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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일상

위험천만이었던 상황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장지 롤에 두 녀석이 서로 들어가려다 목이 낀 것입니다. 처음에는 장난처럼 보여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바둥거리다 꼼짝도 않고 움직이지를 않는 것이 아닙니까! 아마 목이 끼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황 같았습니다. 질식사의 두려움이 순간적으로 몰려 오더군요. 그래서 롤을 거꾸로 들고 녀석들을 빼주기는 했습니다만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옆에 사람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소름이 끼치는군요.




두 녀석이 동시에 들어가려다 목이 낀 모습입니다. 장난이 심한 녀석들에게 이런 일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우스운 상황이라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미안하다 애들아~~



원래 눈둥자가 까맣는데 까만색이 아주 작아진 모양입니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찌고나서 보니 아주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고통스러운 상황이겠지요. 질식이 되어 호흡이 곤란한 상황에서는 이렇게 까만 부분이 축소가 되는 모양입니다. 





꼼짝하지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이 낀 바로 직후의 모습입니다. 에휴~~ 말썽장이 녀석들~~ 아무 탈이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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