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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어요, 자식에 대한 애틋한 부모의 마음! 김동훈과 서혜진의 별거는 단순히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친정으로 돌아온 딸 혜진에게 가족, 특히 엄마는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출가한 딸이 언제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엄마의 심정일 것입니다. 김동훈의 아버지인 김영호는 제자가 개업한 식당에 초대받고 찾아가다가 우연하게도 며느리인 서혜진을 보게 됩니다. 제자의 식당이 사돈집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던 거지요. 프랑스에 연수를 가 있어야 할 며느리를 본 것이 얼마나 충격이었을까요? 동훈과 만나고 헤어진 혜진은 집 근처의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게 되는데요, 이곳에 혜진의 엄마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모녀가 대화를 나눕니다. 외롭다는 딸의 말, 동훈과는 맞지 않다는 딸의 말에 엄마는 가슴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모녀가 진.. 더보기
신언니, 애매모호한 존재들의 아름다움? 신데델라언니, 성찰하는 인간들의 아름다움? 등장인물의 관계들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복수와 용서, 사랑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를 읽기도 간단치가 않다. 의미들이 생경스럽게 느껴질 정도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들이 쉽게 잡혀지는 것들이 아니고 애매하다. 논리가 아니라 애매성, 이성이 아니라 감성이 소용돌이 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치 앞을 예상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인간의 삶이란 감정이 충돌하고, 그 감정이 대체로 단호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더듬거리고, 상호적이기 때문이다. 는 바로 이런 삶의 애매성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우리의 삶에 있어 사랑도, 복수도, 용서도, 그렇게 단호한 것들이 있던가? 그 대표적인 존재가 구대성이다. 구대성이 애매한 존재이기에 동시에 .. 더보기
지붕킥, 세경이 정음의 연애 코치가 되어야만 할 결정적인 이유는? 지붕킥, 세경이 정음의 연애 코치가 되어야만할 결정적인 이유는? http://kr.ibtimes.com/article/news/20091227/8113355.htm 에서 정음은 참 재미있는 캐릭터다. 극과 극, 속된 말로 지옥과 천국, 하늘과 땅을 꾸준하게 왕복하는 카멜레온 같은 존재이다. 떡실신녀나 쓰레기녀처럼 망가지기도 하지만 천사가 되기도 한다. 그녀가 키우는 히릿과 관련한 슬픈 사연이 있는가 하면 히릿이 명품 구두를 물어뜯는 바람에 돈을 갚아야 하는 황당한 사연도 있다. 그녀가 과외를 하는 고등학생 준혁과 유치하게 티격거리기도 하지만 의사인 지훈과도 수준높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그래도 성격하나 만큼은 언제나 명랑하고 밝다. 그런데 정음의 가장 극단적인 두 모습은 언제나 바뀌는 화려한 그 패션.. 더보기
시월의 마지막 밤은 왜 애잔할까? 시월의 마지막 밤은 왜 애잔할까? https://www.youtube.com/watch?v=GbUWHC6AJmM 시월의 마지막 밤이다. 시월의 마지막 밤은 마지 불문율처럼 7080년 세대들에게는 애잔한 낙인이 찍힌 날이다. 아마도 가수 이용의 불멸의 히트곡 의 영향이 절대적일 것이다. 우리의 가슴 속에 원래 시월의 마지막 밤이 애잔함을 자아내는 것인지 아니면 이용의 노래가 애잔함을 자아내는 날로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가슴 한켠에 애잔함이 서리는 그런 날인 것 만큼은 틀림이 없다. 9월의 마지막 밤이 어감상, 감정상 더 좋다. 그런데 조금은 여름의 열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더운 기운의 짜증스런 습기가 서려있다. 9월은 그래서 조금은 짜증스럽다. 몸의 물기가 아직 마르지 않은 촉촉함이 느껴진다.. 더보기
여행, 우리 삶을 물들이는 7가지 색깔들 이미지출처는 이곳입니다 여행이 우리 삶에 물들이는 7가지 색깔들 여행이란 말을 떠올리면 우리에겐 어떤 감정들이 우리 가슴 속으로 스며들까? 여행을 하면서는 우리에겐 어떤 감정이 가슴의 깊은 곳에서 솟아날까? 여행이 끝난 후 우리에겐 어떤 감정의 색깔이 우리를 물들일까?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을 하면서, 그리고 여행을 끝내고마무리 하면서 은은한 감정들이 마치 물감이 물속에서 퍼져나가듯 우리의 마음을 물들인다. 이 색깔들은 마치 그림물감처럼 우리 삶의 질감과 내용, 느낌과 태도를 덧칠로 변화시키면서 완성된 그림으로 이끌어 나간다. 우리의 삶을 그림과 같은 예술로 승화시키고 고양시키는 감정들이야 말로 우리의 정신적인 성장과 성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러한 감정들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본다. 주황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