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비용 어떻게 줄일 것인가?



여행의 거품이 무엇인가? 패키지 여행이던, 자유여행이던 그 경제적인 규모가 있기 마련이다. 그 경제적인 규모는 여행사가 요구하는 여행비로, 자신이 계획한 여행비로 나타난다. 여행사가 책정한 여행비는 그 자체 내에 어떠한 거품이 끼어있는지 확인하기가 힘들다. 반면 쇼핑으로 무계획적인 지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는 달리 자유여행의 비용은 계획한 여행비의 규모가 실제 여행상에서 불일치로 생기는 거품이다. 즉 정보나 계획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거품이다. 그러나 패키지 여행이나 자유여행 둘 다 의도적이기보다는 비의도적인 원인으로 해서 거품이 생긴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인 면이 있다.


 사진 출처: www.flickr.com


패키지 여행의 경우는 여행계획과 경비가 여행사에 의해 책정이 되어 있어 개인의 입장에선 그 거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기가 힘들다. 따라서 거품이 나타나는 지점은 여행지에 도착해서 개인적으로 지불하는 비용에서 생긴다. 여행사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의 노정을 따라가면 되기에 그 노정상에서 개인이 자유롭게 지불하는 비용인 셈이다. 이때의 거품은 정보의 빈약이나 시행착오에서 오는 거품이라기보다는 소비의 거품이라고 할 수 있다. 면세점에서, 쇼핑센터에서, 유흥지에서 소비하는 비용이다. 이러한 소비의 거품은 그다지 바람직스럽다고 할 수 없다. 여행은 문화적인 경험으로 일종의 창조적인 행위이지 쇼핑이나 하면서 흥청망청하는 소비적인 행위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여행지의 토산물이나 기록물, 인상에 남는 물건들을 여행기념이나 가족이나 지인의 선물로 구입하는 것은 의미있는 행위지만 말이다.


자유여행의 경우는 계획과 실천상의 차이에서 거품이 발생한다. 대체적으로 여행의 규모가 커지면서 비용도 덩달아 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아무리 치밀한 계획이라도 여행지의 현지 사정이나 계획의 오류, 시간, 정보등 여러 제약이나 조건들로 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어떤 자유여행이고 무오류의 여행은 존재할 수가 없다. 예를 들면, 식사비의 차이라거나 날씨로 인한 여행 루트의 수정이라거나 시간상의 제약으로 인한 일정의 변경 등이다. 물론 날씨같은 피할 수 없는 사정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거품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계획과 실천의 괴리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계획과 실천상의 괴리로 인한 거품의 발생이 하잖은 정보의 부재에서 생긴다면 이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필자가 여행의 거품이라고 할 때 가장 비중있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하찮은 정보의 부재' 로 인해 여행의 많은 부분을 놓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선거리를 우회하는 거품이 발생하는 것이다. 무지에서 오는 이러한 여행의 거품이야 말로 낭비와 함께 우리가 제거해야만 할 거품이다.





그렇다면 무지에서 오는 여행의 거품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이것은 첫째로 개인적인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 관련 정보들을 수집하고 숙지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인터넷은 참으로 유용한 도구이다.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참고로 해서 계획을 짜고 수정하고를 반복하면서 치밀한 계획서를 작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수없이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모아야 하며, 외국 사이트인 겨우는 언어의 어려움까지 동반한다. 또한 때때로 작은 차이이지만 상이한 내용의 정보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개인적인 노력이 아무리 치밀하다고 해도 실제 여행에서 상당한 거품이 발생할 수 일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좀 더 큰 차원에서 생각해 볼 수 없을까? 바로 국가 차원에서 지원이다.


여행의 거품은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에 의해 제거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의 포스트 <외국여행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에서 이미 제안한 것처럼 해외 여행의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 하는 것이다. 외국의 교통편이나 식사비, 광광명소의 마감시간등 사소한 정보들도 처음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겐 중요한 정보가 된다. 다양한 측면에서 정보를 가공하고 변형하여 수많은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즉, 다양한 여행비의 규모와 연동하는 다양한 관광코스의 개발이나 표준화, 세세한 현지 정보의 제공 등 수없이 많다. 이러한 정보의 제공은 좀 벗어난 이야기이지만 사교육의 부담이나 해외 연수의 부담도 상당히 줄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외 여행이 그 만큼 쉬워지면 그 비용도 그만큼 절감되기 때문이다. 영어 몰입 어쩌구 하는 허황된 말 보다 이렇게 구체화된 지원이 절실함에도 정부는 이러한 것을 사소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또한 이러한 국가 차원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해외여행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무역 적자의 상당 부분이 해외여행 인구의 수적인 증가에 기인할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정보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거품을 뺄 수만 있다면 무역 적자의 액수를 줄 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여행의 거품은 빼야한다. 사소한 정보 하나로 시간을 낭비하고 돈을 낭비하는 거품은 막아야 한다. 아마 외국 여행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문제를 절실히 느낄 것이다. 언제 또 가보게 될지 알 수 없는 외국 여행이 사소한 정보에 대한 무지로 후회를 남긴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개인적인 차원의 노력은 시간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요구한다. 국가 차원에서의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여행의 거품을 빼서 후회와 아쉬움보다는 보람과 의미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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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acon 2009.08.18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을 비수기에 간다. ㅡ0ㅡ;;
    그럼 절약..;;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요..;; 쿨럭..;;

  2. cooljam 2009.08.18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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