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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일상

아파트 투기인가요?


햄스터들의 집이 4채가 되었습니다. 엄마 햄스터 엘리가 임신을 하면서 남편인 루이를 새 집으로 독립시켰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7일 엄마 햄스터 엘리가 출산을 하고 20여일 만에 새끼 햄스터들과 떼놓으면서 집이 3채로 늘었습니다. 그리고 1개월 여 후인 10월 10일 새끼 햄스터의 번식문제 때문에 유일한 암컷인 깜찍이를 떼놓으면서  4채가 된 것입니다.

작은 동물들이지만 생존을 한다는 면에서는 인간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들을 우리에 넣어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을 막는 것이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를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을 보면 안스럽기도 합니다. 애완동물, 반려동물이란 이름으로 키우고는 있지만 햄스터들의 입장에서는 편하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집을 가지고, 넓은 아파트를 가지지만 과연 그것이 즐거운 삶일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작은 햄스터들에게 작은 보금자리가 편한 곳이었으면 합니다. 

새끼 햄스터 중에 유일한 암컷인 낌찍이의 보금자리입니다.


아빠 햄스터 루이의 집입니다. 크게 한 번 만들어 넣어주었습니다. 루이는 몸집이 제일 작습니다.

엄마 햄스터 엘리의 보금자리입니다. 몸집이 제일 크고 신경이 날카롭습니다.

새끼 햄스터들 세마리를 넣어준 보금자리입니다.









4채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늘지는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