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햄스터 루이가 어제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루이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하던 차였는데 외로웠는지 그렇게 훌쩍 우리곁을 떠났네요.


많이 추웠던 것 같습니다. 긴 잠을 자는 줄 았았는데 자는 동안에 동사를 했습니다.
톱밥에 머리를 묻고 있던 루이의
 마치 잠을 자고 있는 듯이 참 편안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음이 가난하고 무지한 주인을 만난 탓인 듯 해 더욱 안타깝습니다.



루이는 자신의 새끼들 보다도 몸집이 작고 여렸습니다. 케이지속에서의 자신의 운명을 감지하기라도
한 듯이 잘 먹지도 않았고 신경이 참 예민했습니다. 만져보면 언제나 앙상한 뼈 뿐이었습니다. 



몸 상태가 그렇다 보니 추위에도 가장 민감했던 것 같습니다.
햄스터는 동면에 들어있다 죽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야생 햄스터는 준비된 동면을 하지만 반려 햄스터는 갑자기 닥친 추위에 준비도 못한 상태에서
동면에 드는 경우가 있고
그러다 죽기도 한다는 군요.  


루이와 첫 인연을 맺은 때가 작년 5월 초였고 9월 7일에 짝이었던 엘리와의 사이에서 새끼들을 낳았습니다. 
내년 봄을 또 보지 못하고 떠나버렸습니다. 엘리도, 새끼들도 아빠 루이의 죽음을 알 수는 없겠지요.
그저 평화롭기만 합니다.



루이, 잘 가계나.
못난 친구 부디 용서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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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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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빨간來福 2010.12.03 0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참동안 블로그를 쉬다가 복귀신고하러 왔더니 슬픈 소식이 있었네요.

    늘 보던 녀석인데... .좋은곳에 갔을겁니다. 많이 슬프시겠네요. ㅠㅠ

  3. 담빛 2010.12.03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으로 갔을거예요

  4. 보시니 2010.12.03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그래도 루이의 흔적이 걸어서 하늘까지 님의 블로그에 남아 있으니
    위안 삼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미요♪ 2010.12.03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빠 햄스터인데 어쩜 이렇게 어려보이는지 신기하다는 댓글 달았을 때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루이야.. 그곳에서도 행복해야해..

  6. 햄톨대장군 2010.12.03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좋은 곳으로 갔을 꺼에요.

  7. 선민아빠 2010.12.03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안타까운 소식이네요~~

  8. 칼촌댁 2010.12.03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러 왔는데, 슬픈 소식이네요.
    루이 아마 좋은 곳으로 갔을 듯 합니다. 기운내세요.

  9. Kay~ 2010.12.03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새끼들은 잘 컸으면 좋겠네요~

  10. rimo 2010.12.03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
    좋은 곳으로 갔을꺼라 생각해요..(ㅠㅠ)

  11. 더머o 2010.12.03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햄스터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가서 따뜻하게 살거에요 ㅜ

  12. 만복빌라 2010.12.03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어쩜 좋아 ㅠㅠㅠ 루이가...무지개다리를 건넜군요 거기선 따뜻하게 잘 지낼거에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ㅠㅠㅠ

  13. ageratum 2010.12.03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ㅜ.ㅜ
    좋은 곳에 갔을거에요..ㅜ.ㅜ

  14. 모르겐 2010.12.04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사진 속 루이의 눈이 더 애초롭게 느껴집니다.....

  15. PinkWink 2010.12.04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반려동물과 달리 햄스터와의 삶을 선택하신 분들은 이별을 다른분들보다 자주 경험하는 것이 슬픕니다. 저도 떠나보낸 아이가 몇인지...ㅠㅠ

  16. 하록킴 2010.12.04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루이가 ㅜ.ㅡ
    루이야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해야 한다.

  17. 핫PD 2010.12.05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햄스터와 기니픽을 길러본적이 있는데요! 두종류 모두 날씨가 더운 남방쪽 태생이라 추위에 엄청 약하죠. 암튼 안타깝네요.

  18. 파워뽐뿌걸 2011.02.27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동사한 햄스터도 많이 봤는데 ㄷㄷㄷ
    그때보단 뭔가 알 수없는 병에걸려서 하나씩 죽어나갈때가 젤 안쓰러웠어요.

  19. 소리바다 2011.02.28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아프네요. 루이도 좋은 곳에 가서 편하게 쉬길 바랍니다. 늦었지만 위로를 보내요.

  20. weight loss for women 2011.05.05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테마 감사합니다

  21. 엑셀통 2011.12.05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우리아이들도 햄스터키우자고 들볶는데
    몇년전 여름에 ~ 너무더워서 햄스터가 죽은 후로는 키우지 않고있어요
    에궁~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