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4)  맬번 근교 Belgrave 의 Puffing Billy


여행의 목적 중에 하나가 일상의 탈출이나 판에 박힌 삶에 어떤 추동력을 제공해 주고, 삶의 태도나 자세 또는 기분을 전환해 주는 것이라면 여러 인상적인 곳을 다니면서 즐기는 시간들은 참으로 소중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동일한 공간을 벗어난다는 것은 동일한 시간의 흐름도 벗어나는 것이라고 해도 그리 과장은 아니지 싶습니다. 외국이던 국내던 말입니다. 그러니 경젝적인 이유나 기타 다른 이유로 해서 여행한 번 하지 못하고 삶의 여유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회 구조를 가진 나라라면 그것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국가라고 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국가의 복지가 확대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상투적인 말이 아니라도 인간이 누려야 하는 삶의 기본인 향락이 아닐까 합니다.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을 갖다보니 항상 걸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벗어났네요. 맬번은 근원교에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저기, 쉬엄쉬엄 여유롭게 그런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은 굴뚝같지만 어디 쉬운 일은 아니겠죠. 더군다나 환율의 압박이 있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한민국이 빨리 선진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중국이 자국의 웬화를 세계의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해 이미 화교권 국가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 데 국력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중화라는 자존심, 어쩌면 거만함의 표현이 아닐까도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선진국인 일본이나 올림픽을 개최하고 경제적인 도약을 이루려는 중국보다 우리가 훨씬 더 경제적으로 앞섰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잘 살게 되면 여행도 그만큼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맬번 근교인 Belgrave는 작은 마을로 전통적인 증기 기관차가 관광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플린들즈 역이나 서든 크로스 역에서 Belgrave line을 타면 됩니다. Belgrave 가 종점으로 그곳에서 내리면 바로퍼핑 빌리를 탈 수 있습니다. Belgrave가 퍼핑빌리로 봐서는 출발역인 셈입니다. 몇 개의 역을 지나 왕복하여 운행하는 노선으로 되있습니다. 물론 편도와 왕복이 있습니다. 가고자 하는 역에 따라 탑승 요금도 달라집니다.  퍼핑 빌리의 홈페이지(
http://www.puffingbilly.com.au/)를 방문하면 요금과 노선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증기 기관차라  그런지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만, 퍼핑 빌리와 자연 외에 다른 여행지가 없어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자유 여행이라 그럴 것입니다. 퍼빙 빌리를 포함해서 단데농 공원을 둘러보는 다양한 현지의 투어가 있는데 이 투어들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퍼빙빌리를 타고 가면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플린들즈 역에서 Belgrave line 의 기차를 탔습니다.








Belgrave의 정경



작은 누들 식당에 들어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더군요. 메뉴판입니다.








Belgrave 에 있는Belgrave역입니다. Puffing Billy 출발역입니다. 볼만한 사진이 거의 없네요




Belgrave 역



Puffing Billy의 증기차 부분입니다. 이게 뒤의 기차와 연결되어 운행이 됩니다.





증기차와 기차를 연결합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지지대


 





Puffing Billy의 종착역은 Gembrook이란 곳입니다. 이 날은 막차를 타는 바람에 Emerald까지만 운행이 되더군요. 총 노선의 중간 정도 조금 못미치는 곳입니다.









맬번(서든 크로스 역)에 도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Puffng Billy 공식 홈페이지: http://www.puffingbilly.com.au/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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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자이너김군 2009.08.27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에는 아직도 저런 증기기관차가 곳곳에 남아 있고 또 실제로 운행도 하고 있더라구요.
    역시 자연의 나라 답습니다..

  2. 보링보링 2009.08.28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저도 타보고싶어요~~~ㅠ.ㅠ
    언젠가는~가리이다~ㅋㅋ

  3. PAXX 2009.08.28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스런 포스팅 멋집니다^^

  4. 바람처럼~ 2009.08.30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제가 안 가본 곳이네요
    하긴 멜번에 있는 동안 유일하게 가본곳이 그레이트오션로드뿐이었으니 ㅠ_ㅠ
    오래된듯한 기차 참 어울리네요

  5. 생각하는 돼지 2009.09.09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기차가 멋있네요.
    저도 언젠가는 호주 여행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6. 코리안블로거 2009.09.16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퍼핑빌리와 플린더스스테이션..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안 가보셨나요?
    그 때가 좋았는데..ㅠㅠ

  7. 잠보쩡희 2009.09.17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을 많이 다니시나봐요 ~ 특히 호주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인데
    여행을 좋아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 가는 저로써는 한 없이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