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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일상

엄마 햄스터 엘리의 슬픈(?) 모습



엄마 햄스터 엘리는 언제나 우울한 표정입니다. 새끼 햄스터들을 출산하고 난 후 더욱 그렇습니다. 움직임도 너무 적습니다. 몸도 너무 커졌습니다. 많이 둔합니다. 엄마 햄스터 엘리를 볼때 마다 자식을 잃은 엄마의 심정, 남편을 잃은 아내의 심정을 늘기게 됩니다. 너무 과장인가요. 감정적인가요. 사실 엘리는 임신을 하면서 부터 남편인 루이를 멀리하고 귀찮아했습니다. 자식들도 어느 정도 자라자 멀리하고 귀찮아 했습니다. 그러니 엘리 자신이야 아무런 슬픔도 없겠지요. 또 그리움도 없을 것입니다. 괜히 제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감정이 생긴 것일 겁니다.  

혼자 엄마 햄스터 엘리에게도 왠지 멀어지는 듯 합니다. 혼자 자고 움직임이 저가보니 눈 에 잘 띄지 않아서 입니다. 또한 새끼 햄스터에게 너무 신경을 써기 때문이기도 할겁니다. 이제부터 어미 햄스터 엘리에게도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물론 아빠 헴스터 루이에게도 말입니다. 그리고 몇 일전에 새끼들 사이에서 분리 시킨(유일한 암컷 이라는 이유로) 순하디 순한 깜찍이에도  사랑을 배풍어야 겠습니다. 번식을 하지 말라고 분리를 시켜서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