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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소식

1박 2일 하차, 이승기의 선택을 존중해야!


이승기의 ‘1박 2일’ 하차설이 대단히 혼란스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명쾌해야 할 하차 결정이 이렇게 혼란이 가중되는 것은 이승기의 이미지에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이 어떻게, 왜 확대되고 있는지 그 구체적인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본질을 호도하는 거품임은 분명합니다. 결국 이승기의 최종적인 공식 발표만이 진실을 말해줄 것이니 말입니다.


결국 당사자가 중요한 것입니다. 얼마 전 카라의 해체문제에서 보았듯이 부모와 소속사가 시끄러운 문제를 일으켰지만, 결국 이 문제의 해결 주체는 당사자들, 즉 카라 멤버들이었습니다. 당사자의 의지에 의해서 문제는 명쾌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스타의 주위에는 언제나 스타 당사자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이익을 추구하는 개인이나 집단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집단 중에 하나가 언론입니다. 특히 연예기사를 흥미위주로 다루는 타블로이드판 연예지나 인터넷 연예기사등 황색 언론(yellow journalism)이 대표적이랄 수 있습니다. 현재의 혼란은 바로 이러한 황색 언론의 자극적이고 흥미위주의 기사들 때문입니다. 신뢰와 정직을 생명으로 해야 할 뉴스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을 내보내면서 대중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93632



따라서 이승기의 1박 2일 하차설에 대해서 나돌고 있는 갖가지 ‘설‘에 대해서는 과민한 반응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기사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 한다면 정신 건강에도 그리 좋을리도 없구요, 물론 이승기 팬들이나 대중의 입장이라면 기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그래도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진실을 둘러싼 거품은 곧 실체가 사라지는 소문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기다려야 하는 것은 무성한 소문만이 아니라 이승기와 소속사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입니다. 이승기 본인의 입장 발표만이 이러한 혼란을 일소하는 진실이란 것을 분명히 깨닫고 차분하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위의 캡처 이미지들은 이승기의 '1박 2일' 하차설 관련 인터넷 기사의 제목들입니다.



그리고 이승기와 소속사의 어떤 공식적인 입장 발표에도 이승기 본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성숙함을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필자도 ‘1박 2일’ 이 이승기에게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없는 ‘1박 2일’ 이 얼마나 힘들어 질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이던 이승기의 팬이고 이승기를 사랑하는 대중이라면 그의 결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승기가 ‘1박 2일’ 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것은 대중의 일방적인 바람입니다. 어떤 프로그램 출연자도 위약 사유가 아닌 이상 프로그램을 그만 둘 자유가 있습니다. 이승기가 ‘1박 2일’ 의 인기를 올려놓기는 했지만 그러므로 그가 ‘1박 2일’ 을 떠나서는 안된다는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이승기를 대체할 연예인은 존재하며 그가 우리에게 이승기만큼이나 아니면 그 이상으로 익숙해 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승기가 대중의 기대와는 달리 아쉬운 선택을 한다고 해도 이승기의 자유이며 그 선택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반복된 말이지만, 이제 이승기의 선택을 조용하게 기다리면서 그가 어떤 결정을 하던 존중하는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가 앞으로 어디에서 어떤 활동을 하던 큰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