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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소식

김혜수, 유해진 열애 어떻게 밝혀졌나?



김혜수, 유해진 열애 어떻게 밝혀졌나?





김혜수와 유해진의 열해설이 새해 연휴의 연예가를 후끈 달구었다. 그 이전에 이들의 열애설이 이래저래 나돌기도 했지만 소속사에서 이를 극구 부인하며 헤프닝으로 끝났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는 법이 없다는 속담은 사실인 것 같다. 이 후 이들에 대한 관심은 집요했을 것이고 사진기의 포커스가 항상 이들을 향해 겨냥되었음이 틀림없을 것이다. 이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증거(?)를 만들기 위해 집요한 노력을 했을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의 열애 뉴스는 이전과는 달리 완전한 증거 사진들이 추가되었다. 이전에는 그저 근거없는 루머겠지라거나 김혜수와 유해진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그 루머들을 근거없다고 생각해 버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완전히  예상치도 못한 뉴스였다. 사진들이 부인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린 것이다. 물론 이것도 기술적으로 교묘하게 부인해 버리면 어쩔 수가 없지만, 김혜수와 유해진이 이번에는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명확한 증거인 사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부인을 할 것인지 아니면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발표할 것인지 무척 궁금하다. 


그런데 김혜수 유해진 커플 사진에 대한 놀라움도 놀라움이지만,  2년 동안 은밀하게 연인관계를 지속해왔다고 하니 참 대단한 커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기에 처하기도 했겠지만, 2년 동안 꾸준하게 드러나지 않고 열애를 즐겼다니 참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열애를 즐기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생각을 하니 이상하게 웃음이 나온다. 이런 저런 방법을 다 동원하지 않았을까? 커플이라고 밝힌 인터넷 기사의 사진에도 그런 흔적이 역력했다. 마스크에 모자에 그냥 지나치면 모를 모습을 하고 있는 사진들이었다. 미안한 말이지만 무슨 범죄 현장의 공범들 같은 그런 모습이었다. 아마 사진이 찍히는 그날도 누구의 눈에도 띄지않게 은밀하게 연애를 하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아뿔싸  이런 장면이 포착되었으니 당사자인 김혜수와 유해진은 얼마나 당황했을까? 화도 많이 났을 것이다. 





김혜수 이미지: http://www.ilgank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62


김혜수, 유해진 커필의 사진이 언론에 드러난 것은 아마 두가지 경로로 판단이 된다. 하나는 파파라치에 의해 쥐도 새도 모르게 미행을 당해 사진이 찍혔고 그 사진들이 비싼 값에 방송과 언론에 넘어갔을 지도 모른다. 금액이 얼마 일지 알 수는 없지만 상당한 액수일 것이다. 그러니 파파라치를 하는 것이 아닐까?  취미로 파파라치 활동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두번째는 방송이나 신문의 기자에 의해 찍혀 바로 기사가 작성되고 사진이 덧붙여진 경우이다.


이 둘 중 어느 경우이던 연예인의 사생활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노출될 지 모른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 대중의 입장에서도 이거 정말 너무 한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당사자인 김혜수나 유해진의 입장은 어떨까? 자신들의 사랑을 숨겨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었기에 2년 동안 은밀하게 연인 사이를 유지해 왔을 텐데 이렇게 한 순간에, 동의해 준 바도 없는데 인테넷이다, 신문이다, 방송에서 떠벌리고 있으니 참 당황스러울 것이다.


이러한 보도는 대중들에게는 흥미거리가 되고 재미를 제공해 주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대중의 재미와 관심이 조롱거리로 여겨질 수도 있는 것이다. 확인되지도 않은 이야기들이 그들의 관계와 관련하여 확대 재생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혜수, 유해진이 한 두살 먹은 어린 아이도 아니고 그들 앞가림은 분명히 할 것이다. 그들이 사랑을 하던 연애를 하고 열애를 했던 그들은 분명하게 그들의 관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할 것인데 말이다. 약혼이면 약혼, 결혼이면 결혼, 단순한 친구 사이면 친구, 연인이면 연인 그렇게 정리를 하고 발표를 할 것인데 말이다. 연예기사의 속성이 참 지저분하기는 한 모양이다. 꼭 먼저 무언가를 터트려야 하니 말이다. 그래야 돈이 되기도 할 것이이고 말이다. 헤드라인 기사로 떡하니 '누군 누구 열애' 니 '누구누구 커플' 이니 하고 치고 나가면 특종 대박이 되는 것이니 말이다.  




파파라치의 집요한 추격에 박수를 보내야 할까?  방송이나 언론 기자의 집요한 한탕주의(?)에 기자 정신 운운해 가며 찬사를 보내야 할까?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다. 대중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재미를 제공해 주었다고 해도 정말 고마워 해야야할지는 모르겠다. 


김혜수, 유해진 커플에게는 위로(?)를 전한다. 변장이 좀 부족했던 같다. <타짜>의 눈속임과 기술이 통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제 사진으로 드러나고 말았으니 그저 단순하게 부인하는 수준으로는 힘들 것 같다. 똥파리 같은(?) 파파라치와 기자들 보다 더욱 집요하고 교묘한 변명(?)이 필요할 것 같다. 경우에 따라서는 나훈아 같은 쇼맨쉽도 필요할 것 같다. 진정으로 연인이 아니라면, 그래서 열애를 하지 않았다면야 분명히 그 사진은 이러저러한 사진으로 열애니 연인이니 하는 사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하면 된다. 김혜수, 유해진 커플 이래저래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연예인들은 도대체 왜 조용히 사랑을 나누지도 못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