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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방문자수의 급감, 그 이유는? 블로그를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습니다. 방문한 블로거님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게는 방문해 주신 분들이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숫자가 적은 가운데도 조금씩 방문자수가 늘어나는 것에 기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좋은 포스트의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좋은 포스트를 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오히려 소재를 발굴하고 글을 써는 데 방해가 된 듯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요, 살엄음판을 걷던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방문자수의 급감이 바로 그 좋은 증거입니다. 좋은 포스트도 발행하지 못했고 설살가상으로 잘못된 정보를 담은 포스트를 써서 낭패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이런 저런 저의 내외적인 문제에 의해 블로거 이웃님들이 방문수가 급감한 듯 합니다. 그래서 부끄럽고 부담스럽지만 왜 블로그 방문자수가 급.. 더보기
유재석, 나경은 아이 누구를 닮았을까? 유재석, 나경은 아이 누구를 닮았을까? 1. 미리 쓰는 사족 오늘 인터넷을 보니 나경은이 임신 3개월이라고 한다. 이런 사실이 화제거리인지는 모르겠지만 화제가 되었으니 되돌릴 수는 없다. 화제란 화제가 되었으니 화제가 되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만큼 방송이나 언론 권력이 크다는 말이다. 만약 이것이 화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화제로 인정하지 않으면 된다. 어찌 보면 안타깝다 못해 서글프기도 하다. 개인의 노력이란 고작 바위에 계란치기다. 언론과 방송에서 화제가 될 만한 것들, 이것은 너무 광범위 하니 화제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 가이드라인 정도는 만들었으면 한다. 예를 들면 누가 임신을 했니, 낙태를 했니, 속도위반이니, 태교를 어떻게 하고 있느니, 제왕절개를 했느니 이런 것들은 좀 뺏으면 하는 목.. 더보기
영화<애자>의 최강희와 우에노 주리 영화 가 개봉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에 나오는 최강희가 믿거나 말거나 일본 영화배우 우에노 주리와 많이 닮았다. 우에노 주리를 알게 된 건 에서 이고, 이어 등의 영화에서 그녀를 좀 더 깊이(?) 알게 되었다. 필자가 본 영화에는 우에노 주리가 주로 명랑하고 쾌할한 학생, 새댁, 대학생으로 등장했기에 그 이미지가 참 밝다. 에서 다소 우중충한 역을 맡아 기존의 이미지를 좀 상쇄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밝은 이미지다. 가 어떤 영화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최강희를 통해 우에노 주리가 떠오르자 코믹하고 쾌할한 영화가 아닐까 추측해 보지만 어떤지는 모르겠다. 감상평을 읽어보면 대체적인 정조가 느껴질 것이지만, 아직 읽지는 못했다. 이 번 주말에 꼭 볼려고 한다. 대체로 닮은꼴인 경우 성격도 비슷하지 않을까.. 더보기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 <애자>의 최강희 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애자의 주인공 최강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번에 그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되었다. 를 보고 싶은 건, 순전히 최강희 때문이다. 최강희에 대해서는 가끔씩 TV에서 본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많은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이번에 의 주인공으로 나온 것도 의외였다. 최강희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이 다였다. 인상이 좋고 성격 좋다는 생각을 하기 했지만 그게 다였다. 그러다 최강희가 일본여화 배우 우에노 주리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최강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던 중 그녀가 골수기증을 한 사실을 발견했다. 나는 화들짝 놀랐다. 골수 기증이라니! 그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었다. 고통도 심하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최강희가 그런 일을 주저하지 않고.. 더보기
사랑해요, 김태희 포스트의 제목을 좀 느끼하게 지었다. 예전에 사랑해요, LG의 카피라이터를 모방했다. 이렇게 아부성 있는 제목을 붙여가면 김태희를 찬양하는 것은 어제 한 포스트 2009/09/15 - [주절주절] - 김태희보다 김태원이 사랑스런(?) 이유 때문이다. 이 포스트에서 의도와는 다르게 김태희의 진가를 무시한 듯하다. 아마 그런 뉘앙스를 느낄지도 모른다. 그래서 몇몇 블로거님들께서는 우회적인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김태희가 예쁜데 이 사람 왜 이러나. 포스팅을 하고 나서도 마음이 내내 찜찜했다. 고백컨데, 솔직히 김태희를 좋아하는 데 왜 그랬을까? 그래서 이 포스트를 쓴다. 김태희의 성적표가 공개되었을 때, 저렇게 예쁜 얼굴에도 저토록 퍼펙트한 성적을 받을 수 있는가 정말 부러웠다. 김태희가 험한 연예계에.. 더보기
우리나라에 대한 욕설 어디까지 가능한가? 이번 2PM 재범의 해프닝으로 몇 가지 점들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재범 개인의 문제에서 부터 사회, 문화, 심지어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오죽했으면 방송에서 이 문제에 대해 토론했을까. 정치인이고, 팬들이고를 떠나 무엇보다도 필자에게 가장 큰 궁금증은, 이다. 재범의 우리나라 비판이 그 기준을 제공해 줄 수 있는가? 아니면 우리사회의 타 영역과 형평성을 잃은 결과인가? 먼저 확실히 해 놓아야 할 것은 이전의 글에서도 이미 언급했지만 개인의 사상은 제한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머리속을 검열할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신밖에 없다. 이러한 전제는 불변이어야 한다. 문제는 그 사상이 행동이나 글로 드러나는 것인데 만약 국가를 비판한다고 했을 때 그 수위의 문제가 바로 핵.. 더보기
김태희보다 김태원이 사랑스런(?) 이유 김태희의 중학교 3년 성적표가 공개되었다. 놀랐다. 이게 인간인가 싶을 정도로 완벽한 성적표였다. 세상에~~ 어떻게 3학년 내내 올만점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조금의 실수도 허용치 않는 반도체 공장에서나 가능한 일이 실제 생활의 공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무균질의 성적표. 김태희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무서워졌다. 정말 얼굴과 다르게 무서운 여자다. 정까지 떨어지려고 한다. 김태희의 완벽한 성적표 개인적으로 공중파 방송이나 언론에 연예인의 성적표랍시고 공개하는 것을 꼴불견으로 생각한다. 뭐 할게 없어서 그런 걸 공개하는지 한심스럽기도 하다. 가득이나 세습적인 학벌 사회의 부작용을 겪고 있는 마당에 연예계까지 성적표 공개다, 학력논란이다 하며 시끄러운 걸 보면 우리 사회가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와.. 더보기
홍수환과 닮은꼴, 세계챔피언 김지훈 김지훈(22살) 선수가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의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국제복싱기구(IBO) 주니어라이트급(슈퍼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인 졸라니 마랄리(32.남아공)를 KO로 제압하고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김지훈의 승리는 세계챔피언이 없는 우리나라 복싱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그가 챔피언 타이틀 획득하고 한 말은 인상적이다. " 진정한 강자가 되겠습니다. 세계의 모든 복싱팬들이 제 이름 석자를 기억하게 만들 겁니다 " 포부가 당차다. 또한 단 한번도 패배를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자신만만함도 드러내 보였다. 35년 전의 홍수환 선수를 기억할 것이다. 홍수환 선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테크니션 선수였다. 그가 35년전 WBA 밴텀급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놀.. 더보기
정형돈 결혼식, 왜 주례가 없었을까?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90914002323849e1&newssetid=746 정형돈 결혼식, 왜 주례가 없었을까? 무한도전의 도니 정형돈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드디어' 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그다지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던 듯 합니다. 다른 구성원들과는 달리 묵직한 정형돈이었기에 믿음기 갔기 때문일까요. 아무튼 정현돈씨(이하 호칭 생략)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아내가 된 방송작가 한유라씨(이하 호칭 생략)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 난 신혼여행 출국 사진을 보니까 모자가 달린 흰 점퍼의 커플 패션을 선보이고 있던데요, 약간은 미녀와 야수같은 인상도 풍기는 군요. 신혼여행 잘 다녀 오시.. 더보기
블로그의 좋은 글 어떻게 써야 하나?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분들을 끌기 위해 이런 저런 고민을 하게 된다. 메타 블로그에 가입도 하고, 손품을 팔며 직접 댓글도 달고 한다.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여타의 블로거님들의 한계를 넘지 못한다. 고객관리를 끊임없이 해야 하는 데 머리는 머리대로, 시간은 신간대로 한정되어 있어 참 골치가 지근거린다. 스트레스 해소하고 재미를 즐기고 그러다 약간의 영업이익(?)을 얻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가 어찌 무거운 짐이 되고만 느낌이다. 그러나 이왕 시작 한 것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해보고 싶다. 블로그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이런 저런 방법들 중에서 무엇보다 글쓰기 그 자체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어떤 글을 쓰느냐? 는 질적인 문제에서 어떻게 썼느냐? 는 방법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관심, 노력을 글쓰기 그 자체.. 더보기
2PM 재범은 한국인이 아니다! 2PM 재범은 한국인이 아니잖아! 인터넷에 아직도 2PM 재범의 이야기가 떠도는 것을 보니 재범의 인기는 대단하다. 그는 이미 2PM을 탈퇴했고, 미국으로 출국했는데도 말이다. 냄비열기가 아니길 바란다. 지금껏 재범에 관해 쓴 글은 그에 관해 우호적인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그를 비난할 이유가 그다지 크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수 하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에 있는가? 2년 전, 재범이 18살일 때 썼다는 글로 현재 빠져나갈 구멍조차 없는 궁지로 몰리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찹착하다. 마녀사냥같아 무섭기도 하다. 국회의원 청문회에서 위장전입, 탈세다, 논문 도용이다 말들 많은 사람들도 줄줄이 낙점이 되는 걸 보면, 가수되는 게 국회의원이나 국무총리를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 되기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이.. 더보기
내게도 이런 일이! 이달의 추천 포스트 후보 오늘 프레스 블로그 [이달의 베스트 추천] 에 저 포스트가 올라와 있더군요. 솔직히 기쁘다는 생각보다는 부끄러운 심정입니다.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너무 부족한 포스트거든요. 아무튼 쟁쟁하신 브로거님들과 함께 하는 게 초보 블로그인 제게는 참 큰 영광입니다. 제 포스트입니다. 이걸 보는 순간 기쁨보다는 부끄러움이......앞으로의 격려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프레스 블로그 사이트 헤드입니다 이달의 베스트 추천 포스트들입니다. 더보기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에서 뿐이었을까?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을 보고 분노가 치솟았다. 생각할 수록 과연 이것이 대한민국 교실의 현주소일까 자괴감이 치밀어 올랐다. 이번엔 그냥 두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이 냄비 근성이라고들 하지만 이번 일에 대체하는 관계자들의 의지 만큼은 뚝배기 근성이었으면 좋겠다. 이 동영상 속의 여교사는 이 동영상에서 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추측컨대,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동안 엄청난 수모를 당했을 것이다. 말한마디 못하고 속만 태웠을 여교사의 답답한 마음이 느껴질 정도다. 교육이란 이름으로 희생하면서 아이들을 교육 시키려 노력했을 것이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 학생들은 너무 영악하다. 교육이 무엇이길래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한단 말인가? 여교사 성희롱은 그것 자체로 문제이지만 이러한 저속한 의식이 청소년.. 더보기
[동영상]교실이 무너지는 군요 교실이 무너지는 군요.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저 장난으로 치부할 수 있는 일일까요? 이 동영상에 대한 학교 당국의 반응은 이동영상으로 무너진 가슴을 더욱 무너지게 만듭니다. '장난으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반응입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가 이 학생은 10일 등교 처분을 받았더군요. 참 한심한 학교입니다. 이렇게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데 무엇이 교육적인 차원의 조치인지 심각하게 고민한 흔적도 없어 보입니다. 그저 학교 망신이니 쉬쉬 하는 태도입니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사교육비가 평균의 3배를 웃돈 다는 군요. 이렇게 사교육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학생들은 이렇게 기본을 잃어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직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절박한 심정, 도.. 더보기
"한국에서 도저히 못 살겠다" 구글 이미지 캡처 2PM의 재범이 그룹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출국을 했다. 솔직히 이 문제가 필자의 삶에 개입해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또한 재범이 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악의의 찬 글로 저주했다고 해도 나와는 별 상관이 없다. 그러니 블로그에 이 글을 쓸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재범을 우리와 등지게 만든 '우리'라는 범주에서 '나' 또한 예외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제 쓴 글 구에서에서도 강조했지만 우리는 재범을 단죄하고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고 썼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필자가 쓴 글과는 너무나도 상반된 결과에 놀랐다. 재범이 그룹을 탈퇴하고 한국을 떠난 것이다. 이런 일은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그가 한 선택이라면 이 또한 존중.. 더보기
재범 VS 한국에서 도저히 못 살겠다 재범 VS 한국에서 도저히 못 살겠다 구글 캡처이미지(왼쪽)와 2PM의 박재범 요즘 2PM의 재범이 한국 비하 발언으로 시끄럽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시끄러워 할 일도 아니다. 솔직히 살아가다 보면 국가에 대한 불안이나 욕설을 혼자서 중얼거리기도 한다. 때론 술자리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달래기도 한다. 세상에 살아가면서 자기 나라 욕한 번 안해본 사람이 어디있는가? 만약 그런 인간이 있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라 괴물이다. 2PM의 재범에게 약간 다른 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런 배설물을 토해내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터넷으로 출판이 된다. 자신만의 독백의 형식으로 쓴 글이지만 출판이 되어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독백과 출판이라는 바로 이 차이다. 재범이 혼자말로 무슨 말을 하던 우리의 관심 밖.. 더보기
남대문이 열렸다! 남대문(숭례문)이 불타 버린지도 1년이 넘었다. 2008년 2월의 일이니 2년이 다되어 간다. 갑자기 남대문 생각이 나는 것은 오늘 아침 소변을 보고 난 후 닫지 않은 남대문(?) 때문이다. 실수로 열려진 남대문을 보면서 왜 이걸 "남대문이 열렸다" 라고 표현하는지 궁금해졌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으나 만족스런 답을 찾기 못했다. 야후 검색에서 찾아 본 "남대문 열렸다" 는 표현에 대한 답변들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IAK&qnum=1172358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AAN&qnum=428318&p=남대문%20열렸다&s=&b=1 .. 더보기
장진영과 이영애, 그리고 게거품 이영애가 학업을 위해 귀국했다. 오늘 인터넷을 보니 그녀의 남편도 귀국을 한 모양이다. 좋아 보인다. 한국 사람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거야 이상할 것이 없다. 괜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얼마전 이영애가 비공식적으로 결혼을 한데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을 많이 해서이다. 이와 관련해서 부끄럽지만 쓴 글도 있다. 공인의 태도에서부터, 은밀한 사생활까지 그 난무하는 말들이 무슨 비누 거품처럼 온 인터넷, 신문에 넘쳐났다. 공인 어쩌구 하면서도 정작 아무 중요한 공인인 '고귀하신 기자님' 들이 마치 공인의 역할을 잊은 듯 이영애에 대한 기사를 사적인 감정을 실은 듯이 토해내었다. 필자 개인적으로, 사실 이영애의 처신은 공인으로서 상당히 세련되었다고 본다. 사생활은 철저히 가리는 것이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연예.. 더보기
다시 야만의 시대인가? 가상공간이 되어 가는 현실, 다시 야만의 시대인가? 쿠키뉴스 기사 일부 캡처화면 오늘 인터넷을 보다가 너무 놀라운 뉴스를 접했습니다. 뉴스 접하셨다면 여러분들도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을 것입니다. 왠만한 뉴스에도 잘 놀라지 않게 된 현실이 되었지만, 이 뉴스는 가상의 공간(사이버 스페이스, 공상, 상상의 세계)에서나 있을 수 있는 엽기적인 일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가상의 공간과 현실(실제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공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극단적인 예가 아닐까요? 이런 조짐은 인터넷의 가상 공간이 생겨나면서 있어왔습니다. 사이버 게임상에서 품은 살의를 현실에서 실제로 행하는 것이 심심찮게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경계가 허물어져야 하는 것은 허물어져야 하지만 경제가 분명.. 더보기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일 신세계 백화점의 큰 실수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일날 빅뱅의 뮤직 비디오를 상연해서야! 부산 신세계 백화점이 뉴욕의 마이어 백화점을 꺾고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기네스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크긴 크더군요. 그 규모가 실감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바로 옆에 붙어있는 롯데 백화점도 그리 작은 규모는 아닌데도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더군요.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규모 뿐만 아니라 내실도 세계 최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 백화점이란 기록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날 방문한 신세계 백화점은 너무나도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날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일이었습니다. 나라 전체가 숙연하고 경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내의 분위기는 이와는 너무 달랐다는 것입니다. 국장이 무.. 더보기
이영애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영애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오늘 블로그 글들과 인터넷 기사들에 이영애의 결혼이 아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끝나고 터져나와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다. 이 글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영애가 결혼 하건 말건, 이혼을 하건 말건이다. 이영애의 광팬들이라면 필자를 못마땅하게 생각할 지도 모른다. 또 팬이 아니더라도 유명 영화인인데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한 게 아니냐고 당연한 반응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어떻게 생각하던 개인의 몫이고 아무도 탓할 이유도 없다. 문제는 이영애 자신의 입장이다. 이영애가 밝히기를 꺼려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왜 굳이 파헤쳐 들려고 난리를 치는가이다. 그리고 가치평가를 내리고 추측들을 하는 가 이다. 이영애의 결혼이 법적이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더보기
일본의 야경은 왜 녹색일까? 우주의 초신성이 폭발할 때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밝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파멸의 순간, 소멸의 순간을 서울의 야경은 닮아있는 것은 아닐까? 도쿄의 야경 사진 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90818103300497d9&linkid=57&newssetid=511&nav=1 정말 이상했다. 얼마전 나사(NASA)가 제공했다는(나사 사이트 들어가 아무리 찾아봐도 원본 사진들을 찾지 못했기에 이런 표혀현을 사용했다) 세계 대도시의 야경 위성 사진을 보면서 일본의 야경 사진이 녹색 또는 옅은 푸른색이었다. 의아했다. 이 사진을 공개한 신문의 기사에는 또 LA와 샌디에고는 화사한 은빛 색깔을 띠고 있다고 했다... 더보기
서울의 야경이 왜 가장 밝을까? 서울의 야경이 왜 가장 밝을까? 미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공개되어 세계 각 대도시의 야경들이 비교된 기사를 읽었다. 지구에서 400km 떨어진 우주궤도에서 촬영된 세계 대도시들의 야경들 중에서 유독 대한민국 서울의 야경이 가장 밝다고 하는데 아주 선명한 빛깔을 내고 있다. 그런데 서울의 야경이 왜 가장 밝은 지 그 이유는 그 다지 버람직 하지 않을 것 같은데 도대체 왜 가장 밝단 말인까? 이걸 어떻게 보아야 할까? 물론 촬영 시간대가 상이하겠지만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이렇게 밝은 야경은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괜한 시비일까? 서울의 야경은 야경이 아니라 유흥가의 불빛이고, 교육열의 불빛일 것이다. 또 먹고 살위 위한 삶의 치열한 불빛일 것.. 더보기
우리 민족을 말한다 우리 민족을 말한다 이 포스트의 제목은 제가 단 제목이 아닙니다. 이 제목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저서 중 실려있는 강만길 교수와 나눈 대담의 제목입니다. 너무나도 거창해서 확고한 사상이나 지적 토대가 없이는 다룰 수 없는 주제입니다. 이 대담을 읽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저 정치인이 아니라 광범위한 지식을 갖춘 지성인이며 사상가임에 놀라게 됩니다. 그 분의 굵직굵직하고 사고의 폭에 매료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저 추상적이고 정치적인 수사에 입각해 있는 생각들이 아니라 철저하게 현실을 분석하고 있는 데 탄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 이 책을 읽은 후 그 분에 대한 막연한 이해가 구체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아무리 그 분의 사고와 생각에 반대를 한다고 해도 단순히 빨갱이로.. 더보기
광복절을 맞으며... 일본제국주의의 36년 지배에서 벗어나 해방이 된 지도 64년이 되었습니다. 이 기나긴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발전해왔고 더 이상 외세의 지배를 받지 않을 군사적, 경제적인 힘도 길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평화위에는 전쟁의 상흔과 만행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렇다고 일본을 부정하거나 증오를 갖자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를 냉철히 바라보고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를 냉철하게 바라본다는 것은 감정으로서의 극일이 아니라 냉정한 이성으로 일본을 뛰어넘는 의지를 불사르는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그러나 작금의 일본 정치인들의 태도는 우리의 감정을 누그러트리기 힘들게 만듭니다. 아득하기만 한 세월이지만 억울하게 죽은 주검들은 여전히 구천을 떠도는 넋이 되어 영원히 잠들지.. 더보기
김민선과 광우병, 이명박과 BBK 전여옥의 김민선 비판과 박창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 에이미트 회장의 김민선 고소는 이명박 대통령의 bbk 설립이라는 동영상과 같은 연장 선상에서 보아야 하지 않을까? 김민선의 글이 과장과 왜곡이라면 동영상에 언급된 BBK 설립 언급은 명백히 BBK를 자신이 설립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김민선이나 이명박 대통령이 동일한 연장선에서 균형감있게 조명되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이 된다.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회라면 권력의 고하를 막론하고 진실과 양심에 따라 법이 적용되었으면 한다. 더보기
마이클 잭슨의 백인 자녀들 마이클 잭슨은 왜 백인들을 양자들로 삼았을까? 그 자신, 흑인의 모습을 제거하려 비상식적인 일을 행한 것으로 보아서는 분명 흑인이라는 사실에 상당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그가 자녀들을 가지고 싶었다면 분명 흑인이 아니라 백인이었을 것이다. 왜 이토록 지독한 흑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는 흑인으로 노래를 불렀고 흑인으로 성곡을 했지만 그 자신은 진정한 흑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심지어 백인이 되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이상한 현상을 어떻게 볼지는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적어도 정신적인 질환임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마이클 잭슨이 왜 이러한 혐오에 가까운 정신적인 질환에 빠졌는가에 대해서는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겠지만 그것이 인종적인 동기가 작용했다는 것.. 더보기
촌스러움에 열등감을 느꼈던 마이클 잭슨... 마이클 잭슨은 흑인이란 사실에 아주 열등감을 가졌다. 그 열등감이란 결국 촌스러움을 경멸하는 의식과 동의어가 아닐까? 자신의 정체성을 경멸한, 촌스럽게 생각한 마이클 잭슨은 파멸될 수 밖에 없었다. 촌스러움을 경멸해서는 안되겠죠!! 이미지 출처:http://cafe.daum.net/ehdsp.gksqkznl/3ZFU/4?docid=1I3uA|3ZFU|4|20090709025455 이미지 출처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90810064702732 이미지 원본 http://photo-media.daum-img.net/200908/10/yonhap/20090810064703140.jp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