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회에서 20% 시청률을 기록하던 <도망자>가 <대물>의 등장과 함께 그 시청율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곰곰이 살펴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시청률을 <대물>이 뺏아간 것이기 보다 <도망자> 스스로 내다 버린 측면이 강합니다. <제빵왕 김탁구>의 후광과 드라마의 규모가 한껏 기대감을 부풀어 놓았지만 막상 두껑을 열어놓고 보니 스스로 시청률을 제한하는 성격을 가진 드라마였습니다. <도망자>의 비쥬얼한 화려함과 규모는 그 주 시청자의 영역을 좁힌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쇼비지니스의 주 타켓층이 되고 있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그대로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빵왕 김탁구>의 여운으로 <도망자>에 채널을 고정했던 ‘배제된 층’ 은 방황할 수 밖에 없으며 때 맞게 등장한 <대물>로 엑소더스를 감행한 것입니다. 그러니 <도망자> 스스로가 시청자들을 내 쫓아버리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미지출저:조이뉴스 24

필자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그다지 부정적으로 본 입장은 아닙니다. 이전의 포스트에서 언급했다시피 <도망자>가 블록버스터급 액션추리물로서 보다 글로벌한 관점에서 보면 <대물> 보다 더 발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제작진도 국내용의 국민드라마보다는 국외용의 매니아층과 팬덤층을 노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도망자>는 주 타겟층을 제한된 연령층에 맞추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의도이다 보니 시청률의 거품이 사라질 수밖에 없고 비주얼과 다소 가벼움을 추구하는 매니아층과 젊은 세대만이 시청률로 남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도망자>의 시청률 하락을 전적으로 <도망자> 자체에만 있다고 하는 것도 떨떠름합니다. <도망자>와 <대물>의 방영 시차가 2회분이 났기 때문입니다. 경쟁 구도가 동시간대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도망자>가 시간적인 유리함을 가지고 일시적으로 선점해 버린 것입니다. 만약 <도망자>가 1, 2회에서 흡입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은 엇비슷하게 양분되지 않았을까 여겨집니다. 그러나 막상 <도망자> 1,2회가 시작되자 이건 완전 실망 그 자체인 것입니다. 국민드라마가 되기에는 일방적인 코드만을 내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보니 몰렸던 시청률이 <대물>로 몰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 <대물>은 <도망자>와는 달리 스토리, 방영시간, 그리고 시청자 연령대들간에 정합성을 가져온 듯합니다. 시간적으로 내용적으로 <도망자>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폭넓게 받을 수 없고, 유지할 수도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물>은 정치 현실을 반영하면서 그 관심을 폭넓은 연령층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SBS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혹 <대물>의 높은 시청률이 정치 과잉을 반영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정치적 내용을 통해 느끼는 카타르시스적인 감정이 드라마의 완성도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입니다. 정치 드라마는 어떤 드라마보다도 관심도가 높습니다. ‘정치’ 라는 성격자체가 드라마 성공을 이미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드라마는 현실적인 제약을 초월하지 못한다는 면에서 대단히 제한적입니다. 시청자들은 행간을 읽거나, 비틀거나, 생략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어느 정도 거쳐야합니다. 직설적인 불륜 막장 드라마보다도 정치드라마는 의뭉스러움과 간교함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런 정치 드라마가 보수색이 짙은 SBS에서 방영을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모르겠지만 왕은경 작가와 오종록 PD 가 제작과정에서 갈등을 일으켰고 이어 작가와 피디를 비롯한 제작진 교체되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무언가 삐걱거리는 느낌입니다. 이 드라마에 취하다보면 혹 이념적인 편향성은 없는지에 대한 그 비판의 날이 무뎌질 수도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정치드라마 <대물>이 국민들의 가려운 점을 긁어주면서 국민드라마의 자리를 차지할 기세입니다. 드라마를 통한 정치 관심을 표출하는 것만큼이나 단순히 현실과 유리된 정치 과잉이 아닌 현실 정치에 대한 냉정한 관심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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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이나는 2010.10.23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장인물들이 참 대단하네요 인표형님에, 고현정까지,,
    인기가 있을만 하겠어요.^^
    주말 잘보내세요 ^^*

    • 대물 2010.10.28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기가 신의경지에 이른듯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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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10.23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mami5 2010.10.23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있는 드라마지요..^^

    잘 보고갑니다..^^

  4. 마른 장작 2010.10.23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대물을 보는 맛은 바로 대놓고 벌이는 정치성에 있습니다.
    현실 정치에서 하지 못하는 것을 해주는 서혜림을 통한 대리 만족.
    도망자는 왠지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추노의 작가와 감독 명 콤비가 먹히지 않다니'''왠지 충격적인 면이 있습니다.

  5. pennpenn 2010.10.24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준 높은 분석로군요~!
    저도 도망자에서 대물로 갈아타기 했어요~

  6. PinkWink 2010.10.25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역활로 각인된 고현정씨가 최근 방영분에서 갑자기 새섹시로 변해버려서 걱정입니다. 이러다가 그저 누가 만들어주는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하는 거죠.. 그래도 아직은 분명 도망자보다는 볼만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7. 선민아빠 2010.10.25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드라마라는 특수성도 있겠지만 그래도 재미있더라구요~

  8. *Blue Note* 2010.10.25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카로운 분석이네요. 저도 대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이래저래 관전 포인트들이 많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9. 왕방 2010.10.25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라기 보다는 재미있더라구요~ 3~4회는 실망이었지만 ㅋㅋ
    재미있어요!! 근데 도망자도 재미있어요!!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



<도망자>와 <대물> 두 드라마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을까요? 드라마의 내적인 작품성이 아니라 이 드라마들이 현실과 관련하여 갖는 의미의 관점에서 말입니다. 바로 이 드라마들이 현실과 맺는 접점의 성격 말입니다. 즉, 동시간대에 이 두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어떤 드라마던 부정적이거나 긍정적, 또는 혼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또 그런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드라마 자체가 만들어 낼수도 있지만 드라마가 방영되는 사회적인 현실과 심인적인 요소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 포스트에서는 사회적인 현실이나 심인적인 요소와 관련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SBS 드라마


오락적 VS 정치적

<도망자 Plan B>와 <대물> 두 수목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실험적인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이것은 오락적인 요소가 강한 <도망자>와 정치적인 요소가 큰 <대물>에 대한 관심이 어느 쪽으로 더 기울어질까에 대한 호기심에서 기인합니다. 물론 <도망자>에 정치적인 요소가 없는 것이 아니며 <대물> 역시 오락적인 요소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중심이 되는 드라마 성격을 대체로 오락적, 정치적으로 편의상 구분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시청률은 <대물>이 거의 더블 스코어 차이로 <도망자>를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런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 시청자들이 정치적인 요소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대물> 1회에서 긴박했던 잠수함 침몰이나 아프칸 인질 사건 같은 시사적인 사건들과 맞물리면서 그 관심을 증폭시킨 측면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성대통령의 등장과 정치에 대한 풍자는 시청자들과 코드를 일치시킨 면이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도망자>의 오락적인 요소는 탐정이 범인의 실체를 규명해가는 과정이 다소 어수선한 면이 있기에 정치적인 명쾌함을 선호한 면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불거져 나온 연예계의 비리와 스캔들로 인해 사회정의와 정치에 대한 관심이 큰 것에도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 VS 권상우

이 두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비와 권상우를 드마라 비교의 중심 인물로 세운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이 두 인물 외에도 드라마 시청율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현정이나 이나영 같은 인물들이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와 권상우를 비교하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의 강도입니다. 시청자들이 어느 누구를 더 부정적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시청률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필자만 하더라도 <대물>보다 <도망자>를 선택하고 시청하고 있는데요, 필자 개인적으로 권상우의 이미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물>의 시청률이 높다는 것은 이미 법적인 판결이 난 권상우를 의혹이 아직 해소가 되지 않고 아직 법적인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비보다 다소나마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KBS 드라마


글로벌 VS 로컬

<대물>에 비해 <도망자>는 그 배경이 범아시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글로벌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도망자>가 블록버스터 드라마라거나 글로벌 드라마라고 칭하는 것도 과장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국적인 풍경들이 그다지 낯설지 않다는 것입니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고 여행의 경험들이 늘어가면서 이러한 풍경들이 호기심을 자아낼 만큼 놀랍지도 않구요. 촬영국들인 일본,중국, 마카오, 또 북미의 여러 곳들이 흥미를 자아내기는 하지만 이것 자체로 시청률을 끌만큼 놀랄만한 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대물>에서 묘사되고 있는 정치 현실의 이면이 더욱 흥미를 자극하는 경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에 식상함을 느끼지만 또 언제나 새로운 곳이 정치입니다. 특히 여성 대통령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영역입니다. 미지의 세계처럼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과정이나 대통령이 된 이후의 사건들은 그야말로 시청자들에게는 이질적이고 새로운 경험일 것입니다.    



위에서 약간은 터무니없는(?) 듯한 비교를 했는데요, 단순히 시청률 비교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정치 지향적인 관심을 여실하게 드러내 줍니다. 이전 <여명의 눈동자><제5공화국><모래시계>등 굵직한 정치 드라마가 이러한 현상을 잘 보여줍니다. 오락적인 요소가 강한 <도망자>가 인기를 누리기에는 우리의 현실이 너무 답답한가 봅니다. 오락으로 잊어버리기에는 정치적인 상황, 비의 의혹이 심각하다고 느껴지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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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0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하늘엔별 2010.10.20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획부터 도망자는 대물에 게임이 안 될 거라고 느꼈습니다.
    시대를 반영하는 드라마는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니까요. ^^

  3. DDing 2010.10.20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두 드라마가 방송 외적인 일들로 시끄럽죠.
    잘 정리가 되어서 좋은 드라마로 남길 바라네요~ ^^

  4. 나이스블루 2010.10.20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여러가지 방면에서 계속 비교 될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핑구야 날자 2010.10.20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지훈이 병역등.. 계속 도마에 올라 좀 찜찜하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6. 지후니74 2010.10.20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드라마의 시청자 타켓이 틀리긴 하지만 현재는 대물이 앞서가는 양상이네요. 도망자가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네요.~~

  7. 꽁보리밥 2010.10.20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 다 나름 재미있지만 역시 긴장감과 다음을 기다리게
    하는 재미는 도망자보다 대물이 더 나아보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요.^^

  8. 선민아빠 2010.10.20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한 분석이신데요~ 대물을 보면서 현실정치에 식상한 사람들이 이상을 꿈꾸는 기회가 되는것 같기도 하구요...

  9. 카타리나^^ 2010.10.20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슬슬 관심이 떨어져가고 있어요
    훔...왜 이러나 모르겠네 ㅎㅎ

  10. 이곳간 2010.10.20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대물봐요^^ 고현정이 나와서요 ㅎㅎ

  11. 빨간來福 2010.10.20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드라마 다 인기는 있는데 뒤에선 삐걱이는 것 같아요. 대물도 그렇고 정지훈씨도 그렇고....

  12. 자수리치 2010.10.20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물과 도망자를 번갈아 보다가, 대물로 완전히 넘어왔네요.^^

  13. 아이미슈 2010.10.20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망자 1회를 보는데 뒤에서 코난아빠가 무슨 만화영화냐? 하는소리에..
    보기가 싫어져서...ㅎㅎ쉬고 있답니다..

  14. 감성PD 2010.10.20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유명한 드라마를 둘다 안보는 1인 ㅋㅋ
    1회를 안봤더니 계속 안보게 되더라구요;;;
    한번 시작해볼까요? ㅎㅎ

  15. mami5 2010.10.21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드라마를 아주 잘 표현해 주셨네요..^^
    저는 대물을 더 재미있게 보고깄답니다.
    약간의 오락적인면에서..^^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16. 대물짱 2010.10.21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대물이 더 좋음 ~ 차인표형 연기력도 좋고 솔찍히 비 연기력 엉망...
    대물에 나오는 연기자들이 연기력이 정말 몰입하게 만든다는... 어쨋든
    대물짱임 ㅋㅋ



<대물>이 시청률 면에서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로 표기)를 압도하고 있다. 10% 에 가까운 수치이다. <제빵왕 김탁구> 후광을 입고 등장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치고는 초라한 모습이다. ‘도망자의 시청자들 대물로 도망가다’ 는 한 인터넷 기사의 재미있는 제목이 적절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러다보니 <도망자>를 선택해서 보고 있는 필자도 당연히 <대물>에 대한 관심이 싹터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대물> 1, 2 회를 재방송으로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대물>은 참 재미가 있었다.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욕구불만이 어느 정도 충족될 정도이다. 그만큼 감정적인 만족감이 그런대로 이루어기지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대물>이 시청율이 높다는 단순한 이유로 <도망자>보다 성공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도망자>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대물> 보다는 더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좀 더 드라마 시장을 아시아로 넓혀 볼 때 잠재적인 시청률은 <도망자>가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대물>과는 달리 <도망자>는 글로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국내 시장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것처럼 여겨진다.  


KBS 드라마 포토 갤러리

그런데 이렇게 반박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대장금>이나 <겨울연가>가 <도망자>처럼 스케일이 크고 비쥬얼했기 때문에 아시아 각국에 한류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고 말이다. 그러면서 <대물>이 아시아 시장에서 화제를 몰고 올 수 있다고 주장할지도 모르겠다.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물>은 <대장금>이나 <겨울 연가>와는 전적으로 다르다. <대장금>과 <겨울 연가>는 인간의 보편적인 주제랄 수 있는 음식과 사랑의 문제가 내재되어 있어서 그 재미와 감동과 함께 한류를 일으킨 측면이 강하다. 그러나 <대물>의 시청률은 정치적인 관심과 민족주의, 서민들의 바람 등 우리나라의 특수성에 기인한 바가 크기 때문에 한류를 일으킬 만한 드라마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즉 국내용으로 한정된 측면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시청률과 관련해서 필자는 좀 느긋한 편인데 <도망자>는 국내용만으로 제작된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문화의 주 소비층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세대(10~30대)층을 시청 타켓으로 삼은 듯하기에 애초부터 시청률에 목을 매달지 않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시청 대상을 제한한 측면이 있으니 말이다. 이것은 젊은 세대의 마니아층을 확대하면서 드라마 외적인 상업적인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전략처럼 보인다. 이러한 전략은 국내에서는 시청률을 협소하게 만들고 있지만 ‘그로벌’ 한 관점에서 보면 시청률을 뛰어 넘어서 드라마뿐만 아니라 신한류와 관계된 소비 영역, 상품, 관광 분야, 이미지 분야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도망자>는 그 이름과는 달리 수세적이 아니라 공격적인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SBS드라마 포토 스케치


만약 <도망자> 제작진이 단순히 국내의 시청률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도망자>를 이런 식으로는 결코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당연하지 않는가? 이것은 상식적인 판단이다. 국내 시청자들만을 겨냥했다면 무슨 이유로 외국어를 그토록 난립하도록 했겠으며, 외국배우들을 캐스팅했겠으며, 촬영 로케이션들을 그토록 글로벌하게 넓혔을까 말이다. 이런 면에서 <도망자>를 <대물>과 시청률만으로 평면적인 비교를 한다는 것은 좀 곤란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이류로 단순히 현재의 시청률 비교만을 가지고(드라마의 가치는 제외하고) 그 흥행 여부를 짐작한다는 것은 너무 성급하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도망자>의 제작진은 시청률의 추이에 대해서도 그 다지 일희일비 하지는 않을 듯 싶다. <도망자>는 드라마 자체의 매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젊은 세대들에게 충분히 어필하리라는 판단이며, 드라마 외적인 부가 가치를 많이 창출하지 않을까 싶다. 좀 성급한 기대이긴 하지만 앞으로 <도망자>가 아시아 시장에서 폭 넓은 사랑을 받으면서 신한류의 선두에 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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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내 2010.10.16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받고 써줬냐?대물은 타겟층이 무슨 전 연령이라도 되는것같어?

    외국어 남발하고 외국인배우 많이쓰면 해외시장노린겨????누가그래?????

    대물은 주제가 국내용이다?애초부터 아시아시장 공략을 천명하고 제작한

    태왕사신기는 고구려역사였음.딴나라애들한테는 별 감흥도 없고

    띄우는게 어색하기만 할 고구려역사

    쓰면서 면상이 화끈거리지 않았음???????????????

  3. 핫PD 2010.10.16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인표 데뷔전에 함 만난적이 있는데 그때의 강열한 특유의 눈빛은 여전하지만 어쩐지 쓸쓸해보이네요.^^

  4. 도망자 2010.10.16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망자 재미있어요

  5. 음... 2010.10.16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뭔 개소리인지.

    명백히 언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6. 이긍 2010.10.16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현재 중국에 있는데요. 도망자를 1회 기대하고 중국친구랑 같이봤어염
    중국친구는 한국어 공부중이거든여 짝퉁홍콩 영화냐? 이러던데여 ㅡㅡ;
    80년~90년대 홍콩영화 리메이크한것처럼 도망자의 화려한액션신이 요즘 눈높이에선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뻔한스토리에 주인공의 완벽한 만화속 주인공같은..
    꽃미남에 능력좋고 능청스럽고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완벽한 주인공이 80년대에 먹히는 인물이죠 요즘은 익숙해진 인물에 오히려 유치해서 못보겠다는 의견이죠.. 그친구한테 대물보여줬더니.. 오히려 한국정치상황이라던지 중국하고는 전혀 상황이 다른 긴장감속에 더 잘짜여진 구성이 재미나나고 하더군여.. 국내 시청자들이 유치해서 못보는게 해외에서 통화나여? 대장금 / 겨울연가 국내시청자한테 통하고 해외에서 통했져? 해외시청자들 눈높이가 낮다고 생각하지마세여..

  7. 별로 2010.10.16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망자는 솔직이 주연들의 연기가 엉망이고 90년대 홍콩영화스타일이라 한물간 촌스러운 드라마로 밖에.. 홍콩영화는 카리스마도 있었는데... 해외시청자들한테 쪽 팔려서 못내놓을것 같은데.. 이글 쓴사람 억지가 많네

  8. 차이점 2010.10.16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물이 도망자를 시청률면에서 앞선 이유는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시나리오입니다.
    도망자는 너무 억지에요.
    왜 계속 남자 출연진분들이 벗지 않아도 돼는 씬에서
    상의를 탈의를 하지를않나..
    여형사라는 사람이 하이필에 치마에ㅡㅡ
    그냥 일반형사라면 말이라도 안하지 강력반 형사가 어이가없어서..
    거기다가 자꾸 야한씬 넣고
    억지로 계속 키스를 연발하지를 않나..
    그런것과는 달리 대물은 속쉬원하게 우리가 하고픈말 대신해주고
    캐릭터들이 너무 맘에들고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이쁘니
    대물이 시청률이 더 높을 수 밖에요..

    도망자는 이제 작작 벗고 작작 키스신찍읍시다.

    조절을 못해 ㅡㅡ

  9. 지후니74 2010.10.16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 타켓이 다르긴 하지요.
    하지만 도망자가 생각보다 부진한건 사실입니다.~~~
    두 드라마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

  10. 2010.10.16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김치군 2010.10.16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요즘.. 대물이 불안불안하긴 합니다 ㅠㅠ..

  12. 모야모야 2010.10.16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뭐 상세하게 차이점을 다룬 것도 아니고 -_-... 대충대충 둘러대면서 이런 글을 쓰다니....

    하 ...요즘 우수 블로거 글들...왜 이렇게 개판인 게 많은 걸까....

  13. 사주카페 2010.10.16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주는 한번 보고 싶지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시거나 시간이 되지 않아 힘드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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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0.10.16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난 도망자

  15. 2 2010.10.17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도망자는 고딩수준을 못넘는듯해요 미안하지만 .. 배우들연기도 왜 그렇게 어색한지... 나만 그런가.. 난 고현정을 별루 안좋아하는데... 참 연기는 잘하더라구요 완성도 확실 우월하고.. 도망자펜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도망자는 비교가 안되는것같아요..

  16. ㅇㅇ 2010.10.17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말이죠.... 해외시장을 노린다고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사업성만을 보고 만든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은 막상 뚜껑 열어보면 사업성만 고려한 나머지 작품성 자체가 형편없어서 망하는 경우가 많더군요....지금 한류로 뜬 작품중에 어디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상품이 있나요? 그냥 잘 만들다 보니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은 것이죠.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던 아이리스 어땠나요? 일본에서 완전히 개망했죠? 작품은 작품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17. ㅇㅇ 2010.10.17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펙터클한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를 한정된 제작비로 웰메이드 하고 싶으면 비 같은 허접하고 몸값만 높은 배우를 쓸 게 아니라 차라리 좀 덜 알려지더라도 탄탄한 연기파 배우를 발굴하고, 남은 돈으로 CG나 탄탄한 스토리 연출력에 투자한다면 그게 바로 세계시장을 넘볼수 있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18. 흠. 2010.10.17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두 드라마의 시청률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할 생각은 없지만, 도망자가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것이라는 님의 의견에는 글쎄요;;라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드라마는 두가지 케이스로 나뉠수 있는데 첫번째는 대장금,주몽, 겨울연가, 또 최근에 일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찬란한 유산등과 같이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 즉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이고(모두 30프로는 기본으로 넘고 40프로까지 넘었죠) 두번째는 궁, 미남이시네요 등과 같이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애초에 젊은층을 겨냥하고 만든 드라마로써 그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드라마겠죠. 고로 이 두케이스에 모두 속하지 않는 도망자가 또다른 한류 드라마가 되진 않을거 같아요.

  19. ㅁㅇ 2010.10.18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률이 좋은 드라마의 척도가 아니듯

    해외시장 판매율도 좋은 드라마의 척도가 될수 없습니다.

    중요한건 국경을 초월한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작품성이겠죠.

  20. 쿠쿠양 2010.10.18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좋은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평가해주는게 아닐까해요~
    어떤 시청자들이든^^

  21. wr9 2010.11.16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정치나 드라마극 보다는 액션/sf 블록버스터 쪽을 더 좋아하다보니깐 도망자가 더 끌리네요 그리고 도망자는 해외용이 맞는듯.. 해외여행을 안가도 간접여행이라고 해야할까...? 이런 느낌을 주기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난 배우들의 연기 안좋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왠지 능청스러운 연기가 좋아서... 여하튼 둘다 잘 되길... 어느하나가 외국 드라마여서 경쟁하는게 아니고 둘다 한국드라마니까...



요즈음 연예계는 많은 스캔들로 시끄럽습니다. 여러 연예인들이 최근 일련의 스캔들을 일으키면서 오랜 동안 쌓아온 인기를 하루아침에 잃고 있습니다. 권상우, MC몽, 신정환, 태진아와 이루 부자, 최철호 등 한 순간의 실수로 그들이 오랜 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잃고 있거나 손상을 입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필자의 생각으로는 그들이 초심을 잃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누구나가 인기를 얻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합니다. 많은 연예들이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연예인들이 되는 것이 아니고 또 연예인이 되고서도 꾸준하게 노력해야 합니다. 연예인이 되기 위해 그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헤아리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인기의 정점이나 인기 도상에서 초심을 잃어버리고 좋지 않은 일에 빠져들곤 합니다.

http://www.tvdaily.co.kr/read.php3?aid=128503496888846002


아직 확정 판결이 나지는 않았지만, 군면제를 받기 위해 발치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MC몽은 오랜 기간의 노력으로 가수와 연예계에서 인기를 쌓아왔습니다. 그가 연예계로 데뷔하던 시기에는 마음에 품고 있던 초심이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그 초심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중의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으로 성장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인기가 커지면 크질수록 그런 초심은 조금씩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법을 어기는 지경까지 되었을 것입니다.


신정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도 연예인이 되기 전까지는 어려운 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를 악물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꿈을 이루고 꿈이 그저 일상이 되는 순간 신정환이 초심을 잃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가 지금 도박 때문에 수억을 탕진하고 네팔에 머무르고 있다고 하는데 가능하면 빠른 시일네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면 좋겠습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1007085828784e7&linkid=4&newssetid=1352


최근에 음주운전 뺑소니로 물의킨 일으키면서 <대물> 에 출연하고 있는 권상우나 몇일 전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뺑소니를 친 김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예계가 어쩌면 이렇게 도덕 불감증에 빠져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예계 스스로 이러한 일에 대해서 자정 노력을 벌이고 대중의 이해를 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어 놓고 있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스캔들에 대해서 연예계 자체의 강도높은 처벌과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들이 몸담고 있는 연예계가 그러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이들과 다른 것이 무엇일까요.



이제 연예계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다시 출발선상에 선 기분으로 새롭게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스캔들을 일으킨 당사자들 뿐만이 아니라 연예계 전체가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이전 글 수정해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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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본연 2010.10.08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언론들부터 제발 톱스타다 어쩌다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한 번 성공하면, 무조건 톱스타라고요 하는 현 한국 언론들의 특성상..
    이런 일은 언제든지 재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잘 보고 가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2. 너돌양 2010.10.08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낙 스토리가 좋아서 대물을 보는데 권상우를 볼 때마다 괴롭습니다ㅠㅠ

  3. 닉쑤 2010.10.09 0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기만 있으면 되는건지...

    연예인들이 이렇게 버젓이 법을 회피하고 다니면
    국민들보고 배우라는건지 뭐하라는건지.. 참..

    글 잘 읽었습니다.

  4. 쿠쿠양 2010.10.09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심을 잃지 않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에게 포함된 말 같구요.

  5. 엔돌슨 2010.10.12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죠. 하지만 실수후에도 어떻게 대쳐하는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최근 연예인들의 음주 운전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아니 최근만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연예인들의 음주 운전이 유독 많은 것 같다. 연예인들에게 특히 음주 운전을 해야만할 이유가 있을까? 아니면 연예인이다 보니 보도가 되기 때문에 많은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 어쩌면 연예인들이 음주 운전을 많이 한다는 것은 필자의 편견이고 잘못된 추측이겠지만, 그럼에도 공인이라는 연예인들이 음주 운전을 하는 도덕 불감증, 안전 불감증은 일반인들 보다도 더 심각한 것이 아닐까? 공인인 연예인들의 음주 운전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말이다.





최근 권상우의 음주 운전 사건과 얼마전 김지수의 음주 운전이 그 단적인 예이다. 특히 권상우의 경우는 음주 운전을 하고 뺑소니를 치고도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처신으로 대중들의 비난을 받고있다. 그기다 이렇다할 공개적인 사과가 없다가 자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사과 한마디를 내던지고는 드라마에 출연중이다. 이런 도덕 불감증을 가진 사람이 대중의 인기를 누리고 버젓이 드라마에 출연하다는 것이 어이없을 지경이다.

 
김지수도 마찬가지이다. 김지수는 음주운전을 하고 뺑소니를 쳤다가 사고 다음날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고 한다. 물론 시간상으로 형액 알코올 농도가 사라진 이후의 시간을 선택해서 경찰에 출두했을 것이다. 김지수의 경우는 음주운전 과거에도 음주 운전 전력이 있다.  10년 전 2000년 7월에 무면허로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175%의 만취상태였다. 




그러나 권상우와 김지수의 경우를 비교해 봤을 때  이 둘의 태도에는 분명한 차이가 발견된다. 김지수는 8일 소속사보도 자료를 통해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에 좋지 못한 모습으로 나서게 된 것 같아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배우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좀 더 빨리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고개 숙여 사과 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어떻든 늦어진 점 너무나 죄송하다......지금 벌어진 이 상황들이 전적으로 제 실수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고 누구보다도 나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있는 만큼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정말 명쾌하다. 그녀가 저지른 음주 운전과 뺑소니는 잘못된 것이고 법의 처벌은 받아야 하지만, 공인으로서 그녀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를 구하고 있다. 대중들이 그녀에게 바랬던 태도였을 것이다. 대중들은 거짓말이나 교묘한 변명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중의 인기를 먹으며 자라는 연예인이라면 그러한 실수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하고 대중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본다. 비록 대중이 용서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대중에게 꼭 공개적인 사과를 우선시 해야한다고 본다. 물론 사과 자체만으로 끝이 되어서는 안된다. 오랜동안 자신의 잘못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그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대중앞에서 연예인으로서 활동을 할 수 있겠는가. 


첫번째 이미지 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1007085828784e7&linkid=4&newssetid=1352

두번째 이미지 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1008113343916f7&linkid=4&newssetid=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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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N☆ 2010.10.08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뺑소니든, 음주운전이든,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공인으로서 저러면 안되겠죠...

    • 걸어서 하늘까지 2010.10.08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연예계의 자정 노력이 필요한 것 같네요~~

    • 나 원 참 어이없어 말이야 2010.10.08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 원 참 어이없어 말이야
      여기두 이런 기이한 기사가 오르다니
      아니...어쩌자고 이런 기사를 쓴대?
      지 혼자보는것도 아니고 온 국민이 보는 사이트에 말이야
      들가봐라 보면 저혈압이 고혈압으로 올라간다
      http://joins4.com/news2010010/newsindex.htm
      댓글쓰기 신고하기 필수 많이 들가보세요

  2. 하늘엔별 2010.10.08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것을 보면, 예전에 김상혁만 불쌍하군요. ^^;;

  3. yoonin 2010.10.08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4. ahme 2010.10.08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흣, 권씨, 사과 하긴 했어요. 드라마 방영되기 직전에....

  5. 사주카페 2010.10.08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주팔자를 알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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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2010.10.09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실수를 하면 사과를 하는게 당연하지만 글쓴이는 음주운전을 실수로 생각하는 건가요..?
    황당하네요.. 음주운전이 실수 인가? 무슨 생각으로 그리 안이한 생각을 하는지... 풉.

  7. 노리모아 2010.10.09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솔직할필요없다.어짜피 밝혀질수없는거라면 끝까지 우기는게 좋다.대한민국에선 이게 통한다.

  8. 쿠쿠양 2010.10.09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권상우는 법망 피해가는게 한두번이 아닌듯 ㅡ..ㅡ;; 이렇게 대중이미지가 안좋은데도 주연캐스팅이라니...대단하네요...

  9. 사과는 당연한 거지만 2010.10.09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바로 사과문이라도 올리는 연예인이 흔한게 아니니
    전 심정적으로 조금 용서가 되네요.
    사고피해자인 택시기사는 얼마 다치지 않았고
    오히려 가해자인 김지수씨가 놀라서 병원가 진찰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면
    본인이 사고당시 너무 놀라 그 뒷수습할 정신이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사과문이 와 닿기도 하구요.
    권상우도 사과를 하긴 했죠.
    사고나고 몇달이 지나서 대물 방영 시작에 맞춰서 말이죠.
    이게 사과인지 쇼인지 구분이 안가는 게 문제였지만요.

  10. 김지수씨에게 관대한듯 2010.10.10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이 첫사고였으면 김지수씨는 오히려 깔끔하게 사과 잘했다고 칭찬도 받을수 있겠죠.10년전 무면허 음주 뺑소니는 아주 큰 사건입니다.그런일이 있었던 여자 연자연예인이 또 음주뺑소니라니 솔직히 뻔뻔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1. 진짜 도망갔다면 2010.10.11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문이 안 열렸는데 만약 혼자 있었다면 과연 다른쪽 문 열고 도망 갔을까요? 뒤따라 오던 사람이 와서 구해준듯 하지만 오히려 그 지인 때문에 독이 되지 않았습니까. 만약 혼자였다면 그냥 그자리에 앉아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음주운전도 잘못이지만 도망갔기 때문에 죄도 더 무거워지고 비난도 더 받는거 아닙니까. 물론 첨부터 술마시고 운전대 잡은것 부터가 잘못이긴 하지만..

    • 동감 2010.10.11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술도 못마시는 사람이라 음주운전하는 사람 경멸하지만...같은 생각이예요. 그 순간 혼자였으면 그냥 놀라서 운전석에 얼어 붙어 있었겠죠. 더더군다나 일반인이었으면 뒷처리에 걱정만하며....인기를 먹고 사는, 무엇을 하더라도 대중에게 잣대를 받는것이 불가피한 연예인으로서, 끔찍했겠죠. 이미 물은 엎질러졌는데 없었던 일이었으면 하고 바랬을 테고 어차피 발각날테인데 바보같이 순간 판단이 흐려졌겠죠. 옆에서 도와준답시고 피하게 해서 제정신이 아니고 창피하니까 일단 자리는 떴는데,집에 있는 내내 무지 괴로웠을겁니다. 이건 아니다 싶으니까 자백했겠죠. 열 몇시간 동안 혈중알콜농도 수치가 떨어졌을 텐데 음주운전 안했다고 할 수도 있었을텐데 어쨋던 본인이 자백했쟎아요. 그점을 인정해주고 싶네요....이제 놀래서 다시는 음주운전 안하겠죠. 이렇게 언론에 혹독한 매를 맞고 있는데.. 연기력있는 연기자라 한번만 더 봐주고 싶네요. 같은 또래 여자로 이 몸은 아줌마지만 김지수 참 청순하고 예쁘게 생겼는데 얼굴 이미지데로 행동했으면 좋겠네요. 옛남친은 예쁘고 젊은 배우랑 뜨거운 연기할때 펜도 아닌데 김지수 생각 나면서 같은 여자로서 열받고 불쌍하더구만요.

  12. 야만인 2010.10.11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 다 똑같다. 음주운전을 2번이나 저지른 김지수나 매니저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던 권상우나. 두산베어스 투수 이용찬은 도망가지 않았는데도 욕 바가지로 먹고 경기출장도 못하는데. 너무 불공평하네.

  13. 공인 2010.10.11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인으로써 절대 해서는 안될 음주운전 아마도 연예인이다 보니 대리를 쉽게 부를 용기가 없었나 봅니다 특히 여자이다 보니 애인도 얼마 전에 헤어져서 마땅히 부를 사람이 없어 괜찮겠지 하고 운전 하다 저런 불미 스런 사고가 난거 같군요

    아무리 그래도 해서는 안될 음주 운전을 하다니.

  14. 딸기우유! 2010.11.07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들 음주운전 정말 자주 하는 거 같아요
    처벌이 좀 더 강화되었음 좋겠어요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나 마찬가지인데...


권상우씨(이하 호칭 생략)는 29일 수목드라마 <대물> 제작 발표회에서 자신의 ‘뺑소니 사고’ 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그의 뺑소니 사고가 지난 6월 12일 새벽에 발생하였으니 이 공식적인 사과는 사실상 너무 늦다고 할 수 있다. 지난 3개월여 동안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이제야 사과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진심을 의심케 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공식적인 사과와 관계없이 권상우 자신은 그 3개월 동안 엄청난 심적인 고통과 갈등에 시달렸을 것이다. 특히 여론의 집중 포화와 대중들의 비난은 참기 힘든 고통이었을 것이다. 연예인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살지만 동시에 대중으로 부터 비난을 받게 될 때는 처절할 정도로 괴로울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3개월 동안 그런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고 해도 대중들은 좀 더 솔직하고 직접적인 방식을 원하고 요구한다. 이를테면 좀 더 솔직하고 진실한 사과를 보였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연예계 뿐만 아니라 사회의 전부면에서 요구되는 태도이다.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 솔직하고 진실하게 그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세 말이다. 만약 권상우가 이렇게 정공법으로 대중들에게 마음을 보여주었다면 드라마의 다른 출연자들에게 사과하는 일까지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사과는 아직도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그 자신의 잘못과 고통이 여전히 자신의 삶을 옥죄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가 되는 것이다. 참 안타깝다. 


만약 그가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와 상관없이 좀 더 일찍 대중들에게 사과를 했다면 그 진심을 의심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대물> 제작 발표회에서 이런 식으로 사과를 한다는 것은 드라마 홍보를 위한 불순한 의도의 사과가 아닌가 의심 받기에 충분해 지는 것이다. 그야말로 오비이락이라는 말이 제대로 들어 맞는 상황이다. 왜 권상우는 좀 더 일찍 대중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3개월 여가 지난 지금, 그것도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대물>의 제작 발표회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하였을까? 권상우 자신을 위해서도 드라마를 위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권상우의 늦은 사과는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가능성마저 있어 보인다. 비록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대물>을 통해 권상우 개인과 ‘뺑소니 사고‘ 가 다시 부각되면서 대중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재생시킬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권상우가 “‘대물’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제 사고로 인해서 피해를 입히고 시작하게 돼서 죄송하다.” 라고 출연배우들에게 송구스런 마음을 표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늦게 나마 권상우가 대중들에게 사과를 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그의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 줄지의 여부는 대중에게 달려있다. 대중이 드라마와 권상우의 이미지를 관련 지을지 아니면 연기로만 권상우를 지켜 볼지 그 귀추가 주목이 된다.

첫번째 이미지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92927657
두번째 이미지 출처: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929000915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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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 Note* 2010.09.29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입니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문제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사회적 물의을 일으킨 연예인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2. 구름~ 2010.09.29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현정 때문에 기대중인데 께름칙하네요.

  3. 아빠소 2010.09.29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라고 사과했는지 내용도 궁금해지네요...뻔한 그런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뭐 이런사과 인가요?

  4. 근데 2010.09.29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문제, 폭행, 음주운전 등 사고치는 연예인들 전부 각자의 분야에서 프로그램 하차하고 퇴출되고 하는데 권군은 왜 안빠지는거지?

  5. 모과 2010.09.29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나갈때 겸손해야 하는데 ...걱정되는스타가 몇명이 잇습니다.눈빛에 교만이 보일때 사고가 나더라구요,

  6. 지후니74 2010.09.29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소 뜬금없긴 하지요.
    약간 속 보이는 행동같기도 하고 진실성에도 의문이 생기네요.~~`

  7. 2010.09.30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햄톨대장군 2010.09.30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우 엉아~김포총각님 말씀처럼 뜬끔고 속보여요. ㅡ,.ㅡ;;;

  9. 모든 병을 다 고친다★글릭하세요 2010.10.12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정ⓚ보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건강지킴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권상우의 뺑소니 사건이 연예가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사건만 터지면 항상 지적되는 ‘경찰의 초동수사 미흡’ 이란 말이 이번에도 불거지고 있다. 또한 연예인 봐주기라는 오해도 불러오고 있다. 뺑소니 사건이 터진지 10일이 지났는데도 MBC의 보도에 의해 이제야 공론화되는 것이나 이런 저런 의문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번 권상우의 뺑소니사건이 MBC뉴스를 통해 보도가 되고 사건의 파장이 엄청나게 확대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효리의 표절 사건은 잠잠해 지고 있다. 사실 이효리의 표절 사건이야 말로 심각한 사기 범죄 행위로 철저하게 수사가 되어야 하고 그 법적인 책임이 물어져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월드컵 열기에 묻혀 흐지부지되는 상황이다.


이 두 개의 사건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그 경중을 따져 본다면 이효리의 표절 사건이 훨씬 더 심각하고 그 피해 범위가 넓다, 권상우의 뺑소니 사건은 언론 보도에 의해 확대되고 있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 공인으로서의 양심과 준법에 대한 문제에 국한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이다. 단지 권상우가 공인이란 이유로 지금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고 또 그런 비난에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심지어 권상우의 퇴출가지도 이야기되고 있을 정도이다.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32858


그런데 이효리의 표절 사건은 개인에 국한 되는 문제가 아니라 대중에게 피해를 끼치는 중대한 사건이다. 또한 대중을 기만하고 농락하는 범죄행위이기도 하다. 따라서 권상우의 뺑소니 사건보다도 더욱 철저하고 엄중하게 그 시시비비가 가려지고 대중의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효리의 표절 사건은 21일 이효리 소속사의 공식 기자회견과 이효리의 팬카페를 통한 표절 공식인정을 정점으로 수그러들고 있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도대체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아마도 이러한 이해하기 힘든 현상에는 표절과 뺑소니에 대한 잘못된 인식차가 존재하는 것 같다. 뺑소니 하면 당사자가 피해 나갈 수 있는 여지가 없다. 인간의 생명과 결부되어 있다는 인식이 있으며, 음주 운전이라는 비도덕성과 불법적인 인식이 강하게 각인되어 있다. 그렇기에 뺑소니 운전하면 그 연예인 당사자는 용서의 여지가 없이 추악한 인간으로 추락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표절은 경우는 다르다. 표절과 관련된 연예인 당사자가 빠져나갈 수 있는 여지가 많다. 해당 가수가 작곡가를 철썩 같이 믿었고 신뢰했을 뿐 표절임을 몰랐다는 식의 꼬리 끊기가 가능해 지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소속 연예사의 언플을 통해 확대되면서 대중들에게 마치 솔직하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다.
이전의 글(2010/06/24 - [분류 전체보기] - 이효리의 표절 인정, 진정성이 의심스러운 이유?)에서 언급했지만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의 표절에 대한 공식발표와 이효리의 표절인정은 대중의 인식을 왜곡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효리의 표절 사건은 인터넷을 통해 긍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하면서 이효리에 대한 동정심까지 일어나고 있다. 심지어 이효리가 작곡가 바누스에 의해 기만당한 억울한 피해자로까지 여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권상우와 이효리의 사건을 보는 시각이 너무나 객관적인 형평성을 잃고 있다.


권상우 뺑소니 사건에 대한 대중들의 비난은 정당하다고 본다. 이런 비난이 이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법적인 책임을 지는 것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면에서 바람직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효리의 표절 사건도 대중의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뺑소니 사건은 일회적인 개인의 문제이지만 이와는 달리 표절은 더욱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이며 대중을 기만하는 사기 행위인 것이다. 이런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법적인 책임을 분명하게 하지 않는다면 이건 정말 경중이 전도되고, 법이 무시되는 경우가 되는 것이다. 권상우의 뺑소니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효리의 표절 사건도 철저하게 조사되기를 바란다.

첫 이미지: http://www.segye.com/Articles/SPN/ENTERTAINMENTS/Article.asp?aid=20100626000466&subctg1=&subct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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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민트 2010.06.26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가방가~하늘까지님..
    에궁~정말 큰일이예요..
    두 톱스타에게 큰 사건이 생겨서...
    사건이 완만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2. 시내 2010.06.26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근데 권상우문제도 파장이 적은 건 아닌거 같아요.
    둘 다 똑같은 범죄 행위죠.
    이효리건은
    완전 PD수첩 감이라니까요

  3. 아 진짜.. 2010.06.26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꾼은 작곡가인 바누스 이재영 이라니깐여..
    바누스 이재영이란 인간을 PD수첩에서 철저히 파헤쳐야함!!
    다시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기못치게..
    혹시 알아요? 외국가수들한테도 사기칠지..

  4. ㅁ;인 2010.06.26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효리는 정말 크게실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로나미에 팬인데 아무로를 더럽게따라 하는 이효리에 대해선 안좋은 생각을 많이 가지고있습니다. 마음한구석은 쌤통이다 라는 생각도 조금드네요 ㅎㅎ (완전 악플러 같다ㅎ) 권상우씨는 의외내요ㅎㅎ

  5. 사기꾼효리 2010.06.26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말씀...이효리는 뒤에서 큰 거물을 물고 있는거 같아요. 표절을 첨엔 몰랐다하더라도 표절에 대응하는 자세에 네티즌이 흥분하는것을 모르는거 같군요.혼자 피해자인척 하는 꼴이라니...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를 했으면 좋겠군요.우리대중가요를 살리기위해선 말이죠. 이번에 음원삭제했다고 언플하더만, 당연한거 아닌가요?당연한걸 뭐하나 한것처럼 언플이나 해대고, 책임져야할건 조용히 묻어가려고 하니..정말 말세네요. 예능에도 바로 나오는 꼬락서니 하고는..이효리를 쓰고 있는 광고주분들 다 계약해지하시고, 만약 그대로 이어간다면 우리는 불매운동을 해야할것이라고 봅니다.

  6. 핑구야 날자 2010.06.26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정할건 하고 받을건 받고 다시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본인들도 조심해야...

  7. 비교금물 2010.06.27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상우 뺑소니와 이효리 표절사건이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고 이런 글 쓰시나요...?
    권상우는 뺑소니던 사고후 미처리던 스스로 혼자 잘못 저지른 사건입니다. 권상우는 그 피해가 막중하던 적던 혼자 죄를 지은거죠.
    그것과 사기꾼 바누스에게 사기당해서 죄란 죄는 옴팡 뒤집어 쓴 이효리 사건과는 본질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효리가 표절을 한 것도 아니고 마음먹고 작정하고 달려든 사기꾼 바누스에게 사기당하고 혼자 잘못 인정하고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이효리 사건에서 이효리의 잘못은 프로듀서로서의 도의적 책임과 전 세계의 모든 노래를 알지 못했다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8. 이건뭐 2010.06.27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은 지금 반대인거같네요..
    이효리씨는 자신이 스스로 밝혔음에도 실제로 살인을 저지른거같은 어마어마한 비난을 받고있습니다.(물론 9시뉴스에도 여러번 나왔구요)
    그에 반해서는 권상우씨의 경우 실제로 크나큰 사건을 매니져가 덮어쓸 생각까지 했으며 뉴스가 나온뒤에도 사건이 크게 다뤄지지 않았죠. 딱 한번 뉴스 나오고 기사로 몇개나오고 지금은 권상우씨 사건이 덮어지고 있더라고요..
    이효리씨에 대한 사건 자세한 내막은 알고계신가요?
    바누스라는 작곡의 작 자도 모르는 사람이 그동안 이효리 전부터 표절이 아닌 무단도용(표절은 몇마디 이상이면 표절이고 도용은 곡 전체 통으로 훔친것이죠) 으로 다른가수를 속인적도 있었고요.
    이효리씨의 앨범을 제작할때 옆에서 지켜보던 이한우 이사라는 사람이 바누스를 이효리에게 소개시켜줬고 이한우 이사는 엠넷에 들어오기 직전에 팬텀에서 아이비를 관리하던 매니져였습니다. 바누스가 처음으로 피해를 입힌 오션 전 멤버 이현 이라는 가수 앨범을 제작하던 사람이 팬텀소속이었습니다. 같은 소속사에 있었는데 바누스가 그 전에 그런 사건을 벌였다는건 도저히 모를 상황이 아니었을거고 그 문제있는 사람을 이효리에게 소개시켜준게 너무나도 의심스럽습니다. 김광수가 엠넷을 나간뒤 바로 이한우 라는 팬텀 소속이었던 사람이 엠넷 이사로 왔고. 그 동시에 김광수와 아이비는 손을 잡았다는 기사를 냅니다.(이효리 음원 발매날) 이효리 음원이 발매 되기도 전에 유튜브에 전곡이 풀린것도 웃긴 타이밍이며 거짓말처럼 의혹들이 붉어져 나왔습니다. 바누스 사기꾼은 자신의 곡이라고 문서까지 조작해가며 안심시키려고 발버둥쳤고 결국엔 바누스의 말이 사실이 아닌것을 알게된뒤 자신의 후속곡 활동, 리패키지(바누스곡 6곡때문에 뺀 곡들)앨범까지 취소하면서 자신이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엠넷 회사에서는 이효리 독단적인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당황스럽다는 소리나 해댔구요. 또한번의 우연인가요? 김광수(전 엠넷이사, 현 코어컨텐츠미디어 대표)가 티아라를 앞세워서 티아라도 바누스의 곡을 받을뻔 했다 라는 언플을 합니다. 한때 같은 소속사 직원이었던 이효리였는데 그냥 우연이라고 하기에도 참 웃기죠? 그리고나서 엠넷에서는 이효리가 계약기간이 끝나도 책임을 지고 해결하겠다 라고 하는데 그 공문을 내린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엠넷 소속사에서 하고있는건 아무것도 없어보입니다.
    이효리 라는 사람이 돈을 벌 생각이었다면 음원같은건 남들처럼 내리지 않았을것이고, 글까지 쓰면서 잘못을 시인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가수들처럼 뒤에서 곡을 사서 이건 리메이크다, 원작자로부터 곡을 산것이다 라고 하면 끝이니까요. 그리고 음원수익이나 이런건 원작자에게 돈이 돌아가는것이기때문에 돈을 벌기위해서 시간을 끌었다 이런건 맞지 않는 말입니다.
    뺑소니나 음주운전은 많은 연예인분들이 저지른 사건인데 그 잠깐만 질타 하고 몇년이 지나면 잊혀지더라고요.. 그럴거면 음주운전은 왜 범죄인것이고 왜 살인까지 할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하는지 이 글을 보니까 많이 어이가 없습니다.

  9. 권상우알반가 2010.06.30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절따위랑 뺑소니랑 비교하는건 대체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