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7.02 싱싱한 바다장어회 (20)
  2. 2009.09.29 장어구이 맛, 어디에서 나오나? (4)
  3. 2009.09.27 장어구이 맛 보세요 (10)

싱싱한 바다장어회

음식 2010. 7. 2. 17:46



장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스태미너' 라는 말이죠. 그 만큼 보양식으로 효과 만점이지요. 기력이 허해질 때 바다장어회나 장어구이(2009/09/27 - [음식] - 장어구이 맛 보세요)를 드시면 몸 상태 아주 업되는 게 느껴지죠. 아래 사진들은 부산 대변항의 한 횟집에서 먹은 바다장어회입니다. 대변에는 멸치회와 다바다장어로 유명한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너돌양 2010.07.02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어구이는 정말 좋아하는데 장어회는 아직;;;전 구이가 더 좋은 것 같아요^^

  2. 하늘엔별 2010.07.02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어먹고 스테미너 가득 채우셨겠어요? ㅎㅎㅎ

  3. Zorro 2010.07.02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음... 제대로 맛나 보입니다..
    집에가면 밥도 없는데.. 괜스레 우울해집니다ㅠ

  4. BlueRoad 2010.07.02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어회는 처음 보는데 아주 맛있게 생겼네요..
    아.. 배고파옵니다;

  5. 세민트 2010.07.02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저게 모두다 장어횐가요???
    우와~ 엄청 많이 주네요..
    맛있었겠어요..

  6. 아딸라 2010.07.02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칠암의 아나고회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먹으러 갔었는데 -
    써는 방법이 조금 다른 것도 같았구요 -
    조금 비싸긴 했는데 아주 고소하더라구요.
    근데 주문하고 거의 1시간이 다 되어서 나오는 데다가 불친절하고
    나오면서 본 조리장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ㅜ
    너무 유명하고 사람많은 곳에 가서 먹는 것도 썩 괜찮은 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ㅜ

  7. Phoebe Chung 2010.07.02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저는 밥인가하고 봤더니 아나고.... 우앙 먹고 싶어요. 저는 저거 다 초장 넣고 무쳐서 입으로 쓸어 넣을래요.

  8. 디자인이소 2010.07.03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 기장쪽이군요^^
    양이 푸짐한게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9. papam 2010.07.04 0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 가면 꼭 먹고 싶은 음식

  10. PinkWink 2010.07.04 0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저녁으로 컵라면 먹었는데.. 흑흑흑... ㅠㅠ

  11. 모르겐 2010.10.12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나고.....
    아나고는 광안리 방파제에 앉아서 소주랑 먹는 게 최고 맛있더라구요^^




이틀 전 9월 26일, 부산 기장의 죽성리마을에서 먹은 장이구이 포스트(장어구이 맛 보세요)를 올렸다. 맛깔스런 장어구이 사진들을 올리면서 장어구이가 맛있다고 했다. 그러나 사실 그 포스트는 자의적인 편집이 극에 달했음을 솔직히 고백해야 겠다. 포스트에 맞추어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음식 포스트하면 보기 좋아야하고, 맛깔스럽게 보이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니 말이다. 

그러나 과연 음식 포스트가 그러해야만 할까? 전부터 필자는 음식 포스트가 개인적인 경험상 허구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 음식 그 자체는 현실이고 사실인데 허구적이란 말은 무엇인가?  허구는 현실 그 자체가 아니다. 현실 같은 것이다. 현실처럼 보이는 것이다. 꾸민 것이고 가장한 것이다. 음식이라는 드러난 결과, 즉 외형도 중요하지만, 음시이 조리되는 방법, 음식이 제공되는 방식, 음식과 관련된 인적인 요소, 서비스, 음식이 제공되는 공간이나 음식 그 자체를 구성하는 재료의 위생이나 질도 중요한 것이다. 음식은 바로 이러한 것들이 총체적인 합작품이다. 예를 들면, 오케스트라와 같은 것이다. 조화가 중요한 것이다. 어느 한 부분이 잘못되면 전체적인 조화가 깨어지는 것이다. 음식이 아무리 화려하게 장식되고 맛깔스럽게 보인다 하더라도 그것이 음식을 평가하는 모든 것이 아닌 것이다. 물론 보기좋은 것이 맛잇고 좋다. 그러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면 그 음식은 음식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이다. 또 음식의 재료가 싱싱한 것이 아니라면 음식의 가치는 반감하고 마는 것이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고 우생이 철저하다고 하더라도, 인적요소, 즉 사람의 서비스가 영 형편 없으면 음식도 먹기 싫어지는 것이다. 

블로그로 예를 들자면, 음식 포스트를 멋지게 하기 위해서 음식의 멋진 사진 만을 올리는 것도 이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자의적인 편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허구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포스트를 멋지게 꾸며야 하긴 하지만 허구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과 같다. 블로그는 소설이 아니라, 현실과 그 현실 속이 삶에 가깝다. 블로그에 소설을 연재한다고 해서 블로그 자체가 허구적인 공간이 되는 것이 아니다. 블로그는 현실인 것이다. 

지금까지 필자의 블로그에도 음식 포스트를 몇 개 올렸다. 대체로 보기 좋게 맛깔스럽게 올렸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서는 다소 떨떠름한 경우가 있었다. 음식이 여러 요소들의 총체적인 합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음식 사진만 떼놓고, 다시 그것들을 자의적으로 선택하고 편집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포스트를 생산해 내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음식이 좋다 나쁘다는 식의 멘트는 삼갔다. 이런 음식이 있다는 정도로 소개하는 데 그쳤다. 식당까지 공개하는 경우는 대체로 개인적으로 만족한 경우였다. 예외없이 그랬다.   

음식의 포스트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낸다면 제대로 할 수 있는 포스트의 비율은 엄청나게 줄어들 것이다. 음식만 보여주는 것과 음식 외적인 요소들을 함께 보여주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기 때문이다. 이번 장어구이 포스트가 그랬다. 만약 장어구이 그 자체만을 보여주지 않고 음식이 준비되는 공간과 음식 자체의 위생과 질을 동시에 보여준다면 음식 자체의 포스트로서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음식 자체의 소개가 그다지 나쁠 것도 없다. 이런 음식이 있구나, 호기심이 발동하는 음식이구나, 스테미너식이구나, 독특하구나 하는 식의 음식 자체에 대한 평을 내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음식이란 인간의 건강과 직결되는 삶의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이런 음식을 다룸에 있어 음식 자체의 평가만을 내리는 것 보다는 더욱 기본적인 것으로 위생과 서비스 등의 측면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고 바람이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옆 손님이 떠난 자리를 찍었다. 음식이 제공될 때 중분한 식기가 제공되지 않다보니 음식을 먹기가 아주 거북하다. 음식을 다 먹고 난 자리는 언제나 전쟁을 치르고 난 뒤의 상흔같다. 우리가 그만큼 음식을 전투를 치르듯이 먹기 때문일까?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자리에 앉아 종업원인 듯한 아무머니가 테이블에 비닐을 깔고 물그릇, 물수건과 함께 젖가락을 이렇게 던지다 시피 놓았다. 과연 이것이 서비스 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만약 이 자리에 외국인이 앉아 있다면 어떤 인상을 갖게 될까?


화로와 숯불을 준비하고 구이용 철판을 세척하는 곳 같다.  구이용 철판은 검은 재가 많이 남아 있어서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위생적으로 소독되고 처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곳은 아마도 일차적으로 세척이 되는 곳 같은 데, 이후 어떻게 위생적으로 처리될지 무척 궁금하다. 


화장실은 소변기만 하나 달랑있다, 문도 없다. 위의 세척장과 바로 잇닿아 있다. 왼쪽이 바로 세척장이다.  



소변기 위로 창같은 것이 하나 있는데 막혀 있고 온통 문지 투성이다. 
 
 
아래 사진들은 장어구이를 먹으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위의 사진들과 함께 이런 사진들이 편집을 거치면서 이틀전(장어구이 맛 보세요) 라는 포스트가 탄생한 것이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geratum 2009.09.29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당 위생상태가 좀 그런데요..^^:ㅋ
    하긴 다른 식당들도 크게 다를거 같진 않지만..;;

  2. 하얀곰> 2009.10.29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음식에 대한 기사를 올릴 때 저도 좀 생각해 볼 문제네요. 그런데 저만 그런 건지, 음식 카테고리 선택하니까 로딩이 느려지네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0.29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장이구이 사진을 찍으면서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 위생에 문제가 있는 식당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로딩이 느려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괜찮은데요~~

장어구이 맛 보세요

음식 2009. 9. 27. 13:28




부산 기장 죽성이라는 곳에 가서 장어구이를 먹었습니다. 정식 지명은 부산시 기장읍 죽성리입니다.죽성리 마을은 작은 어촌 마을로 만처럼 굴곡진 해안을 따라 횟집과 장어집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장어구이로 이름나 있습니다. 어느 곳을 소개해 주기는 그렇구요, 혹 기장에 오시게 되면 장어구이는 꼭 한 번 드셔보시는면 좋을 겁니다. 해운대나 송정에서도 그다지 멀리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바다를 보며 장어구이를 먹는 분위기가 새로울 것입니다. 먹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말이 필요없죠. 고소하고 부드럽게 구워진 장어살에 달콤 맵사한 양념장을 발라 잠깐 데워 먹으면 입에서 아이스크림 녹듯이 사르르르르 씹히는 맛이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스테미나 영양식으로도 좋아 기가 허약한 분들에게 더욱 좋습니다. 위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소화에 부담을 주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1kg당 25,000입니다. 조금은 부담이 되는 가격이네요. 성인 네분이면 2kg~2.5Kg이 적당합니다.  소주 한 잔 곁들이면 10만원 내외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죽성리 마을의 어촌 풍경과 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포스트(http://pgs1071.tistory.com/archive/200806?page=2), 생에 대한 진한 애착 (http://blog.naver.com/jvj24601/87795222 ), 문화재청(http://search.cha.go.kr/srch/jsp/search_top.jsp)
를 참고 하세요.



죽성 일부의 모습입니다.






1.5kg 입니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유쾌한 인문학 2009.09.27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저도 그 기장에 가서 장어 자주먹어요!!!

    근데 요즘은 장어값이 너무올라서리..ㅠㅠ

  2. 느릿느릿느릿 2009.09.27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어 먹고 싶어지는데요.
    가격이 서울 주변보단 싼 거 같아요.^^

  3. PAXX 2009.09.27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햐~ 장어! 없어서 못먹는거죠ㅠㅠ

  4. 감자꿈 2009.09.27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념장 색깔이 아주 식욕을 돋우네요.
    심장이 약해 '더보기'는 안 봤습니다. ^^;;;

  5. 바람처럼~ 2009.09.27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심장이 강해서 더보기를 했습니다 ㅋ
    맛있어 보이는 장어 침만 꼴깍 삼킵니다~

  6. 보링보링 2009.09.27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어장어~~~전 심장이약해서 더보기는 못했는데..
    아..이거 궁금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