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트를 올리지도 않았는데 방문자수가 평소보다 많습니다. 몇일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유입경로를 확인해 보니 '꼬꼬면' 검색을 통해 방문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꼬꼬면 관련 포스트를 올린 게 검색의 대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도 '꼬꼬면' 이 검색어로 큰 비율을 차지했지만 눈에 띄는 것이 '멜번 여행' 관련 검색어였습니다(딱 하나 그것도 멜번 공항으로 하긴 하지만......) 블로그 초보시절에 올렸던 멜번 여행 관련 포스트였는데요, 아마도 8월 휴가철과 맞물려 검색해 들어오신 것 같습니다. 

이전에 올린 글이지만 혹 멜번 여행을 하시느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실까 싶어 이전의 포스트를 다시 올립니다. 지금 읽어보니 자기 주관이 강하고 상대적인 생각에 불과한 부분도 있어 단지 참고만 하시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한데로 참고해 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호주 맬번 여행을 위한 10가지 팁


남태평양 국가들로 가는 수많은 패키지 상품들이 있다. 이러한 패키지 여행 상품들을 인터넷, 신문, 잡지 등에서 흔히 접한다. 만약 이러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포스트는 무의미할 것이다. 여행사에서 출국에서 귀국까지를 안내하는 패키지 여행에서 그 패키지 여행의 일정표 외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만약 상업적인 여행사가 아니라 개인들이 이러한 패키지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상당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의 포스트 <해외여행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 <해외여행의 비용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에서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처럼 정보에 대해서도 상당한 제약이 있다. 따라서 여행카페 등의 개인들의 협동적인 노력에도 여행사의 일정 시스템이 개제되지 않을 수 없다. 즉, 항공권, 현지 숙박지를 예약하고 일정을 잡고 개인들의 여권, 비자 업무를 희생적으로 할 수 있는 개인이 있을까? 사실 이 정도는 개인의 입장에서 희생을 각오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현지에서 이동해야 운송 수단은 자본력을 갖춘 기업, 즉 여행사의 시스템을 빌리지 않으면 불가능 할 것이다. 따라서 개인들의 패키지 여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본다. 약간 변형된 여행 형태 , 이를테면 자유여행 패키지, 배낭여행의 형태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따라서 개인의 입장이라면 배낭여행이나 자유여행이 아니라면 패키지 여행을 이용할 수 밖는 것이다.


각설하고, 만약 자유여행이나 배낭을 하는 경우라면 이 포스트는 어느 정도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행 경험이 일천하기에 큰 도움은 되지 못할 것이다. 사실 이 글도 성공적인 맬번 여행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아쉬움만 남는 맬번 여행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필자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들이 조금씩 모여 큰 도움이 되는 정보들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①맬번 공항에 도착하면 스카이 버스를 이용하자


맬번 공항에 도착하면 맬번 시내까지 택시를 제외하고 교통편이 거의 없지만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스카이 버스(Sky Bus)를 제공하고 있다. 맬번 공항을 통해 맬번을 떠나야 한다면 왕복편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 스카이 버스는 공항에서 Southern Cross Station까지 운행하고 그 곳에서 호텔까지 운행하는 미니 버스를 운행한다. 상당히 편리하다.






②시내, 역 근처에 숙박지를 잡자 


상식적인 말이지만, 재정적인 여건이 되건 안되건 숙박지는 역 근처를 잡기를 권한다. 맬번 중심지의 숙박지는 그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비수기에 인터넷 예약을 하면 상당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실제로 경험한 것이다. 재정적인 여건이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숙박만 할 수 있는 백팩커들을 위한 숙박지들이 많이 있다. 맬번에는 두 개의 큰 역이 있다. Flinders Station, Southern Cross Station 이다. 맬번 중심은 트램이나 셔틀, 또는 도보로 여행을 할 수 있으나, 이 두 역에서 멜번 근교의 여행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③페더레이션 스퀘어의 안내 센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자 


페더레이션 스퀘어의 여행 정보 센터는 맬번을 여행하는 데 빼놓을 수가 없는 곳이다. 이 곳에는 맬번 시내의 안내는 물론 맬번 근교의 투어에 관한 정보들이 널려있다. 여행을 계획하기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데 상당한 한계와 어려움이 있다. 만약 이러한 패더레이션 스퀘어에 있는 정보들을 미리 접할 수만 있다면 자유 여행을 상당히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한 팸플렛의 하나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④맬번의 무료 교통 수단을 이용하자


맬번에는 무료 교통 수단이 있다. 하나는 시티 서클이라는 트램이고, 다른 하나는 프리 셔틀 버스이다. 이 무료 교통 수단을 잘 활용하면 맬번 시내 전체를 어렵지 않게 효울적으로 둘러 볼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무료 트램과 셔틀 버스를 타면 맬번 시내 관광은 거의 다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맬번 시내를 시내와 근교를 운행하는 트램의 교통 일정은 우리의 교통 일정과 비교하면 아주 합리적이긴 하다.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이 기록되어 있어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시간의 낭비가 없다. 그러나 일정의 인터벌이 우리에 비하면 길고 노선이 다양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튼 맬번 시내 관광은 시티 서클과 프리 셔틀을 이용하면서, 도보를 하여 알차게 구경할 수 있다.


 

⑤교외 교통편의 돌아오는 시간을 미리 체크하자


무료 트램이나 셔틀버스를 언급했지만, 이것들이 아니더라도 맬번 시내의 교통편은 참 편리하다. 도보로 여행하기에도 좋다. 그러나 교외로 나가는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교외로 나가는 교통편 그 자체는 그다지 불편함은 없지만, 문제는 교통편의 일정이다. 운행 일정이 빈번하지 않아 여행시 고려해야할 중요한 문제이다.






⑥투어 여행을 잘 활용하자


맬번에는 교외의 관광명소를 위한 투어들이 많다. 자유여행을 하는 경우에 굳이 투어를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기차를 타고 직접 나녀오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다. 그러나 교통편이 있지만 아주 불편한 경우도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같은 경우가 그런데 이곳은 투어를 이용하기를 적극 권한다. 아니면 여건이 된다면 차를 렌트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⑦할인 쿠폰을 잘 이용하자


맬번 시내의 관광 명소들은 입장료를 구입해야 한다. 수 달러에서 수십 달어에 이르는 입장료를 구입해야 한다. 캔버라의 경우와는 대조적이다. 미국의 워싱턴 D.C 를 모방했다는 캔버라는 워싱턴 D.C와 마찬가지로 명소들이 거의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맬번 시내의 명소를 이용하는 데 잡지나 안내 책자들에 할인 쿠폰들이 있다. 이러한 쿠폰들을 잘 이용하면 좋다. 




 

⑧식사비를 절약하자


식사비를 절약하려면 우리나라에서 직접 가지고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여의치 않거나 현지에서 다 소비를 했다면 Coles을 같은 할인 수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유여행에서 꼭 필요한 것이 생수나 음료수다. 맬번에는 이 음료수의 값이 비싸다. 음료수만이 아니라 생수 값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 음료수나 생수의 값은 식당, 수퍼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음료수는 호텔의 수돗물을 이용하고, 음료수는 Coles같은 수퍼에서 구입해야 한다. 장소에 따라서 콜라 작은 것 한 병이나 생수 값이 3달러인 곳도 있으니 말이다. Coles에는 통 닭 한 마리가 8~10달러로 싸고 맛도 그만이다. 꼭 통닭만이 아니라 음식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또 푸드 코트 같은 곳에 늦게 가면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것을 잘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⑨우리나라와 다른 것들을 알아두자


*호주의 전압은 우리와 다르다. 콘센트의 꽂이가 세 개로 되어있다.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콘센트를 구입하면 된다. Office Works에서 구입할 수 있다.

*차의 운행이 우리와 반대이다. 운전석이 왼쪽에 있어 도로를 건널 때 조심해야 한다.

*언어가 다르다는 것은 당연! 영어 사용에 너무 주눅이 들 필요가 없다.






⑩ 하루 생활의 시간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자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하루 생활의 시간 개념이 우리와는 다르다. 맬번의 시내는 평일 여섯시 정도만 되면 문을 닫기 시작한다. 식당도 마찬가지이다. 불야성을 상상하기 힘들다. 물론 장소에 따라서는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도 있겠지만 대개의 가게들이 7시쯤 되면 문을 닫는다. 교외 여행을 하는 경우에 고려해야할 점이다. 이 시간의 문제는 자유 여행을 할 시에 고려해야할 중요한 문제로 다시 다루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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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비™ 2011.08.10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멜버른 여행에 대한 정보 잘 보았습니다.
    언젠가 꼭 활용할 때가 있으리라 다짐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 해피로즈 2011.08.10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 여행 하게 되면 여기 다시 한번 들어와 꼼꼼히 잘 읽어보고 알아둬야겠어요~~
    호주여행시 좋은 정보네요..

  3.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1.08.10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5년에 한 번 그리고, 올해 2월에 또 멜번에 다녀왔는데요... 위에 글들을 보면서, 참 정리를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ㅋ

    아~~~ 또 가보고 싶습니다 ㅠㅠ
    (특히, Great Ocean Road 요...ㅜㅜ)

  4. 온누리49 2011.08.10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꼼꼼히 적어 놓아야겠습니다
    곧 써 먹을 날이 왔으면 하고요^^ ㅎ

  5. 돌스&규스 2011.08.11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 여행할때 주의할 점을 아주 잘 정리해주셨네요~
    호주 여행은 아직 계획에 없지만
    어디 다른 나라를 가더라도 비슷한 점이 있을테니 읽어볼만합니다 ^^*
    감사합니다~

  6. 작가 남시언 2011.08.11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에 갈 경우가 있을지는 모르겟지만 재밋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7. 사랑퐁퐁 2011.08.11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도 못가봤는데...
    나중에 꼭 한번 가고 싶네요...
    좋은정보 잘보구 갑니다..

  8. 초록배 2011.09.18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 뉴질랜드 가 보려고 열심히 공부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ㅎ




멜번에서의 여행을 끝마치고 캔버라로 이동했다. 국내선 비행기로 캔버라까지 갔다. 캔버라에 도착하자 마자 멜번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단 것을 느꼈다. 정말이지 멜번과는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이 다름이 관광을 하는 자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꼈지만, 다른 한편으로 한 인간으로써 시간이 정지한 듯한 조용함 속에서 새로운 삶의 유형을 느낄 수 있었다. 캔버라는 관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곳 같았다. 분주하고 복잡한 도시의 삶과는 다른 삶 같았다. 정치와 외교, 문화의 도시 캔버라는 그야말로 도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농촌스러운 그러나 문화적으로는 세련된 그런 곳이었다. 정말이지 묘한 매력을 가진 도시였다. 

멜번 공항의 국내선 로비

국내선의 탑승구로 가는 길

캔버라행 탑승 게이트가 있는 로비

공항 카페에서 찍은 공항 전경과 비행기. 국내선으로 취항하고 있는 버진 블루(Virgin Blue) 항공기가 보인다.





멜번 공항 탑승구 앞에 있는 카페에서 바라 본 하늘







캔버라에 내려서 찍은 사진이다.

캔버라에는 국제 공항이 없다. 국내용 공항만 있는 데 공항의 규모가 무척 작고 시설이 빈약하다. 갠버라에 국제 공항이 없는 이유를 모른다. 캔버라의 도시 분위기로 추측해 보건데, 관광으로 인한 번잡함을 피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캔버라 공항 입구 전경. 규모가 너무 작은 데 놀랐다.


호텔로 찾아가는 택시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캔버라의 교통편은 최악이었다. 공항에 내리자 마자 멜번과 같은 스카이 버스나 공항 리무진 같은 것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버스와 택시가 다였다. 버스는 정확치 않지만 40분 간격으로 운행했고 요금도 만만치 않았다. 택시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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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dman 2009.11.08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가보고 싶은 곳!~~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08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인드맨님, 호주 여행 생각하시고 계시군요.
      여행이라면 김치님이나 하쿠나마타타님의 블로그에 가시면
      호주의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 티런 2009.11.08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비가 내리네요.
    시드니여행기는 많이 접해봤는데..
    멜버른과 캔버라의 모습 처음보는것 같네요^^

    •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08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벽비가 내렸군요. 전 늦잠을 자서 새벽비 오는 걸 몰랐습니다^^;; 예, 그런가요. 그런데 저도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해 많은 걸 전해드리지 못할 것 같은데...아무튼 조금씩 올리도록 할께요^^

  3. 소이나는 2009.11.08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항이 아담하네요 ㅎㅎ
    붉은 색 비행기가 강렬한 걸요 ^^

  4. Phoebe Chung 2009.11.08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 읽으니 남편 전에 같이 일하던 친구들 생각나네요.
    버진 블루에서 일하는 친구가 몇명 있거든요.^^

  5. 바람처럼~ 2009.11.09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나중에 캔버라 가는 포스팅을 올리게 될 거예요 ^^
    전 개인적으로 캔버라 나쁘지는 않았어요
    아마도 카지노가서 돈 따서? ㅋㅋㅋㅋㅋ

  6. 보시니 2009.11.09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캔버라는 호주의 수도라 하지만 블로그에서 흔치 않은 곳 같아요~
    캔버라의 이야기 기대해 볼게요!!

  7. 블루버스 2009.11.10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행기 안이 너무 썰렁합니다.;;
    공항도 작아보이구요.
    캔버라의 재미있는 이야기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8. 자유여행가 2009.12.20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하고 잘 꾸며진 도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맬버론으로 해서 한번 도전을 하고 싶어지네요..

    상큰한 공기가 벌써 유혹하네요~~

  9. mark 2010.05.02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 업무차 다른 큰 도시는 가봤는데도 수도인 캔버라는 가보질 못했네요. 잘 봤습니다.

  10. 바람흔적 2010.08.02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 맬버런구경을 님의 블로그에서 하게 됩니다.
    언제한번 나갈수있을런지....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11. 일반인의 시선 2010.11.12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멜버른을 못 가봤는데 정말 가고 싶네요!



멜번의 크라운은 복합오락 단지(entertainment complex)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카지노, 극장, 식당가,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치 않아 크라운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 크라운 주변에는 멜번 전시센터(Melbourne Exbition Center), 아쿠아리움 등이 있고 야라강을 따라 펼쳐진 밤의 야경과 스카이라인 꽤 인상적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크라운 주변을 산책하는 것이 멜번 도심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괜찮지만  크라운 그것 자체로는 그다지 여행의 목적지로는 권할 만은 곳은 아니지 싶습니다. 카지노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주의: 야경 사진들이 눈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Crown의 입구

크라운 주변의 야경

크라운 바로 맞은편에 있는 멜번 전시센터

크라운의 카지노 입구

 유명 브랜드가 밀집해 있는 지하 쇼핑몰

크라운 내의 인상적인 홀로그램이 펼쳐지던 카지노 앞의 실내 광장 



크라운 내의 Food Court






앞의 오른쪽 음식이 우리의 오징어 튀김과 비슷한 중국식 오징어 튀김이다.




가장 인기있는 곳 중에 하나인 think asia



그리스 음식 코너인데 아시아 음식에 비해 너무 한산하다.

크라운 앞 야라강 너머 멜번의 도심이 보인다.



크라운에서 야라강 건너편에 보이는 멜번 아쿠아리움





왼편이 크라운의 길게 늘어진 건물이다. 오른쪽으로 야라강이 나란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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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멜번 감옥(Old Melbourne Gaol)의 사진들입니다. 구 멜번 감옥과 그 죄수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물론 피상적으로 훓어보면서 갖게된 혼란한 감정의 덩어리들이었지만 말입니다. 감옥을 둘러보면서 괜한 감정에 빠져 본 것이랄까요. 

구 멜번 감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호주인들은 감옥을 생활사, 문화사, 인간 범죄에 대한 기록과 자료라는 측면에서 감옥을 소중하게 보전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옥은 인간 연구의 보고다. 뭐 이런 인상 말입니다. 교육을 너무 지적인 영역에만 한정하려는 우리의 교육 현실이 떠오르더군요. 우리의 교육 현실이 감옥이라는, 뭐 그런 건 아니고 말입니다... 교육적인 자료의 활용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악명높은 감옥을 남겨 철저하게 보전하는 것이 바로 그런 교육적인 교훈과도 상통하는 것이 아닐까요. 더불어,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 구멜번 감옥이 호주에서  최고의 유산과 문화관광지( Best Heritage & Cultural Tourism Attraction in Australia)로 선정되었다는 플랜카드도 보이더군요


아래 사진들은 감방, 감옥 구조, 사형대, 죄수들의 데드마스크, 탈옥수, Ned Kelly, 네드 켈리 관련 연극(연극은 사진 촬영이 불가해 다 끝나고 주연들이 인사하는 것 하나를 찍었습니다), 그외 죄수 관련 자료들을 찍은 것입니다. 따로 사진에 설명을 붙이지 못했습니다. 아니 못합니다. 아는 게 부족해서 설명을 해드릴 수가 없군요. 혹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렇게 사진들만 포스트를 하지만 좀 알아서 업그레이드 할것을 약속드립니다(과연 잘 될까! )


   ※주의 사진들이 시력을 망칠 수 있으니 대충 보시고 추천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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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후니74 2009.09.08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살펴보니 여행을 매우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이곳저곳 많은 이야기 거리를 가지고 계시네요~~~ 종종 찾아뵙고 여행의 기억들을 공유하겠습니다. 좋은 한 주 되시길~~~

  2. Mr.번뜩맨 2009.09.08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 감옥이라..
    사형수의 모습을 보니... 정말 저때의 심정은 어떤 심정일까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3. 자유여행가 2010.07.31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서대문 형무소와 별반 차이가 없군요

 
콴타스 비행기를 타고 멜번 공항에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순서가 확실치 않아 적당하게 사진을 배열했습니다. 자연의 모습이 참 경이롭습니다. 두 말하면 잔소리죠^^ 하늘에서 구름을 뜷고 멜번 공항에 착륙하는 장면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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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이팔사 2009.09.04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리운도 있으셨군요.....
    시원하니 좋네요....^^





아침식사는 호텔식이나 한국에서 준비해간 햇반이나 카레, 김, 컵라면 등으로 주로 해결하고 점심과 저녁은 외식을 했습니다. 저녁의 경우는 슈퍼에서 음식을 사서 호텔에서 먹기도 했습니다. 스테이크나 양식보다 아시아 음식이 입맛에 맛더군요. 주방이 딸린 아파트를 예약 했더라면 싼맛에 원없이 스테이크를 구워 먹었을 것을...... 물론 주머니 사정도 한 몫을 했지만 한국에서 낯익은 음식들이 자주 먹어지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 음식이 그다지 눈에 많이 띄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0년 전쯤에 맬번을 방문했을때 사우스 뱅크(당시에는 사우스 뱅크가 맬번의 대체적인 중심지 였고 페더레이션 스퀘어나 서든 크로스 역은 없었습니다. 사우스 뱅크의 푸드 코트에서 불고기 덮밥을 팔던 한국 코너가 있었는데 이제는 없더군요. 그때 푸짐하게 불고기 덮밥을 내어주던 주인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물론 다시 만난다 해도 알아볼수는 없겠지만......) 푸드 코드에 한국 음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이번 여행에서는 푸드 코드에서는 물론이고 스시 식당이나 아시아 식당에 비해 한국 식당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왜 이러한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어떤 의미에서 한국 음식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우동입니다. 계란 후라이를 이렇게 올려놓는 것이 생소하게 보였습니다.









돈까스 우동같습니다만, 콩나물인지 숙주나물을 넣었더군요







우리나라의 빈대떡 같은 맛이 났는데 더 두껍고 큼직하더군요. 한끼의 식사로 충분합니다. 테이크 아웃 용으로 통에 담아가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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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흥:) 2009.08.17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 씨암에서 먹은.. 김치돼지불고기덮밥이.. 일본프렌차이즈 식당에서였다죠.. 우리음식 잘 개발하면 상품가치 있을텐데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