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한예슬에 대한 비난이 극에 달했습니다. 필자 또한 한예슬에 대한 신뢰를 다 접었습니다. 드라마의 여배우가 촬영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한예슬의 헤어디자너 라는 분의 트윗글이 공개되고 한예슬에 대한 비난이 잦아들면서 동정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작진과 kbs는 언론 플레이란 비난의 몰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가 일방적으로 한예슬의 행동을 비난한 것에 대해서 다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글이 너무 일방적이지 않았나 하고 말입니다. 한예슬의 촬영거부 문제가 불거져 나올 당시에 너무 일방적인 인터넷 기사에만 의존했었고 한예슬의 입장을 돌아보지 않은 것은 형평성을 잃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예포스트를 써는 경우 앞으로 이 점은 특히 유의하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예슬의 행동 전반을 호의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그녀에게도 분명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한예슬이 귀국한 후 문제의 진상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시청자의 이해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뉴스엔

한예슬의 행동에는 그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녀에게도 입장이 있고 그 부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예슬은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녀의행동 자체는 납득하기 힘듭니다. 한 드라마의 주연 여배우로서 그녀의 행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예슬의 행동을 변호하는 헤어디자이너의 트윗글이 공개가 되면서 한예슬의 행동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일방적인 기사가 한예슬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한 것처럼, 헤어디자이너의 글 또한 한예슬에 대한 일방적인 두둔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트윗글에 대한 한예슬 동정론 확산 또한 일방적인 비난만큼이나 한예슬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자료는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트윗의 글이 한예슬의 행동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한예슬이란 인간의 총체적인 이해나 평가의 근거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트윗글 하나에 비등했던 비난이 깁작스럽게 호의적으로 바뀐다는 자체가 비판의 여지가 있는 현상인 것입니다.


한예슬 헤어디자이너라는 분의 트윗글을 보면 정말 살인적인 촬영현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한 배우라면 정말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이런 살인적인 촬영현장에는 한예슬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배우와 스탭들이 있었으며 그들의 시각은 헤어디자이너의 시각과 같아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스태프들과 다른 배우들의 살인적인 촬영조건에 대한 비난이 터져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촬영과는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오직 헤어디자너 만이 이런 촬영현장에 대해 언급만으로는 스태프들의 보편적인 정서인지는 확인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분명 촬영현장이 살인적이란 사실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다른 스태프나 연기자들은 그럼에도 그러한 살인적인 촬영현장을 다른 요인들과 관련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분명 이러한 촬영조건은 앞으로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연기협회, 방송사, 제작사 차원에서 논의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헤어디자이너 한 마디에 한예슬의 행동이 정당화되어서는 안됩니다.


트윗글의 내용에 보면 “2주 동안 밤을 세게하고” “2주동안 쉬지 못하고 3~4일 연속 밤세고”  “두 달을 밤새며“ ”두 달을 밤새며 일하게 한 후 노예처럼 부린 후“ 라는 표현들이 나옵니다. 필자의 판단으로 헤어디자이너분은 정말 인간적인 분입니다. 한예슬 뿐만 아니라 살인적인 촬영현장에서 연기를 하는 모든 연기자들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반복해서 사용하는 2주 동안 밤새운다거나 3~4일 연속 밤새운다는 표현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2주동안 밤을 새면 사람은 죽기 때문입니다. 이런 표현은 필자의 생각으로는 너무 자극적인 표현입니다. 적어도 어느 정도의 휴식 시간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통스러운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2주동안 밤을 샌다는 이런식의 표현은 좀 더 세밀한 표현을 요구합니다. 아무리 양보해서 3~4일 밤을 샌다고 해도 사람 죽을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어느 정도의 휴식도 없이 밤을 샌 것인지의 여부도 분명히 해야만 합니다. 또한 ”노예처럼 부린 후“ 라는 정말 자극적인 표현의 진의는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정말 한예슬이 노예처럼 부려졌는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회의적이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헤어디자이너분의 트읫 내용은 인간적인 면이 엿보입니다. 그러나 한예슬이란 한 인간의 돌출적인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기에는 다소 일방적인 태도가 스며있ms 것 같습니다. 헤어디자이너가 정말 한예슬을 사랑한다면 이렇게 두루뭉실하고 납득하기 힘든 내용으로 한예슬을 두둔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다른 배우와는 달리 특히 한예슬이 이렇게 바빠야 한 것은 한예슬 그 자신의 책임이 클 수도 있습니다. 그녀의 스케쥴이 이미 빡빡한 상태였다면 <스파이 명월>의 여배우 제의를 거절했어야 했습니다. 어쩌면 이번 사태는 한예슬의 지나친 인기욕이 한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예슬은 10년차 된 연기자입니다. 그녀가 촬영현장의 악조건을 모르는 바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녀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고려해서 스케쥴을 조정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주연배우를 꿰차고 보자는 식의 과욕은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한예슬이 귀국한다고 합니다. 한예슬은 그녀의 돌출 행동에 대해서 분명하게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차분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무야무야 해버린다면 도대체 그녀가 한 행동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한예슬 문제가 우리나라 드라마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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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클라우드 2011.08.17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워도..최선을 다하는 한예슬 님 이시기를 바라는 맘이예요.
    감사히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2. 2011.08.17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별로 못쓰시네요.
    인터넷 기사에 의존하여 일방적 글을 쓴 것을 자인하는 부분도 그렇고,
    헤어디자이너에게 세밀한 표현을 운운하는 것도 어색하네요.
    2주동안 밤을 샌다는 말이, 말 그대로 1초도 쉬지 않고 자지 않고 카메라 돌아가는 촬영 이라고 받아들인다는 것, 또는 그것에 준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웃기네요.
    세밀하게 2주동안 활영장을 떠난 시간이 약 14시간정도, 즉 1일 1시간. 뭐 이딴 식으로 세밀하게 표현해야하나?

  3. 2011.08.17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연배우가 드라마에서 씬이 가장 많아, 다른 스케쥴이 없어도 바쁜것은 사실이며,
    스케쥴이라는 것은 드라마가 시작되고 생길 수도 있는 것인데, 스케쥴 조정을 운운하는 것도
    해당 당사자의 스케쥴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언급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 봄.

    귀국해서 사과와 정확한 해명을 요구하는데,
    촬영을 계속하러 오는 사람이, 촬영환경이 너무 안좋다. 바꿔야 된다. 말하고, 그 제작진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촬영을 계속하라고 요구하고 있네요.

    세상은 바르지 않고, 옳지 않아도 지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정 모르는 키보드 워리어에 불과해 보입니다.

  4. 2011.08.17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스파이 보긴 하고 썼을까? 그러고도 썼다면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넌 악마야!

  5. 온누리49 2011.08.17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귀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하고
    아마 소속사와 KBS가 심도있게 논의를 한다고 하니
    무슨 결말이 나겠지요

  6. 철이 2011.08.17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상 가장 고생하는건 스탭이 맞습니다.그러나 그누구보다 입도 벙긋못하고 쥐죽은듯이 노예처럼 일만해야하는게 스탭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방송국에 종속된 직원이기 때문이죠.취업난도 험란한 요즘시대에 특히 방송국스탭들은 해고를 당하면 마땅히 다른일을 선택해서 할수 있는 범위가 극히 제한적입니다.드라마 온에서에서 나온 대사에 있는것처럼 까라면 까야하는게 스탭이죠.
    솔직히 한예슬사태를 가장 공감하고 유대감을 느꼈을 집단이 스탭들인데 그들이 집단적으로 공개성명까지 발표해서 한예슬을 까는거는 윗선의 압력이라는게 지배적인 시각입니다.전 개인적으로 제2~3의 한예슬사태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ㅎㅎ
    그러면 열악하게 조잡한 드라마환경이 좀 바뀔런지...전 우리나라 드라마 후반부는 거의 안봅니다.뒤로 갈수록 날림으로 방송해서 내보는게 너무 눈에 읽히거든요.캐릭터나 내용자체가 초반부랑 확 틀려져서 제가 기대하고 원했던 내용들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재밌는건 이번 한예슬사태가 기자,방송국vs블로거의 대립양상으로 나오고있다는 점이겠네요.방송국과 기자들은 한예슬을 오로지 까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반면 블로거들은 한예슬을 열악한 환경에 직면한 한명의 "인간"으로서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는거...그래서 블로거들 사이에선 동정론이 거의 주류를 이루고 잇네요.

    이번 한예슬 사태는 단순히 먹튀연예인으로 봐서는 안되는 사안입니다.여러가지 복합적인 사연이 꼬여져있거든요.
    계약만료된 소속사, 저조한 시청률임에도 살인적인 스켸쥴,pd와의 마찰,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적 관점과 정서를 가지고 잇는 한예슬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드라마환경 전혀 상식적으로 이해를 못한다고 하네요.
    가장 큰문제이자 주범은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율를 내려다보니 연예인과 스탭들은 노예처럼 부려먹는 방속국의 작태가 아닐런지..

  7. 흠 기자님 2011.08.17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아 3일 밤샌다고 죽지 않는다 다만 좀 어지럽고 토할것같은거란다..
    쓸려면 제대로 좀 써라
    그리고 아예 한시간도 못자는게 아니라 한두시간쯤은 자잖아
    추측성으로 기사내지 말고.....
    걍 지켜봐라

  8. 이유림 2011.08.17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씨가 무리하게 촬영 스케쥴을 잡아서 그렇지..본인이 과하다 싶으면 조절해서 해야죠~
    글구 촬영장 에서 여배우를 신처럼 떠 받히던데..화장부터 옷까지 ㅡ 연기하는거 외에는 여러신하 거느린 여왕이나 다름 없던데..모가 노예같이..란 말이 나오는지...참-
    편당 3000-4000만원이나 받는데 조금 피곤하다구 해서 열악하니 어쩌니 하는건, 좀 말이 안된다구 생각합니다ㅡ 무조건 한예슬씨 요번엔 큰 실수 하신겁니다 선배들한테도 많이 욕먹던데- 그만 과 하셨네요~

  9. 에바흐 2011.08.17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을 이상하게 단 분이 있어서 순간 오류인 줄 알았네요. -_-;;

    사실 한예슬의 측근으로서 그녀의 편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과장된 부분도 없잖아 있을 겁니다. 다만 트윗글은 한예슬쪽이
    겪은 고충이 제대로 드러난 최초의 입장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지 않을런지요.

    모든 일은 양측의 의견을 확실하게 들어봐야하니까요.

  10. 음치 2011.08.17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구경도 못해본 갓난애기지? 전쟁터같은 방송현장이 아니라 사회생활 구경이라도 해본 사람이면 이런 소리할리가 없지. 애기야 가서 알바라도 해보고 오렴

  11. 다운타운 2011.08.17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건 이후 한예슬이 점점 더 좋아지는군~
    너무 나대면 누가 될까 싶어 여기까지...

  12. 시청자 2011.08.17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이기적인 인간이네요..출연료거액받으면서..
    드라마와 영화는 공동작업이다..당신보다 더 힘들게 고생하는 스탭 얼마나많냐..
    그깟지겟 고생이니?그거도 연기도잘하지못한배우가...
    진짜 배부른소리하네...
    그런무책임한 이기적행동..
    저런여자 다시는 드라마에 절대 나오지말아야한다고생각한다..
    어떤식으로든...행동이아닌..해결할생각은않해봣나??

  13. 잘했다 2011.08.17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악한 환경 개선되야 한다.
    책임 운운하다 잠못자고 아파 죽으면 나만 손해다.
    안아프고 안죽고 좋은환경에서 제작하면 아무문제 없는거다.
    배우의 처지를 돌아보지도 않고 배우와 힘겨루기하는 것은 피디가 무능력한거다.
    레디,컷트만 외치는게 능력있는 피디가 아닌거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걸 돌아볼 시간도 없이 빡빡한 일정이었다는 반증도 된다.
    얼마나 열악한 상황에서 드라마를 만드는지 알게 된 계기가 된것 같다.
    한예슬, 잘했다. 누구도 손가락질 할수없다.
    책임지려다 쓰러지야 알아주는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거다.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살아야 한다.

  14. 누구라도..그 상황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를 듯.. 2011.08.17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드라마는 보시고 글을 쓰신 건지 묻고 싶네요..그 드라마에서 한예슬 혼자 고군분투 합디다.
    11화는 정말 가관이더군요. 작가는 아니라고 하지만 대놓고 한예슬 디스하더군요. 정말 그 씬 찍을 때 한예슬 기분이 어땠을까요?!
    방송국과 기자들은 아예 죽이려고 작정했더군요. 한 개인을 대상으로 거대 방송국과 언론이 달려들어 물어뜯는 모습은 참 더 가관입니다. 물론 한예슬씨가 잘못 한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한 드라마 주연 배우가 촬영을 거부하고 돌연 잠적했다는 것은 제 머리털 나고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방송국과 언론이 참 거지같다고 생각되는 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