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은 통상적인 관례인가? 아니면 어처구니없는 일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국회의사당, 백악관, 상공회의소에서 했던 연설문들이 미국의 한 '로비' 업체에서 대금을 수수하고 작성한 것이었다고 세계일보가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국 정부에서 4만 6, 500달러를 지불하고 연설문 작성을 의뢰 작성하고 대통령의 미의회와 상공회의소 방문 시에 이 연설문을 낭독하였다고 한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이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한국 정부에서 할 수 있단 말인가? 사실 한국 정부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분명 청와대 참모들이나 외교당국의 작품일 것이다. 도대체 이런 발상이 어떻게 또 누구에 의해서 떠올랐을까?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의 국격을 자주 언급해 왔다. 대통령이 언급하는 국격이 대체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었을까? 세계 12위 규모의 무역규모를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하지 못해서 미국의 로비 업체에 의뢰를 했다는 것은 그 국격을 심히 떨어뜨리는 것이 아닐 수 없다. 말은 국격을 높이자고 하면서 행동은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으니 이러한 모순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이미지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111014171930413&p=newsis



대통령의 연설문이란 것은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는 상징물일 수 있다. 그 속에서는 국가와 국민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거나 담겨져 있고 따라서 국가의 품위, 즉 국격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그러한 상징물을 방문국인 미국의 로비 업체에 맡겼다고 하니 여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기다 4만 6500달러라는 적지 않은 비용으로 지불했다고 하니 국민 혈세를 이렇게 안이하게 처리하는 고위 공직자들의 사고와 행동의 성격이 정말 의심스럽다. 정말 국민의 혈세를 생각한다면 어찌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릴 수 있는지 기가 막힐 지경이다.


세계일보 기사는 미국의 한 외교전문가의 말을 이렇게 인용하고 있다.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등에 영어를 잘하고 한·미관계에 정통한 인재들이 많은데도 이 대통령의 국빈방문 연설문 작성을 일개 로비업체에 의뢰해야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다른 한편으로는 막대한 비용까지 지급했다는 부분에서는 한국의 외교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게 하는 사례가 아닌가 한다.” 이 미국 외교전문가의 말처럼 "한국의 외교수준" 을 그야말로 추락시키는 극단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연설문의 내용은 비밀에 붙여져야 한다. 그런데 방문국인 미국의 로비업체에 연설문을 맡기는 계약서상에 이 로비 회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3개 연설문 초안 작성, 초안에 들어갈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메모를 주미한국대사관에 제공하는 것" 으로 돼있다고 하니 의례상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숨겨야 할 부분까지 가감 없이 드러내놓은 모습이다.



만약 사전에 대통령이 이러한 사실을 알았다면 국민들에게 왜 이러한 일을 했는지 명쾌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본다. 어떠한 이유에서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국의 로비 업체에 연설문들을 맡겼는지 말이다. 물론 대통령이 이러한 일을 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연설문을 직접 발표해야 하는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누가 어떤 절차로 연설문을 작성했는지에 대해서는 참모들에게 물어보고 자신의 의사를 표명해야 하는 것이 옳았다고 본다. 비록 대통령이 시간이나 스케줄 관계상 연설문을 직접 작성하지는 못한다고 해도, 연설문을 읽는 당사자라는 입장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의 자격으로서 연설문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는 미리 살폈어야 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인 것이다. 4만 6500달러나 지불하고 미국 로비업체에서 연설문을 작성한 사실을 알고도 방관했다면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하기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것마저도 국민 세금을 지불한다면 세금을 낸 국민으로서는 너무 허탈할 지경이 아닐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의 분명한 언급한 있어야 하며 참모들이나 외교당국의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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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문당 2011.11.07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황당했어요. -_-;;;

  2. 부끄러울뿐 2011.11.07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의 말과 행동이 한 나라를 대표하고 나라의 경제와 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인데 그걸 딴나라 기업한테서 대필을 받다니... 세계적인 수치임. 딴나라 기업에서 대필해줄때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뭘한걸까? 우리나라의 수준이 보인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연설문을 대필 받아서 다른나라에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니. 그렇게 해서 자국의 국익을 제대로나 보호할수 있는 것일까?

  3. 온누리49 2011.11.07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 놓고 돈 먹기

  4. 신기한별 2011.11.07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뷰 제목과 블로그 글 제목이 달라서 ㅎㅎ;;
    뭔가 했더니..... 잘 보고 갑니다~

  5. 2011.11.08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강호동 없는 <1박 2일>을 미처 생각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1박 2일>에서 강호동의 존재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1박 2일>은 강호동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회차였습니다. 지난 23일에는 강호동이 없이 나머지 5인의 멤버로 촬영에 들어갔고 다음 주에는 강호동이 없는 <1박 2일>을 시청하게 될 것입니다. 강호동이나 강호동을 사랑하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참 안타까울 것입니다. 법적으로 따지자면 하자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세금 과소납부와 땅투기 '의혹' 만으로 자신이 MC로 진행하는 모든 예능프로그램을 하차해야만 하는 강호동으로서는 정말 뼈에 사무칠만한 참담한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날 자신이 인기정상에 있게 한 대중이 이제는 싸늘한 등을 보이고 있는 사실에 강호동은 망연자실한 심정일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newsway.kr/news/articleView.html?idxno=133364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비록 강호동이 자신의 의도대로 인기절정의 순간에 <1박2일>을 하차하는 것이 아니기에 슬프고 안타까운 심정이겠지만 조용히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모습은 그 자체로 자기 성찰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강호동이고 보면 앞으로 여러 의혹들이 어떻게 해결되고 대중에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진정으로 자기의 모습을 성찰하면서 겸허하게 처신한다면 그가 쌓아온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수는 그 사람의 인격과 동일시 될 수 없는 것이며 언제든지 대중의 아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강호동이 <1박 2일>을 떠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5인체제의 <1박 2일>에 대한 기대는 엄청 크리라 생각됩니다. 강호동이 떠났다는 실망감이 어느 정도 작용도 하겠지만 강호동이 없는 <1박 2일>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도 상당히 작용하리라 여겨집니다. 이것은 이승기에 대한 기대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면서 색다른 <1박 2일>의 묘미를 느끼게 된다면 그것으로 <1박 2일>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그러나 강호동이 빠진 만큼 내용도 맥이 빠진다면 회복하기 힘들어 질 것입니다. <1박 2일>로서는 큰 기로에 서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전의 포스트(2011/09/20 - [연예가소식] - 1박 2일 이승기, 강호동을 대신 할 수 있을까?) 에서 이승기가 강호동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강호동의 카리스마 넘치고 박력있으며 호탕한 인상이 심어진 <1박 2일>이 이승기를 중심으로 부드럽고 감성적인 <1박 2일>로 변화한다면 또 다른 색깔로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승기의 체제로의 변화를 언급한 것으로 이것은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강호동의 이미지를 얼마나 벗으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쌓아가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따라서 다음 주 <1박 2일>은 강호동이 없는 첫 <1박 2일>이라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변화의 흐름과 그에 따른 승패를 판단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강호동이 없다고 해도 무조건 성공하면서 <1박 2일>이 고공 인기를 누리면서 장수 예능프로그램이 되면 좋겠습니다. 강호동 하차 문제가 불거지면서 '6개월 연장' 을 한다고 했지만 강호동이 하차하고도 장수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가의 여부도 이에 달려 있습니다. 강호동의 하차는 최근 다돌고 있는 이적 루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 합니다. 비록 본인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나영석 PD의 종편 이적설에 멍석이 깔린 셈입니다.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이적이 가능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에 강호동이 빠지긴 했지만 <1박 2일>이 새로운 모습으로 인기 몰이를 해준다면 강호동의 후유증, 나피디의 이적설 등을 잠재우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회복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강호동 뿐만 아니라 <1박 2일>도 그 끝이 있습니다. 그것이 언제 올 것인가는 앞으로의 6개월 만이 아니라 지금 당장도 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마찬가지로 강호동이 없이도 <1박 2일>이 새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인기를 계속 누린다면 그 끝은 아주 먼 미래가 될지도 모릅니다. 다음주 <1박 2일>의 향배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타산지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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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엔별 2011.09.26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면 1인독재(독주)시대의 종말을 고하는 것인지도 모르죠.
    5명 개개인이 자신의 개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겁니다. ㅎㅎㅎ

  2. 왕비마마 2011.09.26 0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게도 이번주에 못봤지만
    항상보면 그사람 없으면 절~대 안될 것 같지만
    그런 일은 결코 없더라구요~
    특히 1박2일같은 경우는 다른 친구들의 단합이 워낙잘되니
    꼭~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

    울 촌블님~
    이번 한 주도 좋은 일만 가득~하셔요~ ^^

  3. 공감 2011.09.26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없이 계속 잘 이어가느냐는 여러 의미가 있지요.
    메인엠씨 한두명에 의해 좌우되던 예능판도의 새로운 흐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고
    그것이 실패하면 역시 그들의 몸값은 더욱 천정부지로 솟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1박2일이 더 잘됐으면 합니다.
    그들은 여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팀에 남아 최선을 다해보려는 의지가 엿보이잖아요.
    공감글 잘 읽었습니다.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09.26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 망하겠구나,.,ㅋㅋㅋ

  5. 신기한별 2011.09.26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이 없는 1박2일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그래도 어짜피 6개월뒤면 종영할 프로니깐;;
    여기서 이수근씨가 좀 돋보이게 MC활동을 봤으면 좋겠어요.

  6. 세월은 가고 ... 2011.09.26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영원한건 없지요.하나가가면 또~다른 하나가오게 마련이지요.
    지금은 그때가 온것 뿐이지요. 호동형은 1박2일을 하차해야 하는것이
    나이를봐도 가정을봐도 개인사업을 위해서도 여러 면으로 생각해봐도
    지극히 당연한 현명한선택으로 보입니다. 단 ~~엄청난 광고비가 걸려있다보니
    방송국입장에선 쉽게 포기할수가 없었을것이고, 하차를 만류했지만 거절 ...
    방송국은 탈세니, 투기니, 언론으로 괘씸죄를 물어 내가못가질봐엔 남도못가지게
    가치를 추락시킨것이겠지요.방송국 권력남용은 2월에 이승기 하차때도 마찬가지였고 ,이승기는 결국 발목잡혀
    하고싶던 드라마도 포기해야했지요. 아무리 인기연예인도 권력앞에 힘없이 무너지는걸 보면 참 씁쓸합니다.
    어떤이유로든 호동형은 이제는없으니 남아있는멤버들 1박2일이 존재하는한 기쁘고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화이팅 !!!

  7. 보보 2011.09.26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재미없어질까봐 내심 걱정이에요~
    주말에 가장 재밌게 보는 것인뎅~

  8. biodiesel process equipment 2011.11.23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 은 정보 머릿속 에 기억 했 다

 
국체청이 지난 8월말 강호동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고액의 추징금을 징수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고액의 추징금' 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수억원대라고 하는 걸 보면 고액이긴 고액입니다. 납세는 국민의 의무로 예외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특히 강호동은 고소득전문직과 자영업자로 분류되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그 액수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세무조사에서 추징금을 부과당했다는 사실은 강호동이 세금을 탈루했을 가능성이 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강호동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종합소득신고 내역이 부실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금을 내는 것으로 그 실수를 보완한다는 차원에서 바람직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볼 때 만약 세무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면 자신이 납부해야할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세무조사라는 강제적인 행정적 조치가 실시되어야만 세금이 추징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납세는 국민의 의무로 스스로 철저하게 소득을 파악 신고하여 세금을 정확하게 납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강호동의 사례로 볼 때 연예계 전반에 세금 탈루가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대체로 투명할 수 밖에 없는 강호동의 경우가 이지경이라면 다소 불투명하게 소득을 얻는 연예인들의 경우는 어떠할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아마 이러한 탈루가 일종의 관행이 되어오지 않았나 생각될 정도입니다. 인터넷 보도에 의하면 종편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큰 신동엽, 유재석에게도 세무조사를 실시할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905000462



그런데 이번 강호동의 세무조사와 추징금 징수는 지금까지 국세청이 직무를 유기해 온 것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만시지탄이 있습니다. 강호동의 추징금이 억대에 이른다는 것은 원천징수가 어렵기는 하지만 해마다 세무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미납된 세금의 추징금이 억대라면 1~2년 사이에 누락된 금액이라고 여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 공무원들의 원천징수와 엄격한 세무 감시에 비한다면 인기 연예인으로 고소득자인 강호동에 대해서는 너무 느슨한 측면이 있었던 것입니다. 체감상 공정성과 형평성이 없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평범한 국민들에 비해서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이렇게 탈세를 한다면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닙니다. 아무튼 강호동의 탈세가 연예계에서 빙산의 일각이 아니기만을 빕니다. 강호동 또한 탈세가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소득 신고가 잘못된 탓이기만을 빕니다.   



아무튼 이번 강호동의 세무조사와 추징금 징수는 종편 실시와 맞물려 고액의 개런티에 대한 세금 납부를 위한 일종의 시범케이스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종편은 기존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의 인기 연예인들에게 대한 파격적인 스카웃 제의를 하고 있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예가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1박 2일> 나영석 PD일 텐데요, 수십억의 이적료 소문이 그것입니다. 10억이니, 30억이니 하는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액수의 이적료입니다. 그렇다면 연예인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강호동이나 유재석 같은 인기 연예인들이라면 그 액수는 더욱 치솟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막대한 세금을 막기 위해 이면계약이나 다운 계약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금신고만으로는 세금의 누수를 감지하기 어려워집니다. 수많은 연예인들 하나하나 세무조사를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엄청난 인력과 시간이 요구됩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아 소득을 얻는 연예인들이라면 누구보다도 투명하게 소득 신고를 하여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국가가 세무조사를 하면서 추징금을 징수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문제는 소득자 본인의 세금 납부에 대한 의식과 실천입니다. 강호동에 대한 세무조사와 추징금 징수를 계기로 세금만큼은 정직하게 납부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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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06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하록킴 2011.09.06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인들의 탈세문제는 예전부터 계속되었지만,
    이번 강호동 탈세문제는 꽤 반향이 클것 같네요.
    국민MC란 이미지도 있고,강호동씨 상당히 많은돈을 벌덴데...
    세금 좀 꼬박꼬박 내시지 ㅋ 소시민들은 적은 수익이지만,세금을 잘내는편인데...
    부자들이 더한 ㅡ.ㅡ;

  3. PinkWink 2011.09.07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역시.. 그래도... 세금신고의무를 가진... 강호동도... 책임에서는 자유롭지는 못하겠죠...
    얼마나 누락했길래.. 추징금이 억대일까요... 흠....

  4. 클라우드 2011.09.08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4대 의무중 납세의 의무...는 꼭 지켜가야 겠지요.
    저역시 세금 낼때마다 아까운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다가오는 한가위,풍성하고도 행복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강에 웬 떠다니는 인공섬이?




한강에 떠다니는 인공섬이 띄어졌다고 한다. 인터넷 기사에 따르면 총 3개의 인공섬이 한강에 띄어진다고 하는데 총 건조비가  964억원에 이르는 수상 복합문화 레저시설로 활용된다고 한다. 3개의 인공섬은 중 가장 먼저 완공된 2섬의 면적이 3271㎡ 로  축구장 절반 정도 크기에 무게가 무려 2500t에 이른다고 하니 가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필자는 이 기사를 보면서 가수 정수라가 1983년에 부른 아 대한민국의 노래가 떠올랐다. 이 노래가 왜 갑자기 떠올랐는지는 잘 모르겠다. 필자의 잠재의식속에 있던 것이 올라온 것이라 설명하기가 어렵다. 아마도 노래 가사중에 "강물에 유람선이 떠있고" 라는 구절이나 "원하는 것은 무엇이던 얻을 수 있고" 같은 구절들과 연결되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아 대한민국에 대한 위키피디아의 설명을 인용한다.

제4공화국제5공화국 시절 가수가 발표하는 음반에는 마지막에 군가나 건전가요가 의무적으로 포함되어 있어야 했다.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끼워넣는 건전가요는 대부분 대중의 관심을 빗겨갔으나, 예외적으로 인기를 끈 노래가 바로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이다.                                    
                                                                                                                                     한글판 위키피다아



이 한강 인공섬의 건조비가 964억원이라는 사실이 너무 놀랍다. 또한 이 인공섬의 유지비는 얼마나 될지 걱정이다. 혹 이 인공섬이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을지 염려스럽다. 한 때의 권력욕이나 홍보를 위해 이것을 만들었다면 이건 참으로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또한 건조비가 혹 외국 기업이 참여하여 엄청난 액수의 세금이 해외로 빠져나갔는지 여부도 궁금하다.


과연 우리나라가 이렇게 한가하게 한강에다가 이런 천문학적인 돈을 쏫아부어도 될 상황일까? 왜 이런 돈을 들여가면서 한강에 인공섬을 띄우는지 필자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하지를 못하겠다. 전시행정의 표본처럼 보인다. 이 인공섬이 어떤 효과를 거둘지는 별개로 하고 이러한 화려함 속에서 외면되는 그림자는 없는지 진정으로 살펴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이런한 천문학적인 국민의 세금을 좀 더 질실적이고 국민의 행복과 복지에 직결되는 그런 곳에 사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성남시의 초화화 청사건립과 과연 무엇이 다를까 싶다.

이런 가시적인 투자 보다도 현실적으로 비가시적인 것에 대한 투자가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현실적인 여건이나 시기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의 일례로 사회 안정망에 대한 투자 같은 것이 그런 것이다. 아이티의 대지진 참사가 그런 교훈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전에 포스트(2010/01/18 - [주절주절] - 아이티 지진 참사, 우리나라는 예외일까?) 를 올렸다. 대표적인 것인 남대문 방화 사건이다. 남대문 방화 사건은 가시적이고 화려한 것들을 마치 자신들의 업적처럼 홍보하기만 하지 그것을 진정으로 보호하고 사랑하는 의식이 빈약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문화적인 의식이 얼마나 천박한지, 그리고 이 천박함에 비례해서 과시욕과 권력욕은 얼마나 탐욕에 가까운지 알 수 있다. 정말이지 권력자들의 폐단이 가시적인 업적 쌓기를 통한 자신이 홍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정말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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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처럼~ 2010.02.07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공섬이 설마 저거였나요?
    전 기사를 안 봤는데... 정말로 엄청난 액수의 돈을 쏟아부으면서 대체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 엉클 덕 2010.02.07 0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 정수라의 그노래가 생각나네요....그러나...
    이런것 저런것 다 좋은데, 우선 선행되어야 할것들... 복지, 이것이 그나라의 정치력 및 권력자들이 얼마나 국민을 위하는가를 가름할수 있는 척도라고 생각됩니다... 촌블님의 글의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3. 하늘엔별 2010.02.07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정부는 너무 눈에 보이는 업적에 취중하려는 경향이 짙어요.
    대운하나 4대강만 봐도 너무 눈에 보이는 것에 목숨을 걸죠.
    진짜로 필요한 것은 서민대중의 복지인데도 말이죠. ^^;

  4. 쥬늬 2010.02.07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정부에서 저런사업을 하면 의심부터 하게되는군요.
    말씀대로 왜 인공섬을 저런돈을 넣으면서까지 만들어야하는지.

  5. 938호 2010.02.07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64억 짜리 수상복합레저 시설이라 ㅡ.ㅡ 지금 반포지구에 있는 레저 시설도 한강물 더러워서 잘 이용 안하고 있는 실정인데 말이죠 ;;

  6. 빨간來福 2010.02.07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화문에서 스노우보드를 하더니만.....쩝!

  7. 홍천댁이윤영 2010.02.07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떠다니는 섬이라 신기한긴 하네요.. 근데 저걸 잘 유지하려면 돈이 엄청 들겠어요.. 수질에는 괜찮을지...

  8. 2010.02.07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해피송 2010.02.07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철 지날때 본게 저거였군요~
    조금 눈쌀이 지프러질라고 하는
    어떻하지요~

  10. ageratum 2010.02.09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생각이 있어 만들었겠지만..
    사실 좀 생뚱맞은거 같아요..-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