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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소식

신정환의 뎅기열쑈는 정말 불후의 명작이었다!



요즘음 신정환씨 추문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그의 도박에서 발단한 문제가 파문처럼 점점 커져가고 있다. 마침 눈덩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모양세와 같다. 국민들을 뎅기열로 조롱하더니 이제는 여친과 함께 홍콩의 쇼핑몰을 활보하더니 마카오에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신정환은 귀국을 미루면서 장기전으로 돌입할 것 같다. 우리 국민들의 건망증을 최대한 노릴 것 같은 느낌이다. 더 큰 사건이라도 몇 개 더 터져주면 신정환에게는 폭죽놀이가 될지도 모르겠다. 


좀 지나간 사진이기는 하지만 국민들을 속이기 위해 뎅기열 조작 사진은 그야말로 희대의 기만적인 행위였다. 신정환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장의 사진이 우리들에게 보여주는 것들은 참 많다. 우선 연예인들이 이미지를 팔아먹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신정환의 뎅기열 조작 사진은 사실은 그가 방송해 출연하여 보여주는 그런 모습들과 별 다를 바도 아니다. 이미지만을 팔아 먹는다는 면에서 그렇다. 어떻게 이런 황당한 사진을 찍어 국민들을 바보로 만들 수가 있단 말인가. 신정환 뎅기열 조작 사진을 다시 보면서 정말 웃음을 차지 못했다. 사진 안팎의 여러가지 상상의 모습들이 너무나도 우스웠기 때문이었다.      





우선은 신정환은 상반신을 거의 풀어 헤쳐놓고 배위에 붙어있는 초음파 기기를 주렁주렁 다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정말 개그 보다도 더 우습다. 이런 눈속임을 하기 위해서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도 그렇다. 뎅기열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도 불구하고 간호사는 마스크를 쓰고 있고  의사(사진상으로 판단해 볼때는 인턴으로 보인다)는 심각한 표정을 지어주고 있다. 연기력이 참 상당하다. 이렇게 필리핀 의료진들의 모습까지 이용하고 있는 신정환은 정말 이미지 조작에 정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다음으로 이 사진을 누가 찍었는가이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 병원 의료진이나 관계자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신정환의 여친일 지도 모른다. 사진을 찍어면서는 이 사진의 반향이 얼마나 큰지를 몰랐을 것이다. 신정환의 입장에서도 이 정도에서 그의 문제가 끝나주기를 바랬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누구보다도 신정환과 공모한 자이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도 신정환과 함께 국민을 속이고 조롱한 것이나 같다.



셋째로, 사진 바깥의 모습이 그것이다. 밀도있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  사진속의 내용을 꽉채웠다. 그러나 사진속의 이러한 밀도와는 달리 보이지 않는 사진 밖의 모습은 참으로 가관일 것이다. 그곳의 환자들이나 의료진, 그리고 보호자들이 한 데 뒤엉켜 웃고 떠들고 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