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 참 이해하려고 해도 너무 심하다. 자신이 사용하던 중고 가구와 생활용품을 자신의 쇼핑 사이트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판매를 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공분을 터뜨렸다. 0을 하나 더 붙인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낳고 있다. 


서정희씨는 어떻게 그런 가격을 책정했는지에 대해서 분명하게 해명해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다면 이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이고 자신의 팬들과 대중을 기만하는 처사이다. 자가 당착도 이만 저만 아닌 것 같다. 자신이 사용하던 중고품이 무슨 희귀한 앤티크가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참 기가 막힐 일이다.


http://blog.daum.net/snapbook/613?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snapbook%2F613


인터넷 기사에 의하면(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253), 서정희씨의 '쉬즈앳홈' 에 나온 비누받침이 20만9000원, 쿠션이 44만원, 대나무 바구니는 33만원, 검정 접시 한 개에 11만원, 핑크색 보온병은 22만원, 빈 병 하나가 13만 2000원, 우편함이 3만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고 한다. 또한 녹이 슨철제 수납장이 55만원, 레킹스는 50만원대를 웃도는 등 비상식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서정희씨의 바가지 문제는 연예인들이 대중으로 부터 사랑을 돌려주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런 유명세를 이용해 대중에게 자신의 이익만 강요하는 처사라 여간 화가 나지 않는다. 또한 가진 인간들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가 될지있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정말 무서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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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엔별 2010.07.21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가 입던 빤X까지 프리미엄 붙여서 팔아먹겠네요. >.<

  2. BlueRoad 2010.07.21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때는.. 서모씨의 아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아쉬울 정도로 참 호감이 가던 사람이었는데..
    왠지 모르게 씁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3. 음... 2010.07.21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자기가 운영하는 쇼핑몰에 어떤 물건에 어떤 가격을 붙히든
    그건 사장 마음 아닌가요?
    좀더 정확히는 사장의 계산 나름이겠죠.
    수요가 있으니까 그 가격을 매긴 걸 테니까요.

    내가 사야 하는 의무가 없는데...
    예를 들어 사지 않을 수 없는 특정한 상황을 만든다면
    노인들 정신없이 해놓고 비싼 물건 파는 것처럼..
    그런 거라면 지탄 받아 마땅하지만

    우린 그냥 안 사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 가격 주고 사고 싶은 사람은 사는 거고...
    화제는 될 수 있겠지만 지탄 받을 일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10.07.21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아무리 사는 사람이있다고 해도 그에 상당하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가치로 판다면 그건 속임수이거나 사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물건을 파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정직해야 하는 것입니다.

    • 지나다 2010.07.22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지한 분이거나, 어린 학생인가 본데....
      개정된 공정거래법상 '상품 가격이 정당한 이유 없이 공급에 필요한 비용보다 현저하게 높은 경우’는 엄연히 불법입니다.

      저 여편네가 깔고 앉았던 방석에 40여만원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나를 떠나서, 이건 엄연히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4. 머니뭐니 2010.07.21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는 사람도 그렇고 사는 사람도 그렇고^^;
    둘다 이해가 안갑니다. 저거 팔아서 좋은 일에 쓴다면야~

  5. 이름이동기 2010.07.21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 년된 소쿠리인가요 ?? ㅡㅅㅡ;;;

  6. ageratum 2010.07.21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는 사람이 있다는게 더 신기해요..ㅋㅋ

  7. 일시적인 장애라고? 2010.07.21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sheisathome.com/shop/main 접속하면 자동으로
    http://www.sheisathome.com/shop/main/intro.php 페이지로 연결되고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나오는데
    "접속자수가 많아서 접속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하였습니다. 잠시후에 다시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sheisathome.com/shop/main 까지만 주소쳐보세요. 잘만 접속됩니다. 장애도 없는데 무슨... 기만하네

  8. 노리사랑 2010.07.21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증할 거라 믿습니다.

  9. PinkWink 2010.07.22 0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이런 논란이 있다는걸 처음알았네요... 음...
    근데 해당 사이트에서는 뭔가 뾰족한 설명이 없는 모양이군요...
    그런데 설마 요즘같은 시대에.. 가치에 맞지 않은 가격이라면 구입하는 사람이 없겠죠???



햄스터는 볼주머니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속에다가 먹이를 엄청 많이 저장을 할 수 있답니다. 볼주머니에 저장하고 있던 먹이는 다시 은밀한 곳에다가 숨겨두고 나쿳잎이나 흙 같은 것으로 덮어 둡니다. 그리고는 출출 할 때 꺼내 먹습니다. 그러니 볼 주머니에 먹이를 채우는 것은 욕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먹이 저장이라는 본능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에이스가 볼 주머니에 있는 해바라기 씨들을 우리의 구석에 꺼내 놓고는 베딩물로 덮는 일련의 과정을 찍어 놓은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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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문당 2010.07.14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먹고 살려고 애쓰네요. ㅎㅎ
    그런데 숨겨놓은 것은 다시 찾나요?
    다람쥐는 못찾는 것도 많다던데요~ ㅎㅎ

  2. SAGESSE 2010.07.14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이 같아서 첨엔 못봤어요~
    에이스도 알뜰살뜰 계획있게 잘사는 거네요~ 비축도 잘하고요~

  3. 파워뽐뿌걸 2010.07.14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참 귀엽죠.
    볼안에 쌀몇톨 겨우 들어가던.. ㅎㅎ

  4. killerich 2010.07.14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보이는데~ㅎㅎㅎ.. 몰래 숨겨놓으세요-,.-;;

  5.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7.14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엇..해바라기씨~
    귀엽네요 ㅎㅎㅎ

  6. 미자라지 2010.07.14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햄스터에 대한 안좋은 추억에...ㅋ
    햄스터가 무섭네요...ㅋ

  7. 풀칠아비 2010.07.14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능이라지만, 먹고 살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 쳐주고 싶은데요. ^^
    귀엽네요.

  8. 쿠쿠양 2010.07.14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코~ 저장하는 모습이 넘 귀엽네요^^

  9. 핫PD 2010.07.14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님이 매일같이 먹이를 챙겨주시기땜에 굳이 먹이를 저장할 필요가 없는데도 먹이를 저장하는걸보면 햄스트도 야생의 본능을 못버리네요.ㅋㅋ^^

  10. 아디오스(adios) 2010.07.14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저렇게 구석에 숨겨두는군요 ㅎㅎ 살포시 덮어주는 센스까지 ㅎㅎㅎ

  11. BlueRoad 2010.07.14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햄스터도 저리 애쓰고 사는데, 사람인 저는 더 반성해야 겠네요..ㅎㅎ

  12. PLUSTWO 2010.07.14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딸래미 햄스터 사달라고 한참을 졸랐었는데..이제 조용?해졌어요..
    일전에 햄스터 두다리 키우다가 머나먼 곳으로 보낸적이 있거든요..죽고난뒤에 애들이 너무 슬퍼해서 이젠 안키울려구요...^^

  13. PinkWink 2010.07.15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햄스터 키울때는 손바닥위에 억지로 올려놓으면 입에 있는걸 내놓길래 우와 날 디게 좋아하나부다 나눠먹자고 하다니.. 하고 좋아했었는데..
    좀 알고 나니 햄스터는 몹시 무서우면 볼주머니에서 음식을 꺼내서 준다고 하더군요.. 이거 먹고 떨어지라는 뜻일까요.. ㅋㅋ

  14. 크레듀엠 2010.08.22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credum.net/jsp/onetime/event/fun/fun2010.jsp?url_userid=jk1004ice

    똑똑한 크레듀엠 in 지니어스

    잘보고 가여~

  15. 에이스와 친구들 2013.05.18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집 햄스터 에이스도 저렇게 열심히 먹이를 저장하지만...그걸 지켜보던 여자친구 핸이 훔쳐먹는다지요..흐흑...


벌처(Vulture)

티벳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까? 티벳 불교, 달라이 라마, 포탈라궁, 자연 등이 떠오를 것 입니다. 또 조장이 떠오르겠지요. 조장이란 사람의 죽은 시신을 새들에게 먹이감으로 던져주는 장례를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Sky burial이라고 합니다. 이 Sky burial의 기원은 종교적인 영향과 자연적인 조건이 합쳐져 만들어 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조장에서 시신을 뜯어먹는 새는 벌쳐(vulture)입니다. 벌쳐는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이름이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티벳의 벌처는 사람 고기를 먹는 독수리입니다.  이걸 티벳인들은 보시라고 합니다. 죽은 자들로부터 영혼이 빠져나가고 남은  텅빈 시신은 벌처의 생명을 지탱하는 영양분이 됩니다. 또한 영혼이 빠져나간 시신은 벌처의 육신에 흡수되고 벨처의 육신에 깃든 영혼을 유지하는 영양분이 됩니다. 인간의 시신을 포식하는 티벳의 벌쳐들은 자유롭습니다. 티벳의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 다닙니다.  이 벌처들이 새끼를 낳을 수 있게 하며 날아다닐 수 있게 하며, 짝짓기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인간은 죽어 벌처의 생로병사에 관여합니다.
 
우리는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먹이사슬의 제일 위에 위치하는 인간은 다른 동물을 먹습니다. 인간을 먹는 동물들은 없습니다. 물론 무덤속에서 수 많은 벌레들에 의해 흙 속으로 사라지긴 합니다만, 그것은 일상속에서 우리의 눈에서 확인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동물들에 의해 뜯겨 먹이로 되는 것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정육점에서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사서 먹는 것이 결코 인간들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선사 이전 인간이 사나운 맹수들 보다 약한 존재였을 때는 먹이감이 되곤 했을 것입니다. 많은 인간들이 비참하게 잡아 먹혔을 것입니다. 또 그것이 생물계를 유지하는 운명이었을 것입니다. 즉, 먹이 사슬의 제일 위에 위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육고기나 생선을 당연히 음식으로 섭취하듯이 그 당시에는 인간이 맹수들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먹이감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문명이 발전하면서 먹이 사슬의 제일 위에 위치하게 되고 마침내 인간은  다른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경우는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운명이 역전이 되어 다른 동물들을 식용하게 되었습니다.


주의
  아래의 사진은 아이들인 경우 어른들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티벳에서는 비록 시신이긴 하지만 인간이 벌처보다 그 먹이 사슬의 아래에 있습니다. 그것도 살아있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벌처들에게 던져집니다. 이것은 불교의 윤회관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풍습입니다. 인간의 죽음이란 영혼이 육신의 구속을 벗어나는 것이기에 영혼이 빠져나간 육신은 뱀의 허물처럼 별 의미가 없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티벳의 자연이 돌이 많아 척박해 무덤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종교적인 의미든, 자연 조건이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든 벌처에게 죽은 자의 시신을 던져주는 것은 벌처들에게는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티벳의 벌처들은 사람의 고기를 먹고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벌처들과 함께 살아가는 티벳인들은 항상 죽은 자의 육신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벌처는 죽은자들의 무덤인 셈입니다.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혐오스러울 수 있지만 불교라는 종교의 관점에서 보면 벌처를 살리는 선행이 되는 것입니다. 필요없는 육신을 벌처에게 던져주고 벌처를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팃벳의 이 조장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이 지구상에서 인간은 수 많은 동물들의 고기를 먹으며 생존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먹이 사슬의 최고점에서 수 많은 고기들을 먹고 살아갑니다. 심지어 죽어서가 아니라 살아서도 인간을 위해 인위적으로 도살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살되는 동물들의 숫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일 것입니다. 필요없이 많은 동물들을 죽이고, 그 남은 고기들은 또 필요없이 버려집니다. 만약 인간들이 이렇게 버려진다면 어떻겠습니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렇게 필요 이상으로 동물들을 사육하고 도살하는 인간들은 그 고기를 굶어 죽어가는 인간들 스스로에게 던져주지 않습니다. 한 쪽에서는 필요 이상의 고기를 소비해 인간들이 비만이 되고, 남은 고기들은 쓰레기로 버려지는데, 지구의 한 켠에서는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인간들은 같은 인간들에게는 고기를 제공해 주지 않을까요? 이것은 인간에게는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보시를 위해 던져지는 인간들의 시신과 그것을 먹고 사는 벌처, 그리고 인간 스스로 동물들을 도살하고 식용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 인간은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이 상반된 삶의 방식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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