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드걸스의 선미가 팀 탙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대한 진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 탈퇴 이유가 개운치찮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의 탈퇴 이유로는 납득하기 어렵다. 오랜 동안 연습생 시절의 어려움을 겪고 이제야 미국에 진출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데 자신이 꿈을 접는 것이 어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지금 그녀가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무명시절, 연습생 시절 만큼 어려울까? 성공의 빛이 어렴풋이 보이는 상황에서 탈퇴를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어쩌겠는가? 본인이 대학 진학을 위해 탈퇴한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본인이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는 이상 박진영을 비난하기도 다른 멤버들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어렵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선미가 탈퇴할 이유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박진영과 다른 멤버들에게 원망스런 시선을 보내기가 쉽다. 왜 탈퇴를 막지 않았는가 하는 점 때문이다. 또 막았다면 그런한 노력에 대한 과정에 대해서도 설득력있는 해명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원드걸스의 리더 선예에 의하면 " 선미의 활동 중단에 대해 저희 5명 모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라고 한다. 그러나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나눴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없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소속사로서야 선미양이 원하는 대로 대학 진학 후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다시 연예 활동 재개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단지 선미의 말만 일방적으로 전하고 있을 뿐 자신들이 선미의 탈퇴를 막기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도 없다. 그러니 팬들의 의혹이 증폭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적어도 선미가 왜 갑자기 대학 진학을 하게 된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나 또 설득의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원드걸스 정도의 비중있는 그룹이라면 그룹 멤버들과 박진영이 함께 나와 탈퇴 기자회견을 하고 납득할 만한 모습과 설명을 보여주었어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선미가 초라할 정도로  JYP엔터테인먼트 가 일방적으로 탈퇴 선언을 했다는 것은 선예의 "충분한 시간 " 운운 하는 말이나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 지원' 운운하는 말이 입에 발린 말같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어렵게 만든다. 오히려 박진영은 선미가 탈퇴 발표를 한 난 후 바로 '헤림'을 멤버로 대체할 것이라는 계획을 흘러보내고 있으니 선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보이고 있지 않다. 


차라리 이러하다면 선미의 탈퇴가 꾀심하다거나 그 속사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박진영의 태도로 볼 때 그렇다는 것이다. 선미의 일방적인 탈퇴 선언이 아니라는 것은 원드걸스의 선예의 발언이나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발언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비참할 정도로 격식도 갖추지 못한체 일방적으로 JYP엔터테인먼트가 탈퇴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는가에 대해서는 박진영의 책임이 없지 않아 보인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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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geratum 2010.01.25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결국 이유는 당사자들만 알고 있겠죠..
    많은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말이죠..^^:
    최선을 선택을 한게 이것이라고 할 수 밖에는..

  2. 라오니스 2010.01.25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탈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볼 수 있겠지만.. 그리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만..
    박진영씨가 그것을 마무리 짓는 모습이 좀 아쉽네요...
    선미양이 원더걸스를 떠난다 해도.. 멋진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3. 김치군 2010.01.25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요즘 연예계에 관심을 안둬서 그런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하나도 모르겟어요 ㅠㅠ

  4. 넛메그 2010.01.26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더걸스 중에 선미를 가장 좋아하던 팬인데....
    상당히 아쉬워요ㅠ

  5. 쥬늬 2010.01.26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를 밝히지 않으니 알수는 없겠지만...
    왠지 흐지무지 얼렁뚱땅 덮어둘려는 의도가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정말로 대학진학이 목표라면... 어떤길로 달려갈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원하지 않은 대답이네요.

  6. 머니야 머니야 2010.01.26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무릎팍에서 본 후..어리지만 열심히들 하는구나..싶었었는데..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그랬을까요?
    사실..타향에서 개척하는게 쉽지않다는것은 알지만..좀더 견뎠으면 어땟을까 싶은 아쉬운 생각은 남네여..

  7. 몽고 2010.01.26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어서 하늘까지님 할루~


    뒷얘기 참많지요..므튼 불쌍~~

  8. Deborah 2010.01.26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미씨 정말 잘 됐으면 좋겠네요.

  9. 하록킴 2010.01.26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어떠한 속사정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10. 이름이동기 2010.01.27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 너무너무 아쉬워요 ㅠ
    선미 참으로 좋아했는데 !!!!

  11. PAXX 2010.01.29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