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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영상 풍경] 해운대는 저리가~~ 한여름의 해운대 해수욕장을 떠올리면 명절날 터져나갈 듯이 비좁던 공중목욕탕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해운대 해수욕장은 겨울이 좋습니다. 역시 사람 발길 많이 닿지 않는 자연이 좋습니다. 명품 해운대 여름에는 시장 바닥 같죠~~바다 다워야 하는데 시장바닥 같다는 말은 시장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바다 답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름없는 바닷가입니다. 인적 없는 바닷가입니다. 마치 무슨 노래가사 같네요. 아무튼 잔내나는 풋풋한 바다 내음과 몸에 닿아 살랑거는 바닷바람, 그리고 가슴에 와닿아 출렁거리는 정겨운 파도의 출렁거림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2009/09/20 - [여행] - 등대가 인상적인 울산 간절곶(1) 2009/09/21 - [여행] - 가슴이 확 트이는 간절곶(2) 더보기
가슴이 확 트이는 간절곶(2) 간절곶에서는 가슴이 확 트입니다. 가슴이 참 시원한 곳입니다. 마음이 참 맑아지는 곳입니다. 태초의 바다와 하늘, 갯바위가 어우리지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는 희열을 느낍니다. 해풍에 마음 속 먼지들이 멀리 날아가 버리고, 오랜 세월 풍파에 굿굿한 갯바위는 가슴속 생채기들이 참 사소한 것이란 걸 알게 합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가슴을 담그고 있노라면 쌓였든 근심 걱정이 씻겨 내려갑니다. 넓은 하늘에 망망히 떠있는 구름들은 유유한 모습을 일깨웁니다. 참으로 큰 교훈을 담고 있는 자연입니다. 더 넓은 사랑과 희생과 인내를 담고 있는 자연입니다. 이 간절곶에서 이 넉넉함을 채워 돌아갑니다. 갖절곶의 유래: http://www.ganjeolgot.org/introduction/intro02... 더보기
등대가 인상적인 울산 간절곶(1) 등대가 인상적인 울산의 간절곶입니다(간벌곶 홈페이지: http://ganjeolgot.ulsan.go.kr/). 언젠가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인가를 간적이 있는데요. 상대적인 비교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곳보다는 간절곶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부산이나 울산을 들릴 기회가 있으시면 간절곶을 한 번 들려 보세요. 나머지 사진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세계 최대라는 신세계 백화점을 가다 세계 최대라는 신세계 백화점을 가다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기네스 북에 오른 신세계 백화점 부산점입니다. 크긴 정말 크더군요^^ 사실 이 사진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일날 가서 찍은 것입니다. 이제야 올립니다. 사실 몇 장의 사진들을 이전에 올렸는데요, 아이스 링크의 대형 전광판에서 빅뱅의 콘스트 실황을 보여주더군요. 신세계 백화점의 큰 실수라고 지적한 포스트[2009/08/30 - [주절주절] -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일 신세계 백화점의 큰 실수] 였습니다. 국장일 어떻게 빅뱅의 뮤직 비디오인가를 틀어댈 수 있는지 이건 빅뱅의 팬들도 수긍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아래 몇 몇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이스 링크의 대형 스크린에 나오고 있는 장면이 빅뱅의 공연 장면입니다. 아무튼 씁쓸한 하루였고 신세계.. 더보기
여행을 하면 연애 성공한다(?) 여행을 하면 연애 성공한다(?) 연애는 아름다운 한 편의 동화이다. 현실은 저만치 멀어지고 둘 만의 새롭고 신비한 세상이 펼쳐진다. 세상은 자신들만의 무대가 되며 세상 사람들은 엑스트라가 된다. 이런 연애감정은 모든 연인들의 공통된 감정일 것이다. 그렇다면 여인들만의 세상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고 도 모두가 엑스트라인 이상한 세상이 된다. 그게 꼴블견이었을까? 이걸 화들짝하고 깬 영화가 그 이름도 유명한 이다. 마치 엑스트라가 주인공인 듯하고, 그 유명한 만화의 주인공들이 엑스트라가 되었으니 말이다. 은 연인들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외친다. 그런 현실이 더 사랑스럽다고 외친다. 인간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외모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이라고 주장한다. 그 주장은 제법 설득력이 있어서, 슈렉이 멋져 보이고 피오나.. 더보기
여행을 하면 연애 성공한다(?) 연애의 성공과 여행의 상관관계 연애는 아름다운 한 편의 동화이다. 현실은 저만치 멀어지고 둘 만의 새롭고 신비한 세상이 펼쳐진다. 세상은 자신들만의 무대가 되며 세상 사람들은 엑스트라가 된다. 이런 연애감정은 모든 연인들의 공통된 감정일 것이다. 그렇다면 여인들만의 세상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고 도 모두가 엑스트라인 이상한 세상이 된다. 그게 꼴블견이었을까? 이걸 화들짝하고 깬 영화가 그 이름도 유명한 이다. 마치 엑스트라가 주인공인 듯하고, 그 유명한 만화의 주인공들이 엑스트라가 되었으니 말이다. 은 연인들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외친다. 그런 현실이 더 사랑스럽다고 외친다. 인간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외모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이라고 주장한다. 그 주장은 제법 설득력이 있어서, 슈렉이 멋져 보이고 피오나가.. 더보기
바다에 버려진 인간의 양심들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http://www.ganjeolgot.org/) 부근의 바다입니다. 근처 횟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와 찍은 갯바위와 바닷가 사진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닷가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베푸는데, 우리는 자연에게 너무 무심하고, 심지어 잔인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자연을 가꾸고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시원해지는 바다 사진 보기 이 정도는 애교로 봐도 될까요? 버려진 맥주 두겅이 조개 겁질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낙네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고 있지만 과연 싱싱할 지 궁금합니다. 바로 옆에는 쓰레기가 버려져 있으니까 말입니다 아마도 쓰레기를 한 곳에 수거해 태운.. 더보기
여행, 우리 삶을 물들이는 7가지 색깔들 이미지출처는 이곳입니다 여행이 우리 삶에 물들이는 7가지 색깔들 여행이란 말을 떠올리면 우리에겐 어떤 감정들이 우리 가슴 속으로 스며들까? 여행을 하면서는 우리에겐 어떤 감정이 가슴의 깊은 곳에서 솟아날까? 여행이 끝난 후 우리에겐 어떤 감정의 색깔이 우리를 물들일까?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을 하면서, 그리고 여행을 끝내고마무리 하면서 은은한 감정들이 마치 물감이 물속에서 퍼져나가듯 우리의 마음을 물들인다. 이 색깔들은 마치 그림물감처럼 우리 삶의 질감과 내용, 느낌과 태도를 덧칠로 변화시키면서 완성된 그림으로 이끌어 나간다. 우리의 삶을 그림과 같은 예술로 승화시키고 고양시키는 감정들이야 말로 우리의 정신적인 성장과 성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러한 감정들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본다. 주황색.. 더보기
호주여행(6) 구 멜번 감옥(Old Melbourne Gaol) 구 멜번 감옥(Old Melbourne Gaol)의 사진들입니다. 구 멜번 감옥과 그 죄수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물론 피상적으로 훓어보면서 갖게된 혼란한 감정의 덩어리들이었지만 말입니다. 감옥을 둘러보면서 괜한 감정에 빠져 본 것이랄까요. 구 멜번 감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호주인들은 감옥을 생활사, 문화사, 인간 범죄에 대한 기록과 자료라는 측면에서 감옥을 소중하게 보전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옥은 인간 연구의 보고다. 뭐 이런 인상 말입니다. 교육을 너무 지적인 영역에만 한정하려는 우리의 교육 현실이 떠오르더군요. 우리의 교육 현실이 감옥이라는, 뭐 그런 건 아니고 말입니다... 교육적인 자료의 활용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악명높은 감옥을 남겨 철저하게 보전하는 것.. 더보기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몇가지 것들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몇가지 것들 여행에 대한 글을 쓰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여행의 경험이 일천하다. 몇 나라가 고작이다. 그것도 남아있는 흔적들이 거의 없다. 그만큼 내게 여행은 그것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존재가 아니었던 것이다. 기행기를 써 본다거나, 여행의 경험들을 나의 삶에 대입해 본다거나, 일정에 따라 사진을 찍는 다던가 하는 것은 그다지 흥미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여행을 가서 노는 것에, 먹는 것에, 보는 것이 다였다. 여행을 가기전의 설레임과 다녀온 후의 추억과 아쉬움이 남은 것의 9.9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멍청했던지, 생각이 없었던지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서점에 가보면 많은 여행 관련 책자들이 눈에 띤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을 보면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대.. 더보기
자연이 그린 그림, 구름을 뚫고 땅으로 콴타스 비행기를 타고 멜번 공항에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순서가 확실치 않아 적당하게 사진을 배열했습니다. 자연의 모습이 참 경이롭습니다. 두 말하면 잔소리죠^^ 하늘에서 구름을 뜷고 멜번 공항에 착륙하는 장면까지 입니다. 2009/09/01 - [여행] - 호주여행(5) 맬번 세인트 폴(Saint Paul's Cathedral ) 대성당과 그 주변 모습 2009/08/27 - [여행] - 호주여행(4) 맬번 근교 Belgrave 의 Puffing Billy 2009/08/23 - [여행] - 호주여행, 맬번 (3) Eureka Skydeck 88 에서 찍는 맬번 시가지 2009/08/16 - [여행] - 호주여행(2) 페더레이션 스퀘어, 사우스 뱅크, 야라강 2009/08/15 -.. 더보기
누드 화보를 위해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누드 화보를 위해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누드에 대한 생각은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이다. 누드 화보를 만든다는 것은 누드를 이용해 상업적인 이득을 얻으려는 사람들과 댓가를 지불하고 누드 화보를 보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이것을 자유롭게 만든다는 것은 생각이 천차만별임에도 불구하고 누드 화보를 허용한다는 의미이다. 비키니 입은, 그다지 지나치게 노골적이지 않은 누드 화보 정도야 괜찮지 않나, 하는 것이 일반적인 태도일 것이다. 필자도 누드 화보 자체에 대해 별 거부감이 없다. 사실 거부감이 별로 없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연예인이란 공인의 서비스가 이렇게 옷을 벗는 것도 포함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아무리 공인이라도 작품 외적인 공간에서는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 당연하다. 작품 .. 더보기
공원에서 본 토끼 처음 숲 속에서 뭔가 지나갈 때는 토기라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고양이나 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흰 색 물체가 숲 속에서 나와 점 점 가까이로 오는 것이 아닙니까? 토끼더군요. 렌즈를 당겨서 직어보았지만 그리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식당 같은 곳에서 달아난 토끼일까요? 아니라면 야생 토끼일텐데 저렇게 한마리만 있다는 게 좀 이상하더군요. 더보기
호주여행(5) 맬번 세인트 폴(Saint Paul's Cathedral ) 대성당과 그 주변 모습 세인트 폴(Saint Paul's Cathedral ) 대성당과 그 주변 모습 페더레이션 스퀘어의 안내센터(Melbourne Visitor Center) 너머 세인트 폴 성당이 보인다 보셔도 되지만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플린들즈 역(Flinders Station) 과 페더레이션 스퀘어(Federation Squre) 페더레이션 스퀘어(Federation Squre)에서 찍은 플린들즈 역(Flinders Station) 야라강(Yarra river) 과 사우스뱅크(South Bank) 야라강(Yarra river) Alexandra Gardens 의 정경 2009/08/27 - [여행] - 호주여행(4) 맬번 근교 Belgrave 의 Puffing Billy 2009/08/23 - [여행] - 호.. 더보기
여행은 다이어트다 여행은 다이어트다? 여행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불가능하다. 사전적인 여행의 정의가 실제적인 여행의 복합적인 특성을 모두 다 포함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정의' 는 그것 자체로 정의하는 대상의 존재를 가장 효율적으로 파악하게 하지만 그것은 대단히 불완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행에 대한 정의는 단순히 물리적인 현상의 서술에 그친다. 실제와 동떨어진 일반적이고 단편적인 부분적 특성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의를 내리기를 즐겨한다. 특히 정의를 내리기 까다로운 추상적인 개념어인 경우가 더욱 그렇다. 가장 두드러진 정의 내리기의 일례가 사랑에 대한 정의가 아닐까 한다. 사랑은 □ □ □ 라는 식의. 또한 우정이나 평화라는 말들도 그러하다. 사랑이나 우정, 평화와 마찬가지로 여.. 더보기
여행 후 꼭 남는 몇 가지 아쉬움들 여행 후 꼭 남는 몇 가지 아쉬움들 여행을 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사전 지식이 미흡해서 일수도 있을 것이고, 당시에는 생각해 보지 못한 것들이 여행 후에 떠올라 아쉬움이 남기도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이 아쉬움들을 조금이나 줄일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이 글은 이런 바램에서 적어보았습니다만, 순전히 제 개인에 국한된 아쉬움이기에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여행 사진들과 기록들에 대한 아쉬움 남는 건 사진이다. 사진에 담은 사물의 모습들은 시간이 흐른 후에 더욱 빛을 발한다. 여행을 통해 아무리 강한 인상을 느꼈다 하더라도 시간과 함께 잊혀져 가는 것이 .. 더보기
호주여행(4) 맬번 근교 Belgrave 의 Puffing Billy 호주여행(4) 맬번 근교 Belgrave 의 Puffing Billy 여행의 목적 중에 하나가 일상의 탈출이나 판에 박힌 삶에 어떤 추동력을 제공해 주고, 삶의 태도나 자세 또는 기분을 전환해 주는 것이라면 여러 인상적인 곳을 다니면서 즐기는 시간들은 참으로 소중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동일한 공간을 벗어난다는 것은 동일한 시간의 흐름도 벗어나는 것이라고 해도 그리 과장은 아니지 싶습니다. 외국이던 국내던 말입니다. 그러니 경젝적인 이유나 기타 다른 이유로 해서 여행한 번 하지 못하고 삶의 여유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회 구조를 가진 나라라면 그것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국가라고 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국가의 복지가 확대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상투적인 말이 아니.. 더보기
착시 현상을 자아내는 맬번의 'Port 1010' 빌딩 착시 현상을 자아내는 맬번의 'Port 1010' 빌딩 'Port 1010' 빌딩 바로 아래의 이미지를 카페 벽 착시(Cafe wall Illusion) 이라고 합니다. 이 착시현상은 영국의 한 카페 벽면에 그려진 무늬를 보고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맬번에는 이 카페벽 착시현상을 이용해서 벽면 디자인을 한 빌딩이 있습니다. Port 1010 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제대로 찍어 놓은 사진이 없어서 위키피디아에 있는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더보기
맬번의 도시 풍경, 우리가 벤치 마킹하면 좋을 7가지 것들 여행을 하는 경우 그 여행 자체만을 즐기기도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곳과 비교하면서 어떤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기도 할 것이다. 그것 자체로 완결된 자연은 그 자체로 경이로움을 느끼는 대상이지만, 도시와 같은 인공물의 경우는 이국적인 풍경이나 모습 자체를 즐기기도 하지만 나아가 우리의 도시, 그 도시 속의 삶과 비교하고 개인적인 인상, 느낌, 감정등을 개입시키면서 우리의 도시가 저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이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등의 생각등을 하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의 의식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좀 더 창조적인(?) 생각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맬번이란 도시를 여행하면서 우리가 배울만한 것들을 살펴본다. 모두다 공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필요도 없다. 문화가 서로에게 .. 더보기
맬번 동영상 맬번의 다운타운은 4각형의 모양으로 스트리트들이 사통팔달로 교차하며 뻗어 있습니다. 거리상으로도 참 좁은 면적입니다. 외각 지역은 맬번 시가지와 달리 공원과 나즈막한 주택들로 주택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군데 군데 상점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혹 이 동영상이 맬번을 여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됮는 않겠지요. 워낙 화질이 떨어지는 동영상이라서... 플린들즈 역, 세인트 폴즈 성당, 페더레이션 스퀘어의 모습이 보입니다. 세인트 폴즈 성장 바로 앞에 맬번 도심을 운행하는 광광객들을 위한 무로 셔틀 버스 정류소가 있습니다. 이렇게 3개의 랜드마크가 서로 마주 서 있어서 마치 삼각지 로타리로 생각하곤 했습니다. 삼각 꼭대기의 건물이 현충사(Shrine of Remembrance) .. 더보기
호주여행, 맬번 (3) Eureka Skydeck 88 에서 찍는 맬번 시가지 호주여행, 맬번 (3) Eureka Skydeck 88 에서 찍는 맬번 시가지 맬번에 있는 Eureka Skydeck 88 에서 맬번 시가지를 찍은 사진들입니다만, 너무 허접하네요. 사진을 보니 후회와 아쉬움만 남습니다. 맬번에 처음 도착해서 시가지를 둘러볼 생각으로 스카이덱에 올랐는데 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있으려니 가슴이 탁 트이더군요. 또 산이 하나 없이 펼쳐진 땅과 빌딩 숲, 끝없이 잇닿아 있는 하늘이 광할하게 느껴졌습니다. 유레카 스카이덱은 리알토 빌딩과 함께 전망대의 역할을 합니다. 에지(the edge)라고 해서 투명한 바닥으로 된 사각 구조물이 건물에서 허공으로 빠져나가는 데 긴장을 고조시키는 음악과 조명이 좀 억지스럽긴 하지만 투명한 바닥에 서있는 기분이 제법 스릴을 느끼게 합니다. 건물 .. 더보기
퀀타스, 일본 항공기의 기내식(2) 비행기에 앉아 끼니를 떼우고 있노라면 마치 사육 당하고 있는 기분이 들곤 한다. 가만히 앉아 자고, 무언가를 읽고, 보고, 멍하니 있다 보면 식사때가 되고 그리고 먹고, 먹고 나면 볼일 보고, 또 자고 그러다 재수 없는 생각에 몸 서리를 한 두 번 쳐보기도 하고 또 먹고, 자고......공항에 도착하면 뭇 동물들과 달리 사육장을 떠나 도살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자유로운 곳으로 가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기내식을 먹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어디서 이런 종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까. 하늘 위, 구름 위에서 식사하는 게 색다른 경험이 아니고 무엇일까? 일본 항공기의 기내식은 간단한 도시락이 전부였다. 장거리 비행일 경우는 다르겠지만 비행 시간이 짧은 관계로 간단히 도시락을 제공하는 모양이다. .. 더보기
감상해 보세요. 행복해 져요^^ 감상해 보세요. 행복해 져요^^ 퍼온 곳: http://jangwon101.tistory.com/558 원출처:Youtube 더보기
호주 맬번 여행을 위한 10가지 팁 호주 맬번 여행을 위한 10가지 팁 남태평양 국가들로 가는 수많은 패키지 상품들이 있다. 이러한 패키지 여행 상품들을 인터넷, 신문, 잡지 등에서 흔히 접한다. 만약 이러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포스트는 무의미할 것이다. 여행사에서 출국에서 귀국까지를 안내하는 패키지 여행에서 그 패키지 여행의 일정표 외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만약 상업적인 여행사가 아니라 개인들이 이러한 패키지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상당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의 포스트 에서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처럼 정보에 대해서도 상당한 제약이 있다. 따라서 여행카페 등의 개인들의 협동적인 노력에도 여행사의 일정 시스템이 개제되지 않을 수 없다. .. 더보기
해외 여행 비용 어떻게 줄일 것인가? 해외 여행 비용 어떻게 줄일 것인가? 여행의 거품이 무엇인가? 패키지 여행이던, 자유여행이던 그 경제적인 규모가 있기 마련이다. 그 경제적인 규모는 여행사가 요구하는 여행비로, 자신이 계획한 여행비로 나타난다. 여행사가 책정한 여행비는 그 자체 내에 어떠한 거품이 끼어있는지 확인하기가 힘들다. 반면 쇼핑으로 무계획적인 지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는 달리 자유여행의 비용은 계획한 여행비의 규모가 실제 여행상에서 불일치로 생기는 거품이다. 즉 정보나 계획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거품이다. 그러나 패키지 여행이나 자유여행 둘 다 의도적이기보다는 비의도적인 원인으로 해서 거품이 생긴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인 면이 있다. 사진 출처: www.flickr.com 패키지 여행의 경우는 여행계획과 경비가 여행사에 의.. 더보기
시드니 본다이 비치 시드니에는 시드니 시내와 교외를 운행하는 관광버스가 있다. 하나는 시드니 일대를 둘러보는 투어버스로 2층이 지붕이 없이 트여있어 그기에 앉아서 구경을 한다. 또 다른 하나는 타고 내리면서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버스 가 있다. 본다이 비치쪽(파란색)과 시드니(붉은색) 시내를 둘러보는 2개 노선의 투어버스가 있는데 일정한 요금을 내면 둘 다 하루종일 탈 수 있다. 맬번에서도 이런 종류의 셔틀버스가 무료이지만 시드니에는 유료이다. 이 버스를 타고 시드니 일대를 둘러보는 것은 처음 시드니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 버스를 타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관광지를 둘러보다보면 하루로는 시간이 터무니 없이 모자라다는 것이다. 물론 2일, 3일 패스가 있지만 가격이.. 더보기
외국여행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외국여행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우선 이 글의 제목에 엉뚱한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엉뚱한 측면이 있다. 만약 '지원' 이란 단어의 의미를 '금전적인 지원' 으로 본다면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 의미가 '금전 외적 지원' 의 의미라면 그리 엉뚱한 느낌을 받을 이유도 없다. 그렇다면 필자가 낚시질용 제목을 선택했다는 비난도 모면하게 된다. 그렇다면 금전외적인 지원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아무리 금전 외적인 지원이라고 하더라도 국가가 외국여행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순전히 필자 개인의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생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생각이다. 참 희안한 논리이다. 아니 이런 무책임한 생각을 마치 보편적인 주장처럼 하다니, 도대체.. 더보기
멜번에서 먹은 음식(1) 아침식사는 호텔식이나 한국에서 준비해간 햇반이나 카레, 김, 컵라면 등으로 주로 해결하고 점심과 저녁은 외식을 했습니다. 저녁의 경우는 슈퍼에서 음식을 사서 호텔에서 먹기도 했습니다. 스테이크나 양식보다 아시아 음식이 입맛에 맛더군요. 주방이 딸린 아파트를 예약 했더라면 싼맛에 원없이 스테이크를 구워 먹었을 것을...... 물론 주머니 사정도 한 몫을 했지만 한국에서 낯익은 음식들이 자주 먹어지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 음식이 그다지 눈에 많이 띄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0년 전쯤에 맬번을 방문했을때 사우스 뱅크(당시에는 사우스 뱅크가 맬번의 대체적인 중심지 였고 페더레이션 스퀘어나 서든 크로스 역은 없었습니다. 사우스 뱅크의 푸드 코트에서 불고기 덮밥을 팔던 한국 코너가 있었는데 이제는 .. 더보기
호주여행(2) 페더레이션 스퀘어, 사우스 뱅크, 야라강 자유여행을 하는 경우 맬번 공항에 도착하면 멜번 시내까지 가는 교통편이 아주 불편합니다. 대중 교통 수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택시를 타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항에서 맬번 시내로 왕복 운행하는 Sky Bus 가 여행객들에겐 편리한 수단입니다. 성인 편도 16 호주달러(AUD)이고 왕복이 26달러, 가족인 경우 성인 1명에 자녀가 1- 4명시 편도 22달러 왕복 36달러, 성인 두명에 자녀가 1-4명인 경우 편도 36달러 왕복 56 달러인데 왕복으로 미리 구입한다면 그나마 할인혜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Sky Bus 는 관광객들에게 상당한 편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숙박은 맬번 시내에 정하면 여러가지면에서 여행의 효과를 거두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개의 여행이 그렇지만 말입니다... 더보기
호주여행(1) 멜번도착 멜번 국제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높은 산이 없이 펼쳐진 호주의 광할한 대지가 인상적이더군요. 산악지대인 우리나라와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2009/08/15 - [여행] - 컨타스 항공기의 기내식(2) 2009/08/14 - [여행] - 나리타 공항 2009/08/14 - [분류 전체보기] - JAL 항공기의 기내식 2009/08/13 - [여행] - 퀀타스 항공기의 기내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