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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성, 스포츠와 닮은 10가지 특징들

사랑과 성의 시선으로 스포츠의 특징들을 비교해 보았다. 재미있으면 좋으련만,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다. 또한 새로운 시도였으면 좋으련만, 이미 있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포스트가 될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은 어렵다. 머리를 짜내서 포스트를 써놓고 보면 이미 있던 것이 대부분이다. 표절의 의심을 받는다. 하나 더, 새롭지만 고전이 되었으면 하는 거창한 욕심(?)도 있다. 언제까지나 사람들의 입을 오르내리며 즐거움을 주는 우스개로 말이다. 마지막으로,한 표절이나 패러디의 원천이 되었으면 좋겠다. 필자는 절대 표절이나 패러리를 했다고 고발이나 고소 따위는 하지 않는다. 

우습다. 김치국물을 먼저 마시는 것 같다.  

자, 이제 사랑과 성이 스포츠와 닮은 10가지 특징들을 비교해 보자



1.100m 달리기
100m 달리기는 조루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관심과 취재열기를 받지만 9~10초 사이에 끝나버린다. 아무리 열정이 강해도 빨리 끝나 버리면 재미없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100m 기록은 짧아질수록 갈채를 더 받으니, 조루에 대한 실망과 원망과는 다르다.



2.마라톤
지루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빨리 끝내고 싶어도 끝낼 수 없는 인내와 고통은 상상하기 힘들다. 도착점에 들어서는 순간이야말로 최고 희열이다. 아무나 이룰 수 없는 감동이다. 그 길은 너무나 험하고 멀다.


3.그외 트랙 경기
조루와 지루 사이의 특징을 보인다.


4.수영

난자를 향한 정자들의 저돌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 빨리 더 힘차게 난자를 향해 돌진해야 생명으로 탄생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옥동자가 아닌 금동이다.


5.구기 종목들
골을 막는 연적들을 한꺼번에 물리쳐야 하는 성적 본능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험난한 사랑의 도착지를 위해 맹렬하게 돌진해야 한다. 협력자들과의 조화와 협조가 중요하다. 외롭지 만은 않는 길이다.




6.역도

실연의 상처는 중력의 무게만큼이나 무겁고 고통스럽다. 아무리 떨쳐 내버리려고 해도 쉬 떨쳐버려지지 않는 것이 사랑의 흔적들이다. 들어서 던져버리고 나면 갈채를 받는다. 사랑의 감정에 연연하지 않는 초탈한 모습, 그것은 존경받을 만한 모습니다.



7.개인 겨루기(레슬링, 태권도, 복싱)
다수의 연적들을 물리쳐야 하는 구기 종목들과는 달리 절체절명의 상대를 만나 진검 승부를 해야 한다. 이렇게 산 하나를 넘고 나면 또 다른 상대가 나타나는 것이 개인 겨루기의 특징이다.



8.체조
사랑을 이루기 위한 현란한 전희의 특징을 지닌다. 온갖 현란을 동작들을 다 동원해야 한다. 난이도가 높을 수록 점수가 높다.



9.궁도, 사격
정자들은 난자를 향한 열정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잘 찾아가야 한다.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 탄도는 곧발라야 하고 정확해야 한다.


10.필드경기
발기부전의 특징을 가진다. 멀리, 높이 뛰어야 하고 실격이 없어야 한다. 더 높이, 더 멀리 뻗어가지 않으면 사랑을 이룰 수가 없다. 실격이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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