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6.25 제빵왕김탁구, 탁구의 꿈은 착한 사람이 이기게 되는 세상? (5)
  2. 2009.12.30 흑과 백(2) (8)




홍여사의 죽음은 탁구에게는 비극으로 다가온다. 구일중의 저택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인의 장막에 쳐진 구일중이 탁구를 구해낼 수도 없다. 한승재나 서인숙에게는 탁구의 존재만큼 불길한 존재도 없다. 악녀 서인숙과 악한 한승재가 탁구를 가만히 내버려 둘리도 만무하다. 홍여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패륜적인 짓을 하고도 그들의 눈에는 오직 구마준의 미래 밖에는 없다. 특히 한승재는 양심의 가책은 커녕 오히려 탁구 의 친모인 김미순을 신유경의 아버지를 사주하여 겁탈하게 한다. 겁탈은 실패로 돌아가지만 한승재나 서인숙의 악행은 그야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잠깐 옆길로 새어서 한승재의 사주를 받은 신유경의 주정뱅이 아버지가 김미순을 겁탈하려는 순간에 나타나 김미순을 구해준 괴청년은 구일중이 보낸 폭력배로 보이는데, 이 괴청년이 김미순을 짚차에 태워 데리고 가는 과정에서 김미순이 차에서 내려 도망을 하다 절벽에서 떨어져 바다로 빠지게 된다. 이 지점에서 강한 흥미를 자아내는데 왜 구일중이 괴청년을 김미순에게 보냈는지, 그리고 바다로 떨어진 김미순이 살아있는지 하는 것들이 그렇다. 김미순이 살아있기만을 바란다. 탁구는 유경으로부터 괴청년의 팔뚝에 바람개비 문신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이것이 탁구에게는 엄마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가 된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006242054123&sec_id=540101



이런 와중에서 탁구는 한승재로부터 제의를 받게 되는데, 엄마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여기(구일중의 저택)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제안은 모략으로 다만 엄마를 만나게 해준다는 핑계로 탁구를 밀항시키려는 것이었다. 결국 탁구는 한승재의 말대로 하게 되고 차를 타고 간 곳은 어느 부두이다. 밀항선원들로 추측이 되는 남자들에게 밀항선에 태워 영구히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탁구는 달아나게 되고 그 와중에 팔봉 선생과 조우하게 된다. 팔봉 선생과의 조우는 탁구에게는 참 중요한 순간이다. 팔봉 선생은 제빵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구일중의 스승이기도 하다. 후일 탁구와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고 12년이란 세월이 흐른다. 청년 김탁구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 12년 세월 동안 탁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플래쉬백을 통해 앞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이다. 무엇보다는 탁구는 자신의 엄마를 찾는 노력을 엄청 했을 것이다. 정처 없이 세상을 떠돌았을 지도 모른다. 윤시윤이 분한 김탁구가 최초로 등장하는 장면은 시장통에서 횡포를 부리는 건달들과의 싸움 장면인데 건달들을 혼낸 탁구가 건달들의 소매를 걷어 올리며 문신을 확인하는 모습은 엄마를 찾으려는 노력에 다름이 아닌 것이다.

 

파란 만장했던 어린 시절의 탁구는 이제 청년 김탁구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서인숙과 한승재의 관계에서 일어날 일들이 너무나 많은 호기심을 자아낸다. 자신의 엄마 김미순이 한 말 처럼 “이 세상은 착한 사람이 이기게 돼 있다” 말을 그 스스로 확인시켜주면 좋겠다. 그러나 정말 이 세상은 착한 사람이 이기게 돼 있는 것이 맞을까?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6.25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건강정보 2010.06.25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탁구 재미있더군요..처음에는 이거 너무 막장 드라마 아닌가? 싶었는데
    저도 모르게 빠져서 보고 있습니다..^^

  3. 꽁보리밥 2010.06.25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선징악의 내용이라 그런지 애착이 가는 드라마입니다.
    최근 불륜이나 이혼을 너무 자연스레 그리는 드라마들 보면
    왕짜증이죠.
    시대가 아무리 그렇다해도 방송은 따라가거나 선도해선
    안될텐데 방송국도 먹고 살아야지 하면서도...ㅎㅎ

흑과 백(2)

햄스터의 일상 2009. 12. 30. 23:28


차이로 서로를 차별하지 않는 햄스터 형제들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햄스터가 사람보다 더 사랑스러운 이유가 될까요^^ 이렇게 햄스터들이 흑과 백이 어우러지는 것 처럼 새해에는 평화롭고 차별이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햄스터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기심 가득한 시선  (0) 2009.12.31
아빠 햄스터 루이에게 바라는 것!  (5) 2009.12.31
흑과 백(2)  (8) 2009.12.30
초강력 이빨의 위력  (10) 2009.12.30
흑과 백  (6) 2009.12.29
숨박꼭질!  (7) 2009.12.27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hoebe Chung 2009.12.31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들은 저렇게 마른 열매들만 먹나보네요.
    그래도 통통하게 살이 찌는게 이상해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2.31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주로 열매나 사료를 먹어요^^
      특히 해바라기씨가 살이 찌게 하고 그기다 갇혀있다보니 운동 부족으로...가끔씩 산책을 시키기도 합니다만 안타까운 점이랍니다^^;;

  2. Raycat 2009.12.31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곧 2010 이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하록킴 2009.12.31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님 햄스터 가족은 사이가 좋네요^^ 저희집 햄스터들은 밤새 싸워서 ㅡ.ㅡ;난감했던 기억이 ㅋ

  4. 2proo 2009.12.31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햄스터들이 너무 귀여워요~
    덧글다는곳 위의 햄스터도 귀엽네요.
    2009년이 이제 21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10년 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