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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

남자의 자격, 이경규가 의미있는 이유? TV의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볼 때면 밀려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얼마전 70년대를 풍미한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 선생의 비극적인 죽음을 보면서 그런 느낌이 더했다. 대중의 열광적인 인기를 받았지만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또 있다. 70년대 국민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프로레슬러 김일선생의 죽음 또한 가슴 아프긴 마찬가지였다. 작년 의 프로레슬링 매치를 보면서 떠오른 인물이 바로 김일 선생이었다. 당시 김일선생의 인기는 온 나라를 뒤흔들 정도였다. 배삼룡선생과 김일선생의 쓸쓸한 퇴장에는 설명할 길 없는 시간의 불가사의를 느끼게 된다. 서서히 변화하는 인간들의 모습에 담긴 시간의 비의를 절감한다. 본인들의 감정이야 오죽했을까. 도대체 시간이란 무엇일까? 이.. 더보기
밥샙, 어처구니가 없다(?) 밥샙, 참 어처구니가 없다(?) 밥샙이 26일 서울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김일 선생 타계 3주기 추모대회 '포에버 히어로 4' 에서 이왕표를 물쳤다고 한다. 이 대결은 이왕표 선수가 암바로 이겼던 1년전 대결의 리턴 매치로 밥샙에게는 설욕전이었다. 밥샙이 이번 대결에서 이김으로써 양 선수는 1 대 1 무승부를 이루었다. 오늘 경기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인터넷을 통해 대결의 결과를 막 알았다. 밥샙에 대한 글을 쓰고 있던 중이었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 해야만 하는 포스트였는데 늦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다시 글의 내용을 바꾸어 이렇게 적고있다. 밥샙이 이 경기를 이기긴 했지만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없다. 보도에 의하면 밥샙이 한국에 온 것이 이왕표와의 리턴매치라고 하였는데, 이건 뭐 이왕표 선수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