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의 대상이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당연한 결과이다. 정말 축하드린다. 김병만의 거친 도전이 있긴 했다. 하지만 2011년 한 해 런닝맨의 인기상승이 유재석의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김병만의 인기가 절정이긴 하였지만 이는 KBS의 '달인' 때문이었기에 SBS에서 연예대상을 차지하기엔 솔직히 역부족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SBS는 MBC, KBS보다는 양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강심장' 의 이승기, '힐링캠프'의 이경규 또한 마찬가지였다. 결국 SBS연예대상은 일찌감치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미지출처: http://search.daum.net/search?w=news&cluster=y&cluster_page=1&q=sbs%20%BF%AC%BF%B9%B4%EB%BB%F3&managed_type=recency

하지만 무엇보다도 유재석의 대상 수상은 그의 인간적인 미덕을 빼놓고는 생각해 볼 수 없다. 오늘날 유재석이 있기까지의 과정 전체가 그 대상보다도 대중에게는 더욱 의미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유재석의 대상 수상은 현재의 인기에 있지 않다고 하면 과장일까? 연예인답지 않은 유재석의 성실함, 노력, 인내 같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공력으로서의 인간적인 미덕이 오히려 대상 수상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반짝 인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연예인들이 배워야할 일종의 롤 모델로 삼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반짝이는 별만 추구하다가 한 순간에 반짝하고 사라지는 연예계의 현실에서 유재석의 대상은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화려한 연예인들의 부침을 볼라치면 화려한 거품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것을 대중의 변덕스러움 탓으로 돌린 다거나 외부적인 여건에 대한 원망으로만 돌린다면 비록 지금은 그 빛이 여리지만 은은하게 오랫동안 빛나는 스타가 되기는 힘들다. 유재석의 대상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14년동안의 무명시절, 무대울렁증, 깊은 슬럼프에 빠지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을 연마하면서 오늘날의 유재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스타가 되어서도 그가 겪은 과정을 잊지않고 더욱 성숙하고 겸손한 스타로 존재하는 것이다. 유재석은 자신의 인기와 스타덤을 타인에게 돌리는 겸손하도 갖추고 있다. 만약 자신이 잘난 탓에 스타가 되었다고 생각했다면 오늘날의 유재석은 있을 수 없다.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모든 성공한 스타들의 삶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재석의 대상 수상이 갖는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최근 한류가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한류의 원천에는 연예기획사들이 있다. 외국의 언론에서도 간혹 지적하는 바이지만 이 연예기획사의 기획된 산물로 연예인(특히 아이돌 가수)를 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스타 양산 시스템은 대단히 효율적이다. 그럼에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것은 스타에 이르는 과정이 너무 단기간이다 보니 무언가 인간적인 성숙함이 빠져있는 듯한 선입견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추측이다. 아무튼 이러한 시스템의 호불호나 선악에 대한 판단을 접어두고라도 무언가 깊이가 없다는 느낌을 뿌리칠 수가 없다. 짧은 주기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행과 트렌드를 따르는 아이돌에게 이러한 깊이를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필자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아이돌 스타 그 이후이다. 그룹이 해체를 하고 싱글로 활동을 하던 함께 활동을 하던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시봉이나 양희은, 롤링스톤즈나 비치보이즈 같은 스타들 처럼 말이다. 스타가 성공의 정점이 아니라 성공의 과정으로 여기고 오랜 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스타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바로 이런 점에서 유재석의 대상 수상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할 수 있다. 한류의 인기도 바로 이러한 점에서 파악하고 그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통해 너무 확대된 의미를 부여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유재석의 수상은 오늘날 우리 연예계에 '인기' 와 대중적인 사랑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의미를 갖게 되는지를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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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돌양 2011.12.31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2011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2년에도 건필하시길 바라요!

  2. 2011.12.31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자유투자자 2012.01.01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핑구야 날자 2012.01.01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을 이야기 하ㄹ때는 짠 하더라구요

  5. 하늘이사랑이 2012.01.02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유재석씨 상을 축하합니다.
    촌스런 블로그님도 2012년도에도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복도 많이 받으시구요

  6. 2012.01.02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보보 2012.01.02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씨~ 정말 친근하고~~ 옆집 오빠 같은 분위기~
    넘 좋아~~ ㅋㅋㅋ
    추천꾸욱 하고 갑니다~

 

이번 KBS연예대상은 원칙도 명분도 없는 그야말로 나눠 먹기식 수상이 아닐 수 없다. 대상 후보들을 제쳐놓고 12일 팀이 단체로 대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들다. 대상 후보에 포함되었다면 이는 충분히 이해할만 하다. 그러나 대상 후보들은 병풍이 되어 버리고 대상 후보에도 없던 12일 멤버와 스태프가 대상을 받았다는 것은 객관적이고 어느 누구에게도 타당해야할 시상식을 그야말로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말았다. 12일의 공로가 그토록 큰 것이었다면 특별상이나 또 다른 명분으로 얼마든지 수상이 가능했다고 본다. 그러나 대상이 주어졌다는 것은 대중조차 병풍으로 만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 이런 비민주적인 결과가 발생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이 연예대상이라는 자체가 집안 잔치로 KBS사장과 그 주변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입김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것에서 기인할 수 있다고 추측된다. 꾀심죄가 적용될 수도 있고 동정심이 발동할 수도 있으며, 즉흥적인 판단에 결정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심사위원이라고 선정해 놓았겠지만 들러리에 불과하고 최종결정은 KBS의 사장에 있다면 그야말로 비민주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대상 후보자들이 버젓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12일 팀이 단체로 대상을 수상할 수 있는가 말이다. 이런 비민주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발상이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방송계에 팽배하고 있다면 이는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만약 이런 사고를 가진 인간들이라면 방송으로 무슨 짓을 못할까? 그저 필자의 추측이고 억측이기만을 바랄 뿐이다.

 

필자는 김병만이 대상을 받기를 고대해왔다. 필자의 판단은 김병만이 2010년에 이미 대상을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경규에게 밀려 최우수상에 그치고 말았다. 솔직히 김병만 같이 성실하고 직업의식이 투철한 개그맨이 대상을 받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김병만은 개그맨이지만 삶의 롤모델로서도 충분한 개그맨이다. 그러나 개그콘서트의 작은 코너를 성실히 지킨 것으로는 부족했는지 남자의 자격이경규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이런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이런 결정에까지 비난하는 것은 사실 억지에 불과하다. 실망이 앞섰지만 이경규의 저력에도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2011연예대상은 너무나 달랐다. 김병만은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몸을 던지는 개그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의 성실함은 이제야 대상을 받는가 싶었다. 못받을 이유가 어디 있는가 말이다. KBS에 그만큼 공헌했다면 KBS 측에서도 김병만에게 충분히 대상을 주고도 남는다. 그런데 2011 연예대상은 김병만을 선택하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들다. 이미 언급했듯이 후보에는 올려놓고 객으로 내쳐버린 격이다.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를 그만두고 종편행을 선택해서 인가? 그렇다면 김병만은 괘심죄에 걸리고 만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추측밖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KBS경영진으로는 김병만을 이미 KBS의 식구가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 집안 잔치의 객으로 싸늘하게 내 몰았다는 추측을 뿌리칠 수가 없다. 이렇게 본다면 이번 2011 KBS 연예대상은 대단히 공포스러운 행사였다. 겉은 화려하고 번지르르했지만 속은 비민주, 권위주의가 모든 것을 움직인 겉다르고 속다른 행사처럼 여겨진다. 연예인들의 순수한 행사여야할 연예대상이 이렇게 비민주, 권위주의를 가진 KBS 경영진에 의해서 움직였다는 필자의 추측이 그저 잘못된 억측에 불과하기를 바랄 뿐이다.

 

김병만은 이번 대상 수상을 실패했지만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말잔치에 말이 아닌 몸으로 묵묵하게 실천한 모습만으로도 대중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대상 수상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연예대상의 꼴이 이 모양이었으니 차라리 수상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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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아지감자 2011.12.25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표현하자면 정말 뭣 같은 상황이죠. 김병만이 받아 마땅했는데 말이죠.

  2. 2011.12.25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초록누리 2011.12.25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김병만이나 이승기나, 유재석이나 누가 받아도 다 자격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1박2일팀이 받은 것에 다른 의미로 박수도 쳐줬지만,
    김병만은 최우수상도 제외시켜서 더 아쉽네요.

  4. 2011.12.25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Zoom-in 2011.12.25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자신들만의 리그라지만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항상 잡음이 생기네요.
    많은 사람들이 김병만의 수상을 기대했다면 충분한 자격이라 생각되는데, KBS만 몰랐나 보네요.

  6. 아빠생각 2011.12.25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만하면 그냥 중립에서 공평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만. 정말 욕하고 싶더이다...
    모든 연예인분들이 피땀흘리며 노력을 하시지만 그중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대중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안겨준 분에게
    기타 연유로인해 불공평한 결과를 주워지다니... 그리고 그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을 우렁한 정말 나쁜넘들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님이 쓰신 글이 더 많이 전파되어서 국민 모두가 동참을 하기 바랍니다.

  7. 하주니 아빠 2011.12.25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료가 이래서 강제징수되면 안되는 것..... 그간 낸 시청료까지 모두 환급해 줘야 내야 합당한것아닌가?
    시청료 강제징수도 헌법소원을 내야할 문제인듯..... 정권에 짜웅하는 공영방송....또 그 방통위.... 한심하다...너희들 같은 XX들
    땜에 나라을 잃기도 했고 .... 오늘날에는... 동해도 독도도 뺏겨가는 것 아니겠냐!! 썩은 넘들.... 에이 기분 똥이네 그간 국민들 시청료나 모두 돌려주라.............. 그돈으로 정당한 방송국... 제대로된 국민방송 만들자~~~

  8. 배비장 2011.12.26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만 화이팅! KBS 나빠요!
    1박2일이 대상이라면 강호동도 당연히 포함했어야 한다고 본다.

 

사람은 외모나 신체적인 조건으로 판단해선 안된다. 그런데 그 외모가 거품처럼 떠돌며 모든 걸 평가하려는 곳이 있다. 연예계가 그런 곳들 중에 하나이다. 외모나 외형이 만들어내는 이미지가 강력하게 위력을 떨치는 곳이 바로 연예계다. 물론 모든 연예인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에 시달리는 연예인들도 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모두 이미지가 불러놓는 인기이고 오해일 수 있다는 면에서 이미지로 평가되고 있다는 말이 적용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생각을 모든 시대에 다 적용할 수는 없다. 또한 모든 연예인들에게 적용할 수도 없다. 그러나 이미지가 가장 우선시 되는 경향이 있다는 면에서 일반화 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비주얼이 극에 달한 오늘날의 연예계는 더욱 그렇다. 비주얼이 떨어지면 연예인이 될 수 없는 현실이 이를 입증한다. 따라서 연예계는 이미지다. 대중에겐 어떤 연예인을 이미지에 앞서 선험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대체로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어떤 토크쇼의 대화가 아무리 진실한 것처럼 보인다고 해도 진실 그자체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정말 불행한 일이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미지보다는 삶의 궤적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아마추어 출연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여겨진다. 비록 TV라는 차가운 기계를 통해서지만 인간의 진심을 볼 수 있다는 것은 TV가 갖는 본질적인 지향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진심이 이미지의 거품을 겉어내는 것이야 말로 바람직한 방송의 사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병만과 허각의 등장은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들이 가진 것이라곤 어느정도의 재능과 노력이 다였다. 외모도, 재력도 미천했다. 인맥도 없었다. 그들은 외모와 신체적인 조건으로 인해 오디션에서 무수하게 낙방했다. 많은 공통점이 있다. 연예인이 되겠다는 도전이야 말로 그들의 삶 자체였다. 이런 그들이었다. 진정으로 한 인간이 그 자신의 능력에 따라 평가되고 그 진심이 대중에게 전달되는 일련의 과정은 참 신선했다. 그리고 김병만과 허각은 여전히 그런 과정을 한걸음씩 걸어가고 있다. 이미지가 난무하는 연예계 현실에서 그들의 모습은 참 진실하고 신뢰할 만하다. 이미지가 아니라 삶 그 자체를 보여주는 연예인들이다. 김병만은 얼마 전 개그콘서트의 장수코너인 <달인>을 끝마쳤다. 묵묵하게 4년이란 기간동안 달인의 모습을 삶의 모습 그대로 보여준 셈이다. 그기에 들어간 노력과 땀이 바로 김병만의 삶 그 자체가 아니고 무엇일까? 달인 김병만은 연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존재가 아닐 수 없다.





허각 또한 마찬가지이다. 허각이 가수가 된 것은 하나의 사실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팩트만으로 생각해 버리면 객관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의 냄새는 사라져버린다. 허각과 대중의 만남은 단순히 인기의 차원에서만 생각해 볼 성질의 것이 아니다. 허각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좀 더 다듬고 가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뭐 거창한 것 같은데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이미지에만 빠져들지 말자는 것이다. 노래 하나에서 한 인간의 총제적인 모습도 함께 볼 수 있게 되자는 것이다. 이미지의 달콤함에만 젖어 겉만 핥지 말자는 것이다. 허각은 한  TV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2살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헤어졌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누군가 날 찾아와서 내 옆에서 주무셨다. 새벽에 잠에서 깼는데 직감적으로 어머니란 걸 알았다"


인간을 이미지로만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얼마나 유치한 짓인지를 허각의 발언에서 알수있다. 오늘날 허각을 있게한 것은 그의 외모가 아니라 바로 그의 삶이기 때문이다. 성공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연예계로 뛰어드는 현실에서 허각은 무게감으로 다가온다. 정치인들의 이미지에 속아 결국에는 부패와 부정으로 얼룩진 실체를 보게 되듯이 연예계 또한 마찬가지이다. 아니 정정하자면 연예계의 속성이 그렇다. 사람 살아가는 곳이 다 똑같긴 하겠지만 기실 따지고 보면 돈 만이 벌고 인기 누리는 연예인들은 그 무엇보다도 진실되어야 한다. 그것이 대중이 매긴 가치에 보답하는 것이다. 그것이 상식적인 방송의 모습이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이다. 이미지가 가치이며 진심은 실종되어 버렸다. 한 연예인의 총체적인 모습을 보고 감동 받는 일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김병만과 허각의 존재로 인해 느끼게 되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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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수리치 2011.11.28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두 분은 정말 인정해야 할만한 분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 주리니 2011.11.28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여지는 것만이 다가 아님을
    알게 해 주는 인물들이죠. 참 대단들 해요...

  3. 불탄 2011.11.28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인이 종편행을 선택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아요.
    아쉽지만, 그래도 응원 열심히 해줘야 되겠네요. ^^:;

  4. imp 2011.11.28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연예인 두 분~ ^_^ 멋진 글 잘 봤습니다!

  5. ondori 2011.11.28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인간 승리지요..
    눈물겨운 노력과 열정이 오늘을 이루었다고 봅니다.
    뛰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꿈을 포기하지않고 노력한 결과인 만큼
    인기또한 오래 오래 갈 것 같습니다.^^

  6. 블루노트 2011.11.30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잘 읽고 레뷰 꾹~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 자유투자자 2011.11.30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8. 햄톨대장군 2011.11.30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두분 모두 넘 멋지신 것 같아요!
    저도 열심히 살아야하는데 말이죠~누군가에게 귀감이 되진 못하더라고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ㅎㅎ

  9. 보보 2011.11.30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외모지상주의! 문제죠~~
    허각씨를 보면 기특한 생각까지 든다니까요!! 다들 노력의 대가를 받는거겠죠!!


김병만이 에세이집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를 출판했다.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한때 가난과 작은 키 때문에 부모님을 원망했던 적이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의 눈물은 범상치 않는 눈물이다. 그가 이루어 놓은 달인의 면모와는 달리 여린 모습의 눈물은 자전 에세이 속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연예계는 화려하다. 키크고 잘 생긴 선남선녀들이 부유하는 곳이다. 좀 걸맞지 않는 ‘부유’ 라는 말을 사용한 이유는 어지간히 잘생기고 재능있는 사람들마저도 떨어지는 곳이 연예계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개그계는 좀 나은 편이다. 그럼에도 김병만은 자신의 키와 가난이 열등감으로 작용했음이 분명하다.  


이미지출처: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963584.htm



김병만이 이런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꿈을 포기하지 않은 노력이 아니었을까? 그의 자전 에세이의 제목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느리지만 거북이처럼 쉬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자 한 그 인내와 노력이 오늘날 달인 김병만을 만들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가능케 한 그의 꿈이야 말로 소중한 삶의 목표가 되었을 것이다.


김병만을 보면 감탄과 부러움의 감정이 엄습해 온다. 작은 키에 다부진 몸은 그가 얼마나 육체적으로 노력했는지를 짐작해 하며 그의 슬랩스틱 개그는 그의 야무진 재능을 드러낸다. 그야말로 성실한 한 인간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김병만의 성공은 그야말로 한 우물을 판 노력의 소산이다. 이런 성공의 정석이야 말로 삶의 정석이 되는 지극히 상식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훈적이다. 상식적인 것이 교훈적이 되어버린 것은 우리사회의 바람직하지 않는 모습을 웅변한다. 꿈을 가지고 거북이처럼 성실하게 나아가는 사람들이 성공을 하고 대우를 받는 그런 사회는 이제는 비현실적이 되어버린 듯하니 참 안타깝기만 하다.


김병만 앞으로의 기대가 더 크다. 한 때 루저라는 말이 유행했다. 인간을 평가하는 우리사회의 천박함과 유치함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인간의 신체적인 조건이 인간을 평가하는 사회가 과연 정상적인 사회일까 회의가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인간을 평가하는 표피적인 언어들이 난립하면서 우리 스스로를 욕되게 만들었다. 오죽하면 성형공화국이란 낙인이 찍힐 정도였을까! 이런 낙인에도 불구하고 표피적인 언어들은 여전히 사람들의 몸을 할퀴고 있다. 이런 악조건 속에 김병만의 존재는 참 의미가 크다. 김병만 개인도 소중하지만 김병만으로 상징되는 표현하기 까다로운 ‘그 무엇‘ 이 더 의미심장하다.  ’ 그 무엇‘ 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겠다.


김병만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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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비마마 2011.08.19 0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을 가진 루저라는 말이 왠지 가슴에 와닿네요~
    자신의 꿈을 위해 그누구보다도 많은 땀을 흘렸을 김병만씨~
    김병만씨의 책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울 촌블님~
    오늘도 시원~한 하루 되셔요~ ^^

  2. garden0817 2011.08.19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하는데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3. 모과 2011.08.19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만은 키작은 위너입니다.^^

  4. *저녁노을* 2011.08.19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만에게 박수를...ㅎㅎ

  5. 안나푸르나516 2011.08.19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배울점이 많은 사람 입니다... 앞으로도 더 큰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6. 달려라꼴찌 2011.08.19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루저로서 열렬히 응원합니다 ^^;;;

  7. 에바흐 2011.08.19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래부터 좋아했던 개그맨이지만,
    키앤크로 더 호감이 됐습니다. 진짜 매력철철 넘치는...+_+


 

오늘(2011.7.16) 방영되는 무한도전 조정특집에서 제 9의 멤버를 위한 두 번째 다짜고짜 오디션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무한도전을 못보고 있는 필자로서는 이 포스트가 인터넷 기사와 MBC 무한도전 미리보기 동영상을 통해서 이 오디션 참가자들 중에 개그맨 김병만이 있음을 알고 그에게 보내는 응원의 포스트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이 포스트는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김병만 프렌들리한 포스트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오디션 참가자들은 여러분야의 연예인들이 총망라되었다고 하는데요, 영화배우 황정민, 꽃보다남자의 한류스타 김현중, 꽃미남 밴드 씨엔블루, 개그맨 유세윤, 김병만, 리쌍의 개리 등 신체적, 체력적 조건이 좋은 스타들이라고 합니다. 조정이라는 운동의 특성상 신체적인 조건과 체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의 신체적인 조건을 한 번 비교해 보고 싶어집니다.
 

이미지출처: http://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470



우선, 영화배우 황정민입니다. 키 180cm에 체중 75kg입니다. 1970년생이니 우리나라 나이로 42이네요. 체격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좋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40대로 체력적으로 한계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황정민을 보면 항상 지쳐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을 정도로 항상 지친 모습입니다. 연령상의 체력적 한계 뿐만 아니라 영화촬영으로 심신이 상당히 지쳐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정이 아니라 요트를 타면서 휴식을 취하면 어떨까요? 


둘째로, SS501 한류스타 김현중입니다. 1986년 출생으로 황정민에 비하면 20대의 왕성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체적인 조건이 다소 언발란스한 면이 있습니다. 특정한 팬층에 인기를 집중한 아이돌 스타이다보니 신체적인 조건을 애니의 주인공처럼 만든 것 같습니다. 키182cm에 체중68kg인데요, 체력적으로 엄청난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키 182라면 적어도 체중이 75kg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김현중의 건강을 위해서 조정 특집 출연은 다소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심으로 김현중을 위한 조언입니다.


셋째로,  꽃미남 밴드 씨엔블루 4명의 멤버들인데요, 이들은 정말 김현중 보다 더 합니다. 네명의 멤버들 모두 180cm를 다 넘는 키에 체중이 모두 61-64k대니 키와 몸무게가 너무 불균형을 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또한 김현중과 마찬가지로 지나친 감량으로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조정경기라면 이들의 건강을 위해 말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체력을 비축해 두고 언제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면 좋겠습니다. 조정 그거 안해도 되잖아요.


넷째로, 리쌍의 개리입니다. 외관상 개리는 대단한 다크호스처럼 보입니다. 나이가 23세에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출신으로 키174cm에 체중63kg으로 단단한 근육질의 신체적인 균형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가 런닝맨에서 보여주었던 야생개리의 잠버릇은 단체의 협동을 중요시 여기는 조정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옷을 다 입고 자는 데 열이 많은(?) 개리 혼자 옷을 다벗고 잔다면 이미 자는 것에서부터 단체정신이 깨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이것은 팀에게는 징크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조정은 단체정신이 너무 중요합니다. 리쌍은 옷을 훌훌 벗듯이 자유로운 운동을 즐기면 좋겠습니다.


다섯째로 개그맨 윤세윤이데요, 이태원 프리덤을 불러제끼는 그의 자유분방한 사고와 끼로 보아서 팀웍이 중요시되는 조정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172cm의 키에 65kg의 체중, 나이가 33세라면 체력적으로도 달리지 않을까요. 쿨하게 같은 개그맨인 김병만에게 양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윤세윤을 믿습니다. UV는 그냥 UV일 때가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병만입니다. 필자 개인적인 판단으로 김병만이 조정특집에서 제 9의 멤버가 되어야만 합니다. 김병만 만큼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체력적으로 강한 인물이 없습니다. 그의 체력은 <달인>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개그맨으로 틔지 않고 조용히 활동하고 있는 김병만은 누구보다도 팀웍을 맞추는데 가장 안성맞춤의 멤버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키지만 체력으로 신체적인 조건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격적인 조건은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증명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기도 할 것입니다. 키가 조금 작은 분들에게는 얼마나 큰 용기와 희망이 될까요? 또한 달인의 경지에 오른 그이고 보면 조정의 달인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제 9멤버 다짜고짜 오디션에 참석하는 연예인들의 면면(?)을 살펴보았는데요, 결론은 김병만 이네요. 모든 면에서 김병만이 최선입니다.


PS 제가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해서 너무 나무라지는 말아주세요. 이미 서두에서 김병만을 위한 포스트라고 밝혔으니까요. 조정특집 제 9 멤버는 녹화되어 이미 정해져 있을 것이고, 이 포스트는 멤버를 정하는 데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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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빵 2011.07.16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무한도전 기대되는데요.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 왕비마마 2011.07.16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는 아주 작정하고 보려구요~ ^^:;;
    어찌된것이 항상 요 프로그램 하는 시간에 집에 없어서는~ ^^:;;

    울 촌블님~
    주말 내내 행복한 일만 가득~한 꿀주말 보내셔요~ ^^

  3. garden0817 2011.07.16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리라고 스포일러가 떳다고하덴데 김병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ㅜ

  4. 온누리49 2011.07.16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토요일이라 군부대만 갓다오면 시간이 될 듯하니
    꼭 보아야겠네요^^ 좋은 날 돠시구요ㅕ

  5. Lynne. 2011.07.16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개리라는 스포일러 ㅠ 슬프네요...;;
    저도 사실 무도 잘 안보거든요~ 지난주엔가 조인성 나오는 거 살짝 보고 조인성이 중식 거부하는 거에 쇼크를..ㅋㅋㅋ
    김병만 좋아해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지거든요 ^^
    좋은 결과가 있었음 좋겠어요 ㅎㅎ

  6. wlsl 2011.07.16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요~~~ 김병만이 답입니다
    유재석과 호흡은 물론 미친인맥의 한 줄에 끼어넣고 싶습니다

  7. CANTATA 2011.07.16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9의 멤버라하면,, 조인성이 안한다는 얘기같은데...
    결국 그렇게 되는거군요 ㅎㅎ

  8. 오붓한여인 2011.07.16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요,
    김병만은 대한민국누구나그를좋아하는것같아요,
    마치 유재석처럼,,
    그런데 조인성은 안하나보죠?

  9. HKlee002 2011.07.16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무한도전하는 날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10. 체리보이 2011.07.16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요~ ^^

  11. CANTATA 2011.07.17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에는 ㅎ 개리와 데프콘 ㅋㅋ

  12. 모르세 2011.07.18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한주가 되세요

  13. 하록킴 2011.07.20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개인적으로 김병만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달인이라는 이미지도 있고,얼마전 모 캐이블방송을 보니
    김병만 지금의 성공까지 피나는 노력을 했더군요.

  14. 여강여호 2011.07.22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인이 나간다면 평정하겠죠....ㅎㅎ..


2010년 KBS 연예대상은 이경규에게로 돌아갔다. 필자는 <남격>의 시청자가 아닌 입장에서 이경규의 대상 수상에 입을 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축하도 불만도 내보이고 싶지 않다. <남격>이나 이경규란 인간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언젠가 어느 신문에서 시골의사 박경철이 이경규를 인터뷰한 기사를 읽어 본 것이 전부다. 이경규에 대해 언급하자면 책을 읽지 않고 독후감을 쓰는 꼴이 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필자가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오로지 그의 이미지일뿐이다.


김병만도 마찬가지이다. 이경규 만큼이나 모르는 개그맨이다. <남격>과는 달리 <달인>을 즐겨보기는 하지만 김병만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실은 거의 전무하다. 그가 가정사가 조금 불행하고 효자라는 정도밖에 아는 게 없다.



그런데 이 둘을 잘 모르는 필자는 대상이 이경규에게 돌아간 것에 대해서는 서운하기 이를 데 없다. 왜 이렇게 서운할까? <달인>의 시청자이기 때문일까?  잘 모르는 이 둘에 대해 왜 필자는 김병만에게 더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됐는지 모르겠다. 아마 약한자에 대한 응원이 아닐까 싶다.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이라는 화려한 폭죽같은 이름들 속에서 김병만이 작은 성냥불 같이 보였기 때문일까?  화려하고 거대하고 요란하며 반짝이는 이미지로 가득한 연예계에서 흑백 사진처럼 초라한 모습이기 때문이었을까? 그랬기에 요란하고 화려한 연예계에는 이질감을 느끼는 듯한 그런 꾸미지 않은 모습이 정겹게 다가왔는지도 모른다. 세상은 잘난 인간들에게 호의적인 습성을 지니고 있다. 괜히 이런 습성에 대한 반항을 하고 싶은 지도 모르겠다. 



달인 김병만은 달인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개콘의 한 자락을 차지한 세입자에 불과하다. <남격> 이 수많은 제작진들이 만들어내는 스케일 큰 서사극이라면 <달인> 단막극에 불과하다. 이 짧고 초라한 단막극이 사람들의 기억에 잠깐 웃음을 주고 스쳐지나간다면 <남격>은 말들이 난무하고 웃음이 난무한다. 수많은 이미지들이 명멸한다. 바칼린의 합창단이 준 감동도 이 남격에서였다. 필자는 이 짧은 단막극의 모습에 괜시리 가슴이 아파온다. 프로의 규모만으로 보면 다윗과 골리앗이다.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경규가 대상을 받았다는 뉴스에 어차피 공정한 경쟁이 아니었다고 어거지로 자위했다. 솔직히 필자는 김병만이 대상을 받기를 기대했다. 그것이 2010년 오점으로 얼룩진 연예계를 그나마 빛나게 할 수 있는 호재라고 생각했다. 똑똑하고 잘난 인간들 만이 아니라 한 곳에서 묵묵하게, 성실하게 노력하는 <달인>의 김병만이 대상을 받기를 바랬다. 그의 존재만으로 의미가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토록 열심히 노력한 사람에게 대상이 돌아가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결과는 드러났다. 김병만에 대한 한 두마디 변명을 하고 싶었다. 이 정도만이라도 선전해 준 것으로도 김병만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김병만은 "감사하다. 기사를 통해 내가 대상 후보라는 얘기를 들었다. 최우수상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고 하는데, 묵묵하게 계속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아마 내년에는 대상을 받지 않을까 싶다. 노력한 만큼 보답을 받는 사회, 아니 성숙하고 건강한 연예계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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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돼지 2010.12.28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김병만이 있어, 이시대에 달인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2. DDing 2010.12.28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게 느껴지죠. 전통 개그 프로들이 사라지는 추세에서 받은 상이라 더 의미가 크네요. ^^

  3. 노지 2010.12.28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히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ㅎ

  4. 온누리49 2010.12.28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개그맨
    노력하는 개그맨이란 생각입니다
    좋은 결과가 잇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작가 남시언 2010.12.28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요~
    문장력이 정말 좋으신것 같아요~ 보고 배워야 하는데.... +_+

  6. 보시니 2010.12.28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김병만 완전 좋아해요~~
    언젠간 우리나라 방송계에 영향력이 큰 정통 개그맨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7. 더머o 2010.12.28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을 사리지않는 슬랩스틱 개그맨이죠 ^^ 저는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KBS에서는 그의 열정에 상을 주었네요 ^^

  8. 끝없는 수다 2010.12.28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내년에 김병만이 꼭 대상을 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진짜 김병만이 올해 받을만 했는데 말이죠.

  9. CANTATA 2010.12.28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또한 김병만이 받기를 염원했지만,,, 코너에 불과했던 한계에 부딪힌것같군요

  10. 시골아낙네 2010.12.28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대상시상식을 보지는 못했지만
    울 아들이 달인 김병만을 엄청 좋아합니다..ㅎ
    이 세상이 아직은 진짜 달인보다는 이름을 더 중시하는것 같아요~
    앞으로는 유명세 보다는 진짜 실력있는 달인들이 행복한 세상이길 바래봅니다^^*

  11. ageratum 2010.12.29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둘 다 좋아해서..^^:
    김병만씨도 내년에 더 열심히 해서 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12. 이류(怡瀏) 2010.12.29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만씨 달인을 통해서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시죠..^^ 저도 참 좋아하구요!! 패더리도 참 많았고..

    수상소감 역시 대단했습니다.. 내년에는 아마 대상을 타지 않을까요?

  13. 레오 ™ 2010.12.29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인도 좋고 남격도 좋습니다
    다만 김성민씨의 구속은 충격적입니다 죄값을 치러야겠지만, 왠지 안타까움이 가는 호감가는 탤런트입니다

  14. 흡혈촬리 2010.12.29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그랬군요.
    몰랐었습니다.성실한 개그맨 같아 보이는데.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

  15. G-Kyu 2010.12.31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은근 김병만씨를 응원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올해처럼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다음번엔 김병만씨가 타면 좋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김치군 2011.01.01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콘의 한 자락이었다는 것이 큰 원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모두 축하해야겠지요 ㅎㅎ

  17. 라오니스 2011.01.01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씨를 좋아하긴 하지만서도...
    이번에는 김병만씨가.. 대상을 타길 은근히 기대했는데.. 아쉽더군요..
    올해는 김병만씨가..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8. 유머조아 2011.01.01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시상식 보면 그사람이 그사람 같아서리...

  19. Deborah 2011.01.02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계에선 알아 주는 분이죠. 요즘은 시상식도 짜고 하는 게임처럼 보여서 영 보기 안 좋군요.



이 포스트는 2009년 KBS 연예 대상과 관련하여 올린 포스트로 개인적으로  《개그콘서트》의 <달인> 김병만을 연예대상으로 지지한 포스트입니다. 지난 포스트를 이렇게 다시 올리는 것은 이번(2010년) 추석 특집<달인쇼>을 보면서 개그맨으로서의 김병만의 재능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예인이지만 자신을 드러내놓기보다는 묵묵하게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지만 큰 거인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품과 자기 과시가 횡횡하는 연예계,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작지만 성실한 자세로 노력하는 모습은 교육적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인>의 김병만이 올해는 KBS  연예대상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달인> 김병만에게 KBS 연예대상 돌아갔어야!

 



KBS연예대상의 대상이 강호동에게 돌아갔다. 2년 연속이다  축하 드린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김병만이 대상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넘어 슬픔을 느낀다. 비록 강호동처럼 화려하고 호들갑스럽지는 않지만 <개콘>의 작은 코너인 <달인>에서 조용히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성실하고 꾸준하게 보여준 김병만이 대상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달인이 작은 코너라고 했지만 사실은 달인 만큼 '큰' 코너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외관과 표피적인 감각에만 익숙한 우리에게 <달인>은 초라한 코너인지는 모르지만 그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집중력과 밀도있는 연기는 웃음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달인>은 <봉숭아 학당>에 이어 가장 장수 코너가 아닐까 싶다. 


연말 연예대상과 관련하여 언론이나 방송에서  강호동이나 유재석, 박명수 같은 인기 연예 프로그램의 호스트들에게만 너무 관심을 집중하는 느낌이다. <무한도전><패떳><해피투게더><1박 2일> 같은 프로가 화려하고 재미 있는 것도 한 몫을 했다고 본다. 인기 있는 연예 프로그램이다 보니 프로그램의 인기가 출연 연예인들의 인기 척도가 될 수 있으며, 그 역도 성립할 것이다. 그러니 그러한 연예인들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물론 그들이 그러한 가치를 충분히 갖는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또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연예계에서 이러한 규모의 흥행을 몰고 온 오락 프로그램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러한 오락 프로그램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연예인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화려하고 크지는 않지만 자신의 영역에서 열정을 토해 낸 연예인들도 많다고 본다. 화려하고 버라이어티한 연예 프로그램 속에서 초라한 프로그램이 살아남기란 어렵다. 이미 외관에서 지고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악순환이 되어 투자도 인기 프로그램에만 집중되고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은 도태가 되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80227150809196


그런데 이러한 연예계의 속성 속에서 이러한 단순한 환경을 뒤집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달인> 코너라고 생각한다. 외형의 화려함과 버라어티한 연예 프로그램의 속성과는 달리 어찌보면 초라하기까지한 <달인> 코너가 장수를 누린다는 것은 대단한 분발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분발 만으로도 <달인> 코너는 그 보상을 분명하게 받아야 한다고 보며, 그런 선상에서 김병만의 대상을 간절히 바랬다. 또한 노우진(달인 수제자)와 류담(돼지?)도 상을 받기를 바랬다. 그런데 김병만은 내년을 기약하게 되어버렸다. 제발 김병만이 대상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달인> 코너가 지속되면 좋겠다.


<달인>, 어떻게 이렇게 화려한 연예계에서 그림자 같은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달인>이 오랫동안 살아남으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통해서,  앞으로의 연예 프로그램이 반드시 화려하고 버라이티한 것만이 살아남지 만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한다. 겉모양과는 상관없이 그 내용에 폭발적인 웃음의 요소가 내재해 있다면 가능한 것이다. 그러한 것을 위해 끊임없이 만들어내려고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이런 점에서 <달인>의 존재는 너무나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것이 가능하다면 몇 몇 연예들에게 독식되는 인기와 자본이 균형있게 퍼질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의 연예계에서 인기와 자본의 독식 현상은 정말 심각하지 않는가 말이다. 한 사람의 유재석이나 강호동보다, 10명의 김병만을 만드는 일이 훨씬 의미있고 가치있으며 발전 지향적이다.
 


<달인> 정말 사랑스럽다. 김병만이 갖는 이 크다란 의미를 과연 연예계에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년에는 꼭 <달인>이 최고의 작품상과 함께 대상가지 휩쓸었으면 한다. 김병만과 <달인>팀에게 다시 한 번 갈채를 보낸다.


첫번째 이미지 출처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004061646463&sec_id=5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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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둔필승총 2010.09.23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김병만 대단해요.
    달인으로 개그계의 새 지평을 열었죠. 수상 확실합니다. ^^

  2. 36.5˚C 몽상가 2010.09.24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독특한 캐릭터도 가지고 있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개그맨이에요. ^^

  3. 지후니74 2010.09.24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묵히 자기 역할에 충실한 개그맨이죠.~~ ^^
    언제가 그 노력이 빛을 발할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4. Movey 2010.09.24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만씨 너무 멋있어요~ 아마 개그맨 안했어도 어딘가에서
    뭔가 열심히 하면서 살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

  5. DDing 2010.09.24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달인 특집을 봤는데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준비와 노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진정한 이 시대의 달인이에요~ ^^

  6. Reignman 2010.09.24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개콘을 아예 못봤는데 달인 아직도 하나요?
    아직도 한다면 올해 대상은 김병만 선생님께....
    ㅋㅋㅋ 그냥 보기만 해도 웃긴 개그맨이에요.

  7. 건강지킴이 2010.09.24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ㄹ∫ㄷ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 지킴이 내 병은 내가 고친다

  8. 화들짝 2010.09.24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인...
    요즘 통 못보고 있지만 노력만큼 장수하는 코너군요.

  9. Joa. 2010.09.27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티비를 잘 안보고 개콘같은 프로그램은 그닥 즐겨보지 않아서
    달인도 몇번 보진 못했는데.. 최근에 한 번 대박쳤었나봐요~
    실시간 검색순위에도 오르고 했던데!
    그런데 이렇게 꾸준히 장수하는 프로그램은 정말 인정해줘야할듯 : )
    가끔 보면 진짜 대단하더라구요

  10. 루비™ 2010.09.27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특집 달인 코너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김병만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정말 노력하는 개그맨..
    감동이더군요~!

  11. mark 2010.09.27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프로그램을 봤습니다만 김병만씨 대단하더군요. 자기 직업에 최선을 다하는, 얼렁뚱당하지 않고 진지하게 임하는 그를 다시 봤습니다.

  12. 요트나루 2010.09.27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만 사진이 너무 좋아서 클릭했어요^^ 너무 좋네요!!

  13. 아디오스(adios) 2010.10.09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무척 좋아하는 개그맨입니다. 노력하는 그리고 성실한 분이란 생각 들어서요 ^^

  14. 김치군 2010.10.09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코너 정말 최고죠..

    김병만씨는 진정한 의미의 달인이 되어가는 듯 싶습니다.

  15. 바람처럼~ 2010.10.18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김병만씨 꼭 뭘 받았으면 좋겠어요!!
    뼛속까지 진정한 개그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16. 꿍디 2010.11.20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계의 진정한 달인,, 그는 진짜 달인이였다는 소문이..ㅋㅋ

  17. write my essay 2011.11.16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억을 전액 주다니 참 대단한 우정인것 같아요.
    울랄라세션은 앞으로 우리나라 가요계에 큰 획을 긋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 mba thesis writing 2012.12.23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높은 속도와 더 문제가있는 데이터를 가져 오기 및 내보내기 할 수 등 프로그램의 요구 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이렇게 도움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KBS 연예대상, 이경규는 왜 윤아를 소외시켰는가(?)




<소녀시대> 윤아의 팬이라서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이경규를 싫어해서도 아니다. 윤아나 이경규라는 이름에 의해 글의 방향에 영향을 받은 것도 아니다. 이 포스트를 읽으시는 분들은 이 포스트가 결코 편협되거나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결코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연예대상 방송 화면이 이를 증거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경규가 윤아를 소외시켰다는 말은 무슨 소리인가?


2009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은 인기 개그맨 이경규, 아나운서 이지애, 소녀시대 멤버 윤아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경규와 이지애와는 달리 윤아는 MC의 경험이 일천하다고 할 수 있다. 수 없이 많은 무대에서 노래는 불렀을지언정 이처럼 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아마도 처음이지 싶다.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고 제 때에 해야할 멘트에 대해서도 상당한 신경을 쓰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보니 고개를 자주 숙이고 행사와 제스처가 혼연일체가 되는 그런 노련한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윤아의 사회 진행은 첫 경험치고는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풋풋한 느낌도 받았다. 메인 진행자도 아니었고 보조 MC에 해당한다고 보았을 때 그다지 우려할 만한 실수도 없었다. 아주 매끄러운 진행은 아니었지만 민망할 정도로 어색한 점도 없었다. MC 로서의 첫 신고식 치고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윤아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런데 이 윤아의 사회 진행과 관련해서는 이경규나 이지애에게 아쉬움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윤아의 바로 옆에 서서 진행을 했던 이경규에게는 아쉬움을 넘어 불편한 기분마저 들었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기분일 뿐이다. 많은 분들이 필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생각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왜 이경규에게 '불편하다는 기분' 을 느꼈을까? 그 이유는 이렇다. KBS 연예대상을 보신 분들은 아마 필자와 같이 느낀 분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먼저 필자 개인적으로 윤아의 공동 사회자는 실패했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 실패의 원인이 윤아에게만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 이미 말했지만 윤아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아주 매끄러운 진행은 아니었지만 무난한 편이었다. 윤아가 가졌을 부담감에 비해서는 진행을 잘 했다고 본다. 그러나 이지애, 이경규, 윤아라는 트리오 사회 진행에 있어서 윤아의 입지는 이경규가 너무 좁혀놓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이경규가 대선배로서 윤아를 그다지 배려하거나 고려하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아마 이경규는 리허설이나 생방솔 시작전에 윤아에게 부담감을 털어낼 수 있는 격려의 말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생방송이 시작되고 시상식이 진행되는 내내 윤아는 혼자라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었다. 이경규가 의도적으로 윤아를 배려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필자의 오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지애와 이경규가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진행하는 가운데 윤아는 너무 외롭게 보였다는 사실이다. 가득이나 큰 행사의 사회자를 맡아 심적인 부담이 컷을 것인데 어떻게 이경규는 윤아에 대한 배려가 적었는지 모르겠다.


필자의 판단으로,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는, MC로서의 이경규의 능력의 문제이다. 이경규가 아무리 뛰어난 개그맨이고 사회에 경험이 많다고 하더라도 어제의 그런 진행은 신인에 대한 배려가 다소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는, 이경규가 의도적으로 윤아를 소외시켰을 수 있다. 좀 더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MC의 어려움을 독톡히 치루게 했다는 판단을 해 볼 수 있다.


이 두가지의 추측 중에 필자는 둘째는 아니라고 본다. 왜냐? 윤아의 본업은 가수이다. 그녀는 전문 사회자로 나갈 사람이 아니다, 물론 앞으로 이러한 큰 무대에 서게 될 기회는 많아질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러한 자리에서는 선배의 따뜻한 배려와 함께 배워 나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렇게 판단하고 나니, 떡하니 MC로서의 이경규의 능력 문제가 남는다. 필자가 과연 이경규에게 능력 운운하는 이런 식의 발언을 할 수 있을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경규에게 비판의 여지가 있는 것에 대해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욕이나 인격 모독이나 사생활 침해 같은 명예 훼손이 아니라면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부담감을 가지고 사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을 윤아를 배제한 채 대체로 이지애 아나운서만을 바라보면서 시상식을 진행한 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본다. 이것은 그야말로 노련한 사회자의 자세가 아닌 것이다. 이것은 의도적으로 그러지 않았다면 사회자의 진행 능력과 관련이 되는 것이다.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함게 조화를 이루며 이끌어 나가지 못한 것이다. 그것을 이지애나 윤아에게서 기대할 수는 없지 않는가 말이다. 공동 사회자 중에서 가장 선배이고 노련한 이경규가 그런 역할을 해야 되지 않는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시상식같은 큰 행사를 진행한다면 적어도 그런 자세는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특히 그런 진행자중에 경험이 없는 어린 후배가 있다면 더욱 그러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그런 자세를 보여 주지 못한 것은 이경규의 인격과 관련된 것이라기 보다 조화롭게 진행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의 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렵게 진행하는 사회자들에게 감놔라 대추 놔라 하는 것 같아 송구스럽기도 하지만, 윤아에게 이경규의 배려나 고려가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이지애, 이경규, 그리고 윤아가 가지고 있는 진실은 어떠한지 모른다. 필자의 생각과는 많이 다를 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생방송에서 드러나 객관적인 방송 화면이 적어도 이경규가 가졌던 진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드러내 주지는 않을까? 윤아에게는 큰 약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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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머리가좋군 2010.01.07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거 쓰신분 머리가 좋네요..윤아 지능형 안티인듯..

    윤아 욕 겁나게 먹고 있네요...머리 대박 좋으시네..

  3. 소덕후세키들정신차려 2010.01.07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석에서 MC들 진행하는데 출연진들 보면서 진행하는게 정석 아닌가?
    이지애,이경규,윤아 순서로 있던데....메인은 중앙인데 이해가 안됨?

  4. ㅇㅇ 2010.01.08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공감 때리고 싶은 글이 여기있구나. 그냥 팬이라고 하지 빙빙돌려서 시청자입장에서 쓴 척 하지 말아라.지 능력이 부족해서 겉절이가 된거지 누굴 탓하냐? 한가지라도 잘하든가 개나소나 mc에 연기에 정말 꼴깝도 가지가지 한다. 웅크린감자에 이어서 정말 공감안되는 글이다. 그냥 떠들고 싶으면 비공개로 하든지 팬카페 가서 놀든지 그래라. 지랄도 정도껏 해야지 웃어나주지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ㅉㅉ

  5. Hi 2010.01.10 0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인간들아~ 글 잘봐라. 그리고 여기 게시판같은 곳이 아니라 이 님 블로그거든? 개인적인 취향과 생각가지고 올리는 건데 니들이 왜 왈가왈부냐~ 맘에 안들면 우측 맨 위 빨간버튼 누르고 나가라~좀.

    근데 저도 쪼매~ 그런 생각이 들었음.. 좀 소외시킨다는 느낌. 아니 그렇게까지 말할 것은 아니고요.. 걍. 잘 안챙겨준다는 느낌? =_= 이경규는 이런거 진행할 스타일은 아닌듯~

  6. Hi 2010.01.10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ㅅㅂ이 블로거 분이 쓰신 글 쭉 봐봐요 소시에 대한 언급 일체없구만 뭘 모르면서 악플질이야 니네가 당해봐라 예)이명박 옹호글 한번올렸는데 어떤 인간이 졸지에 mb빠로 한번 몰아가는 댓글 달았다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끔찍하냐

    인물이 이명박이라는 거지 윤아가 이명박이라는 건 아니에요^^;;

    맘에 안들면 걍 나가라고 이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것들아 역지사지 모르냐? 여기 개인공간이야 개인공간. 블로그라고. 니들이 뭔데 왈가왈부하고 난리임

    아님 이 블로거분처럼 논리적으로 반대의견을 달던가말여~..

  7. ㅋㅋ 2010.01.13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아입지를이경규좁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엠씨하면서먹고살것도아닌데좀좁히면어땤ㅋㅋ

  8. 지나가는행인 2010.01.20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 잘만하던데 윤아가 허뎝이라서 그런거 ㅋㅋ

  9. zㅋ황당 2010.02.05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블로거님글보니깐 차근차근논리정연한 척 글쓰던데 ㅋㅋㅋㅋㅋㅋㅋ굳이그러실필요없어요
    난윤아팬이아니라그런가별느낌안들엇는데...아무래도 윤아를좋아하시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세경편도봣는데황정음보다신ㄱ세경조아하셔서그런듯ㅋㅋㅋㅋㅋㅋㅋ

  10. 우와~! 2010.03.25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ㅋㅋ
    팬이든 아니든 이건 보다보면 확연하게 느껴지던데요..
    약간 불쌍할정도.. 본인도 민망햇을듯..

  11. 이겅구 2010.03.28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들이 이경규보다 능력있어?
    돈잘벌어?
    아니면 버로우해 소덕도 ㅎㅎ 윤아빠도 ㅎㅎㅎ

  12. 블로거는 소퀴벌레 2010.06.16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활한 진행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멤버 안 챙겨줬다고 블로그에 끄적이고 있네...ㅉㅉ

    하여튼 소퀴들은 항상 남탓만 해..ㅉㅉ

  13. 지나가다 늦게야 글을 봤네. 2010.07.10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라고 제대로 된놈들은 하나도 없고 광고나 올려서 돈이나 받아쳐먹으려는 놈들밖에 없으니...
    나 윤아 팬인데 이런 글 때문에 윤아가 까이고 욕을 먹잖아 ㅡㅡ
    너 돈을 벌어도 좋은 글로 벌어라. 블로거들도 심사해서 허가를 내줘야 하는데 이놈 저놈 별별 잡놈들이 블로거라고 내깔리고 있으니 ㅡㅡ

  14. 어이없음 2010.07.29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세상에는 별에별놈들이 다 있구나......
    어휴 글 쓴 사람이 너무 한심한듯...

  15. 어이없음 2010.07.29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세상에는 별에별놈들이 다 있구나......
    어휴 글 쓴 사람이 너무 한심한듯...

  16. 글내용 동의는 아니나 2010.09.12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쨋던 블로그 개인공간인데 개인공간와서 글본거면서 일기장에 쓰라니요, 블로그가 일기장이죠 뭐. 그리고 팬이라 쓰던 말던 이런글이면 무작정 팬이라고 치부할 사람들 많으니 전제를 단걸수도 있고. 댓글 쭈욱 다 훑어봤는데 공감하는 분들도 있으시긴 하네요. 이 탓을 이경규님으로 돌리진 않지만. 저야 안봐서 모르겠다만

  17. 지나가닥 한마디... 2011.01.25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일의 가장 큰 원인은 자기자신입니다...글쓴이분도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면 주변 탓하지마세요. 잘 생각해보면 모든 원인은 자기 자신이 제공한답니다. 그리고 TV는 그냥 보고 즐기는 수준으로만 보세요.

  18. 이경규 미워 2011.03.03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봐도 그때 그렇더군여..이경규 좀 너무하다는 생각까지들었습니다.
    가운데에서 균형있게 진행해야지 이지애쪽으로 바라보고 윤아한테는 별로 말도 안걸어주더군여.누가 윤아자리에 있었든 소외감느끼고
    진행하기 힘들었을거같습니다.제가보기에는 윤아보다 이지애가편해서 그런가 보다했지만 그래도 너무 윤아를 소외시켜서 이경규한테 화까지 나더군여.만약 이경규가 아니라 신동엽이 했다면 그랬을까요?나이가 몇살이신데 ..딸같은 윤아를 불편해하시는지 ..ㅉㅉ 좀 실망스럽더군여

  19. 소외 맞음 2012.03.19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지금 이경규 감싸는 사람들 다 안티들이자나요. 아무리 봐도 그건 소외였습니다.

  20. 우리 2012.05.25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 kbs연예대상 때의 일을 말씀하시는 군요.
    우리가 왈가왈부해봐야 별 소용이 없을 테니 그 후 가장 최근의 연말 시상식 mc결과물을 볼까요? ^^

    지난 2011년 연말 여러 시상식에서 이경규씨는 단 한개의 시상식에서도 mc자리 제의가 들어오지 않았지만,
    윤아는 연말시상식 mc로 서더군요.(이승기, 윤아, 송지효 공동mc)

  21. 맞는말 2013.03.22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보면서 이경규 너무 실망스러웠음. 윤아가 많이 상처받았을거같아요.... 무개념 악플러들은 또 힘없는 윤아욕만 하겠지만 미친넘들이. 난 소덕도아닌데 진심 화났음. 블로거님, 힘내요. 님덕에 사회가 참 따뜻해지네요.
    이런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당신.

 

<달인> 김병만에게 KBS 연예대상 돌아갔어야!

 

이미지 출처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81201103711580

KBS연예대상의 대상이 강호동에게 돌아갔다. 2년 연속이다  축하 드린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김병만이 대상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넘어 슬픔을 느낀다. 비록 강호동처럼 화려하고 호들갑스럽지는 않지만 <개콘>의 작은 코너인 <달인>에서 조용히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성실하고 꾸준하게 보여준 김병만이 대상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달인이 작은 코너라고 했지만 사실은 달인 만큼 '큰' 코너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외관과 표피적인 감각에만 익숙한 우리에게 <달인>은 초라한 코너인지는 모르지만 그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집중력과 밀도있는 연기는 웃음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달인>은 <봉숭아 학당>에 이어 가장 장수 코너가 아닐까 싶다. 


연말 연예대상과 관련하여 언론이나 방송에서  강호동이나 유재석, 박명수 같은 인기 연예 프로그램의 호스트들에게만 너무 관심을 집중하는 느낌이다. <무한도전><패떳><해피투게더><1박 2일> 같은 프로가 화려하고 재미 있는 것도 한 몫을 했다고 본다. 인기 있는 연예 프로그램이다 보니 프로그램의 인기가 출연 연예인들의 인기 척도가 될 수 있으며, 그 역도 성립할 것이다. 그러니 그러한 연예인들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물론 그들이 그러한 가치를 충분히 갖는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또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연예계에서 이러한 규모의 흥행을 몰고 온 오락 프로그램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러한 오락 프로그램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연예인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화려하고 크지는 않지만 자신의 영역에서 열정을 토해 낸 연예인들도 많다고 본다. 화려하고 버라이어티한 연예 프로그램 속에서 초라한 프로그램이 살아남기란 어렵다. 이미 외관에서 지고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악순환이 되어 투자도 인기 프로그램에만 집중되고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은 도태가 되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80227150809196


그런데 이러한 연예계의 속성 속에서 이러한 단순한 환경을 뒤집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달인> 코너라고 생각한다. 외형의 화려함과 버라어티한 연예 프로그램의 속성과는 달리 어찌보면 초라하기까지한 <달인> 코너가 장수를 누린다는 것은 대단한 분발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분발 만으로도 <달인> 코너는 그 보상을 분명하게 받아야 한다고 보며, 그런 선상에서 김병만의 대상을 간절히 바랬다. 또한 노우진(달인 수제자)와 류담(돼지?)도 상을 받기를 바랬다. 그런데 김병만은 내년을 기약하게 되어버렸다. 제발 김병만이 대상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달인> 코너가 지속되면 좋겠다.


<달인>, 어떻게 이렇게 화려한 연예계에서 그림자 같은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달인>이 오랫동안 살아남으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통해서,  앞으로의 연예 프로그램이 반드시 화려하고 버라이티한 것만이 살아남지 만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한다. 겉모양과는 상관없이 그 내용에 폭발적인 웃음의 요소가 내재해 있다면 가능한 것이다. 그러한 것을 위해 끊임없이 만들어내려고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이런 점에서 <달인>의 존재는 너무나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것이 가능하다면 몇 몇 연예들에게 독식되는 인기와 자본이 균형하게 퍼질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의 연예계에서 인기와 자본의 독식 현상은 정말 심각하지 않는가 말이다. 한 사람의 유재석이나 강호동보다, 10명의 김병만을 만드는 일이 훨씬 의미있고 가치있으며 발전 지향적이다.
 


<달인> 정말 사랑스럽다. 김병만이 갖는 이 크다란 의미를 과연 연예계에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년에는 꼭 <달인>이 최고의 작품상과 함께 대상가지 휩쓸었으면 한다. 김병만과 <달인>팀에게 다시 한 번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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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엔별 2009.12.28 0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이 KBS에선 철옹성으로 느껴집니다.
    역시 넘기 힘든 벽인 거 같네요. ^^;

  2. 티모시메리 2009.12.28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김병만씨 열심히 하시는 분 같아요.
    강호동의 벽이 너무 크네요.. 강호동은 이제 식상하긴 한데 말이죠..

  3. 모던토킹 2009.12.29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누릅니다. 김병만은 현역 개그맨들 중에 유일하게 웃기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개그맨입니다.

    쇼버라이어티가 쏟아져 나오면서 정통 코메디프로그램이 거기에 종속된 형태로 연예대상이라는 시상제도가 생긴지

    몇년이 흘렀는데, 이게 외적인 체계면에서 코메디프로그램들에게는 절대독으로 작용해버렸습니다.

    웃찾사와 개그야는 회복 불능이되어갔고, 절치부심중인 하땅사도 버거워 보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개콘의 위엄은 평가받

    을만 한것입니다. 사실상 개콘을 이끌고 있는 김병만의 역할도 반드시 주목해야 할 것이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좀 무리가 있긴하지만),

    공중파 방송 연말 시상 제도를 종전 방식과 융합해서 새롭게 편성해야 한다고 봅니다.(3개의 대상 체제)

    그렇지 않으면 코메디프로그램의 과거와 같은 황금기는 결코 다시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쇼 버라이어티와 기타 오락 연예프로그램을 묶어 ①연예대상으로,

    정통 코메디 프로그램을 기존 연예대상에서 떼어내어 연기대상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②코메디연기대상과 ③드라마연기대상 양대 연기대상 권위를 만들어줘야합니다.

    쇼 오락 예능프로그램에 나가지 않더라도 노력한 만큼 코메디연기자들이 평가와 대우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정통 코메디 프로그램들이 다시 각광받는 시대가 올 수 있길 바랍니다.

  4. 벨테르 2009.12.29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너 자체가 약한듯 ..

  5. killerich 2009.12.29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김병만 기대했는데.. 몰아주는것보다는 새로운 사람한테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조금 아쉬웠어요^^

  6. nuno 2010.01.01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김병만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화려하지도 않고 주목도 많이 못받는 작은 코너를 위해 매주 몸을 날려 성실히 웃음을 주는 것 때문입니다. 방송국에서는 강호동에게 상을 줬지만 우린 김병만에게 상을 줍시다^^

  7. 혜 천 2010.01.18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때문에 못 크는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하루 즐거운 날 되세요.



KBS 연예대상, 강호동의 대상 수상 멘트에 유감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912/20091228/9c827011.htm


어제 KBS 연예대상식이 있었다. 강호동이 2년 연속 대상을 받으면서 사자후를 토해내는 것으로 그 막을 내렸다. 강호동에게는 축하를 드린다. 그 외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들 드린다. 특히 김병만에게는 안타까움을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김병만에게 연예대상잉 돌아가기를 바랬기 때문이었다. <개콘>의 <달인>을 통한 김병만의 연기는 화려하거나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그야말로 작은 시간 안에 폭발적이고 밀도있는 개그를 선사했다. 웃음의 폭발력이 그 어느 개그맨들보다도 컸다고 생각한다. 아쉽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노력으로 좋은 결과가 있으면 한다. 


<KBS연예대상>은 그 진행도 참 매끄러웠다. 생방송의 잦은 실수나 어색한 부분도 잘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KBS 연예대상>의 옥에 티라면 티인 것이 강호동의 수상 멘트가 다소 귀에 거슬렸다. 작년에도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자신의 오늘이 있기까지 이경규의 공이 컸다고 말했었다. 올해에는 한 수 더 떠서 이경규를 마치 자신의 은인인냥 추켜세웠다. 마침 사회를 보고 있던 이경규가 보기좋게 추임새까지 넣는 모양새였다. 어찌보면 그다지 흠잡을 것도 아니다. 개그인이란 사실을 고려해 보면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연예계에 누구누구 라인이니, 스폰서가 어쩌니 하는 뒷소문이 떠돌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이런식의 멘트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2009년 한 해동안 연예계는 좋지 않은 소문들이 난무했다. 주로 스폰서나 영향력과 관련된 사건이나 스캔들이 주를 이루었다. 아직도 미제로 남아있는 장자연 자살 사건이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이렇게 연예계가 외부의 어떤 힘에 의해 힙쓸리는 듯한 모양에 연예계를 보는 눈들이 곱지 않았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912271252161113&ext=na


연예계가 어느 한 사람의 끈이나 영향력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것은 그만큼 수 많은 연예 지망생들의 재능이 사장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예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재능과 노력이 선행되어야하는 것이지 누가 끌어준다든지 하는 것으로 데뷔나 성공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강호동이 이경규의 이름을 너무 호들갑스럽게 거명한 것은 강호동 답지 않은 처사가 아닐수 없다. 작년 대상을 받을 때 이경규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으면 됐지, 올해도 이경규를 다시 거명한 것은 강호동이 그들 사랑한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에 반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강호동이 독립하여 우뚝 서야지 아직도 이경규라는 존재에 의존하고 있는 듯한 연예계 미숙아의 모습을 보여준 듯 하여 씁쓸하다.  

 
동시에 연예인들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영향력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인기나 영향력을 개인적으로 이용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한 욕망을 끊임없이 억제해야 하는 것이다. 재능과 노력이 그 정당한 댓가를 받는 장이 되어야지 누가 끌어주어서, 영향력을 행사해 주어서 연예인이 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강호동이나 다른 연예인들의 재능이나 노력이 적었다는 말이 아니다. 최소한 연예계에 무슨 무슨 라인이니, 누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느니, 누가 스폰스가 되었다느니 하는 말들이 최소한 연예인들 자신의 입에서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오직 자신의 재능이나 노력으로 자신의 영광이 있었다고 해야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한 사실이 수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사실이 되어야 하고 말이다.


이제 우리의 연예계에서 끈이나 영향력, 스폰서 같은 단어들이 사라져야 한다. 오직 재능과 노력만이 댓가를 받는 그런 연예계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수상 멘트가 누구 누구의 이름을 거명하고 찬사 일변도로 가는 그런 모습이 제발 사라졌으면 한다. 또한 영향력이 있다고 해도 스스로 그 영향력을 자제하는 성숙한 연기자의 모습을 바란다. 모두다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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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구름 2009.12.27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을 언급하는 것도 지난해와 똑같더군요.
    매해 식상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연예대상을 보면
    그저 그들만의 잔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3. 팰콘스케치 2009.12.27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세상이든 라인은 존재하는 것 같아요~!
    너무 티내는게 문제이긴 하지만요~!

  4. 인디아나밥스 2009.12.27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가 연예대상을 받았군요.^^;
    강호동씨가 KBS의 대표예능프로인 1박2일을 이끌어가고 있으니
    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상소감이 좀 아쉽군요.

  5. 식상이 2009.12.27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에 대한 부분도 앞서 수상한 이수근의 수상소감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저도 김병만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1인입니다. 1박2일의 시청률이 지금과 같다면 내년도 이리 될 듯 합니다.

  6. 호련 2009.12.27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강호동씨께서 받으셨군요 'ㅂ')~

    ^^ 글 잘 읽었습니다

  7. 웃긴다 2009.12.28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생각하기에 고마운 사람한테 고맙다고 하는데 왜 삐딱하게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상받았으면 하는게 겸손한것이지 왜 잘못입니까?
    이글 쓰신분은 참으로 세상 삐딱하게 바라보시는 분이군요. 제발 세상 그렇게 보지 마시고
    똑바로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걸 무슨 라인이니 하고 그러시는
    지 모루겠습니다.

  8. dentalife 2009.12.28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든 좀 더 많은 유능한 엠씨들이 등장해서 경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강호동씨가 노력하는 뛰어난 엠씨라는 건 사실이요, 또 수상소감도 강호동씨의 캐릭터를 잘 드러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9. ... 2009.12.28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을 그 길로 이끌어줘서 고맙다는 맘을 전한건데, 요상한 고정관념?을 가지셨네요.

  10. 금종범 2009.12.28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과 이경규의 관계를 안다면 스폰드립은 치기 어려웠을텐데요;;;

    오히려 더욱 오버해서 이경규 앞에서 큰절이라도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경규가 있었기에 강호동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이경규가 없었으면 강호동은 박광덕(아실려나 모르겠습니다만)보다도 더 인지도 없는 사람이었을겁니다.

  11. 느릿느릿느릿 2009.12.28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쉬웠던 부분은 연예대상을 받는 대상자로써
    작년이랑 크게 달라진게 없었고 지나치게 길었다는 점이었습니다.^^;

  12. 지금도 수많은 리플러들은 2009.12.28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보다 유재석이 낫다. 유재석은 겸손하고 강호동은 건방지다. 강호동의 윽박지르는, 지나치게 자신감 넘치는 진행 마음에 안 든다, 라고들 합니다. 그 와중에 큰 상을 받고 겸손해지는 게 뭐가 잘못이라는건지 이해를 못 하겠네요. 이경규 씨는 강호동 씨를 연예계로 이끈 장본인입니다. 미스코리아 당선자가 시시콜콜 언급하는 어디어디 미용실 원장님이나 가수들이 1위하면 말하는 소속사 사장님보다도 더 큰 은인이죠. 강호동 씨가 1박 2일 할 때마다 내 은인은 이경규 내 은인은 이경규 이렇게 떠들어대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감사함을 말할 기회가 있을 때 자신을 이끌어 준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는 게 어째서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작년에도 들었고 제 작년에도 들은 거 맞는데 전 기회만 있으면 이리 저리 라인 바꿔가는 예능인들보다 충분히 자립할 때가 되었어도 이경규 그늘을 자처하는 강호동 씨가 더 좋습니다.

  13. 저도.. 2009.12.28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다지 동감이 가지 않는 사람으로...

    이미 강호동은 이경규를 넘어섰다는 정도는 기정사실화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경규씨도 훌륭하시지만, 이미 세대 교체가 돼버렸다고 생각하구요,

    뭐 그런 와중에서 규라인이고 뭐고,

    일단 개그계 대 선배가 사회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 감사 인사쯤을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잘 나서 다 내 힘으로 이 상을 받았습니다 보다는 낫지 않은가요?

  14. zz 2009.12.28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에게 이경규는 그냥 라인정도가 아니죠. 그를 씨름판에서 발굴해낸 사람인데 그 정도 감사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강호동의 수상소감에서 이경규가 빠지면 그게 더 이상하고 그걸가지고 버릇없다 ,감사할 줄 모른다는 식의 말들이 나오겠죠 어느 곳의 수상소감에나 감사한 분들을 언급하는 건 빠지지 않죠 대상 수상자 치곤 수상소감이 너무 무난했던 부분이 오히려 지적받아야될 부분이 아닐까요 ;;

  15. ^^ 2009.12.28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 본인도 자신이 2년 연속 수상할것이라고 생각이나 했을까요? 전 그 수상소감이 횡설수설했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수상소감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는 그런 뜻으로요. 그리고 인간인지라 준비를 했다고 쳐도 정말 자신이 호명될 줄 몰랐던 상황에 수상소감을 횡설수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대 위에서 떠오르는 건 다른 후보자들, 그 중에서도 특히 자신의 스승이자 대상 라이벌이였던 이경규씨임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저 자신의 무대에서 자신의 벅차오르는 기쁨을 표현한 것 뿐인데 라인이나 스폰서 같은 문제로까지 끌고가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 그리고 윗 댓글에 답변에서 강호동씨의 2년연속 수상에도 의의를 제기하신 부분이 있는데 그걸 보니 솔직히 그가 대상을 수상한 사실 자체를 색안경 끼고 바라보시는 것 같으네요. 이런 글을 쓰시려면 최소한 그런 언급은 자제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추가합니다^^

  16. fks 2009.12.29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촌ㅅ런블로거가 유감있다 그리고 당연히 강호동이받아야지~~~

  17. --- 2009.12.30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의 글이 참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느낌이군요. 저는 강호동씨나 유재석씨가 받았을때 두분이 어쩔줄 몰라하는것으로 보였습니다. 마치 무슨 짐을 얹은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두사람모두 선배들이 있는 자리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지도 모르죠. 수상자들이 상을 받고나서 가족에게 감사해요, 엄마에게 감사해요 라고 말한다면 지난번에 말했는데 왜 또 가족을말해 그러나요? XX선생님 감사드립니다를 몇번씩 말했다고 왜 호들갑스럽게 저러나 그랬을까요?

  18. 엥.. 2009.12.30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인적으로 예수한테 감사하다는말 하는게 꼴불견이던데..뭐.. 그런느낌이랑 비슷한가보네요.

  19. 수상소감에 태클이라... 2010.01.04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이 고마워하고 존경하는 분이라며 고마워한 강호동씨의 수상소감에는 딴지거시는 듯 하고 요즘 활동 제대로 하지 못하는 동료를 수상소감에서 한 번 언급한 유재석씨의 수상소감은 정말 멋지다라며 서로를 비교하시는건 전혀 객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약간만 구체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자고로 수상소감이란 대체로 그 상을 받음에 있어 도움을 주시고 또 그 자리에 있게해 준 많은 분들에게 고마워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면에서 강호동씨는 감사와 존경을 담은 마음을 표했고 바로 그 분이 마침 이경규씨였지요.
    훗날, 유재석씨와 친하시거나 그 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또 다른 분들이 상을 받을 일이 있다면 분명 몇 번이고 유재석씨 이름을 언급할지도 모릅니다. 그건 유재석씨가 능력없는 자신을 무조건 밀어주고 어디 출연시켜주워서라기보다는 정신적인 스승이거나 동료였기에 감사해 할 수도 있는것이니까요. 그 속속들이 사정을 누가 알까요만.

    하여튼 유재석씨는 자신의 한 동료가 힘든 상황이라 마음이 아프다라는 식으로 수상소감에서 한마디 하셨는데 이는 어찌보면 마음씀씀이가 남달라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남다른 수상소감을 말해 보고싶은 욕심에 한마디 던진것일 수도 있는... 그런거겠지요.
    저도 블로거님과 같은 식으로 글을 써 보자면 그렇다는겁니다.

    어찌보면 유재석씨는 언급된 당사자가 원하지도 않는 부분을 건드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누가 자신의 어려운 상황, 힘든 상황을 온 국민이 시청하는 생방송자리에서 내보이고 싶었을까요? 제가 김제동씨라면 오히려 그 자리에서 그런식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동정받는것보단 차라리 자신을 모른척 해주는 것이 위로가 되었을거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자체를 후회할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거던요. 저 김제동씨 팬이라서인지 더욱 마음이 짠합니다.

    그래서 역지사지로 한번 쯤 생각해보니 그런 결론이 나오더군요. 나라면 저런 말 들으며 저 자리를 지키는 것이 불편했을 것이라는...

    참고로, 저도 외국살면서 타 사이트에서 블로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이렇듯 편협된 사고와 비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글쓰시는걸 보니 참으로 안타까워 몇 자 적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20. 이야 멋지네 2010.10.05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를 존경한다 누구에게 감사하다는말을 좀 과하게 표현하면
    바로 욕처먹는구만?
    어떻게 저런걸 라인이니 뭐니로 볼수있는지 이해가안가네....
    거기다가 초심으로 돌아가래
    저말 왜나온거야

  21. mahasiswa terbaik 2011.10.23 0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특별한 기사. 난 단지 내가 진정으로 당신의 고정 관념을보고 마음에 얻을 선언하는 계획과 함께 귀하의 블로그 게시물을 발견. 그러나 내가 지금까지 나는 우리가 오래 전에 다시 아직 당신에게 문서를 상상 돌아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