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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일상

햄스터들의 고급스런 맨숀(?)



농담삼아 부자와 빈자의 차이를 맨션과 맨손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행복한 내집 하나 마련하기가 참 어렵죠. 맨션이라고 하면 일반 서민의 입장에서는 생각하기 조차 하기 힘이들죠. 한 때 서민 아파트나 연립주택의 이름을 맨션으로 붙이기도 했는데, 그래서 많은 서민들이 맨션에 살던 때도 있었지요. 지금도 맨션이 붙은 서민 아파트를 볼 수 있습니다. 이름만 맨션이 아니라 정말 맨션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네요.

햄스터 맨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맨숀이라고 하니 이상하죠? 오타는 아니구요, 맨손과 맨션을 비빔밥 섞듯이 섞어서 맨숀이란 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맨손과 맨션의 중간쯤이라고 할까요. 새끼 햄스터들이 새로운 맨숀에서 행복하게 서로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애들아, 번식은 사절이다~~^^ 빨리 암수 구분을 해서 번식을 막아야 하는데 햄스터 입장에서는 어떨지 이러저리 걱정이 됩니다. 만약 또 3대째 번식한다면 감당 할 수 없을 테니까요~~온통 햄스터 판이 될 텐데... )



1차 공사 완성. 1층 완공된 모습입니다. 갈색 새끼 햄스터(이제는 새끼라고 하기에는 몸집이 너무 크져 버렸습니다.) 한마리가  집을 살펴봅니다. 겨우 초코파이 통~~그래도 좋아요~~


 
이번에는 흰색 새끼 햄스터가 올라가 봅니다.

저런 개집보다는 차라리 여기가 낫다는 표정이다(?) 

2차공사 후 완성된 맨숀. 아담한 집이 예쁘죠?



우리집 예쁘죠?

데크레이션으로 계단을 달았습니다. 품위있게 계단을 오르내리기를 바랬지만, 계단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 군요. 






완성된 집에서 행복에 젖어하는 햄스터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