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햄스터 엘리는 언제나 우울한 표정입니다. 새끼 햄스터들을 출산하고 난 후 더욱 그렇습니다. 움직임도 너무 적습니다. 몸도 너무 커졌습니다. 많이 둔합니다. 엄마 햄스터 엘리를 볼때 마다 자식을 잃은 엄마의 심정, 남편을 잃은 아내의 심정을 늘기게 됩니다. 너무 과장인가요. 감정적인가요. 사실 엘리는 임신을 하면서 부터 남편인 루이를 멀리하고 귀찮아했습니다. 자식들도 어느 정도 자라자 멀리하고 귀찮아 했습니다. 그러니 엘리 자신이야 아무런 슬픔도 없겠지요. 또 그리움도 없을 것입니다. 괜히 제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감정이 생긴 것일 겁니다.  

혼자 엄마 햄스터 엘리에게도 왠지 멀어지는 듯 합니다. 혼자 자고 움직임이 저가보니 눈 에 잘 띄지 않아서 입니다. 또한 새끼 햄스터에게 너무 신경을 써기 때문이기도 할겁니다. 이제부터 어미 햄스터 엘리에게도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물론 아빠 헴스터 루이에게도 말입니다. 그리고 몇 일전에 새끼들 사이에서 분리 시킨(유일한 암컷 이라는 이유로) 순하디 순한 깜찍이에도  사랑을 배풍어야 겠습니다. 번식을 하지 말라고 분리를 시켜서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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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랄가츠 2009.10.14 0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긍 얼른 기운차려야 할텐데! 엘리 파이팅!

  2. 하얀 비 2009.10.14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추석 특집때..동물과 대화를 한다는 여자분이 나왔던 프로그램.
    어미 말의 사연이 나왔는데요. 그 어미 말이 임신한 채로 경주를 하는 등 힘든 임신 시기를 거친 후 혼자서 새벽에 출산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이가 죽었답니다. 주인은 그 임신한 사실도 몰랐고 죽은 새끼 말을 발견하고서야 알았다고 하는데...
    이후 어미 말은 아무도 자기 등에 사람을 태우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여자분의 말에 의하면, 사람을 등에 태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아이가 죽었다고, 어미 말이 생각한다고 하길래....참 슬펐답니다.
    엘리...아이와 떨어져서 어쩌면 그 그리움이 큰지도...모르겠군요.

  3. 소이나는 2009.10.14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식을 막기위한 고육지책이였군요 ㅜ.ㅜ
    아무튼 빨리 원기회복을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0.14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미햄스터와 아빠 햄스터를 나누어 놓은 것도 그런데
      새끼 햄스터들이 너무 빨리 자라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암컷 한마리는 떼놓앗답니다. 잘하는 짓인지는 아니지만 어쩔수가 없으니 말입니다-_-;; 이제 햄스터 통이 네개입니다, 어휴~~;;

    • 소이나는 2009.10.14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만간에 햄스터로 동물농장 되시겠어요 ㅎㅎㅎㅎ

  4. 영웅전쟁 2009.10.14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 받기위한 투정이라는 생각입니다.
    잘 보듬어 주시길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