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붕킥, 세경에게 띄우는 편지(1) 세경씨 안녕하세요? 몸살은 좀 나아졌나요? 편지를 너무 성급하게 써는 것 같네요. 아직 세경씨의 이야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세경씨에게 여러번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제야 써내요. 세경씨의 앞날이 그저 잘 되기 만을 바래서 성급하지만 이렇게 편지를 써는 거랍니다.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세경씨를 잡아달라는 지훈에 대한 저의 기대가 이제 산산이 깨어져 버렸군요. 혹시나 하던 지훈씨와의 커플이 사실상 깨어지고 나니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섭섭하고 안타깝긴 하지만 한편으론 시원하기도 해요. 세경씨의 지훈을 향한 마음도 너무 깊다는 것을 잘 알아요. 진실한 사랑이란 걸 잘 알아요. 하지만 진실이란 혼자 삭여야만 할 때가 있죠. 시청자들이 다 지켜보았어요. 세경씨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가 말이에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