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1.12.29) 열린 ‘MBC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에 돌아갔다. 나가수의 대상 수상은 가수에게만도 제작진에게만도 아닌 청중단을 포함한 모든 관계된 사람들에게 수여된 것이라 본다. 올해 MBC는 연예대상의 대상을 프로그램에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필자 개인적으로는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나가수' 로서도 MBC가 올해부터 대상을 개인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수여하기로 결정한 첫 해의 대상이라 정말 뜻깊고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MBC의 결정이 긍정적일까? 우선 MBC의 이러한 결정은 신선하게 여겨진다. 이러한 신선함에 더해 더욱 결정적인 이유는 개인보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동한 모든 개인들의 가치를 소중하게 평가했다는 점에 있다. 스타덤을 소유하려는 개인의 입장에서는 좀 서운하고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함께 노력한 모든 사람들이 공동으로 수상한다는 의미에서 정말 바람직한 것이다.  

 

 

사실 우리 사회는 승자 독식의 사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사회이다. 연예계로 좁혀 이야기하자면 스타와 비스타, 주연과 엑스트라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수억대의 광고료나 모델료를 받고 인기를 누리는 스타가 있는 반면에 생계를 잇기도 힘든 연예계 관계자들이 있다. 연예계라고 말하지만 사실상 '계' 라는 용어를 붙이기 민망할 정도로 인적 바운더리는 너무 좁다고 할 수 있다. 대체로 스타에 집중되지 때문이다. 몇 몇 스타들의 가십거리들이 연예계의 '모든 것' 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정도이다. 그 만큼 인적, 물적인 비용이 스타들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이 연예계의 현실이라면 현실이다. 좀 우스개 소리이지만, 개그콘서트의 최종병기 그녀라는 코너가 이를 잘 입증해 준다. ‘나 이런 거 못해하고 외쳐대는 고귀하신 몸인 스타가 있는 반면에 몸을 아끼지 않고 던져대야 하는 엑스트라가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런 최종병기 그녀나 김병만은 참 애정이 가는 인물들이다. 아무튼 이런 현실에서 스타가 되기 위한 경쟁은 얼마나 치열할지 가히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대중이야 스타들의 드러난 화려한 결과만을 보지만 그 이면에 감추어진 이들의 경쟁은 화려함의 그림자와 같을 것이다. 이러한 경쟁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부정적인 문제들이나 행동들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연예기획사의 도태되는 연습생들이나 반짝 연예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스타임에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성형을 하고 선정적인 모습을 내보이는 행동들이 바로 이런 경쟁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이다. 또한 유행이나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연예계이고 보면 비록 지금은 스타라고 하지만 그 스타덤을 지키기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스타는 그 스타덤을 지키기 위해 또 절박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끊임없이 새로워지고 젊어지고자 하는 욕망을 뿌리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 것이다.

 

이렇게 개인이 강조되는 연예계에서 MBC가 연예대상을 프로그램에 수여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개인보다 프로그램에 관여한 모든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비난의 여지를 남기기는 했지만 얼마 전 있었던 KBS연예대상이 대상을 ‘12에 수여한 것도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에게는 최우수상까지만 수여하고 대상은 프로그램에 수여하는 이러한 방식은 개인보다는 협동하면서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개인들 모두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면에서 대중에게도 바람직하게 다가올 것이다. 스타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도 필요하지만 사로 도우면서 격려하면서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야 말로 삭막함이 그 주된 정조를 이루는 연예계에서는 정말 필요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이런 가치들이 연예계에서도 팽배해지고 지향해야할 가치로 잡는다면 우리 사회는 정말 더욱 따뜻해 질 것이다. 또한 대중에게 끼치는 연예계의 영향력을 고려해 본다면 사회적인 파급효과가 작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번 MBC의 결정이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이기를 바라며 너무 개인에게만 집중되는 연예계에서 협동과 배려의 가치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겠다. 이러한 모습들이 지금은 작은 물방울에 지나지 않지만 조금씩 커져가면서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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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49 2011.12.30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한 해 정말로 고맙습니다
    임진년에는 마음 억은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 귀여운걸 2011.12.30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년 한해동안 제 블로그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촌스런블로그님 덕분에 더욱 힘이 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알찬 포스팅 감사드리구요.. 남은 2011년 마무리 잘 하세요..
    또 2012년 새해에도 귀여운걸의 맛집리뷰 많이 사랑해주실꺼죠?^^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응원할께요~ㅎㅎ

  3. 탁발 2011.12.30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볼 수도 있음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나가수 수상의 의미보다 MBC의 꼼수가 문제가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이번의 변화가 조삼모사가 될 것도 뻔하기에...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운수대통하시리라 믿습니다.^^

  4. 음.. 2011.12.30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은 반대입니다.
    연예대상은 원래 개인이 받는 상입니다.
    연기대상 가요대상 다 배우,가수 개인에게 주는 상 아닙니까?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미상 개인이 받잖아요? 단체가 받는다고 따뜻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가수가 물론 뜨거운 이슈였지만 가수들이 나온 반예능이고, 논란거리도 많았습니다. 상주려면 프로그램상도 있단겁니다.
    무엇보다도 무한도전이라는 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버젓히 존재한다는게 가장 중요한겁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겁니다.
    나가수에게 수상하기 위해 단체에게 주기로 바꾼게 아니라 무도에게 수상하지 않기 위해 나가수를 선택한거란걸...
    대신 논란을 피하기위해 유재석에게 최우수상이라도 준거겠죠.(덕분에 김구라 윤종신 박명수는 최우수상을 놓쳤구요)
    워낙 방통위에서 압력도 넣고, 무도가 자기들 뜻을 굽히지 않으니..... 엠비씨 지배세력들이 미워할만하겠죠.
    이틀전 통보한것도문제입니다.. 연초에 미리 정하든가요.
    혹은 라이벌 강호동이 없는 상황에서 너무 심심하기에 연예대상 흥행을 위해 그렇게 한걸수도 있죠.
    애초에 100이면 100 유재석 연예대상이 확실햇었으니까요..
    유재석이 방통위 위원님들 웃겨드리겠다고 한건 대상받으려면 방통위위원들까지 웃겨버려야한다는걸 반어적으로 표현한거고
    박명수가 커플상타고 이게 시청자가 주는 진짜 상 아닙니까? 라고 한거나
    상못받을것같으니 아내에게 일찍 자라고했던거나
    시상식 이틀전 대상을 단체에게 주겠다고 일방적으로 바꾼 MBC분위기를 보고 무도는 못받겠다 란걸 눈치챘었겠죠.
    김태호피디는 시상식에 아예 오지도 않았구요..
    강호동도 없는마당에 누구나 예측가능했던 MBC예능대상 유재석... 이 아니였던것 때문에
    시청자들이 화난거라고 봅니다.

  5. 자유투자자 2011.12.30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Zoom-in 2011.12.30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진년에는 더욱 뜻깊은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7. 3P movement 2011.12.30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관심에 감사하구요...
    오는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빕니다.

    근데 실제론 촌스런분 아니시져??^^

  8. 핑구야 날자 2012.01.01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수다가 많은 변화를 이끈 한해였죠


우리사회에서 학벌주의는 동전의 양면이다.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동시에 부정적인 현상을 잉태하기 때문이다. 자원이 부족한 작은 국가가 기댈 수 있는 것이 인재였고 그 인재를 기르는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경제성장이 학벌이 높은 인재만을 요구하는 산업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기에  학벌지향적인 성격이 약해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사회의 다양한 부면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실은 여전히 학벌주의가 한 인간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여전히 균형잡힌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 학업능력평가시험을 쳐서 학교의 서열 자료로 삼는가 하면 무료급식조차 반대하기도 한다. 무료급식을 받으면 아동들이 다 평등해지기라도 하는 우려 때문에서 말인가! 인성보다는 학력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사교육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아이들의 인성은 자꾸만 삭막해지기만 하다. 이러한 잘못된 사회 현상이 조금씩 개선되어져야 하는데 아직은 요원한 것 같아 안타깝다.

이미지출처: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12131839151115&ext=da

 

이와 관련해서 한 TV 의 토크쇼에서 했다는 아이유의 발언은 의미가 있다. 통쾌하기까지 하다. 아이유는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 에서 "대학진학을 포기한건, 솔직히 수능에 아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였다" 라고 발언했다. 공부를 잘 한다, 못한다는 것을 그다지 중요시 여기지 않는 아이유의 태도는 부모들이나 아이들에게는 의미있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아쉬울 것 없는 아이유로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긴 하지만 새로운 사회문화적인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학벌이라는 자장을 소신껏 뿌리치는 하나의 현상이면 좋겠다. 모든 학생들이 학벌을 위해 학원을 다니고 경쟁하는 이 획일적인 모습은 자본이 추동하는 사회주의적인 냄새를 풍긴다. 말 그대로 정말 뒤죽박죽 해결불능의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성장하는 세대 본인들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 사회에서 이 말만큼 공허만 말도 없다. 사회 현상은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강변하기 때문이다. 이런 직업의 귀천 때문에 단일민족이 다문화국가가 된 것이다. 이 직업이 곧 학벌주의와 연결이 되고 말이다. 따라서 이미 언급한 본인의 선택에 더해 직업을 제공하는 각 기업들이 학벌위주의 선발을 조금이라도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삼성전자가 12월 13일 단행한  2012년 정기 임원인사에 상무로 진급한 고졸 출신 김주년 무선사업부 부장이 이런 사례가 아닐까 싶다. 일류대학 출신들 사이에서 이렇게 고졸 출신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사회의 경직된 학벌주의를 완화하고 다양한 경로의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학벌위주의 경쟁사회가 완화되면 비록 학력은 조금 낮아질지는 모르지만 삶의 환경은 높아질 것이다. 삶에 여유가 생겨나고 문화적인 시간을 즐기며 취미활동을 즐기는 학생들이 만드는 사회 환경 자체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지 않을까? 학벌이라는 신화에 얽메여 한 학생이 소비하는 경제적인 부담과 시간, 인간적인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특히 학력이라는 미명하에 도두가 획일적으로 익혀야 하는 영어의 부담은 엄천나다. 영어는 평생 한국인을 괴롭히는 괴물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영어는 굴뚝 없는 그렇다고 IT산업은 아닌 괴상망측한 산업이 된 것처럼 여겨질 정도이다. 부도와는 거리가 먼 '영어 산업' 이 누가 만들고 또 굴러가게 하는 산업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부도가 나면 좋겠다. 하도 답답해서 하는 여담이다.


이제는 아이유처럼 대학가지 않아도, 학벌을 쌓지 않아도, 수능을 치지 않아도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다.  학생 본인들도 학부모도 사회와 기업이 이런 사회 환경을 하루 빨리 만들어 가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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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리니 2011.12.14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업에 귀천, 있죠.
    그 귀천은 우리가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아이들은 그 틀에 묶이지만은 않았슴 좋겠습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걸 찾은 뒤
    그걸 즐기며 살았슴 좋겠거든요.

  2. 불탄 2011.12.14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이 선택한 길이니 후회는 없을 겁니다.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그래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어줬으면 좋겠어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지도 모르겠네요. ^^

  3. J.mom 2011.12.14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충분히 멋진 인생을 살고 있으니 후회 없을겁니다!^^

  4. 엑셀통 2011.12.16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업에 귀천이없다라는 말만큼 공허한 말도 없다 라는 말에 정말 공감이 가는군요
    내년에 초등학교입학하는 우리 큰아이를 보니 ~ 가슴이 답답해옵니다
    잘나가는학원은 자리가 없어 몇달전부터 줄을서서 기다려야 한다하니 거참~

  5. 보보 2011.12.16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가 아니라 아이유처럼 다른곳에 능력이 있다면 공부는 안해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 공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부에 너무 얽매이진 말아야 겠지만요~ 학부모로서~ 공부 그까것 중요하지 않아~ 그렇게 말은 못하겠네요..

  6. 햄톨대장군 2011.12.17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게도 능력이 있었다면..흑.

  7. 자유투자자 2011.12.17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8. ILoveCinemusic 2011.12.17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른 나라가 있나 싶어요...그 변화에 적응하기가 정말 쉽지 않죠...앞으로 어떤 변화들이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직업의 귀천, 학벌주의, 일등주의...기타 등등 그 변화에 적응못하고 다 탈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 글구 아이유 짱~ㅎㅎ^^


라면 참 서민적인 음식이다. 매일 스테이크나 초밥을 먹다 그저 한 번 정도 라면이 댕겨서 먹는다거나 편리성의 이유로 먹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라면을 먹는 대부분의 경우는 경제적인 이유일 것이다. 그만큼 라면은 밥 대용으로 먹는 서민적인 음식이다. 여전히 라면 한봉지의 가격이 아이들 과자 한 봉지보다 싼 이유도 바로 서민적인 음식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이 서민적인 라면을 가지고 고품격의 라면을 표방하며 서민의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물론 이런 라면이야 사먹지 않으면 그만이다. 다른 값싼 라면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먹는 과자 한 봉지나 작은 초코렛 하나도 천원을 넘은 지가 오래인데 그나마 서민의 라면은 천원은 아직 넘지 않았다. 라면의 가격이 그마나 이런 것은 서민의 음식임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야쿠르트에서 이경규와 손잡고 꼬꼬면이란 라면을 출시한다고 발표를 했다. 이 업체의 계산에 따르면 연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다. 또한 이경규의 로얄티를 2% 미만 10%로 한다고 하니 업체의 예상대로라면 이경규는 연 약 6억  30억 정도의 로얄티 수입을 얻게 되는 셈이다. [정정합니다. 이경규씨의 로열티 10% 언급은 인터넷기사를 재인용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하네요. 실제로 한국요구르트에서 정정보도를 요청을 해놓고 있으며 2%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xportsnews.hankyung.com/?ac=article_view&entry_id=181980


꼬꼬면의 가격은 900~1000원 선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하는데 900원대라고 해도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라면들에 비해서 비싸다. 그런데 이런 고꼬면과 함께 신라면 블랙의 가격이 1,000원대로 이 둘의 경쟁이 라면 값 인상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신라면 블랙의 등장에 그다지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던 경쟁 업체들도 꼬꼬면의 등장으로 가격 인상의 호재로 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서민의 음식이라는 이유로 라면 업체들이 가격인상을 섣부르게 하지 못하고 눈치만 살피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러니 꼬꼬면과 신라면 블랙의 경쟁은 가격 인상의 호재가 되는 셈이다. 이 와중에 서민들만 등골이 터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서민의 음식인 라면마저 1000원대로 인상이 된다면 서민들의 엥겔지수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라면마저도 서민들이 즐겨 먹을 수 없게 된다면 어떤 음식이 서민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잡게 될지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처럼 서민들의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한국 야쿠르트와 이경규가 손잡고 탄생하는 꼬꼬면에 대한 기사는 좀 생각 없는 기사가 아닌가 싶다.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라면의 적정 가격에 관심이 많을 텐데 꼬꼬면에 대해서  내놓은 기사들은 하나같이 가격보다는 꼬꼬면의 매출액과 이경규의 로열티가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이 꼬꼬면이 상당부분 이경규의 지적 재산에 해당되기에 그의 로열티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은 사실이다. [사실 이 부분도 의문의 여지가 있다. 이경규가 남자의 자격에서 꼬꼬면을 만들기는 했지만 지적재산권이 되는지도 확실치 않다. 따라서 이경규의 로열티 언급은 실제로는 모델료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로열티 운운하면서 이경규와 협의하여 꾜꼬면을 내놓는다는 모습은 이경규의 광고효과를 최대한 이용한 마켓팅이라고 할 수 있다. 로열티인지 모델료인지도 분명히 해야할 부분이다.] 또한 이경규라는 네임밸류가 라면과 관련해서 기사화 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기자들이 이를 놓칠 일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씁쓸한 것은 꼬꼬면 출시와 함께 혹 서민들의 대표적인 음식인 라면의 가격이 인상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이다. 설령 인상이 되지 않는다 해도 서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것이다.


라면의 품질이 오르면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신라면 블랙이 ‘진한 사골‘ 을 표방하면서 라면 품질의 고급화를 선언한 것처럼 꼬꼬면도 이경규 네임밸류와  ’닭 육수’ 를 이용한 라면으로 고급스런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듯이 보인다. 이렇게 되면 라면 선택에 있어서도 서민에게는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제약이 외국 명품에만 적용되는 게 아닌 것이다. 그런데 연 매출 300억이니 이경규의 로열티가 2% 10%니 하는 기사들은 서민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와 이경규가 조용히 로열티 협의를 하고 단지 꼬꼬면의 적정 가격에 대해서만 언론에 기사화 하도록 하는 편이 보다 현명한 마켓팅 전략이 아니었을까? 물론 이경규라는 네임밸류를 통해 꼬꼬면의 매출액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경규가 모델로 등장하는 것이어야지 서민에게 민감한 가라면 가격보다 로열티가 2% 10%니 하는 내용은 서민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은 기분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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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ANTATA 2011.07.28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베스트되셨나봐요?!
    투데이 쩌시는군요 ㅎㅎ
    이경규가 받는 로열티가 2%밖에 안된다고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더 받아도 될만한 위치일텐데...

  3. 뭔소리야 2011.07.29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지적재산권 이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방송되자 마자 숟가락 얹겠다고 얼른 특허청에 등록했던 사람도 있었잖습니까 그런것들이 빨리 자리 잡아야 일반 서민들도 아이디어 하나로 먹고 사는 날 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슈퍼에서 파는 아이스 크림 제가격 주고 먹는 사람어딨냐고 한분....
    바봅니까??
    석x고에서 나온 아이스크림.. 일반 제과점이나 대리점에서 파는 건 700원 정도고 마트나 반값할인해서 파는건 성분자체가 다릅니다.
    아이스크림이라고 무조건 싼게 좋은건 아니란말입니다. 싼건 무조건 싼 이유가 있습니다.

    같은아이스크림 하드라도 제과점이나 대리점용이 비싼건 그 안에 우유가 들어갔기 때문이고
    싼건 그속에 우유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자는 농림식품부과 관할하고
    후자는 빙과류로 식약청에서 관할합니다.

    뭘.. 알고 먹어야 지.. 싸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요 싼건 이유가 있습니다.

  4. 카이로스 2011.07.29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어보고 판단하겠습니다 -_-ㅋ

  5. 라면 천원도 비싸다고 이난리.. 2011.07.29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라면처럼 편하고 싸게 한끼 해결할 음식이 있나?
    라면이 천원하는 게 그리 이해가 안가서 비싸니 뭐니 하는 건가요?

    요즘 천원가지고 뭐하나 살수라도 있나? 그놈의 엥겔지수..-_-;
    라면을 삼시세끼 먹는 것도 아니고(하긴 이러면 한달식비 10만원도 안나오겠네)

    천원짜리 라면 먹는다고 엥겔지수가 높아질 거란 건 대체 무슨 마인든지..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 라면 값 천원 가지고 비싸니 어쩌니 엥겔지수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 건 좀 웃긴다능
    어차피 웰빙라면 생라면 무슨 라면 해서 몇천원씩 하는 라면도 넘쳐나는 판국에..

    참...-_-;

  6. 홍보담당자 2011.07.29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얄티에 대한 빠른 문장수정에 감사드립니다. 애초에 경규님이나 저희쪽이나 로열티 지급에 대해 언급되는 것은 원치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매체의 지나친 호기심으로 인해 "N%이며 정확한 수치는 공개할 수 없다"고 얘기한 것이 '10%미만'으로 와전되었고 떼돈이나 버는것 처럼 번져나가기에 2%미만이라는 근사치까지 공개하게 된 것이죠. 경규님은 추후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 봉사활동까지 생각하고있는 것 같던데,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따로있는것 같습니다.

  7. 빈부에 따라 1000원은 2011.07.30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껌값일수도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한테는 라면을 1000원 내고 먹는것이 충분히 부담스러울수 있습니다.
    가격경쟁으로 인한 전체적인 라면값 인상만 없다면 그냥 비싼라면은 안사먹으면 끝인 문제지만요..

  8. adadaf 2011.07.30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라면 팔백원~ 900원사인데...

  9. 로열티는 더 받아도 되는 것 아닌가 2011.08.03 0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영방송 어쩌고 그러는데 이경규 아이디어 레시피가 별로라면 이슈가 되었을까요? 그 라면이 상품성이 있어서 출시하는데 로열티 2%도 많은 게 아니죠. 라면 한개에 얼만데 서민드립을 하시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라면 하나에 소비자가 900~1000원이면 적정한 가격이죠. 요즘 라면 가격이 얼만데.. 읽다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차라리 라면 가격을 전부 다 내리라고 하세요.

  10. 주관적인 내용이 많은것 같네요ㅎㅎ 2011.08.04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관적인 내용이 많은것 같네요 ㅎㅎ
    음......
    천원하는 이유가 분명있을겁니다 일반매운라면은 몇백원 하는 이유가 있을꺼구요
    무파마 같은 제품만 보아도 좀더 비싸도 비쌀만 하다고 느끼지 않나요?
    신라면 블랙은 너무 하지만요;; 맛은있는데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한이유가 있을거라는 것이 제 생각이네요ㅎㅎ

  11. 언제까지 서민 음식 타령을 할건지... 2011.08.05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 가격 이야기만 나오면 언제까지 서민 음식 타령을 할거요?

  12. 카비 2011.08.07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면은 서민 음식이라기 보다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음식이나 간식정도로 정의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3. 홍보담당자님 2011.08.09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오시는거 같은데 인터넷 이마트에 작은 수량도 팔어주세요 오늘 인터넷으로 이마트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40개짜리밖에 안파네요 5개나 10개 단위로 팔게 이마트에 공급 부탁드립니다 후기를 보니 맛있는거 같은데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가격이 그정도면 요즘 물가오른거 치고 별로 비싸지 않은거 아닌가요?

    요즘아이스크림 50% 할인해서 구입하고 있는데도 수박맛바,스쿠류바 등 600원인가 650가로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14. 뭔가 접근 하는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2011.08.10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 라면과 얼마나 차이가 난다고 지금 이런식으로 비교를 하는것인지;;꼬꼬면이 신라면블랙처럼 말도 안돼는 가격을 제시한것도 아니고 일반라면에서 닭고기 건더기와 닭육수를 더 첨가를 했는데 그럼 당연히 일반 라면보다 50원 정도 비싼건 당연한건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따지면 무파마라 다른 회사들에 약간에 프리미엄제품이라는 가격대를 생각해 보시길 꼬꼬면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꼬꼬면보다 비싼 제품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꼬꼬면 솔직히 관심은 없지만 이런식으로 억지성 논리는 조금 이해가 안가는군요. 꼬꼬면 때문에 다른 라면 가격이 동시에 올라갔나요? 꼬꼬면 때문에 서민 생활이 어려워 졌나요? 꼬꼬면은 900원대 신라면 블랙은 1000원대 이렇게 말하면 처음 보는 사람은 오해할수도 있습니다. 글을 작성한 시기에는 꼬꼬면 가격에 대해서 모를수 있는 시기 였지만 신라면 블랙은 아니죠 쉽게 알수 있었는데 왜 그냥 1000원대라고 언급을 하시는지 1600원이다 말을 왜 못하시는지?? 지금은 소비자가 왜면을 해서 상품에 판매량도 한달전보다 많은 폭에 감소가 있어 1450원으로 다시 내려 갓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죄송하지만 서민 음식이면 일반 라면 가격 그대로 입니다. 아이스크림처럼 가격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말이죠

  15. 아메바 2011.08.10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 블로거 양반 농심한테 돈받았수??
    신라면 블랙하고 꼬꼬면이 어디가 같수??

  16. 농심회사다니세요? 2011.08.10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면블랙의 어의없는 가격과 꼬꼬면을 비교한다는 거 자체가 ...
    이경규씨가 라면 개발 단계에서부터 상품화를 목적으로 개발하는거 방송에서 다 한거구...
    공인은 돈벌면 안되나요?
    농심에서 라면값 다 올려놨는데 당신은 그거보다 라면업계 4-5위에서 이런 비싼 라면나오는게 못마땅한건가요?
    꼬꼬면 농심하고 삼양하고 다 차버린거 아닌가요?
    이경규씨 로열티 지불이 불만이다가 막상 상품화되어지니 배아픈가요?
    이런글 쓰고 블러거라 하는 당신이 일단 의심스럽네요.

  17. 음냐 2011.08.12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민은 언제까지 라면만 먹으란 말인지...

    그놈의 서민 음식 타령... 요즘은 서민도 라면으로 끼니 안때우고 극빈층에겐 제대로 된 밥을 먹게 사회복지문화가 활성화 되야지 언제까지 라면같은 저급음식으로 연명하라는건지... 어이가 없음.

  18. ?????????? 2011.08.17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라봤자 몇백원차이밖에안되는데 그걸로 서민의 등골이 쑤신다니 아프리카사람입니까? 물론 몇백원차이의 민감할수는 있어도 물가상승률에비해 낮은편인데

  19. MB사절 2011.08.22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꼬면은 순전히 언론플레이 이죠. ㅋㅋ 저 함 먹어봤는데 맛도 별로고 괜히 샀나 싶을 정도입니다.

  20. MB사절 2011.08.22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꼬면은 순전히 언론플레이 이죠. ㅋㅋ 저 함 먹어봤는데 맛도 별로고 괜히 샀나 싶을 정도입니다.

  21. 2011.08.22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누가 라면을 경제적인 이유로 먹나요. 가끔 먹고 싶어서 맛으로 먹는거지ㅋㅋㅋ시대에 맞춰서 다양한 제품과 맛을 갖춘 라면이 출시되는거고요. 서민서민하시는데, 그깟 라면값걱정할 정도라면 서민이 아니라 빈곤층이죠. 그런분들은 더 저렴한 라면 사먹으면 되는거고요



<대물>이 시청률 면에서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로 표기)를 압도하고 있다. 10% 에 가까운 수치이다. <제빵왕 김탁구> 후광을 입고 등장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치고는 초라한 모습이다. ‘도망자의 시청자들 대물로 도망가다’ 는 한 인터넷 기사의 재미있는 제목이 적절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러다보니 <도망자>를 선택해서 보고 있는 필자도 당연히 <대물>에 대한 관심이 싹터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대물> 1, 2 회를 재방송으로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대물>은 참 재미가 있었다.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욕구불만이 어느 정도 충족될 정도이다. 그만큼 감정적인 만족감이 그런대로 이루어기지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대물>이 시청율이 높다는 단순한 이유로 <도망자>보다 성공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도망자>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대물> 보다는 더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좀 더 드라마 시장을 아시아로 넓혀 볼 때 잠재적인 시청률은 <도망자>가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대물>과는 달리 <도망자>는 글로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국내 시장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것처럼 여겨진다.  


KBS 드라마 포토 갤러리

그런데 이렇게 반박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대장금>이나 <겨울연가>가 <도망자>처럼 스케일이 크고 비쥬얼했기 때문에 아시아 각국에 한류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고 말이다. 그러면서 <대물>이 아시아 시장에서 화제를 몰고 올 수 있다고 주장할지도 모르겠다.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물>은 <대장금>이나 <겨울 연가>와는 전적으로 다르다. <대장금>과 <겨울 연가>는 인간의 보편적인 주제랄 수 있는 음식과 사랑의 문제가 내재되어 있어서 그 재미와 감동과 함께 한류를 일으킨 측면이 강하다. 그러나 <대물>의 시청률은 정치적인 관심과 민족주의, 서민들의 바람 등 우리나라의 특수성에 기인한 바가 크기 때문에 한류를 일으킬 만한 드라마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즉 국내용으로 한정된 측면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시청률과 관련해서 필자는 좀 느긋한 편인데 <도망자>는 국내용만으로 제작된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문화의 주 소비층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세대(10~30대)층을 시청 타켓으로 삼은 듯하기에 애초부터 시청률에 목을 매달지 않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시청 대상을 제한한 측면이 있으니 말이다. 이것은 젊은 세대의 마니아층을 확대하면서 드라마 외적인 상업적인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전략처럼 보인다. 이러한 전략은 국내에서는 시청률을 협소하게 만들고 있지만 ‘그로벌’ 한 관점에서 보면 시청률을 뛰어 넘어서 드라마뿐만 아니라 신한류와 관계된 소비 영역, 상품, 관광 분야, 이미지 분야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도망자>는 그 이름과는 달리 수세적이 아니라 공격적인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SBS드라마 포토 스케치


만약 <도망자> 제작진이 단순히 국내의 시청률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도망자>를 이런 식으로는 결코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당연하지 않는가? 이것은 상식적인 판단이다. 국내 시청자들만을 겨냥했다면 무슨 이유로 외국어를 그토록 난립하도록 했겠으며, 외국배우들을 캐스팅했겠으며, 촬영 로케이션들을 그토록 글로벌하게 넓혔을까 말이다. 이런 면에서 <도망자>를 <대물>과 시청률만으로 평면적인 비교를 한다는 것은 좀 곤란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이류로 단순히 현재의 시청률 비교만을 가지고(드라마의 가치는 제외하고) 그 흥행 여부를 짐작한다는 것은 너무 성급하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도망자>의 제작진은 시청률의 추이에 대해서도 그 다지 일희일비 하지는 않을 듯 싶다. <도망자>는 드라마 자체의 매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젊은 세대들에게 충분히 어필하리라는 판단이며, 드라마 외적인 부가 가치를 많이 창출하지 않을까 싶다. 좀 성급한 기대이긴 하지만 앞으로 <도망자>가 아시아 시장에서 폭 넓은 사랑을 받으면서 신한류의 선두에 서면 좋겠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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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내 2010.10.16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받고 써줬냐?대물은 타겟층이 무슨 전 연령이라도 되는것같어?

    외국어 남발하고 외국인배우 많이쓰면 해외시장노린겨????누가그래?????

    대물은 주제가 국내용이다?애초부터 아시아시장 공략을 천명하고 제작한

    태왕사신기는 고구려역사였음.딴나라애들한테는 별 감흥도 없고

    띄우는게 어색하기만 할 고구려역사

    쓰면서 면상이 화끈거리지 않았음???????????????

  3. 핫PD 2010.10.16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인표 데뷔전에 함 만난적이 있는데 그때의 강열한 특유의 눈빛은 여전하지만 어쩐지 쓸쓸해보이네요.^^

  4. 도망자 2010.10.16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망자 재미있어요

  5. 음... 2010.10.16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뭔 개소리인지.

    명백히 언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6. 이긍 2010.10.16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현재 중국에 있는데요. 도망자를 1회 기대하고 중국친구랑 같이봤어염
    중국친구는 한국어 공부중이거든여 짝퉁홍콩 영화냐? 이러던데여 ㅡㅡ;
    80년~90년대 홍콩영화 리메이크한것처럼 도망자의 화려한액션신이 요즘 눈높이에선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뻔한스토리에 주인공의 완벽한 만화속 주인공같은..
    꽃미남에 능력좋고 능청스럽고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완벽한 주인공이 80년대에 먹히는 인물이죠 요즘은 익숙해진 인물에 오히려 유치해서 못보겠다는 의견이죠.. 그친구한테 대물보여줬더니.. 오히려 한국정치상황이라던지 중국하고는 전혀 상황이 다른 긴장감속에 더 잘짜여진 구성이 재미나나고 하더군여.. 국내 시청자들이 유치해서 못보는게 해외에서 통화나여? 대장금 / 겨울연가 국내시청자한테 통하고 해외에서 통했져? 해외시청자들 눈높이가 낮다고 생각하지마세여..

  7. 별로 2010.10.16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망자는 솔직이 주연들의 연기가 엉망이고 90년대 홍콩영화스타일이라 한물간 촌스러운 드라마로 밖에.. 홍콩영화는 카리스마도 있었는데... 해외시청자들한테 쪽 팔려서 못내놓을것 같은데.. 이글 쓴사람 억지가 많네

  8. 차이점 2010.10.16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물이 도망자를 시청률면에서 앞선 이유는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시나리오입니다.
    도망자는 너무 억지에요.
    왜 계속 남자 출연진분들이 벗지 않아도 돼는 씬에서
    상의를 탈의를 하지를않나..
    여형사라는 사람이 하이필에 치마에ㅡㅡ
    그냥 일반형사라면 말이라도 안하지 강력반 형사가 어이가없어서..
    거기다가 자꾸 야한씬 넣고
    억지로 계속 키스를 연발하지를 않나..
    그런것과는 달리 대물은 속쉬원하게 우리가 하고픈말 대신해주고
    캐릭터들이 너무 맘에들고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이쁘니
    대물이 시청률이 더 높을 수 밖에요..

    도망자는 이제 작작 벗고 작작 키스신찍읍시다.

    조절을 못해 ㅡㅡ

  9. 지후니74 2010.10.16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 타켓이 다르긴 하지요.
    하지만 도망자가 생각보다 부진한건 사실입니다.~~~
    두 드라마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

  10. 2010.10.16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김치군 2010.10.16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요즘.. 대물이 불안불안하긴 합니다 ㅠㅠ..

  12. 모야모야 2010.10.16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뭐 상세하게 차이점을 다룬 것도 아니고 -_-... 대충대충 둘러대면서 이런 글을 쓰다니....

    하 ...요즘 우수 블로거 글들...왜 이렇게 개판인 게 많은 걸까....

  13. 사주카페 2010.10.16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주는 한번 보고 싶지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시거나 시간이 되지 않아 힘드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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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0.10.16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난 도망자

  15. 2 2010.10.17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도망자는 고딩수준을 못넘는듯해요 미안하지만 .. 배우들연기도 왜 그렇게 어색한지... 나만 그런가.. 난 고현정을 별루 안좋아하는데... 참 연기는 잘하더라구요 완성도 확실 우월하고.. 도망자펜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도망자는 비교가 안되는것같아요..

  16. ㅇㅇ 2010.10.17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말이죠.... 해외시장을 노린다고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사업성만을 보고 만든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은 막상 뚜껑 열어보면 사업성만 고려한 나머지 작품성 자체가 형편없어서 망하는 경우가 많더군요....지금 한류로 뜬 작품중에 어디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상품이 있나요? 그냥 잘 만들다 보니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은 것이죠.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던 아이리스 어땠나요? 일본에서 완전히 개망했죠? 작품은 작품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17. ㅇㅇ 2010.10.17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펙터클한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를 한정된 제작비로 웰메이드 하고 싶으면 비 같은 허접하고 몸값만 높은 배우를 쓸 게 아니라 차라리 좀 덜 알려지더라도 탄탄한 연기파 배우를 발굴하고, 남은 돈으로 CG나 탄탄한 스토리 연출력에 투자한다면 그게 바로 세계시장을 넘볼수 있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18. 흠. 2010.10.17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두 드라마의 시청률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할 생각은 없지만, 도망자가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것이라는 님의 의견에는 글쎄요;;라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드라마는 두가지 케이스로 나뉠수 있는데 첫번째는 대장금,주몽, 겨울연가, 또 최근에 일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찬란한 유산등과 같이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 즉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이고(모두 30프로는 기본으로 넘고 40프로까지 넘었죠) 두번째는 궁, 미남이시네요 등과 같이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애초에 젊은층을 겨냥하고 만든 드라마로써 그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드라마겠죠. 고로 이 두케이스에 모두 속하지 않는 도망자가 또다른 한류 드라마가 되진 않을거 같아요.

  19. ㅁㅇ 2010.10.18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률이 좋은 드라마의 척도가 아니듯

    해외시장 판매율도 좋은 드라마의 척도가 될수 없습니다.

    중요한건 국경을 초월한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작품성이겠죠.

  20. 쿠쿠양 2010.10.18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좋은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평가해주는게 아닐까해요~
    어떤 시청자들이든^^

  21. wr9 2010.11.16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정치나 드라마극 보다는 액션/sf 블록버스터 쪽을 더 좋아하다보니깐 도망자가 더 끌리네요 그리고 도망자는 해외용이 맞는듯.. 해외여행을 안가도 간접여행이라고 해야할까...? 이런 느낌을 주기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난 배우들의 연기 안좋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왠지 능청스러운 연기가 좋아서... 여하튼 둘다 잘 되길... 어느하나가 외국 드라마여서 경쟁하는게 아니고 둘다 한국드라마니까...





경합의 사전적인 의미는 서로 맞서 겨룬다는 뜻입니다. 뜻 그대로 탁구와 마준이 경합에 참여하려는 의도는 경쟁이고 승부입니다. 이 경합에서 이기기를 서로 바랍니다. 특히 마준의 경우는 팔봉 선생으로부터 인증을 받음으로서 자신의 아버지인 구일중으로부터 인정을 받고자 하는 야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합을 준비한 팔봉선생은 단순히 경쟁을 위해 이 경합을 제공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경합의 1차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이란 사실이 이를 입증합니다. 단순히 제빵자격증 시험같다면  지식과 기능만을 습득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팔봉 선생은 그저 지식이나 기능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팔봉 선생이 제공하는 경합과 그 경합에 참가하고 있는 탁구와 마준의 경합에 대한 생각은 서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즉 탁구와 마준에게 경합의 의미는 승부이고 팔봉선생의 인증서를 획득하는 것이라면, 팔봉선생에게 경합이란 말은 빵을 만드는 인간의 자질과 관련된 의미입니다. 적절하지 않지만, 예를 들자면 누가 더 빵을 잘 만드냐가 아니라 누가 더 빵을 만드는 자질을 갖추고 있느냐의 문제를 의미합니다. 또한 빵이라는 결과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빵이 만들어지는 전과정에 중요성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KBS홈페이지 사진 캡처


오늘날 우리 교육의 측면에서 이 관계를 살펴본다면, 탁구와 마준이 등수와 결과지상주의에 집착하고 있다면, 팔봉선생은 학생이 학문을 하는 진정한 지향성과 태도, 그리고 독창적인 사고를 평가하고 싶어 하는 셈입니다. 아직은 탁구와 마준이 자신들의 사고의 틀 속에서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1차 경합을 통과하면서 팔봉 선생의 깊은 뜻을 헤아리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2차, 3차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경합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해하리라 판단됩니다. 교육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따라서 팔봉 빵집은 단순히 빵집이 아니라  전통적인 '서당' 이나 도제식의 '학숙' '사숙'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봉 선생은 마치 서당의 훈장이나 스승처럼 단순히 지식이나 기술을 전수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습니다. 빵을 만드는 인간에 중점을 둡니다. 16회에서 탁구와 마준이 서로 주먹질을 하면서 싸운 사실을 알고는 벌로 서로의 손을 묶고 생활하도록 한 사실이 이를 입증합니다. 서로 증오하고 싸움을 하는 인간의 마음에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빵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서로 묶은 끈은 결국 마음을 잇는 끈인 것입니다. 끈을 묶은 채 외출 했다가 깡패들을 만나 겪는 에피소드에서 끈의 의미가 생생하게 드러납니다. 그 끈으로 서로의 손이 묶여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희생하고 도와주는 마음을 연결하는 끈이 되는 것입니다. 빵이 아닌 빵을 만든는 인간에 중심을 두는 스승 팔봉 선생의 지혜로운 교육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합 1차 문제에서 김탁구, 구마준, 양미순, 고재복 모두 다 통과할 가능성이 큽니다. 모두가 아니라도 최소한 김탁구와 구마준은 통과해야만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경합이 이루어지니까 말입니다. 이럴 경우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은 하나가 아니라는 모순이 성립합니다. '가장' 이란 단어는 하나를 전제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적어도 김탁구와 구마준이 각각 다른 빵을 만들어 통과하게 된다면 '가장 배부른 빵' 은 2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논리적인 모순인 것입니다.


아무튼 가장 배부른 빵이란 참가자 각자에게 가장 배부른 빵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각자의 참가자들에게 그것이 절실한 이유가 있다면 통과가 되리라 여겨집니다. 즉 가장 배부른 빵이란 모든 인간들에게 하나씩 존재하는 상대적이면서 주관적인 개인의 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절대적으로 가장 배부른 빵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지요. 개인들에게 아주 절실한 이유로 가장 배부른 빵이라고 판단될 때 그것은 얼마든지 가장 배부른 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개인의 유일성, 절대성이라고 할까요, 뭐 그런 문제와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개인들에게 아주 절실한 이유' 가 중요한 것이며 그것의 평가로 1차 경합 문제의 통과 여부가 결정되리라 추측됩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개인의 이유는 절대적인 가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것은 빵을 만드는 인간의 인간성에 중요성을 두고 있는 태도인 것입니다.


따라서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은 개인의 삶의 진정성과 삶에 대한 성찰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김탁구에게도, 구마준에게도, 양미순에게도, 고재복에게도 자신들에게 가장 배부른 빵이 존재하고 있고 자신들을 배부르게 한 진정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1차 문제에서 그들은 모두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탁구와 마준, 특히 마준에게 이 경합이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경합의 과정은 구마준에게는 그아말로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입니다. 팔봉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인내하고, 사랑하며, 희생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입니다. 탁구와 마준에게 경합이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첫번째 이미지: KBS홈페이지 사진 캡처
두번째 이미지: http://www.unionpress.co.kr/news/detail.php?number=66387&thread=03r02r01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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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과 2010.07.31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100%입니다. 그리고 탁구는 아마도 옥수수식빵을 만들 것 같네요.^^

  2. PinkWink 2010.07.31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빵이야기군요.. 크크...
    드라마는 한번보면.. 자꾸 그것만 떠올리는 스타일이라..
    바쁜거 지나면.. 저도 한번 몰아서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