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무너지는 군요.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저 장난으로 치부할 수 있는 일일까요? 이 동영상에 대한 학교 당국의 반응은 이동영상으로 무너진 가슴을 더욱 무너지게 만듭니다. '장난으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반응입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가 이 학생은 10일 등교 처분을 받았더군요. 참 한심한 학교입니다. 이렇게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데 무엇이 교육적인 차원의 조치인지 심각하게 고민한 흔적도 없어 보입니다. 그저 학교 망신이니 쉬쉬 하는 태도입니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사교육비가 평균의 3배를 웃돈 다는 군요. 이렇게 사교육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학생들은 이렇게 기본을 잃어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직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절박한 심정, 도태되지 않으려는 절박한 심정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삶이 빠져있습니다. 근본이 빠져있습니다. 붕어방에 단팥이 없으면 맛이 없듯이 인간에게 진실한 인간성과 예절 같은 최소한의 기본적인 덕목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인간미 없는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인간들이 양산되면 사회는 악순환에 빠져들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교육이 무엇인지,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당하는 교사의 인권으로 동영상은 삭제합니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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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기 2009.09.10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거 뉴스에 나오던 그것 이군요
    참 갈수록 어떻게 될려고 이러는건지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