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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정의를 외치는 사람들은 왜 침묵하나! 영화배우 문성근이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하여 자신의 트위터에 안타까운 마음과 그녀를 죽음으로 내본 사회 기득권층의 횡포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장자연배우가 상납을 강제 당한 게 연예계의 막강권력. 늘 문제돼왔던 감독, 기획/제작사에 더해 '언론 사간부'까지 등장한 건 우리 사회가 그만큼 무너져 내렸다는 것이다” 특히 ‘연예계의 막강권력‘ 이나 ’언론 사간부‘ 라는 표현으로 언론을 언급한 것은 비판기능을 수행해야할 언론이 얼마나 속속들이 부패해 있는지를 짐작케 합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3071932291001 그런데 우려스러운 것은 ‘연예계 권력’ 이나 ‘방송, 언론‘ 을 좌지우지하는 정치계에서는 침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침.. 더보기
대물, 시청률 상승은 정치의식 과잉? 1, 2회에서 20% 시청률을 기록하던 가 의 등장과 함께 그 시청율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곰곰이 살펴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시청률을 이 뺏아간 것이기 보다 스스로 내다 버린 측면이 강합니다. 의 후광과 드라마의 규모가 한껏 기대감을 부풀어 놓았지만 막상 두껑을 열어놓고 보니 스스로 시청률을 제한하는 성격을 가진 드라마였습니다. 의 비쥬얼한 화려함과 규모는 그 주 시청자의 영역을 좁힌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쇼비지니스의 주 타켓층이 되고 있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그대로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의 여운으로 에 채널을 고정했던 ‘배제된 층’ 은 방황할 수 밖에 없으며 때 맞게 등장한 로 엑소더스를 감행한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가 시청자들을 내 쫓아버리는 기이한 일이 벌어.. 더보기
납득할 수 없는 대물의 작가 교체 라는 일본영화가 있다. 오래 전에 본 영화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핵심적인 줄거리는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이 작가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방송 PD, 인기 연기자, 성우의 요구에 의해 난도질되는 것이었다. 작가의 입장에서 볼 때 이 영화는 결코 유쾌할 수 없는 영화이다. 작가가 아니라도 비록 코믹물이기는 하지만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내용이었다.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이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외부의 압력에 의해 그 내용이 기가 찰 정도로 난도질당한다는 것은 작가 개인의 문학적인 자존심은 물론이고 작가의 독립성과 독자성을 훼손하는 일이다. 더 나아가 언론 자유나 왜곡의 문제로까지 확대될 수가 있다. 즉, 는 그 유쾌한 웃음 속에 위계적인 방송권력과 그 힘의 일상적인 전횡을 패러디 한 듯도 하다. 물론 방송 권력만이.. 더보기
<대물>의 작가교체와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라는 일본영화가 있다. 오래 전에 본 영화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핵심적인 줄거리는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이 작가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방송 PD, 인기 연기자, 성우의 요구에 의해 난도질되는 것이었다. 작가의 입장에서 볼 때 이 영화는 결코 유쾌할 수 없는 영화이다. 작가가 아니라도 비록 코믹물이기는 하지만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내용이었다.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이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외부의 압력에 의해 그 내용이 기가 찰 정도로 난도질당한다는 것은 작가 개인의 문학적인 자존심은 물론이고 작가의 독립성과 독자성을 훼손하는 일이다. 더 나아가 언론 자유나 왜곡의 문제로까지 확대될 수가 있다. 즉, 는 그 유쾌한 웃음 속에 위계적인 방송권력과 그 힘의 일상적인 전횡을 패러디 한 듯도 하다. 물론 방송 권력만이.. 더보기
MC몽 아직도 방송 출연중인가? MC몽 병역 면제 사건 참으로 가관이다. 어제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MC몽이 현역판정을 받고도 7년간 7번 입대를 연기했다고 그 사유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이다. 면제의 결정적인 사유가 치아가 12개씩이나 빠진 사실이라고 하니 이건 너무 하다는 생각밖에 할말이 없다. 이제는 결자해지의 차원을 벗어나 검찰해지가 당연해졌다. 이런 보도가 나오기까지 MC몽의 처신도 너무 불만스럽다. 사건이 터졌을 때 부인만 할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자신의 심정을 밝히고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했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C몽은 SBS의 , KBS의 에 버젓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으니 이건 정말 공인의 태도가 아니었다. 이미지 출처는 이곳입니다. 사실 연예인들에게는 병역이 치명적이긴 하다. 한참 주가가.. 더보기
김연아와 술 권하는 사회 김연아가 TV 프로그램에서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1일밤 12시에 방송하는 SBS의 에 출연하여 자신이 술을 마셨던 경험과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 놓았다고 하는데요, "맥주나 아이스와인 등 먹어 본 경험은 있지만 즐기진 않는다"며 "맛도 없고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 말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1990년생이고 보면 만으로 21세로 충분히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입니다. 지금것껏 그녀가 술을 잘 마시지 않은 것은 짐작컨대 피겨스케이트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긴장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길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만큼 자기 통제와 절제를 잘 해왔다는 뜻입니다. 술이란 가끔 마시면 정신적, .. 더보기
10대의 연애고수 서지혜 발언, 너무 지나치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의 10대 마켓팅이 늘어가고 있다. 단순히 늘어가고 있다는 수준을 넘어 그 내용의 도가 너무 지나친 느낌이다. 10대 아이돌, 모델들이 마켓팅의 전면에 나서면서 10대라는 사회적인 보호망을 넘어 보다 자극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누드집에서 과도한 노출과 자극적인 발언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10대들의 자극적인 이미지가 온오프상에서 넘쳐나오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10대의 성을 이용한 자극적인 마켓팅이 마치 당연한 시대의 트렌드인 마냥 당연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모델 최은정이 "10대가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다" 라는 발언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 22밤 방송 예정인 SBS E! TV '철퍼덕 하우스' 에 출연한 쇼핑몰을 운영하는 10대 서지혜가 6년간 150명의 남자와 연애한 경험.. 더보기
SBS뉴스에 미야자키 아오이가? 솔직하게 사과해야! SBS뉴스에서 실수를 했다. 7월 15일 메인 뉴스 초등학생들의 위혐한 하교길 실태를 다룬 "초등생 노리는 승용차" 에서 초등학생의 이미지로 미야자키 아오이를 편집하여 사용하는 실수를 범했다, 사실 이것을 실수라고 하기에는 의도적인 편집의 혐의가 더 싵어 보인다. 이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일반적인 초등학생들의 사진을 이용할 의도로 보이지 않으며 일본 영화배우를 처음부터 편집하려고 한 것 같다. 영화배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장난을 쳤다고 여겨지기까지 할 정도이다. 아무튼 이 지점까지는 실수로 아량을 보낼 수 있다. 문제는 네티즌들의 지적에 대해서 그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SBS 보도국 관계자는 “그 화면은 일본 영화의 스틸컷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CG실에서 자체 작업한 화면”.. 더보기
강심장 홍석천 발언, 논개에 대한 모욕이다! 이미지 출처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81211150315475 홍석천이 '강심장' 에서 논개 운운한 말이 일파만파를 일으키고 있다. 이 기사를 지켜보는 필자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홍석천이나 버젓이 이런 말을 방송하는 방송사나, 강심장이나 참 한심할 지경이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걸 보면 변칙이 난무하고 불법이 판을 치고 엽기적인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는데 따지고 보면 이런 공중파의 방송 프로그램들이 조장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도대체 월드컵 경기의 상대방 선수들을 술집이다, 여자를 붙인다, 또 호텔에서 양주를 마셨다는 따위의 이야기가 무슨 애국심마냥 공개될 수 있다는 말인가? 특히 논개를 빗댄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