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토네이도가 목하 그 위력을 떨치고 있다. 올해 10~12월 사이에 개국할 종편들은 마치 불가사리처럼 PD, 작가, 연예인들을 스카웃하면서 지상파 방송사들의 인적조직을 상당부분 화해시키고 있다. 이런 현상은 강호동과 나영석 PD의 <1박 2일>하차설과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하차설로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들 중에 본인들이 사실을 부인하는 경우도 있고 아직 의사를 분명히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지상파 오락프로그램의 대표 연예인, PD라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종편의 위협은 빙산의 일각처럼 여겨진다. 방송의 사활은 시청률에 달려있고 그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기 연예인들과 인기 연예 프로그램 PD들이 그 누구보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방송의 포맷을 결정짓는 인적 하드웨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연예프로그램의 PD 스카웃은 가장 심혈을 들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종편의 입장에서는 시청률을 높이고 화제를 불러일으키는데는 드라마, 연예프로그램 편성에 우선적인 비중을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지출처: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08180814431116&ext=da

강호동 <1박 2일> 하차설이 불거진 가운데 현재 강호동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없다. 강호동이 쉽사리 입장 표명을 하기도 참 애매한 상황이다. 종편의 개국을 앞두고 연예의 판도가 어떻게 이합집산의 과정을 거칠지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강호동의 <1박 2일>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사실은 강호동이 순전히 자본의 논리에 따라 처신할 것인가의 여부이다. <1박 2일>의 인기는 자본이 참 중요한 추동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긴 하지만 이 자본의 위력보다도는 인간적인 유대로 끈끈하게 유지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승기의 <1박 2일> 하차가 무산된 것은 사실상 자본의 논리 때문이 아니라 ‘인간적인 유대’ 때문이었다. 형 동생으로 맺어진 멤버들간의 유대감 말이다. 강호동의 노코멘트와는 달리 D나영석 PD의 <1박 2일> 하차설은 KBS의 공식적인 발표와 나영석 PD 본인의 30억 제의와 1박 2일 하차설을 아주 신속하게 부인하면서 모든 동요를 불식시켰다.


강호동과 나영석 PD의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는 결국 인간의 유대와 자본의 논리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30억 스카웃 제의설을 너무나도 신속하게 부인하면서 <1박 2일>을 계속 맡겠다는 나영석 PD는 결국 돈 보다는 사람을 선택한 것이다. 여기에는 개인적인 꿈이나 이상까지도 포괄할 수 있다. 그러나 나영석 PD와는 달리 강호동은 하차설이 불거진 가운데서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미 앞서도 언급했지만 현시점이 애매한 시점이기는 하다. 일단 하차설을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으면서 단지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 있을 때 하차하겠다는 애드벌룬만 띄어 놓은 상황이다. 이러한 강호동의 행보를 보자면 강호동 자신이 나영석 PD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틀림 없으며 그 생각의 중심에 돈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추측할 수 있다. 믈론 돈이 다라는 말은 아니다. 피치 못할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돈의 유혹이 상당히 클 수 있다는 점이다. 나영석 PD의 30억 스카웃설이라면 강호동은 그 이상의 액수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강호동이 <1박 2일>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나영석 PD와 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그러나 강호동은 침묵하고 있다.


이 침묵의 성격은 참 복잡할 것이다. 이는 결국 강호동의 내면에서 소용돌이 치는 선택의 갈등과 고민이 참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1박 2일> 하차설을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이는 곧 ‘인간적인 유대‘ 와 ’돈‘ 사이에서 선택의 갈등과 다름이 아니다. 강호동의 이 갈등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참 괴롭겠다. 강호동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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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08.19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횡보가 궁금해요.
    노을이가 좋아하는 강호동인데...실망스러울까..걱정됩니다.ㅎㅎ

  2. 머니모아 2011.08.19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일 강호동의 거취 문제로 시끌하네요..ㅎ
    언제부터인가 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소식이 사회에 이슈가 되어 버렸는지..
    제 생각은 1박2일 그대로 유지 하지 않을까??하는데..
    즐거운 금요일..행운이 가득 하시길^^♣

  3. 네오나 2011.08.19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강호동에 대해서 실망을 하게 되네요.
    아직 연예초보자라면 그럴 수 있다고할 수 있지만 강호동급에서 이런 식으로 국민예능을 버릴 수 있다는 건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KBS가 뭔가 잘못한 게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에 느끼는 배신감은 이전에 짝짓기 프로그램 진행할 때보다는 훨씬 더 크게 와닿습니다.

  4. 소인배닷컴 2011.08.19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것때문에 말이 많네요.
    부디 현명한 처사를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 뉴스가 연일 연예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예 프로그램의 맴버가 프로그램을 떠나는 것은 사실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워낙 <1박 2일>이 인기 있는 연예 프로그램이고 강호동이 맏형이자 메인 MC로 자리 잡고 있다 보니 강호동 체제에 익숙한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강호동 없는 <1박 2일>을 상상하기가 참 힘들 것입니다. 강호동 하차는 곧 <1박 2일>의 폐지나 마찬가지라는 생각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만큼 강호동의 비중이 크다는 방증입니다.



그런데 이런 반응에 직면해서 과연 강호동은 <1박 2일>을 떠날 수 있을까요? 우선 강호동이 왜 <1박 2일>을 떠나려 하는지 그 속내가 무척 궁금합니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높을 때 하차를 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그런데 좀 상식적으로 판단해서 어떤 연예인이고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 절정에 있을 때 그만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치인들이 권력을 추구하듯이 연예인들은 인기를 추구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인기가 있을 때 떠난다는 것은 권력을 가진 대통령의 자리를 그냥 그만두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연예인의 본질적인 속성으로부터 강호동은 예외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호동의 멘트는 속내를 위장하는 장식적인 발언이라 판단됩니다. 인기 있을 때 프로그램을 하차하겠다는 발언에는 그 인기를 이용해서 무언가 보다 큰 인기를 얻겠다는 욕구가 도사리고 있는 듯 합니다.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필자의 이런 판단은 강호동이 결코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연예인은 사욕이 없는 진실한 종교인이 아닙니다. 연예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인기를 얻고 그 인기를 통해 돈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꿈과 이상의 추구도 있습니다. 따라서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 발언을 연예인 본래의 인기와 돈을 추구하려는 협상의 과정으로 파악하는 것도 강호동의 심리 저변에 깔린 행동을 이해하는 한 방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73182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강호동의 발언이 진실 그 자체인지 아니면 어떤 협상의 미끼를 내재하고 있는 건지, 이도 저도 아니라면 그저 <1박 2일> 하차를 하고자 하는 경우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떠한지를 저울질하려는 애드벌룬이지와는 무관하게 이승기의 1박 2일에 대한 태도와 관련해서입니다. 다 알다시피 이승기도 일본 활동을 위해 1박 2일 하차를 제작진에게 전달했고 이 사실이 언론 보도가 되면서 엄청난 후폭풍을 맞았습니다. 주로 이승기의 <1박 2일> 잔류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강한 반응이었습니다. 이에 이승기는 시청자들의 뜻을 저버리지 못하고 <1박 2일>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보기 드물게 이승기는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보다는 <1박 2일>을 사랑하는 시청자와 멤버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겼던 것입니다. 또한 이승기는 자신의 소속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식의 언론 플레이도 하지 않았습니다. 소속사 또한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지 않고 이승기의 결정을 신뢰했습니다. 이승기의 선택은 정말 진한 감동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승기에게 괜히 아름다운 청년이란 별칭이 붙은 것이 아닌 것이죠. 



현재 강호동이 <1박 2일> 하차를 선언하는 것은 이승기의 전례를 보았을 때 너무나도 큰 배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승기가 겪은 전례를 이미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차 선언을 한 것이 말입니다. 어떤 경우이고 강호동은 <1박 2일>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런 그의 의사를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이승기가 왜 <1박 2일>에 남아야 했는지를 바로 <1박 2일>을 함께한 당사자로서, 이승기의 고민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멤버로서 <1박 2일>을 사랑하는 시청자와 멤버와의 우정와 향제애를 결코 저버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에서 강호동이 <1박 2일> 하차 선언을 한 것 자체가 실망스럽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1박 2일>이 가장 잘 나갈 때 하차를 하고 싶다는 강호동의 발언은 궤변처럼 여겨집니다. 이 프로그램에 딸린 제작진, 스태프를 생각한다면 사실 그런 말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발언입니다. 차라리 시청률이 떨어지고 누군가 자신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나을 때 그만두는 것이 현명한 태도입니다. 아무튼 강호동이 <1박 2일> 하차를 선언했고 그가 시청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1박 2일>에 잔류를 할지 떠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강호동이 <1박 2일>을 떠나 종편 방송으로 떠날지도 그의 자유입니다. 개인적인 희망과 꿈도 좋고 이익의 추구도 좋습니다. 그러나 강호동이 분명히 명심해야 하는 것은 이승기의 전례입니다. 적어도 <1박 2일> 멤버들이 형제애로 뭉쳐져 있다면 강호동은 이승기의 전례를 참조해야만 합니다. <1박 2일>이 조금 인기가 시들해졌을 때 새로운 사람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고 하차해도 늦지 않을 것이니까 말입니다. 또한 <1박 2일>을 진행하면서도 종편 참여는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말입니다. 강호동의 결정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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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비마마 2011.08.16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를 잘 안보는 마마도
    이 1박2일은 꼭~ 보려하는데~
    부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싶어요~

    울 촌블님~
    오늘도 상쾌~한 하루 되셔요~ ^^

    •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7.28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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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8.16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여 강호동 완전 배신자처럼 느껴짐

  3. 안나푸르나516 2011.08.16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정말 하차하는건지??? 보고도 못믿겠네요....;;;;

  4. garden0817 2011.08.16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의 하차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저도 지켜보겠습니다 ㅎ

  5. 온누리49 2011.08.16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인지 그 진중을 몰라 더욱 궁금하네요
    혹 이승기의 하차설 때 많은 사람들이 남기를 바랐던 것처럼
    그런 생각이 든 것은 아니었는지...
    속 시원한 해답을 내놓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네요

  6. 클라우드 2011.08.16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든자리는 표가 안나도 난 자리는 표가 난다고 하지요..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7. 맛돌이 2011.08.16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의 팬들이 그대로 있기를 원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결정은 강호동 본인이 하는거지만 말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8. 2011.08.16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씨와 강호동씨는 다르지요.
    이승기씨는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라는 명분이 확실하지요.
    예능을 접고 본업인 가수와 연기에 충실하고 또한 일본진출도 계획했으니까요.
    하차한다고 비난받을 이유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여론이 배신자로 몰고 갔다고 봅니다.
    허나 강호동씨는 다릅니다. 일박의 리더입니다 .본인이 그만둔다면 프로자체가 존폐위기에 서게 되는겁니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하는데 종편이나 다른곳에 가서 어차피 예능을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야말로 변명거리고 핵심은 돈을 쫒아 가는거지요. 하차로 가닥을 잡았다면 빨리 정리를 해주는게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일박을 걸고 협상중이라면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네요.
    일박 열혈시청자로서 이제 일박에서 강호동씨 얼굴을 보는 자체가 거북합니다.

  9. 정수 2011.08.16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동씨한살이라도 잚었을때 문 많이 버세요
    나이 더 먹으면 그런 선택권도 없어지지지요
    직업인데 시청자가 무슨 소용 있겠어요?
    그 인기 언제까지 갈려는지 모르겠네요

  10. 판타시티 2011.08.16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은근 참 뭔가 사건 사고가 많네요;;;
    당사자들의 사연은 모르지만 무사히 잘 일단락되길 바라게 되네요;;;

  11. 2011.08.16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나라미 2011.08.16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열심히볼랍니다.. 강호동 프로는 안보면되고

  13. lljl 2011.08.17 0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빙신육갑그만떨어라,,블러그주인들아,,아니 본인이 먼생각을 하든말든 고만두겟다는데 왠말들이 그렇게많아??
    니들이 해라,,1박2일,,,,본인이 그만두겟다는데 잘햇네못햇네 왜 말들이 많아?공인이라서? 공인은 완벽하게 물러나야하고
    완벽하게 처신해야하냐!! 아주 보자보자하니 별말들이 다 올라오고잇네,,그러는너는 왜 회사그만두냐!! 그러는너는 왜 집에안가냐?
    거기에 잘잘못을 따질래??하여간 할일업는것들이 인터넷검색이나하면서 콩놔라 팥놔라 아주지날들이네!!

  14. 설이 2011.08.17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결이 잘 되었음 좋겠어요...
    재미있게 보는 몇 안되는 프로 중 하나인데...
    다른 사람도 아닌 강호동이 하차 의사를 밝혔다는 게..... 그의 자유 의지이긴 하겠지만 참 실망스러워요..





최근 방송 프로그램의 10대 마켓팅이 늘어가고 있다. 단순히 늘어가고 있다는 수준을 넘어 그 내용의 도가 너무 지나친 느낌이다. 10대 아이돌, 모델들이 마켓팅의 전면에 나서면서 10대라는 사회적인 보호망을 넘어 보다 자극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누드집에서 과도한 노출과 자극적인 발언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10대들의 자극적인 이미지가 온오프상에서 넘쳐나오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10대의 성을 이용한 자극적인 마켓팅이 마치 당연한 시대의 트렌드인 마냥 당연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모델  최은정이 "10대가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다" 라는 발언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


22밤 방송 예정인 SBS E! TV '철퍼덕 하우스' 에 출연한 쇼핑몰을 운영하는 10대 서지혜가 6년간 150명의 남자와 연애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연애에 대한 서지혜 개인의 정의를 알 수 없어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그녀가  또한 동시에 남자 3명을 관리하는 ‘10대의 어장관리법’과 ‘이별에 쿨하게 대처하는 법’ 등의 노하우를 공개했다고 하니 그녀가 말한 '연애' 라는 말이 갖는 의미가 순수한 10대 차원의 우정을 넘어섰음을 짐작할 수 있다.  


TV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10대가 6년동안 150명의 남자와 연애를 하고 3명의 남자를 동시에 관리하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것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당혹스럽다. 이러한 발언을 버젓이 내보낼 방송국이나 이런 발언을 주저 없이 하는 10대나 과연 정상적인지 되묻고 싶어진다. 보다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대중들을 위해 10대를 지나치게 성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10대는 육체적,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나이이다. 성인의 보호가 필요가 연령대이다. 무슨 일이 생기면 범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미성년들이다. 우리 사회가 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그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순수함을 포기하는 것도 너무 문제다. 10대는 순수함으로 아름답다. 그런데 누드 화보에 과도한 노출에 도발적인 발언에 이르기까지 그 순수함을 너무 상실하고 있다.  


10대들이 그 순수함을 잃어간다는 것은 기성 세대의 말초적인 문화가 낳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상업주의가 낳은 폐단이기도 하다. 방송이 공익성 보다는 상업적인 이익 추구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예이다. 이익 추구를 위해서는 자신의 딸같은 10대들을 인간적인 측면의 고려보다는 상업성의 측면에서 기계적인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 너무나 슬픈 현실이다. 이렇게까지 우리의 10대가 성적인 마케팅의 무대로 내몰리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아시아 경제 사진 갭처



첫번째 이미지: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722113322486j3&linkid=4&newssetid=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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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엔별 2010.07.22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 이틀도 연애라고 할 수 있는 건가 모르겠네요.
    도대체 연애의 개념이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

  2. ㅉㅉ 2010.07.22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 고릴라 같이 생겨 가지고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그게 퍽이나 자랑이다 ㅉㅉ 한심하군...

  3. 지후니74 2010.07.22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일종의 비호감 마케팅 같은데요.
    일단 시선을 받은것에는 성공했으니 말이죠.
    다만 이 연예인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가 나중에 독이될 수 있을텐데 그것을 고려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 근대 2010.07.22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뭘보고 얼짱이라고 하는 건대?

    아 진짜 왠만하면 욕안하는데 욕나온다 증말.

    시청자 우롱하냐?

  5. Movey 2010.07.22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를 한게 아니고 데이트를 한거겠죠? ㅎㅎ
    머..나쁠 것도 없지만 좋을 것도 없는 그런 경력이라고나 할까 ^^;

  6. ageratum 2010.07.22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이랑 캡쳐사진이랑 너무 달라 놀랐네요..ㅋㅋ
    암튼 케이블이 점점 선정적으로 변하는것 같군요..;;

  7. preserved flowers 2010.07.23 0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능력이군여



지난 2월 18일 이네요.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저와 옆에 있던 아내에게 딸아이 갑자기 눈을 감고 가만히 있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눈을 감고 있으니 조금 뒤에 "눈을 떠세요" 하면서 아내와 저에게 봉투를 하나씩 건네는 거예요. 그래서 바로 봉투를 열어보니 돈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닙니까. 엄마, 아빠 용돈이라고 하는 게 아니겠어요. 나참 딸아이에게 용돈을 다 받아보다니. 딸아이에게 용돈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아빠다보니 대견스러우면서도 내심 부끄럽다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하더군요. 


딸아이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했는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사려가 깊고 착하긴 하지만 이렇게 부모의 용돈까지 챙겨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용돈을 주거나 하면 항상 챙겨두고 학용품고 사서고, 친구 생일 선물로 투자하고 심지어 아빠,엄마 결혼기념일 케익도 사주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얼마전 설 때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용돈을 주는 모습을 보고 흉내를 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궁금해사 왜 봉투에 돈을 넣어 용돈을 주었는지 물어보니, 딸아이의 대답이 "엄마가 자주 용돈을 주어서 그렇게 하고 싶었고 또 봉투에 넣어 주어 놀라게 하고 싶었다" 고 하였습니다. 사실일 겁니다.  


그런데 좀 찜짐한 것이 돈봉투에 대해서는 어린시절이나 지금도 좋지 않은 기억이 있던 터라 조금은 딸아이의 행동이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교육과 관련해서 부모들이 치맛바람이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딸아이가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준 용돈 봉투는 아니지만 은연중에 돈봉투를 주고받는 모습이 경험으로 축척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혹 돈봉투에 대해 알고 있기에 이런 일을 했다면 결코 좋은 것 만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 딸아이가 어른의 흉내를 내고 있는 듯한 느낌 때문입니다.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정치, 교육에서, 기업에서 불투명한 돈봉투는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아빠의 봉투에는 오천원권 1장, 엄마의 봉투에는 천원 권 다섯장





딸아 고마워~~  앞으로는 이런 돈붕투는 필요없단다.
건강하게 잘 자라 주기를 바래~~



초등생 딸아이가 그린 햄스터 스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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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이 2010.02.23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두...전 따님이 예쁘네요....
    봉투에 사랑해도 써주고요...
    행복한 화요일 보내세요~~

  2. 코로돼지 2010.02.23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멋진 따님을 두셨군요..ㅎㅎ
    전 저때 어떻게 하면 용돈을 더 받을 수 있을까만 생각했던 것 같은데..ㅎㅎ

  3. 투유♥ 2010.02.23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유 뿌듯하시겠어요. '사랑해' ㅎㅎㅎ 좋네요

  4. 또웃음 2010.02.23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따님의 마음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특하네요. ^^

  5. 몽고 2010.02.23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어서 하늘까지님 할루~

    우와~~정말 기분 좋으시겠어요!!

    훌륭한 자녀들로 성장하길..

  6. 빨간來福 2010.02.24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원짜리 다섯개가 더 많아 보이는건...... 저도 가끔 딸아이가 용돈 줍니다. 아빠의 날이나 뭐 생일 이럴때 카드와 현금봉투를 주더라구요. 시간이 없다는 이유루다가....ㅠㅠ 그래도 기분 좋으시죠?

  7. 보시니 2010.02.28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정말 대견한 딸이네요~
    단지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예쁜 봉투에 담은 거라면 걱정하실 게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돈봉투 용돈을 드리면 날 혼내시는 일이 적어지겠지?'하는 목적이 있는 건 아니겠죠?ㅎㅎ

 

지붕킥, 순재가 진정한 주인공인 이유?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65970


한 국가의 60대 이상 인구가 15%가 되면 그 사회를 grey society라고 합니다. 노령사회라는 것이지요. 노령 사회는 그에 맞추어서 실버산업이 발달하면서 경제적인 동력이 얻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경제력을 상실한 노인 인구의 증가로 복지의 부담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은퇴후 복지 제도의 정착은 선진국을 판단하는 주요한 잣대가 아닌가 합니다.


노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가 이러한 복지의 관점에서 과연 선진국인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생각은 다시 구체적으로 나누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복지정책이 선진국인가 하는 문제와 다른 하나로 노인 자신의 파워가 강력해서 은퇴이후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어떤 경우에든 만족스럽지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하지만 일단은 앞으로의 글의 단초로만 삼고자 합니다.


이전의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도 그랬지만 <지붕뚫고 하이킥>의 순재는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순수하고 잘 생긴 사위 보석을 똥 취급하는 듯한 노인 순재의 모습에서 완고한 영감쟁이의 이미지를 느끼기는 하지만 노령사회에서 그런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느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30대 중 후반 이상이라면 기억하시겠지만 이전에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의 '대발이 아버지' 의 부활이자 진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발이 아버지' 는 대가족 제도하에서 엄한 아버지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유교적인 가부장제라고 비판하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아버지와 대척점에 있는 존재가 민주적인 사고를 가진 며느리 하희라였습니다. 당시에 이 드라마가 약 60% 에 가까운 평균 시청률을 자랑했는데, 그 이유가 이러한 대결적인 구도가 우리의 삶과 너무나 익숙했던 데 기인하는 것이라 봅니다. 아무튼 순재는 그 대발이 아버지의 부활이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부할만이 아니라 진화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진화' 말이 적합한지는 모르겠지만 변화한 사회에 적응한다는 면에서는 진화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12251903531001



나이가 들면서 사회의 주류에서 밀려나고 은퇴하는 삶의 경로를 밞으면서 노인이 된 분들은 대체로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세상의 중요한 척도 중에 하나인 돈을 쥐어 잡고 있다면 그만큼 그 영향력은 잃지 않는 것입니다. 또 권력이나 명예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를 일반적인 서민들에게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서민들의 경우는 대체로 고만고만입니다. 물려줄 돈도, 사회적인 명예도 없습니다. 나이들어 아프기라도 하면 차마 하기 싫은 말이지만 '애물단지' 로 전락하고 맙니다. 한국사회에서 나이 든다는 것은 정말 유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효'라는 개념이 많이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설령 효자 자녀들이 부양을 해준다고 해도 그것이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부담스럽습니다. 사회의 성격이 그만큼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래저래 노인들은 당황스럽습니다.


그래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복지 제도가 확충이 되어서 자녀의 도움없이도 나이들어 편안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바로 이러한 걱정이 없는 복지 사회가 참된 선진국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복지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부족합니다. 빨리 노인들이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복지망이 구축되면 좋겠습니다.


노인 개인적인 경우에도 자신들의 노후의 삶보다 자녀들의 교육이나 미래의 삶에 투자하면서 미래의 삶이 휘청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사교육 문제의 해결과도 직결된다는 면에서 생각해 볼 여지가 많습니다. 우리사회는 너무 자녀중심적인 사회처럼 여겨집니다. 젊어서 자녀에게 투자하다가 나이들어 노후 걱정을 해야 하는 것이 서민들의 삶입니다. '자녀를 위해서' 말은 너무 당연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고쳐나가면 좋겠습니다. 자녀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부부중심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누군들 자녀를 생각해야 겠지만 그렇다고 은퇴하고 닥칠 노년의 삶 또한 걱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도한 사교육비, 자녀에 대한 능력이상의 기대를 버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바로 부모의 이러한 태도 변화가 우리 사회의 교육적인 모순을 해결하는 기본이 아닐가 합니다.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0700&g_serial=447829


순재의 모습에서 이러한 삶을 봅니다. 노인이라고 해서 위축될 이유가 없습니다. 재미있게 살아야 합니다. 순재의 경우는 어전히 파워가 막강합니다. 기업의 사장입니다. 이런 순재의 모습은 실제적으로 노인의 이상적인 모습이랄 수 있습니다. 서민들의 삶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노인들의 입장에서는 순재가 <지붕킥>의 주인공입니다. 순재를 중심으로 드라마를 봐도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대발이 아버지의 부활로 시대적인 향수에도 젖게 합니다. 그런데 대발이 아버지의 부활만이 아니라 진화 또한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사회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순재의 모습인 것입니다.


젊음이 사라진다고 해서 젊은 정신까지 사라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순재는 노인이지만 사라진 젊음을 한탄하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젊은 정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화라고 한들 무리이겠습니까? 노인들의 입장에서는 순재가 너무 호들갑을 떤다, 깝죽댄다고 하실런지 모르지만 변화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발이 아버지' 로만 머무르면서 자신만의 껍질 속에 묻혀 있기만 한다면 퇴보가 아니겠습니까? 사회 변화의 적응이나 진화의 면에서 보면 순재야 말로 긍정적인 인물입니다. 재미있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순재는 야동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 얼마나 유쾌합니까? 드라마지만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나이 들었다고 누리지 못할 사회적인 혜택이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괜히 기죽을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순재가 진정으로 주인공인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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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탄 2010.01.09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계신 이순재님께 고맙죠.
    젊은 연기자들 보다 더 열정적으로 보일 때가 많으니까요.
    정말 연기인지 실생활인지 모를 정도로 그분의 연기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2. *저녁노을* 2010.01.09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나이에 열연 하시는 분이죠.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3. Phoebe Chung 2010.01.09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노인되면 카리스마 팍팍 풍기는 할머니가 되볼까요. 하하하....
    그래도 할머니는 자상한게 좋겠죠?
    할아버지는 카리스마 있으면 좋겠지만....

  4. 여행사진가 김기환 2010.01.09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또다른 시선으로 드라마를 보셨군요.
    앞으로는 중년 또는 노년층 연기자들이 진정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5. 하늘엔별 2010.01.09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재없는 하이킥은 바로 로우킥으로 추락할지도 모릅니다. ㅋ

  6. 표고아빠 2010.01.09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대발이 아버지 시절 정말 대단했었지요.
    너무 너무 재밌었던 기억! 이순재님 정말 넘넘 멋진 프로 연기자 이신거 같아요.
    종종 지붕킥 보는데 넘 재밌어요. 그 분의 노련미가 정말 돋보이는거 같아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1.09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순재님 연기력 대단하시죠^^
      하이킥 시리즈에서도 젊은이들 못지않는 열연을 펼쳐주시고 계시죠. 저렇게 인생에서 한 우물을 파시는 분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7. 쏭쏭이 2010.01.09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무한도전과 함께 대상을 탔을때도 아무도 뭐라그러지 못했죠
    정말 대단하신 분 같아요-
    이순재님 덕분에 하이킥이 더 빛나는거죠ㅋㅋㅋㅋㅋㅋ
    진정한 배우가 아닐까 생각해요ㅠㅠㅠㅠㅠㅠ







이영애가 학업을 위해 귀국했다. 오늘 인터넷을 보니 그녀의 남편도 귀국을 한 모양이다. 좋아 보인다. 한국 사람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거야 이상할 것이 없다. 괜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얼마전 이영애가 비공식적으로 결혼을 한데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을 많이 해서이다. 이와 관련해서 부끄럽지만 쓴 글도 있다. 공인의 태도에서부터, 은밀한 사생활까지 그 난무하는 말들이 무슨 비누 거품처럼 온 인터넷, 신문에 넘쳐났다. 공인 어쩌구 하면서도 정작 아무 중요한 공인인 '고귀하신 기자님' 들이 마치 공인의 역할을 잊은 듯 이영애에 대한 기사를 사적인 감정을 실은 듯이 토해내었다.



필자 개인적으로, 사실 이영애의 처신은 공인으로서 상당히 세련되었다고 본다. 사생활은 철저히 가리는 것이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예식장에서 잘 살겠다고 말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파경하는 그 꼴들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보아왔는가?  이들 보다 이영애의 처신은 백번, 천번 낫다고 본다. 호들갑 떨며 연예인들의 가십거리를 만들어 내려는 황색 언론, 이에 더해 주류 언론의 야비한 처사들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보아왔는가? 연예계의 게거품이 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돈벌이 아주 쉽죠이~~ . 그런 매커니즘속에서 우리는 오랜동안 익숙해 왔고 그랬기에 또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다. 연예 기사란 당연히 그런 것이라 믿게 되었다. 공인은 응당 그러해햐 한다는 일종의 세뇌가 된 것이다. 세상에 연예인들이 결혼하는 것을 공개하는 것은 공인의 책임감있는 태도이고, 그것을 비공개로 하는 것은 공인으로서의 무책임한 처사란 말인가? 또 비공개한 결혼의 이유를 심층분석해놓기도 한다. 연예 기사만큼 상상의 개입이 많은 기사도 없다. 이런 걸 추측성 기사라고 하던가?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부득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와 관련해서 고인이 된 장진영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장진영이란 배우가 죽었다. 처녀라던 그녀가 죽고 나니 그녀의 아들이 나타났고 남편도 나타났다. 혼인신고도 했다는 것이다. 고인에게는 좀 안된 소리지만, 장진영이 만약 죽지 않고 그러한 사실이 드러났다면 세상은 그녀에 대해 어떤 손가락질을 했을까? 공인 운운하면서 하이에나 처럼 그녀의 사생활을 물어뜯었을 것이다. 아니 처녀가 아이까지 있다고! 연예신문에는 이렇게 대문짝 만한 헤드라인 기사가 뜰것이다.<장진영 숨겨놓은 아들 있다><장진영의 순겨놓은 동거남>. 그리고 인터넷 댓글에는 온갖 악플들이 달릴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이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감정적인지 알 수있다. 감정적인 것이 나쁠 것은 없지만 갖정을 갖는데도 이성적인 잣대는 필요한 것이다.


지금 나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이런 이중적인 잣대와 태도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녀들의 차이는 이영애는 살아있다는 것이고 장진영은 죽었다는 것이다. 장진영이 죽었기에 그녀의 아이도, 남편도 동정의 대상이 되는 것인가? 이영애는 살아있기에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만약 이영애가 죽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장진영이 죽었기에 그들의 사랑은 애틋하고, 감동적인 것인가? 국화꼭 향기처럼 그토록 감동적인 사랑일까?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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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셩배낭 2009.09.05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거품 언론 (일부),,^^*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2. 방문객 2009.09.08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진영에게 아들이 있다는 기사는 어디서도 검색할수 없습니다. 아들 노릇을 딸이었다는 기사를 잘못 읽으신 게 아닙니까?

  3. 검색해보니 2010.01.08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진영이 아니라 장신영의 아들 위정안군 관련 기사를 보고 오해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확인해보고 수정하도록 하겠다는 댓글이 작년 9월에 올라왔는데 아직 수정이 안돼있어서 댓글남겨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