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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소식

김장훈, 싸이 보도 이젠 자제해야!

김장훈, 싸이 보도 이젠 자제해야!

김장훈과 싸이의 관계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면서 그들의 관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싸이의 인기나 김장훈의 국가적인 선행으로 보아서는 이 둘의 관계가 이렇게 좋지 않게 보도되는 것이 불편하기만 하다. 둘 다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연예인들이고 보면 이들의 관계 악화는 마음을 무겁게 하기도 한다. 인간관계란 잘 될 수도 있고 틀어질 수도 있는 것이기에 그들의 관계도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들이라고 어찌 예외일수만 하겠는가?



그런데 최근의 언론 보도는 너무 시끄럽게 이들을 보도하고 있다. 본인들에게 맡길 문제를 언론이란 이유로 마치 싸움을 붙이는 듯한 모양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김장훈-싸이의 관계 문제를 가십거리로 쉽게 다루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정작 본인들에게는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사적인 영역에 속하는 문제이고 시간이 약인 경우가 많다. 조용히 시간을 기다리면서 지켜보는 여유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하루가 멀다하고 떠들썩하게 보도를 하고 있으니 너무 심한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다.

 


이미지출처: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089801.htm


 

사실 이렇게 시끄러운 언론보도에도 불구하고 김장훈과 싸이의 관계를 소원하게 만든 문제가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 실체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막연한 추측만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실체가 불분명한 문제를 가지고 무슨 사골 우려내듯이 우려내고 있다. 그저 변죽만 울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라면 차라리 보도를 자제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이래저래 언론이 하고 있는 것은 김장훈의 말대로 '언론플레이' 라는 느낌이다. 자극적인 보도만 해대면서 정작 알아야 할 내용이나 문제의 객관적인 사실 보도는 전무한 상태이다. 그저 김장훈의 SNS 글을 바탕으로 추측성 기사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싸이가 8시간 김장훈 병문안을 했다느니, 화해를 했다느니 하는 추측성 보도만 난무했다. 정작 김장훈의 입에서는 부정적인 말들이 나왔다. 이렇게 국민들만 혼란시키고 당사자들을 피곤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소위 정론지라 자부하는 신문들이나 방송들도 이런 추측성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안타깝기만 하다.



이제는 김장훈-싸이 관계에 대한 보도는 자제하면 좋겠다. 그들도 현명하게 처리하리라 믿는다. 조용히 기다리면서 지켜보는 것도 때론 언론이 해야 할 성숙한 태도이다. 입게 거품을 물며 생각 없이 내뱉는 것 보다 차분히 기다리면서 사실을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고 사명이다. 시간이 지난 뒤에라도 그 때는 지나간 사건들을 사실에 바탕 해서 보도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부부의 이혼 문제를 언론이 생중계 하듯이 보도하면 그게 바른 태도일까? 김장훈-싸이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인간관계란 제 3자들이 끼어들면 해결하기가 더욱 힘들게 된다. 개인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해서 마치 생중계를 하듯이 떠들어대기보다는 당사자들이 문제를 현명하게 처리하고 해결 할 수 있도록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김장훈이나 싸이나 갈길이 바쁜 사람들이다. 할 일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기사의 홍수속에서 문제의 해결은 멀어지고 발목만 잡히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기만 하다. 그들을 자꾸 쑤셔댈 것 만이 아니라 조용히 시간을 주자! 갈등설이 있다는 정도로 보도하는 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이후는 당사자들이 조용히 문제를 풀어갈 것이다. 그들의 관계를 자꾸 파헤쳐서 국민의 신뢰를 자꾸 잃게 하지 않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