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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허각과 김병만, 우리들의 진정한 연예인? 사람은 외모나 신체적인 조건으로 판단해선 안된다. 그런데 그 외모가 거품처럼 떠돌며 모든 걸 평가하려는 곳이 있다. 연예계가 그런 곳들 중에 하나이다. 외모나 외형이 만들어내는 이미지가 강력하게 위력을 떨치는 곳이 바로 연예계다. 물론 모든 연예인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에 시달리는 연예인들도 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모두 이미지가 불러놓는 인기이고 오해일 수 있다는 면에서 이미지로 평가되고 있다는 말이 적용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생각을 모든 시대에 다 적용할 수는 없다. 또한 모든 연예인들에게 적용할 수도 없다. 그러나 이미지가 가장 우선시 되는 경향이 있다는 면에서 일반화 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비주얼이 극에 달한 오늘날의 연예계는 더욱 그렇다. 비주얼이 떨어지면 연.. 더보기
허각의 외모 발언과 성형공화국 우승자인 허각의 최근 활동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그의 노래 실력만 보자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허각은 우리사회의 그 망국적인 '외모지상주의' 의 피해자로서 예외적인 인물이 아니었다. 허각은 26일 방영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18살 때부터 오디션 계속 보러 다녔다"며 "오디션 보러 가는 회사마다 노래는 괜찮다고 하는데 카메라 테스트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결국 실력이 아니라 외모였던 것이다. 어린 허각에게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었을 것이다. 자신이 노래를 더 잘하고 능력이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외모로 평가되는 현실의 벽에 얼마나 참담했을까! 허각의 발언으로 추측해 볼 때 우리사회에서 이러한 가슴 아픈 일이 얼마나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는지 판단해 볼 수 있다. 허각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