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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김병만의 눈물, 꿈을 가진 루저들에게 보내는 갈채! 김병만이 에세이집 를 출판했다.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한때 가난과 작은 키 때문에 부모님을 원망했던 적이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의 눈물은 범상치 않는 눈물이다. 그가 이루어 놓은 달인의 면모와는 달리 여린 모습의 눈물은 자전 에세이 속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 연예계는 화려하다. 키크고 잘 생긴 선남선녀들이 부유하는 곳이다. 좀 걸맞지 않는 ‘부유’ 라는 말을 사용한 이유는 어지간히 잘생기고 재능있는 사람들마저도 떨어지는 곳이 연예계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개그계는 좀 나은 편이다. 그럼에도 김병만은 자신의 키와 가난이 열등감으로 작용했음이 분명하다. 이미지출처: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963.. 더보기
난 너무 매력적이야! 저리가 루저들은! 역시 용감한 귤껍데기 아가씨! 정말 용감합니다. 자신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자랑합니다. 껍데기들은 달라도 너무 달라요~~ "난 너무 매력적이야! 저리가 루저들은!" 난 너무 매력적이야! 루저들은 다들 저리로 가버려! 호호호~~루저들은 좋겠네, 키가 작아서~~오호호호 제기럴! 루저들은 저리 가라고. 귤껍데기 니가 가라! 키가 작아서 키 좀 키웠어! 난 루저가 아니야! 어휴~~루저라고? 키가 작다고 패배자의 딱지를 붙인단 말인가?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 키가 작다고 왜 루저란 말인가? 머리에 귤 하나 올리는 것으론 부족해. 야, 나처럼 키 좀 키워보란 말이야! 몸통 하나 더 달면 되는 세상아니냔 말야! 가슴이 찢어진다. 가슴이 터진다! 난 루저란 말인가!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