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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김장훈과 싸이의 화해, 참 대인배답다! 김장훈과 싸이, 참 대인배답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김장훈과 싸이가 화해를 했다. 어제(10일) 오후 한 수입자동차 행사에 초대를 받아 축하공연을 하는 싸이를 김장훈이 사전 예고도 없이 깜짝 방문하면서 둘의 화해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참 극적인 화해다. 역시 대인배들 다운 모습이다. 언론이 마치 둘의 관계를 생중계라도 하는 듯이 앞 다투어 보도하는 가운데 나온 통큰 행동이라 놀랍기까지 하다. 인간은 자존심이 강한 동물이다. 별 시답잖은 일로 관계가 틀어지기도 한다. 자존심 때문인 경우가 많다. 한 번 고개 숙이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가 참 어렵다. 우리가 속속들이 알 수는 없지만 김장훈과 싸이의 관계는 그리 시답잖은 일은 분명 아니었다. 그기다 언론들이 입방아들을 찍어대고 온갖 추측을 하고 서.. 더보기
사랑을 믿어요, 가치의 충돌과 화해? 가족드라마의 성격상 가족의 가치가 중심에 놓이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가족드라마에 가족이 해체되는 내용이 전개된다면 그것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상반된 것이라고 해도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 마련이다. 물론 부정적이라도 가족을 다루고 있다는 면에서 가족드라마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대체로 가족드라마는 온 가족이 함께 보면서 가족애를 좀 더 공고히(?) 하는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족’의 의미는 부정적인 모습을 표출하고 있다. 이것은 전통과 현대, 공동체와 개인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갈등을 겪고 있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극단적으로 가족의 해체라는 표현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저항이나 놀람의 의미가 짙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표현은 다소 과장된 것으로 ‘가족’이 .. 더보기
제빵왕 김탁구, 주목해야할 몇가지 새로운 갈등들 이번 13회에서는 새로운 갈등 관계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새로운 갈등 관계들이 만들어 진다는 것은 스토리상 등장인물간의 관계들이 밀도를 더해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갈등 발생의 지점들이 늘어가면서 재미와 흥미 또한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고 흥미를 자극하는 새로운 갈등 관계와 갈등이 해소되는 관계들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구마준과 서인숙과의 관계 구마준과 서인숙과의 관계는 신유경을 가운데 놓고 상당한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실 구마준과 서인숙의 관계는 아주 미묘한 관계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모자의 관계이지만 서로 출생과 살인을 은폐하는 기반 위에 성립되고 있는 관계입니다. 즉, 서인숙은 구마준의 출생 비밀을 숨기고 있으며, 구마준은 서인숙의 살인을 감추고 있습니다.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