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우선 이 글의 제목에 엉뚱한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엉뚱한 측면이 있다. 만약 '지원' 이란 단어의 의미를 '금전적인 지원' 으로 본다면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 의미가 '금전 외적 지원' 의 의미라면 그리 엉뚱한 느낌을 받을 이유도 없다. 그렇다면 필자가 낚시질용 제목을 선택했다는 비난도 모면하게 된다.


그렇다면 금전외적인 지원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아무리 금전 외적인 지원이라고 하더라도 국가가 외국여행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순전히 필자 개인의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생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생각이다. 참 희안한 논리이다. 아니 이런 무책임한 생각을 마치 보편적인 주장처럼 하다니, 도대체 제 정신인가!


사진출처:http://kr.news.yahoo.com/servi


필자는 외국 여행을 국가가 지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이유인즉 이렇다. 정확한 데이터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관광 수지는 적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 관광이나 여행을 위해 이동하는 출국자와 출입자의 수가 엄청난 역조 현상이라고 알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첫째는, 풍부한 관광 자원에 비해 그 개발이나 상품화의 부족이 그것이며, 둘째는 사교육에 가장 큰 이유가 있다고 본다.


사교육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교육 여건이 그만큼 열악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영어 학습이라고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같은 나라들의 교육 여건은 사교육에 찌든 우리의 현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러나 사교육은 외국여행이라는 범주에 넣기에는 그렇고 하니 제외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외국여행이란 사실 하나만 놓고 보면 관광자원의 개발이 아닐 수 없다. 상식적인 사실이 아닌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출국하는 숫자만큼 외국인을 끌어들이려면 관광 자원이 풍족해야만 한다. 볼거리, 먹을거리와 이런 것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관광을 위한 사회 간접적인 자본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과연 우리의 관광지가 외국인들에게 떠들썩하게 노출될 수 있을 만큼 글로벌한 수준인가? 물론 경주, 제주도 등 몇 몇 곳들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관광지가 이곳 저곳 제한된 선들을 그어야 되는 성질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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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에서 또 하나 추가해야할 원인이 있다. 비록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인들의 숫자가 많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인 여행 을 한다면 관광 수지의 적자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 이 부분에서 해외 여행의 국가 지원의 당위성이 발생한다. 우리가 구할 수 있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정보들은 거의가 상업적인 기관들을 통해서이다. 여행사들이 그렇다. 많은 패키지 여행을 내어놓고 판에 박힌 관광을 하면서 외화를 지출한다. 물론 여행사들의 상업적인 활동에 이의를 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여행이라고 했을 때 패키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자유여행, 배낭여행, 테마여행 등 다양한 여행의 형태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외국 여행의 비용이 만만치 않은 이상 어떻게든 절약에 절약을 하면서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비용 문제로 외국 여행을 단념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현실에서 국가의 지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본다. 다양한 정보들, 여행의 거품을 빼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국가 차원에서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개인적인 정보의 수집에도 상당한 한계가 있다. 막상 계획을 짜고 가보면 여러 가지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해외 여행에서 만큼 이론과 실제의 모순이랄까, 틈이 큰 경우도 드물 것이다.


국가 차원에서 각 나라들의 관광 정보 책자들을 온오프의 일정한 곳들 - 가칭 해외여행 정보센터, 해외여행 정보 지원 프로그램, 효율적인 해외여행 사이트 같은 - 에서 제공하여 외국 여행에서 발생하는 거품들을 빼주는 역할을 대대적으로 해야만 한다. 또한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일정한 곳에 모아 데이트 베이스화 하는 것도 그 일례가 될 것이다. 항고료, 비자발급, 외국의 교통편, 광관지, 물가, 표준화해 만든 여러 코스들 등 수없이 많이 여행의 거품을 뺄 수 있는 정보나 자료들이 존재한다. 실제 외국에 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그것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무언가 대단한 것들이 되기가 쉽다. 바로 이런 것들이 거품이 아닌가 한다. 국가 대사관이나, 영사관, 다른 국가 기관의 차원에서 이러한 정보들을 데이터 베이스화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외국 여행을 나가려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적, 시간적으로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예산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우리가 해외에 나아가 필요없이, 또는 정보의 부족으로 여러 가지를 놓치는 우를 범하는 것을 줄여 줄 것이다. 이렇게 국가 차원에서 외국 여행에서 거품을 빼는 노력을 한다면 경제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거두리라고 본다. 관광 수지가 적자인 우리나라로는 이러한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본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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