라가 술에 대해 너무 너그러운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싶다. 또한 십대들의 해방감에 단순히 술을 마셔대는 사회적인 현상도 한 몫하지 싶다. 특히 정치인들의 은밀한 술자리는 더욱 그럴 것 같은데 확인할 도리는 없다. 아무튼 어떻게 하면 술을 조금이라도 덜 취하면서 마실 수 있을까? 아래는 술 취하지 않는 몇 가지 방법을 언급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신봉은 금물!


1. 집에서 모임이나 회식 약속에 나가야 할 때는 출발하기 전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최상의 컨디션과 기분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취기를 추스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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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백질은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줄여주기 때문에 달걀 프라이를 먹는 것이 좋다. 집 밖이라면 달걀 프라이 대용으로 슈크림을 사먹는 것이 좋다. 슈크림에는 달걀 노른자가 듬뿍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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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속 시간보다 늦게 술자리에 참석한다. 연말연시의 술자리에는 코리안 타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오후 7시쯤이 알코올이 가장 천천히 체내로 흡수되지만 취기는 높게 나타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고 한다. 술에 자신이 없다면 적당한 코리안 타임 활용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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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주의 선택이 참 중요하다. 자극적인 안주가 더 많은 술을 부르므로 짭고 매운 안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간의 기능을 활성화 해주는 고단백 우유와 치즈, 해독 작용에 좋은 오이를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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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술자리에서의 침묵은 금이 아니라 독이다. 알코올은 약10%가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고 하는데 말을 많이 하므로서 알콜올 배출을 스스로 돕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면서 침묵을 지키는 것은 술에 독을 타 마시는 것과 같음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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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술을 마시는 데도 속도 조정이 중요하다. 과속이 자동차 사고의 원인이 되듯이 음주 속도도 취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더 나아가 술 마시는 속도만이 아니라 술자리 차수에 맞는 사전 계획을 미리 세워서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체중이 60인 사람이 맥주 한 잔을 30분에 걸쳐 천천히 마시면 절대 취하지 않는다고 한다. 술은 느리게 마셔야 한다는 말은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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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술은 물을 합쳐서 물술 폭탄주로 마시자. 농담이지만 그만큼 술을 마시면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물이 알코올을 희석시키기 때문이다. 어떤 약 보다도 생수 한통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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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속이 답답하고 두통이 심하다면 차라리 토하는 것이 좋다. 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체내에 알코올이 들어가면 감당하기 힘들어 진다. 이럴 땐 위장에서 알코올이 흡수되기 전에 토해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과당이 풍부한 꿀물이나 쥬스, 중추신경을 촉진하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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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순환이 빨라지면서 체온이 내려간다. 일반적으로 술을 깨기 위해서 찬 공기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체온이 더욱 내려감으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위험해 질 수 있다. 따라서 취기를 깨우기 위해 찬 공기를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술을 마시고 겨울 바다를 거니는 것은 낭만이 아니라 낭패를 당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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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술을 마신 뒤에는 숙취로 고통당하기 일쑤다. 술을 마신 뒤에는 마트나 편의점으로 가서 숙취의 원인이 되는 혈당 부족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녹차, 유자차, 알로에, 토마토주스, 아스피리긴산이 함유된 숙취해소음료 꿀물등을 마시면 좋다. 만약 근처에 식당문이 열려있다면 시원한 선지국, 콩나물국 등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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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1년 신묘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는 일에 

큰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