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사랑을 믿어요, 우진-윤희 결혼에 대한 백두대간님의 지적에 덧붙여 드라마 가 62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원래 50회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2회 연장을 하였습니다. 62회로 이어져오는 동안 슬픔과 기쁨을 전해주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고, 불만스러운 부분도 있었으며, 갈등이 화해로 이어지는 곡절도 많았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변화와 수용이라는 측면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몇 가지 점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서혜진과 김승우의 애매한 관계가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관계를 불륜으로 볼 것인지 우정으로 볼 것인지는 쉽게 규정하기가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김우진과 윤희의 사랑과 결혼의 문제였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후자의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우진과 윤희는 이종 사촌간입니다. 우진의 아버지 김수봉과 윤희의 양아버지인 김영호는 형제지간으로.. 더보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과자 얼마전 아이가 사 온 과자를 뜯어보고 놀랐습니다. 환경 파괴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조건 만들어 내어서 팔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좋겠더군요. 제법 큰 종이 상자에 비스켓 봉지가 달랑 세개, 봉지 하나에 비스켓이 두 개씩이니 비스켓은 총 6개. 그기에 또 포장이 되어 있더군요. 배보다 배꼽이 더 엄청나게 컸습니다. 과자보다 포장비가 더 비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더라구요. 도대체 이렇게 비효율적인 포장을 왜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고쳐주면 좋겠습니다. 처음 상자를 보면서 안에 비스켓이 꽉 차 있을 거란 생각을 한 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상자를 여니 달랑 비스켓 봉지가 3개. 아 이거 너무 허무하더군요. 더보기
컵과 나 아빠 햄스터 루이 입니다. 제일 사랑스러운 친구입니다. 제일 의젓하구요. 무언가 머리 속엔 생각이 가득한 듯 합니다. 먹는데 욕심이 없어 소식을 합니다. 그리니 몸집도 제일 작습니다. 만져보면 앙상한 뼈가 느껴집니다. 고뇌하는 아빠 햄스터 루이입니다. 어떤 고민이 있는지, 혹 어디가 불편한 건 아닌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서로 말을 할 수 있다면 꼭 알고 싶어 집니다. 항상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