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보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게 무슨 햄릿의 독백같네요. 새벽에 하는 결승전이다 보니 좀 갈등이 생겨서 하는 독백이랍니다!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하다보니 시청시간이 참 애매합니다. 11시 부터 하는 경기들이야 별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었지만 새벽 3:30분에 하는 경기들은 정말 본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네요. 오늘은 네델란드와 스페인의 결승전이 있는데요, 월요일 새벽이라는 게 여간 부담스럽지가 않습니다. 만약 연장전에 승부차기가지라도 간다면 최악의 시간대가 되겠죠. 





그래도 4년만에 돌아오는 월드컵이고 그기다 결승전인데 꼭 봐야하긴 하겠고,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왜 일요일 새벽이 아닌지 정말 하늘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네요. 일요일이라면 아무런 부담감 없이 볼 수 있을텐데 말이죠. 이런 역사적인 경기를 직접 보지 못한다면 또 4년을 기다려야 되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말이죠. 


이렇게 생각하니 월드컵 5회면 훌적 20년이란 세월이 지나가네요. 그러고 보니 월드컵 10회면 40년, 고작 제 일생에서 월드컵 볼 수 있는 것도 앞으로 10회 더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보면 인생은  정말 즐겨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생깁니다. 인간의 삶이 참 짧게 느껴지구요.
 


결승전 보느냐, 마느냐 갈등하는 동안 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아무튼 오늘, 아니 내일 새벽 3:30분 결승전을 꼭 보고 싶은데 벌써 월요일 첫날부터 조금 걱정스럽네요. 그래도 '꼭 보고 말거야" 라는 결심을 해 봅니다. 결승전 보는 즐거움이 또 어디에 비교할 수 있겠어요.


사진 이미지: http://www.fifa.com/worldcup/matches/round=249721/match=300061509/previe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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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0.07.11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에 결과만 보기로,,,개인적으로 스페인에 승리를 기원합니다.

  2. 너돌양 2010.07.11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늘 하던대로 안보는 걸로 ㅎㅎㅎ ㅡㅡ;;;

  3. HoOHoO 2010.07.12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잠시후이군요..........ㅋㅋㅋㅋ
    전 네덜란드에 한표! ㅎㅎㅎ

  4. PinkWink 2010.07.12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죠?? 몰까요?? 말까요?? 근데 벌써 2시40분에요. ㅎㅎㅎㅎ 이건 뭐 보라는 뜻일까요???^^

  5. BlueRoad 2010.07.12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저녁에 잠을 미리 자는 강수까지 두면서 결국 봤고, 지금 아주 비몽사몽 죽겠네요...ㅎㅎ

  6. 보시니 2010.07.12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 출근길이 너무 빡세네요 ㅠㅜ..
    연장까지 가는 바람에 죽을 맛입니다.
    그래도 굉장한 미드필드 공방전... 결승전 다운 수준의 게임이었습니다.!

  7. 바람처럼~ 2010.07.12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경기 시작했습니다 라는 소리와 동시에 자버렸습니다 -_-

  8. ageratum 2010.07.12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보다가 연장 들어가기 직전에 자버렸어요..-_-;;


박지성의 은퇴와 나오미 캠벨의 몸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는다. 늙는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늙는다’ 는 말은 주름이 늘고, 뼈가 약해지고, 몸의 각 기관들의 기능이 떨어지는 등의 육체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인간은 이 ‘늙음‘ 이라는 변화에 처절하리만큼 저항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그건 참 부질없는 짓이다. 성형수술을 하고, 몬도가네식의 보양식을 먹는 등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변화이기 때문이다.

오늘 인터넷에 <몸매 망가진 나오미 캠벨 비키니>란 제목의 메인 기사를 보았다. 사실 메인 기사라기 보다면 네티즌이 올린 사진들이라고 하는 편이 맞겠다. 네티즌이 올린 포스트를 포털 사이트가 메인에다가 올려놓은 것이었다.



필자가 <몸매 망가진 나오미 캠벨 비키니>라는 제목을 읽고 실제 나오미 캠벨의 사진을 보았을 때 이 제목이 참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망가진 몸매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망가진 정도의 몸매라고 하면 약물이나 알콜로 건강 자체도 망가진 경우를 상상했다. 그만큼 망가졌다는 말은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말이다. 사실 나오미 캠벨은 상당히 무절제한 생활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면서 모델로서의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생활이 엉망이었을 수 있다. 그러나 사진을 보았을 때 그녀가 망가졌다고 표현할 만큼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나오미 캠벨의 몸매가 망가지지 않았다면 어떻단 말인가? 나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변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하다. 또한 건강한 몸매라고 하는 편이 맞다.


나오미 캠벨은 197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41살이다. 41살 쯤 되면 여자의 몸매라는 것은 건강미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이 건강미의 관점에서 보면 나오미 캠벨의 몸매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그녀의 몸매가 망가졌다는 것은 그녀의 나이,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히 무균실과 같은 조건을 떠올리게 한다. 그녀가 세계 최고의 모델이었다고 해서 언제나 그럴 수도 없는 것이다. 그녀의 몸매가 망가졌다는 말은 아주 잘못된 말이라고 여겨진다. 개인적으로는 흔히 망가졌다는 말을 사용하지만 공적인 매체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section.htm?linkid=193


인간이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것을 망가진다고 하지 않는다.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 맞게 변화해 가는 것이다. 인간이 나이가 들면서 망가진다고 하는 것은 인간을 육체적이고 물질적으로만 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표현은 여성의 몸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한다. 가득이나 10대의 노출이 심해지고, 누드에 열광하고, 응원녀다 뭐다 해서 벗는 것이 유행이 될 정도인데 ‘건강한 몸매‘ 를 망가졌다는 식으로 표현한다면 이건 정말 많은 여성들에게는 독이 되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인간에게는 정신적인 면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정신이 성숙해 진다. 육체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만큼 정신적으로는 보다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된다. 지혜로워진다. 나오미 캠벨의 ‘몸매가 망가졌다’ 는 말은 이러한 정신적인 측면은 무시한 체 나오미 캠벨은 이제 끝났다는 식의 저속한 인식이 도사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말은 여자의 몸매에 점수를 매기고, 등수를 매기고, 표준화하는 상업주의의 실용주의와 냉혹함도 엿보인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0070615331470295&outlink=2&SVEC


오늘(2010.7.6) 이명박 대통령이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축가국가대표들을 초청하여 오찬을 하고 덕담과 격려를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박지성 선수의 은퇴 문제가 나왔고 김윤옥 여사가 "지금 이영표 선수도 33살인데 펄펄 뛰고 있다"면서 은퇴를 만류했다고 한다.


언론이나 방송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은퇴를 자주 기사화하고 방송하고 있는데, 이러한 박지성 선수의 은퇴를 다루는 언론이나 방송은 박지성 선수가 2014년이면 34살이고 “몸이 망가질 것” 이라는 판단 하에서 이런 은퇴 운운하는 기사나 방송을 내보내는 것이다.


결국 나오미 캠벨의 몸매 변화와 같은 맥락인 것이다. 나오미 캠벨의 몸이 망가졌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나 박지성 선수가 34살이 되면 힘이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은 늙음에 대한 너무나도 같은 인식에서 나온 말이다.


그렇다면, MB나 김윤옥 여사가 박지성 선수의 은퇴를 만류하기 보다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2014년까지 뛸 수 있으면 좋겠다” 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또한 나오미 캠벨의 몸매가 망가졌다는 식의 표현보다는 “나오미 갬벨의 몸매가 세월과 함께 참 건강하게 변했다” 고 하는 편이 더욱 좋지 싶다.


박지성 선수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 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박지성 선수가 어떤 변화의 과정을 거칠 것인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지금 섣부르게 은퇴 여부를 운운하는 것은 박지성에게는 스트레스일 수 있다. 차범근씨의 말처럼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으면 하기 싫어질 수도 있다” 는 말을 새겨 들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차분하게 지켜 볼 일이다. 앞으로 박지성 선수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첫번째 이미지: http://media.daum.net/entertain/abroad/view.html?cateid=1070&newsid=20100303142309966&p=my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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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돌양 2010.07.07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몸매가 망가진 몸매라니;;;;

  2. 김미주리 2010.07.07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성님의 은퇴는 절대 바라지않는 국민중 1인입니다 ㅎㅎ
    차감독님 말에 적극동감해요, 스트레스안받아야할텐데

    촌스런블로그님 좋은하루되세요!

  3. Phoebe Chung 2010.07.07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는 들어가고 주름은 늘어가고 기력은 떨어져 가고....
    딱 저의 요즘입니다. ㅎㅎㅎㅎ

  4. 보시니 2010.07.07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을 거스르는 것은 정말 보통의 노력으론 힘든 일 같습니다.
    한국 축구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의 성과를 이뤄낸 박지성 선수가
    고단한 훈련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은
    국민들의 강요가 아닌, 격려와 성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5.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7.07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늙는 것은 슬퍼요...세월을 거슬러야 하는데!!

  6. 아이미슈 2010.07.07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가슴아픈 포스팅이네요.
    망가진걸로 따지면 저따라올사람 없을듯..어흑..

  7. HoOHoO 2010.07.08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 은퇴안되요 정말 ㅠㅠㅠㅠㅠ

  8. Deborah 2010.07.08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오미양 몸매 여전한데요. 하하하. 정말 전 망가진 몸매 근처에도 못가네요. 박지성선수 은퇴는 정말 안햇음 좋겠어요. ㅜㅜ

  9. PinkWink 2010.07.08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나오미의 몸매.. 음.. 저게 망가진거라면..
    전..ㅠㅠㅠ
    그나저나 우리 지성선수는 큰 부담을 안가져야할텐데 말이죠^^






2010.6.26일은 참 의미있는 날이다. 남아공월드컵 우루과이와의 16강전 경기에서 비록 패배는 했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확인한 날이기 때문이다. 승패와 관계없이 우리나라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르헨티나에게 1-4라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골 스코어로 보아서는 아직도 세계의 벽이 높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깊이 들어가면 그 골들은 단지 실력의 차이에서라기 보다는 심리적인 문제가 컸다고 본다.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고작 박지성, 이용표가 다 였으니 긴장을 많이 했을 것이고 그래서 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긴장이 풀리면서 나이지리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우루과이 전에서는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의 축구 종주국이 아니라 당당히 세계적인 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의 개인적인 역량도 세계적인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제 유럽이나 남미, 아프리카 어느 나라들도 대한민국 축구 수준을 무시하지 못하는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표현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앞으로 4년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8강, 4강 진출도 가능하리라 본다. 아니 우승도 가능하리라고 확신한다. 그렇게 되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오늘 졌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다. 대한민국 축구는 더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가능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다시 시작한다면  세계 정상에 우뚝 설 날도 머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 트로피가 남미와 유럽으로 왔다갔다 해 왔지만 이제는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의 것이 되라고 믿는다. 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 오늘의 경기를 보면서 분명히 느낀 사실이다.



2010년 16강 진출과 함께 당초의 목표도 이루었다. 결고 실패가 아니다. 기죽을 필요도 없다. 세계 수준과 겨루어도 손색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허정무 감독, 이하 23명의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 선수들 너무 잘했다. 아무런 뒷말도 필요없고 원망도 필요없다. 어떤 비난도 필요없다. 단지 우리가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해서 연구하고 노력하고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본다. 아시아의 축구 강국이 아니라 세계의 축구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 이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대한민국 선수들 오늘 너무 잘 해 주었다. 월드컵 우승이 그저 꿈만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의 실력을 함게 견인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당신들 너무 너무 잘했다. 당신들의 시합을 보는 것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화면 갭처(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q=%B4%EB%C7%D1%B9%CE%B1%B9%20%BF%F9%B5%E5%C4%C5%20%C6%C0)


첫이미지 출처는 여기를 클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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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꽁보리밥 2010.06.27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선수들 수고했습니다.
    비록 16강 목표는 채웠지만 아직 세계의 벽이 높음을
    깨닫고 더 분발해주길 바랍니다.

  2. 세민트 2010.06.27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수들 수고했습니다...
    16강이어도 우리는 행복합니다..





내일(2010.6.23) 새벽 3:30분 나이지리아의 시합이 있다. 16강 진출의 기로라고 할 수 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나이지리아는 현재 벼랑에 내몰린 상황이다. 지난 17일 그리스전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고의로 발길질을 해 퇴장되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해 주었던 카이타 선수의 살해 문제를 비롯해서,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흐트러진 조직력등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나이지리아 팀은 아주 강력한 팀이다.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에서 보여주었던 개인기와 돌파력은 가히 수준급이었다. 비록 아르헨티나에게 패하긴 했지만 대등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만약 이 나이지리아 팀의 사기가 충만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회복한다면 우리나라에는 정말 벅찬 상대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16강의 문턱에서 대단한 복병을 만난 셈이다. 이 포스트를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는 표현은 다 짐작했겠지만, 바로 이 나이지리아팀을 빗대어 한 말이다. 용이 아니라 지렁이의 신세로 추락하고 말았지만 아직 용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팀이다. 말만으로 나이지리아를 이기고 16강에 올라가자고 하기는 쉽다. 나이지리아 팀은 말만으로 꺽을 수 있는 팀이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은 어떤 점들을 고려하면서 나이지리아의 예봉을 꺾을 수 있을가? 필자는 전문적인 축구 해설자가 아니기에 단순히 축구외적인 측면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622184206156h2&linkid=4&newssetid=1352


1.첫골과 심리적인 압박

나이지리아는 현재 2패로 사실상 16강 진출 탈락이 확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굉장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의 경우도 상정해 볼 수 있다. 2패를 했기에 부담 없는 시합을 하자는 여유 있는 태도가 바로 그렇다. 3패만은 막아보자는 인식이 크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결연해 질 수 있다. 이러한 심리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취골이 대단히 중요하다. 대한민국이 선취골을 넣는다면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심리적으로 초초하고 위축되면서 더 많은 허점을 드러내 놓게 될 것이다.



2.개인기를 막는 타이트한 대인 수비

나이지리아는 개인기와 돌파력이 좋은 편이지만 팀워크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만약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개인기와 돌파력이 번번이 막힌다면 자멸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개인 돌파를 무력화시키면서 공격을 차단하는 것은 나이지리아를 무력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3.한 템포 빠른 패스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유럽과 남미의 축구를 혼합해 놓은 듯하다. 체격이 크지만 몸의 유연성은 대단하다. 개인기가 능수능란하지만 동시에 롱패스에 의한 시원한 축구도 구사한다. 이런 체격조건을 극복하는 데는 한 템포 빠른 패스가 요구된다. 우리의 팀워크에 기대하는 바다.



4.긍정적인 사고

지난 시합에 대한 미련 같은 건 훌훌 털어버려야 한다. 특히 나이지리아와 비교대상이 되는 아르헨티나와 4-1 패배는 생각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강팀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도 없애야 한다. 오직 나이지리아 이 한 게임 만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5.축구를 즐기자

무엇보다도 축구는 즐기는 것이다. 승패를 떠나야 한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올 수 있다. 이르헨티와의 일전을 앞두고 이전에 쓴 포스트(2010/06/16 - [남아공 월드컵] - 대한민국 '즐기는 축구' 가 아르헨티나를 잡는다!)에서 이 ‘즐기는 축구‘ 강조했다. 패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아르헨티나 전이 그랬다. 즐기자는 생각을 했다면 그렇게 위축되고 쪼그라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이러한 즐기는 축구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경기장에 올라가면 승패에 너무 신경을 쓰면서 몸과 마음이 위축될 수 있는 것이다.


2패 후 3패를 모면해 보자는 나이지리아의 공격이 거셀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첫골로 그들 심리의 안정감을 깬다면 의외로 대량득점을 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다. 대한민국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첫사진 출처: http://kr.news.yahoo.com/sports/golf/view?aid=201006221808144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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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탐진강 2010.06.22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분석입니다.
    첫 골이 중요할 듯 합니다.

  2. mami5 2010.06.22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짜둔동 첫골을 잘 넣어야 되는데..
    잘 되기를~~~()

  3. 2010.06.23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이제 아르헨티나 전이 1시간 정도로 다가왔습니다. 벌써 부터 긴장과 기대와 흥분이 한꺼 번에 몰려 오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기보다 가족들과 함께 응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대한민국 선수들 경기를 즐기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승패와는 관계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어요^^


응원용으로 준비한 아이템들입니다. 술과 안주가 빠지면 안되겠고, 또 아이들의 간식거리도 준비를 해야겠구요. 통닭은 주문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닭고기 70% 인 용가리를 구입했습니다. 칼로리 무진장 높은 것들이네요. 다이어트나 건강에 대한 생각은 잠간 유보하구요^^;; 이렇게 준비하고 아르헨티나 전을 기다립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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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oebe Chung 2010.06.17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 갖추셨네요. 하하하하....
    요기서 땅콩이랑 쥬스는 저도 있습니다. 지금 감자 팬케익 만들어 두고 기돌리고 있어요.^^*

  2. 둥이맘오리 2010.06.18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원할때 맥주가 빠질수는 없지여....
    어제 너무 아쉬운 경기엿는데.....
    마지막 경기는 아쉬움이 없길 기원합니다....
    잘보고 가요~~~

  3. ageratum 2010.06.19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음날이 시험이라 맥주도 못마시고..ㅜ.ㅜ
    그냥 콜라로 대신했습니다..ㅋㅋ



이제 아르헨티나 전이 1시간 정도로 다가왔습니다. 벌써 부터 긴장과 기대와 흥분이 한꺼 번에 몰려 오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기보다 가족들과 함께 응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대한민국 선수들 경기를 즐기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승패와는 관계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어요^^


응원용으로 준비한 아이템들입니다. 술과 안주가 빠지면 안되겠고, 또 아이들의 간식거리도 준비를 해야겠구요. 통닭은 주문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닭고기 70% 인 용가리를 구입했습니다. 칼로리 무진장 높은 것들이네요. 다이어트나 건강에 대한 생각은 잠간 유보하구요^^;; 이렇게 준비하고 아르헨티나 전을 기다립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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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수리치 2010.06.17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킨 배달시켰습니다. 시간안에 올지 모르겠네요.^^
    이제 30분 남았네요.ㅎㅎ







즐기는 축구가 아르헨티나를 잡는다!




경기는 이기는 것이 좋다. 이기기 위해서 노력하고 이기기 위해서 경쟁한다. '승리' 라는 단어는 모든 스포츠인들에게는 자신을 존재케하는 목표일 것이다. 그러나 승리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즐기는 것이다. 승패를 더나 경기를 즐기는 것은 스포츠 정신과도 걸맞다. 그렇게 즐기는 가운데 승리가 찾아오기도 하고 패하기도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이런 경지에 단 한 번도 올라본 적이 없고 이런 생각 자체가 사치였다. 월드컵에서 1승을 올리기 위해 얼마나 격렬한 사투를 벌였던가?


그런데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팀과의 결전을 앞두고 허정무 감독이 "경기를 즐겨라" 라고 말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성장했다는 말이다. 승패에만 일희일비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이미 붉은 악마는 2002년 월드컵에서 이미 그 즐김의 의미를 터득했다.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팀에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우리나라는 객관적인 전력상 많이 떨어진다. 16강이란 목표를 놓고 보았을 때 그리스전에서의 승리를 가지고 너무 호들갑을 떹 일은 아니다. 단지 승리했다는 그 사실에 기뻐할만 한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전에서 승리를 했다고 해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를 이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너무 크게 갖는 것은 실망감을 더 크게 만들고 말 것이다. 




허감독의 말처럼 이제부터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전을 즐기면서 하면 좋겠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참 좋은 일이다. 혹 16강 문턱에서 좌절되더라도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 우리가 그만큼 성장하고 여유로워졌고 세련되었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바로 이 경지, 즐기는 것이다. 승패에 감정이 북받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즐기는 것이다.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김정훈 북한팀 감독이 "김정일 수령동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꼭 이기겠다." 는 식의 발언을 한 모양이다. 우리의 지난날 부끄러운 초상과 무엇이 다르냐? 스포츠를 무엇 - 그것이 정치이던, 국미화합이던- 에 종속시키면서 사생결단식의 결과를 가져오려는 그러한 모습 말이다. 정말이지  이런 개그도 없다. 아니 슬프다. 아직도 북한이 이런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슬프다. 우리 북한 동포가 아직도 이런 이데올로기에 맹목적으로 묶여 이런 맹신의 발언을 한다는 것이 통탄스러울 지경이다. 북한 체제가 너무 경직되어 있어서 즐겨가면서 축구를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악몽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1차전에서 토고를 2-1로 이긴 우리나라가 2차전에서 프랑스와 0-0을 기록하면서 16강에 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 3차전 스위스와 비기기만 해도16강은 무난히 올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운영은 대한민국을 저버리고 말았다. 스위스에게 2:0으로 지고 만 것이다. 이번 2010년 나아공 월드컵에서는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또 그런 결과가 나와도 괜찮다. 이제는 즐긴다는 경지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우리 축구가 그만큼 발전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즐기는 것이야 말로 상대에게는 가장 무서운 모습일 것이다.


대한민국의 축구가 이렇게 발전해 있다. 아르헨티나와도 손색이 없이 겨룰 것이다. 승패를 떠나 축구를 즐기는 수준에 다다라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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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수리치 2010.06.16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제발 2010 월드컵 최대이변이 일어나길...^^

  2. pennpenn 2010.06.16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입니다.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오겠지요~

  3. 느릿느릿느릿 2010.06.17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이기면 더 좋겠지만요.
    몇 시간 안남았으니 빨리 정리해야겠어요.^^

  4. 둔필승총 2010.06.17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정무 감독의 유쾌한 도전, 아주 짝 맞는 말입니다.~~

  5. mark 2010.06.17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랑스런 우리태극 전사들아 오늘도 최선을 다해다오.





월드컵 마스코트 모음(1966~2010)


1966년 영국월드컵 World Cup Willie



1970년 멕시코 월드컵 Juanito



1974년 독일 월드컵 Tip and Tap



1978년 아르헨티나 Gauchito



1982년 스페인 Naranjito

1986년 멕시코 Pique



1990년 이탈리아 Ciao



1994년 미국 Striker, the World Cup Pup



1998년 프랑스 Footix




2002년 대한민국/일본 Ato, Kaz and Nik (The Spheriks)

2006년 독일 Goleo VI and Pille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Zakumi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하여 이전에 올렸던 포스트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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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이(김진옥) 2010.06.16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한눈에 보니까...또 색다르네요..
    다 모으기 힘드셨겠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티비의 세상구경 2010.06.16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2년 월드컵 마스코트가 뭐였지? 싶다가도..
    보면.. 아저저구나하는데 왜 기억에 남질 않을까요! ㅋ

  3. 하늘엔별 2010.06.16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많은 마스코트가 있었군요.
    한번씩은 본 것 같은데 다 잊어버렸네요. ^^;

  4. 느릿느릿느릿 2010.06.16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드컵 마스코트는 만화 스타일이 많네요.
    1990 이탈리아와 2006 독일 마스코트만 좀 달라 보입니다.ㅎㅎ




북한이 브라질을 이길 수 없는 4가지 이유?


오늘 새벽 북한은 세계 최강 브라질과 첫 경기를 가졌다. 조금전 경기가 끝나고 북한이 1-2로 석패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같은 민족으로서 북한이 브라질을 꺽어주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런데 필자는 입장이 다르다. 북한은 브라질을 결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필자의 이런 생각에 대해 이 포스트를 접하는 이웃분들은 분노보다는 촌스런블로그가 더위를 먹은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해주시리라 믿는다. 그래도 지금까지 보아 온 정으로 화를 참겠지만 어이없는 표정을 지을 것이다. 이웃분들이 아니라면 즉각적으로 분노를 표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을 예상하면서도 이 포스트를 적을까? 필자는 이 포스트를 통해 단순히 북한을 동포라는 관점에서만 아니라 상식의 관점에서 바라보기를 기대하며 가능하면 설득하고도 싶다. 정치에 관해서는 무지하고 무관심한 편이라 이 포스트가 자칫 정치적인 냄새를 풍긴다거나 이념의 잣대로 읽히지 않기를 바란다. 


우선 북한이 브라질에 이길 수 없는 이유 중에 첫번째는 적어도 상식이 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의 김정훈 감독은 "브라질을 이겨서 김정일 장군에게 기쁨을 선물한다" 는 식의 발언을 했다. 이러한 발언은 같은 동포임을 떠나서 부끄러워해야할 발언이다. 이 발언은 축구가 김정일 위원장을 기쁘게 하기 위한 도구나 수단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비상식적이고 터무니 없는 발언이다. "김정일 장군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월드컵 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것은 개인 우상숭배나 다름이 없다. 만약 "허정무 감독이 우리 팀이 이겨서 이명박 대통령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 고 한다면 과연 이 발언이 정상적으로 여겨질까? 결코 아닐 것이다. 또 만약 박지성 선수가 이명박 대통령 운운 한다면 어떤가? 따라서 상식이 통하지 않는 북한을 그저 감싸기 보다는 그런 의도로 축구를 한다면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교훈을 얻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둘째는, 정치에 종속되는 경직되고 유연하지 못한 사고에 기반하고 있는 북한 축구선수들과 감독이 자유분방하고 유연한, 그리고 축구 자체를 즐기는 브라질 팀을 이기리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괜한 호기로 북한이 브라질을 이길 수 있다고 큰소리 쳐서도 안된다. 북한이 즐기는 축구를 구사하는 브라질을 이기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경직되고 유연하지 못한 사고' 는 결코 그 반대의 경우를 낳는다. 


세째는, 축구를 유기체에 비유한다면 북한의 축구는 살아있는 생명체라기 보다는 기계에 가깝다. 기계는 사개가 맞아야 하고 한치의 오차가 있으면 안된다. 그래야 삐걱거리지도 않고 제대로 작용이 되는 것이다. 기계를 조립한다는 것은 인간의 감정이 아니라 그저 손가락을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북한 사회가 인간이 살고있는 사회라면 분명 미덕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미덕과 함께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잘못에 대해 질타하는 것은 한민족의 도리가 아닐까 싶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이며, 생명의 이치이다.


넷째는, 겸손의 부재이다. 브라질이 강팀이기에 공공연하게 브라질에 한 방 먹이겠다는 식의 발언은 세계 일류의 명성을 너무도 몰라도 모르는 태도가 아닐 수 없다. 마치 우물안 개구리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고 겸손의 마음을 갖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언제 우리 민족이 그렇게 방방 뜨는 민족이었던가? 겸손의 자세와  더불어 투지와 열정을 내 보인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지금 북한팀의 일부 모습은 결코 상식적이라고 볼 수 없다.  감독의 발언이 그 극단적인 예이다. 그런 북한을 단지 한민족이라는 이유로 잘못된 부분에 눈을 감는 것 보다는 한민족이기에 좀 더 따뜻한 충고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첫번째 이미지출처: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a_match/breaking/view.html?cateid=1172&newsid=20100615000004893&p=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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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GESSE 2010.06.16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 정말 축구의 강국인데, 넘 앝잡아보거군요!





카메룬과 일본의 경기는 한 마디로 바람 빠진 풍선 같은 경기였다. 결과는 일본의 1:0 승리였지만 일본이 잘했다기 보다는 카메룬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일본이 조직적이고 정신력으로 무장한 반면에 카메룬은 흩어진 모래알처럼 조직력이 와해된 느낌이었다. 왜 이런 결과가 벌어졌을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카메룬이 일본을 너무 무시하지 않았나 한다. 또한 개인기만을 믿고 느슨한 경기를 펼쳤다. 정신력도 일본선수들보다 뒤졌다.

 
전술적으로도 카메룬은 실패였다. 미드필드에서부터 압박 축구를 구사하는 일본 선수들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압박을 당하자 골 줄곳을 찾지 못하거나 백패스등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개인기를 믿고 숏 패스 위주의 중앙 돌파에만 의존하다가 차단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경기는 너무 단조로워 졌다. 이후 한 점을 실점하고 중앙 고공 패스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경기 흐름도 여전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8/LocationCameroon.png


카메룬팀이 주는 교훈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가진 실력을 믿고 너무 자만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카메룬은 어쩌면 승리의 축배만을 머리에 그리고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정신적인 해이함으로 이어지고 조직력의 오해로 이어졌을 공산이 크다.
물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항변할 것이다. 최선을 다했다는 선수들을 비판하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았을 때 카메룬은 정신력에서 오는 패기와 조직력이 현격하게 떨어져 보였다.  


이와는 달리, 일본은 신장과 체격조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몸싸움과 제공권에서 그다지 밀리지도 않았다. 바로 강한 정신력 때문이다. 정신력으로 평가전의 잇단 패배에서 오는 피로감도 떨쳐낸 듯 했다. 선수들의 몸도 상당히 가벼웠다. 사실 결과는 경기 외적인 조건에도 영향을 받는다. 기후나 음식 같은 것들이 그렇다. 응원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의 승리는 일본 선수들이 잘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카메룬이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카메룬은 너무나도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이미 언급했지만 카메룬은 모래처럼 개인기에 의존하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한계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지나갔다. 구체적인 이유도 없이 말이다. 경제력과는 상괌관계가 있을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경제력이 높아서 축구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아프리카 축구는 엄청나게 발전할 것이다. 세계축구의 지형도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그려지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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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스세상 2010.06.15 0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이 이겼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카메룬이 이겨주길 바랬는데.. ㅎㅎ

  2. 티비의 세상구경 2010.06.15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어제 피곤해서 일찍 잠들어버렸는데
    저도 일본이 이겼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네요 ㅎㅎ
    아무튼.. 요즘 우리나라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그런지
    일본도 응원해주고 싶더라구요 ㅎㅎ

  3. 달려라꼴찌 2010.06.15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격적인 소식이군요 ㅡ.ㅡ;;;;

  4. 하늘엔별 2010.06.15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진짜 일본 운 좋았지요. ^^;

  5. killerich 2010.06.15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이 이기다니..이럴수가요^^;;..




대한민국의 유럽의 그리스를 2:0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가 끝난 직후 그리스의 오토 레하겔 감독 조차도 " 더 실점하지 않았던 것이 운이 좋았다고" 고 할 정도로 패배를 시인했다. 결과만의 승리가 아니라 경기 내용면에서도 그리스를 완전히 압도한 경기였다. 그리스가 약했다기 보다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었기에 거둘 수 있었던 승리였다.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모두 다 승리의 주역이었다.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의 승리였다. 



두 골의 주인공은 이정수와 박지성이었다. 우연의 일치인지 두 골다 전후반 7분에 터져서 럭키 세븐을 떠오르게 한다. 이정수는 기성용이 찬 왼쪽 코너에서의 프리킥을 문전 쇄도하면서 슈팅하여 골을 기록했다. 참 멋진 골이었다. 후반 7분의 박지성의 골은 그리스 빈트라의 볼 드리블링 실수로 놓친 볼을 가로 챘고, 이어 두명의 그리스 수비 선수들을 따돌리고 단독 질주하면서 넣은 멋진 골이었다. 


골인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 물론 골 세리머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대한민국 선수들의  인상적인 골 세리머니들이 여러 차례있었다. 안정환의 반지 세리머니와 오노 반칙 세리머니, 박지성의 검지 세리머니, 황선홍의 비켜비켜 세리머니등이 인상적이었다.

http://sports.media.daum.net/cup2010/news/breaking/view.html?cateid=1172&newsid=20100612221912506&p=sportalkr


어제 있었던 그리스와의 예선 1차전에서 화면상으로 나타난 이정수의 골 세리머니는 지극히 평범했다. 손바닥에 입술을 맞추고 오른손 검지를 하늘을 향해 가리키는 흔하게 볼 수있는 세리머니였다. 아마도 골 이후의 세리머니를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았다. 너무나 기쁜 순간을 어떻게 표현할까 미리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자연적으로 흘러나온 기쁨의 제스쳐처럼 보였다. 그렇다고 호들갑스럽지는 않았다. 대체로 차분한 골 세리머니였다.  '샴페인을 터드리기에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 는 뜻이었을까? 화면으로 피상적으로 보았기에 오해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너무나도 침착한 골 세리머니였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4626674


이정수의 골 세리머니와는 달리 박지성의 골 세리머니는 좀 독특한 것이었다. 두 팔을 엇갈리게 돌리는 모션을 취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스페인전에서 골을 넣고 보여준 박지성의 세리머니는 검지를 수직으로 입술에 대고 '조용히' 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쉿, 조용히 세리머니' 였다. 그런데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색다를 골 세리머니를 보여준 것이다. 이번 박지성의 골 세리머니를 어떻게 이름지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필자 개인적으로는 '엔진 세리머니' 라고 명명하고 싶다. 엔진의 힘처럼 그렇게 힘차고 부지런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는 이유 때문이다.  또한 팔을 엇갈리게 돌리는 것이 엇갈려 돌아가는 기계장치의 동적인 힘을 상징하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더욱 많은 골 세리머니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미 그리스전에서 두번식이나 구경을 했으니 말이다. 세번째, 네번째......열번째......스무번째의 골 세리머니를 보기를 기대해 본다.


첫번째 사진: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613012355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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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티런 2010.06.13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특이하긴 하더군요.전매특허가 되는건 아닌쥐...ㅋ

  3. 朱雀 2010.06.13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이름이 붙여질지 기대되네요. ^^

  4. Lynne. 2010.06.13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진 세레모니도 재밌고, 리플들도 재미있네요.. 봉산탈춤..ㅎㅎ
    다들 참 기발하신 거 같아요...
    창의력 없는 저는 그냥 웃다 갑니다 ^^

  5. Angel Maker 2010.06.13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정말 멋진 승리였습니다 ^^
    그리고 박성의 세레모니 어떤 네임이 붙여질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

  6. PAXX 2010.06.13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7. 불탄 2010.06.13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통쾌하고 후련했습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려버리더군요. ^^

  8. 탐진강 2010.06.14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골이었어요,.
    앞으로도 쭈욱 이어가길,,

  9. 월억 2010.06.14 0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스컴에서는 풍차 세레머니 라고 하더군요..
    풍차 그것도 괜찮은듯...

    팔락비행기 는 어떻까요../?ㅋㅋㅋ

  10. killerich 2010.06.14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졌어요~ㅎㅎㅎ..

  11. 머니야 머니야 2010.06.14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차세레모니..라는 글을 포탈에서 본듯 하네요..
    전 첨 보면서..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본듯했었습니다^^

  12. 사이팔사 2010.06.14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차 돌리기......^^

  13. 미자라지 2010.06.1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이한 퍼포먼스 세리머니를 기대했는데...ㅋ
    골은 최고였지만 세리머니는 기대보다는...ㅋ

  14.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6.14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였습니다~ ㅎㅎ
    목요일이 기대된다는!!

  15. 버섯공주 2010.06.14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보고 보고 또 봐도 박지성 골 세리머니, 감동이 벅차올라요! 어떤 이름을 붙여도 그 감동만큼은 고스란히 전해질 것 같아요! 최고최고! ^^

  16. 못된준코 2010.06.14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보다가 울뻔 했슴돠....왜이렇게 감동적이던지....
    참........제발 16강 올라가기를 매일 가슴으로 기도하고 있어요.~~

  17. BlueRoad 2010.06.15 0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기뻐서 무아지경에 나온듯한 세레모니인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ㅎㅎ
    아우~ 골 정말 멋있었죠.

  18. 칼리 오페 2010.06.15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슈한 어린아이 세레머니? ㅋㅋㅋ

  19. 풀칠아비 2010.06.15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요일에 다시 한번 보고 이름을 지어보렵니다.
    또다시 많은 그리고 멋진 골 세레모니를 기대합니다.

  20. 둔필승총 2010.06.15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산 세리머니 좋네요.^^ 강추~~

  21. 지나가는나그네 2010.06.16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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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과 대한민국 대진 일정표








더반 경기장(Durban Stadium, Durban),수용인원 70,000명







그린 포인트 경기장(Green Point Stadium, Cape Town),수용인원 70,000






프리 스테이트 경기장(Free State Stadium, Mangaung),수용인원 48,000명






로프트스 벌스펠드 경기장(Loftus Versfeld Stadium, Tshwane/Pretoria),수용인원 50,000









음봄벨라 경기장(Mbombela Stadium, Nelspruit), 수용인원 46,000명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Nelson Mandela Bay Stadium,Nelson Mandela Bay/Port Elizabeth),
수용인원 48,000명







피터 모카바 경기장 (Peter Mokaba Stadium, Polokwane), 수용인원 46,000명









로얄 바포켕경기장(Royal Bafokeng Stadium, Rustenburg), 수용인원 42,000명








사커 시티 경기장 (Soccer City Stadium, Soweto), 수용인원 94,700명







 

엘리스 파크 경기장(Ellis Park stadium, Johannesburg)






대한민국 예선 대진표



6월 12일 그리스와 첫 경기




6월 17일 아르헨티나와 경기




6월 22일 나이지리아와 경기



참고 사이트: http://www.fifa.com/worldcup/destination/stadiums/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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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런 2010.06.12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아공경기장을 쭉 본건 여기서 처음인것 같습니다.
    예전엔 경기장별로 쭉 모양새도 외우고 그런것 같은데....ㅎㅎ
    여튼,오늘은 꼭 이겨야겠습니다^^

  2. 핑구야 날자 2010.06.12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좋은 구경 사켜주셔서 감사합니다.

  3. 인터넷 홍보의 대명사 "포스트웨이"을 검색하세요. 2010.06.13 0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x) 크리스탈, 소시 윤아에게 미안 <table style=marg
    자 동 등 록 기, 게 시 판 등 록 기, 이 메 일 발 송 기, 카 페 수 집 기, 카 페 등 록 기, 트 랙 백 발 송 기, 아 이 디 체 크 광 고 프 로 그 램 개 발 및 판 매 .

    야 후, 구 글, 네 이 트 온 에 서 " 포 스 트 웨 이 " 라고 검 색 하 세 요.



대한민국은 오늘 밤 10:30분 그리스와 역사적인 월드컵 첫 경기를 치룹니다. 그리스는 만만치 않은 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16강으로 가는 데 걸림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분명히 승리할 것이고 그 승리를 발판으로 16강, 8강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100611144907353&p=newsen


이 포스트에서는 우리나라와 첫경기를 펼치는 그리스와 대한민국을 잠시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단지 제가 생각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그리스가 비슷한 점들을 피상적으로 적어 놓은 글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과 그리스는 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독창적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상당히 망가지고 있는 게 안타깝습니다. 그리스는 작년에 산불로 인해 엄청난 자연피해가 있었습니다. 그기다 경기 침체가 더해서 암울했던 한 해였습니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 4대강으로 자연이 파손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의도적인 훼손이라는 면에서 더욱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숭례문의 예에서 보듯이 문화재에 대한 보존이나 비상시의 대책이 전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그리스의 문화재 보존은 철저합니다. 만약 숭례문 같이 안일한 보존을 한다면 그리스의 문화 유산들이 남아 나는 것이 얼마나 될까요. 이와 관련해서는 제국주의국가들이 이집트나 인도, 그리고 후진국들의 문화재들을 약탈한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도 이론에 의한 문화재 수탈과 약탈이 있었죠.   


찬란한 역사를 가진 두 나라가 왜 이토록 망가지고 있는 지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저력은 엄청납니다. 


우선, 반도국가입니다. 발칸반도의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부속도서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장화처럼 날씬하게 생긴 이탈리아보다는 펑퍼짐한 모습의 그리스가 더 정감이 갑니다. 아마도 한반도와 그 형태는 다르지만 곡선적인 모습이 우리의 한반도와 더 닮은 것 같기 때문이겠죠. 그리스라는 작은 한반도에서 문화가 펴쳐 나간 것처럼 우리의 문화가 일본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둘째는, 언어의 독창성입니다. 대한민국의 한글은 극동에서 한자와 일본어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언어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라틴어 알파벳이 아니라 그리스어 알파벳을 사용합니다. 이 언어야 말로 우리나라와 그리스의 독창성을 아주 강하게 느끼게 합니다. 물론 한글의 창제에 관한 타 언어와의 연구나 이설이 존재하지만 한글이라는 그 결과물은 대단히 독창적임을 부인 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표기 언어가 없어서 라틴 알파벳을 차용하고 있는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보면 분명해 집니다. 그런데 이런 자랑스러운 언어의 독창성에도 불구하고 영어에 대해 강박감에 가까운 저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에 서글픔을 참지 못합니다.



 

셋째는, 찬란한 문화입니다. 그리스는 유럽문명에서 보자면 문화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유적들이 거리 곳곳을 메우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 그리스 문명이 유럽 문영의 원천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이러한 그리스 문화의 역할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문화는 대단합니다.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정신 문화와 물질문명이 조화를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를 해 놓고 보니 별 신통 찮습니다. 저 유럽의 작은 그리스와 아시아의 대한민국을 너무 인위적으로 비교를 한 것 같네요. 하지만 그만큼 자부심을 함께 나눌만한 나라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대한민국이 비록 작지만 엄청난 저력의 국가라는 것입니다.

 



오늘 그리스와 운명적인 월드컵 한판이 벌어집니다. 첫경기에서 보다 결승전에서 그리스를 만났으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이 우승을 하고 그리스가 준우승을 하고 말입니다.  


 * 이미지 출처:위키피디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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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2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티비의 세상구경 2010.06.12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다른 시선으로 비교잘하셨네요!!
    결승전에서 만나진 않았지만~ 우리나라가 이기겠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3. 미스터브랜드 2010.06.12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고 보니 비슷한 점이 참 많은 나라네요..그래도 우리나라 응원해야겠죠..

  4. 머 걍 2010.06.12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
    결승에서 만난다는 상상만해도 즐겁네요.

  5. 하늘엔별 2010.06.12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승도 좋지만, 당장 오늘이 중요하죠.
    그리스나 우리나라나 지면 끝장이니까요> ^^;

  6. 모과 2010.06.12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국민의 응원의 기적이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응원용, 월드컵칼국수를 아시나요?

새로 출시된 월드컵칼국수를 아시나요? 바야흐로 월드컵의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힘찬 응원을 하다보면 출출하게 되죠. 이럴 때 꼭 필요한 월드컵칼국수입니다. 월드컵 칼국수는 일명 홀드컵 칼국수라고도 하는데요, 손잡이가 있는 컵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또 줄여서 컵칼국수라고도 합니다.


유의사항과 Tip
이 월드컵칼국수는 남아공 월드컵 응원용으로만 출시되었습니다. 월드컵 응원용 이외로는 판매가 불가능합니다.  다 드시고 난 다음에는 젓가락으로 컵을 두드리면서 응원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짜자작~짜작~~대한민국~~


우선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께요. 라면 보다는 조금 복잡할 거에요 ㅠㅠ



우선 라면을 끓이는 것과 똑 같습니다.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물이 팔팔 끊으면 칼국수 봉지를 뜯고 끊은 물에 넣어줍니다. 라면과 차이점이라면 칼국수 면발이 굵고 더 딱딱하기에 한 10분 가까이 끊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칼국수가 다 끓었습니다. 이제 컵칼국수를 만들 차례입니다.



컵을 준비합니다. 깨끗한 컵일 수록 좋습니다. 끓여진 칼국수를 컵에다 담으면
컵칼국수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월드컵칼국수의 먹음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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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AXX 2010.06.09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일뻔 했네요ㅋㅋ^^;

  3. 파파허그 2010.06.09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즐겁게 낚였네요^^.
    그래요, 이 번 월드컵 응원 떄 한 번 먹어 봐야 겠군요.ㅎㅎ

  4. 칼리 오페 2010.06.09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깜짝 놀랬어요 ^^
    진짜 팔아도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
    월드컵 기념주화 드리는 이벤트 중이랍니다 ^^

  5. 아이미슈 2010.06.09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진짜 속았습니다..

  6. killerich 2010.06.09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는데요^^?.. 칼국수가 갑자기 땡깁니다~ㅎㅎㅎ..

  7. 건강정보 2010.06.10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디어 대박인데요...^^
    경기보면서 먹으면 좋겠어요..

  8. Zorro 2010.06.10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 낼은 칼국수 먹어야겠어요~~~~ㅎㅎㅎ
    월드컵 칼국수라.. 좋은데요?ㅋㅋㅋㅋ

  9. BlueRoad 2010.06.10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흑어흑.. 왜 이시간에 들어왔을까.. 주린 배를 부여잡고 후회중입니다. ㅡ.ㅜ
    내일은 꼭 칼국수 먹어야 겠습니다!~

  10. Deborah 2010.06.10 0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드컵이 뜨겁긴 뜨겁네요. 하하. 컵 라면도 나오고 말이죠. 정말 "컵" 안에 담겨진 라면이군요.

  11. 악의축 2010.06.10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음직스럽게 보이는데요.....음....


    전 걍 만들어 먹을랍니다...ㅎㅎㅎㅎㅎ

  12. Mr.번뜩맨 2010.06.10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드컵은 칼국수와 함께~~~~ㅋㅋㅋㅋ여기선 머그컵이 포인트군요!~

  13. 오러 2010.06.11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무슨말인가 했더니.. 월드 컵막국수 였군요..ㅋ
    맛있어 보입니다!!ㅎ

  14. 예문당 2010.06.11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뭔가 하고 정말 유심히본거있죠.
    방금 점심먹고 들어온건데도 먹고싶네요. ㅎㅎㅎ
    낼이.. 경기군요. 홧팅!!!

  15. clove 2010.06.11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컵을 준비합니다. 깨끗한 컵일수록 좋습니다.' ^^

    역시 잔치날엔 국수죠

  16. ageratum 2010.06.11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갑자기 배고파지네요..ㅜ.ㅜ

  17. 미자라지 2010.06.12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국수를 컵에 담아놓으니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고급스럽고, 편하고 등등...ㅋㅋㅋ

  18. *저녁노을* 2010.06.12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잘 보고 갑니다.

  19. 레오 ™ 2010.06.12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원용 칼국수이군요 ..전 맥주사다 쟁여 놓았습니다 ^^

  20. 경빈마마 2010.06.12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 라면도 되지요???
    귀여워 죽겠어요.

  21. 핑구야 날자 2010.06.12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있겠는데요,,,,ㅋㅋ



아프리카, 남아공 월드컵과 거대한 동물원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golawnet/I9pl/1?docid=aYxa|I9pl|1|20091010215957


아프리카를 거대한 동물원이라고 하면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동물이냐고 말이다. 아프리카가 동물원이란 소리가 아니라
동물원 취급을 당해왔다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이다. 아프리카는 동물들에게는 동물원이 아니라 일종의 천국과 같은 곳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황폐해진 초원 위에서 동물들도 쓰러져 가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나마 지구상에서 동물들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는 곳이 아프리카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인간들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곳이다. 지옥이 있다면 그곳은 아프리카인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인간이 아니라 동물원의 우리 속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동물처럼 살아가는 인간들이 많다. 기아와 질병과 죽음, 전쟁과 내전 등이 인간을 비극적인 삶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처참한 현실이다. 장 지글러가 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어보면 서구의 시각에 가려진 적나라한 아프리카의 비참한 실상과 접할 수 있다. 아프리카는 왜 이런 현실이 되었을까?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아프리카가 이러한 참상에 직면한 것은 유럽국가들의 탓이 크다. 아프리카가 너무 먼 대륙이라 별 관심을 가지고 살아오지 못했다. 관심을 가져 본들 겨우 유니세프 성금 정도이다. 이것마저도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 내지 않고 있다. 그리고는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갔다. 마치 유행가 가사처럼 말이다. 그러나 아프리카와 우리 사이에 놓여있는 실존적인 현실은 유행가 가사 하나로 끝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기억 속에서만 잊혀져 있을 뿐 아프리카의 비극과 불행은 그대로 우리의 곁에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28y6m/8n57/381?docid=1BBqK|8n57|381|20081022230715



유럽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자주 소개가 되고 있는 까닭에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런던은 영국의 수도이다. 노르웨이는 북유럽의 복지 국가이다. 프랑스의 파리에는 루부르 박물관이 있다는 식으로 말이다. 블로그를 한 번 쓱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하면 별 떠오르는 것이 없다. 우리와 비슷한 거리에 있음에도 유럽은 속속들이 알면서 아프리카는 그저 검은 대륙으로만 기억한다. 검은 대륙, 세계화의 시대에 너무나도 걸맞지 않는 표현이다.

그런데 유럽에 대해 속속들이 잘 안면서도 유럽이 아프리카에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지는 아프리카의 비극을 잊고 살듯이 거의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 단적인 예가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에 대한 보상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유럽의 흑인 착취에 대한 보상은 과연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수많은 흑인들의 노예장사를 한 유럽이 아프리카 국가에 어떤 보상을 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미국이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을 그토록 많이 학살해 놓고 보상을 했다는 소리를 들어 본적이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유럽이 아프리카를 착취한 것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죄악이다. 히틀러만 악마가 아니다. 이 아프리카에 대한 죄악에 대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유럽 전체가 악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영국, 네델란드, 스페인, 포루투갈 등 제국주의 식민지를 경영한 유럽의 국가들이 더욱 그렇다.
 

이미지 출처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70620200707732


어쩌면 유럽은 아프리카가 이대로 남아있기를 기대하는 지도 모른다. 아프리카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의식이 깨어나면 깨어날수록 그들 과거의 악마성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논리라면 아프리카는 기아와 빈곤에 허덕여야 하고 전쟁과 내란으로 참혹한 상태로 남아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들의 치부도 그대로 덮어 둘 수 있는 것이다. 아프리카가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과거의 피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를 어떻게 바랄 수 있겠는가? 이것은 독일이 홀로코스트 유대인 학살에 대한 보상과 집시들의 학살에 대한 보상을 비교해 보면 그대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유대인은 이스라엘을 건국하고 미국의 지원을 등에 입는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 그랬기에 유대인 학살에 대한 보상 요구와 학살 범죄자에 대한 집요한 복수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는 달리 국가라는 형태를 갖추지 못한 집시들은 독일로부터 미미한 보상만을 받았을 뿐이다. 아프리카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유럽인들은 어쩌면 실제로 아프리카를 거대한 동물원 취급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저 자신들의 휴가를 위해, 여행을 위해, 쾌락을 위해 찾는 동물원 같은 존재로 말이다. 아프리카는 그저 그렇게 남아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원주민들이 죽어가던 말던 그들은 그 불행 위에서 안락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심지어 경쟁을 인간의 본질적인 속성이라고 간주하는 극단적인 자본주의자들은 아프리카의 실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진화론상 도태될 수 있다는 논리와 마찬가지이다. 지구 인구의 균형을 위해서 아프리카의 인구 감소를 긍정적으로 보는 인간들도 있다. 참으로 인간들은 무섭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12pmamhappy/7387955



이제 2010년에 남아공 월드컵이 열린다. 아프리카에서는 선진적인 국가이다. 흑인 인권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의 나라이기도 하다. 정말 자랑스러운 나라이다. 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어느 유럽의 백인 국가보다도 자랑스러운 국가이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국가이다. 넬슨 만델라는 유대인식으로 범죄자를 복수하지 않았다. 그는 백인들을 용서했다. 그러나 잊지는 말자는 것이다. 이 얼마나 위대한 인간의 생각이며 태도인가? 물론 아프리카 자체의 문제도 클 것이다. 어지럽게 늘려있는 아프리카의 문제들이 정말 가슴 아프다. 불행은 왜 이렇게 겹쳐서 나는 것일까? 아프리카여 왜 이토록 이렇게 불행한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남아공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체가 도약했으면 좋겠다. 아프리카가 우리에게는 유일하게 하나 남은 자연의 땅이며 미래의 희망이란 것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영화 <2012> 처럼 아프리카가 인류에게 희망의 대륙이 되었으면 한다. 유럽과 미국은 지난날의 죄악을 반성하는 차원에서라도 진정으로 아프리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프리카는 유럽과 미국에 과거의 피해 보상을 요구할 힘과 결집력이 없다. 내란과 전쟁과 기아와 질병으로 허덕이는 국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유럽과 미국은 이것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면서, 더 나아가 자원만 빼먹으려는 간악한 짓을 버리고 진정으로 자신들이 자행한 과거의 야만적인 짓들에 대해 반성해야 할 것이다. 바위에 계란치기에 불과할까? 일제의 식민지를 경험한 우리에게 아프리카의 비극은 특별하다면 특별하다. 월드컵을 통해서 아프리카가 우리의 관심에서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아니 전세계인의 관심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프리카가 일본보다도 더 가까운 우리의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부터라도 아프리카를 알아나가는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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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디아나밥스 2009.12.08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끊이지 않는 내란과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이번 월드컵으로 아프리카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졌으면
    합니다.^^

  2. 바람처럼~ 2009.12.08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스포일러를 읽게 되었네요
    2012 아직 안 봤는데 -_-;;;;
    언젠가 아프리카도 꼭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동남아도 사실 서구 열강에 의해 침략을 많이 당했지요
    일본에도 당했고요
    캄보디아도 프랑스 식민지였고, 베트남도 그랬고, 라오스는 어디였더라...
    그리고 미얀마는 영국의 식민지였죠
    유일하게 동남아에서 식민지가 아니었던 곳은 태국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태국은 서구 열강의 침략에서 이겨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더라구요~
    저도 여행하다가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2.09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차~~스포일러가 된다고 생각지도 못했네요;;
      아시아의 대부분 국가들도 아프리카 처럼 서구 열강의 식민자로 고통을 당했지요. 그래도 아시아는 아프리카에 비해서는 다소 상황이 나은 것 같아요. 하루 발리 아프리카에서 불행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3. 소이나는 2009.12.08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도를 보니 프랑스의 횡단정책과 영국의 종단정책이 눈에 확띄는 군요.
    월드컵을 계기로 아프리카가 무언가 변하는 시발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4. 이슈팟 2009.12.08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신규 오픈 사이트, 미래 예측 게임 이슈팟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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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issuepot.com/customer/notice_view.php?idx=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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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느릿느릿느릿 2009.12.09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일이긴 한데 우리 세대에서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는 달라졌음 좋겠지만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이 오늘 새벽에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있었습니다. 한국은  B조로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그리스와 같은 B조에 편성이 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포스트는 역대 FIFA 월드컵 포스터입니다. 조추첨 결과와 함께 이전에 올렸던 것 다시 올립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결과





역대 FIFA 월드컵 포스터
.


1930년 우루과이

1934년 이탈리아

1938년 프랑스

1950년 브라질

1954년 스위스

1958년 스웨덴

1962년 칠레

1966년 영국

1970년 멕시코

1974년 서독

1978년 아르헨티나

1982년 스페인

1986년 멕시코

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2002년 대한민국/일본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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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펨께 2009.12.05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티비보고 이 소식 알았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 오렌지노 2009.12.07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2시반까지 보다가 졸려서 잤었더랬죠 ㅎㅎ
    언론에선 죽음의 조 면했다고 다행스럽게 말하지만 전 그래도 어려워보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