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02 김연아의 술 경험과 술에 대한 단상 (15)
  2. 2009.11.23 최고의 여행 간식들 (24)


 


김연아가 TV 프로그램에서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1일밤 12시에 방송하는 SBS의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하여 자신이 술을 마셨던 경험과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 놓았다고 하는데요, "맥주나 아이스와인 등 먹어 본 경험은 있지만 즐기진 않는다"며 "맛도 없고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 말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1990년생이고 보면 만으로 21세로 충분히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입니다. 지금껏 그녀가 술을 잘 마시지 않은 것은 짐작컨대 피겨스케이트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긴장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길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만큼 자기 통제와 절제를 잘 해왔다는 뜻입니다.



술이란 가끔 마시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화학주가 아닌 과일주의 경우는 적당하게 마시면 심장이나 혈액 순환에도 좋습니다. 술을 어떻게 마시고 누구와 마시며 왜 마시느냐, 그리고 기분에 따라 술이 개인들에게 갖는 의미는 달라집니다. 따라서 술 자체가 갖는 부정적인 의미는 그것을 마시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무튼 인간의 문제이지만 그 의미를 크게 나누어 보면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즉 술은 동전의 양면처럼 상반된 결과를 초래합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축제와 사회적인 물의나 범죄가 그런 것입니다. 술이 없으면 축제는 불가능합니다. 흥을 돋구고 기분을 발기시키는 역할을 술이 하는 것입니다. 축제가 일상에서 벗어나는 사회적인 일탈이라고 한다면 술은 그 일탈을 위한 윤할유인 셈입니다. 또한 예술적인 창조의 영감도 볼러 일으킵니다. 그런데 동시에 술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욱이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고 절제의 제약을 벗어나는 순간 인간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경향이 쉬워집니다. 술이 인간의 의식층을 부수면서 그 아래층에서 억눌려있던 반의식이나 무의식이 현실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인 범죄들이 대체로 술의 힘을 빌려 저질러 지는 경우가 많은 것은 바로 자기 통제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연예인들의 폭행 사건이나 음주 운전도 술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김연아가 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자,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정은 "아직 어려서 그렇다. 내 나이가 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5년 뒤에 연락하면 술 사주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멘트입니다. 당연히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전제가 너무 일방적입니다. 우선 어리다고 했지만 21살이면 어린 나이가 아닙니다. 21살에 술에 대한 생각이 이렇다면 필자의 생각으로 연아의 생각은 대단히 성숙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술이 자신에게는 그다지 유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같은 나이 또래의 젊은이들이 술맛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면서도 무절제하게 술을 마시면서 방임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를 흔히 목격합니다. 이들은 정말 술맛을 음미하기 때문에 취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피곤한 짓을 하는 것일까요?  이런 이들이야말로 아직 어려서 술을 즐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김연아는 이렇게 맹목적으로 술을 마시고 취해버리는 젊은이들 보다 너무나도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김연아를 어리다고만 할 수 있을까요? 그 다음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정은의 이런 말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술 맛을 알게 된다는 의미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5년쯤 후에는 술맛을 알게 될 테니 술을 사주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얼마나 술에 대해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정은이 좀 더 신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너그로운 술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매우 관대합니다. 술주정은 단지 객기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술문화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연아의 말은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말에서도 그 말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재치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우리의 청소녕들의 음주 문화와 흡연 그리고 성의식은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대들이 임신을 하고 외국으로 입양되는 아기 숫자는 엄청납니다. 몇 년 전반 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세계 2위였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술을 권하는 사회보다는 술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는 사회는 어떨까요? "5년 뒤에 연락하면 술 사주겠다" 는 말 보다는 "5년 뒤에 연락하면 삶이 더욱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지기를 바란다." 는 그런 말이 더 낫지 않을까요?  김정은의 말에 시비를 걸려고 하는 것은 아니구요, 술이 우리의 삶을 사색적이고 평온하며 자족적인 기분을 일어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어라 마셔라는 식의 무모한 술문화에 조금은 반성의 생각을 돌려 보자는 것이지요.   


 

한경닷컴 기사 캡처


첫번째 이미지: http://www.why25.com/news/articleView.html?idxno=4830


* 이전 글 내용 추가하여 다시 올립니다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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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후니74 2010.08.02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이라는 것인 적당히 마시면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데 그 적당히가 어렵지요.~~ ^^

  2. ageratum 2010.08.02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나이가 몇인데 음주경험이 기사가 되고 참..ㅋ
    기자들이 기사 뽑느라 정신없나보네요..-_-;;ㅋ

  3. pennpenn 2010.08.02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은 잘 배우면 좋은 거지요~
    잘 못 배우면 큰일이구요~ ㅎ ㅎ

  4. 2010.08.02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머니뭐니 2010.08.02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술을 즐기는데...
    한 두살 먹어감에 먹기 싫은 술을 권하는게 너무 싫어집니다.
    술이 술을 먹는 부어라 마셔라는 안되겠지만
    기분 좋게 마시는 술 한잔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6. SAGESSE 2010.08.02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1살이면 어린 나이 아니죠! 젤로 자존심도 강하고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때가 아니었나 싶어요. 가치관이 도리어 확고하고 지킬 줄 아는 젊음의 시기였던 거 같은데요. 김정은이가 넘 늙은 나이인 거 아닌가요?ㅋㅋ 5년뒤면 강산이 요즘 자주 변하는데...ㅠㅠ 걸어서 하늘까지님께서도 더위에 건강하세요!

  7. White Rain 2010.08.02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열정이 강할 나이죠. 술에 대한 그녀의 생각에서도 그런 열정이 묻어납니다. 물론 너무 옥죄면 그것도 좋지 않지만요. 그래서 적당량의 음주도 여유로운 삶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지 않을까..생각도 해봅니다.

  8. PinkWink 2010.08.11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그래도.. 왠지 연아김선수는 술마시면서도 연습은 놓치지 않고 할 것 같으니
    푸욱 즐겨줘도 좋을듯한걸요.. ㅎㅎ^^



 

최고(?)의 여행 간식들


여러분들은 여행을 하면서 어떤 간식들을 준비하십니까? 사람들마다 다르기에 정해진 목록이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만들 수는 있습니다. 또한 그 목록의 내용은 현실에서는 끊임없이 변할 수 있고 말입니다. 자, 그렇다면 개인들 저마다의 목록을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저마다 이런 간식이 좋다고 권유하고도 싶을 것입니다. 저마다 타당한 이유들이 있을 테죠. 가장 큰 고려 사항은 건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운반하고 조리하기 쉽고 간편해야 할 것입니다. 먹는 즐거움 그 자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런 저런 간식들, 이런 저런 이유들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하면서 먹는 작은 간식이지만 먹는 즐거움은 어느 때 보다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아무렇게나 만들어 본 목록입니다. 순서는 선호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1.초콜릿: 잠깐 허기를 달래고 지친 심신의 영양 보충에 좋습니다.

2.과일류: 간식으로 과일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수분이 많은 과일을 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컵라면: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언제든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전천후 간식.




초콜릿 사진:http://blog.daum.net/hohoho0820/24
귤: http://blog.daum.net/ksn275/7201065
컵라면:  http://cafe.daum.net/dslc/ABEw/1?docid=1E3vy|ABEw|1|20080508085133


4.호두, 땅콩 등 견과류: 심심풀이 땅콩이란 말이 있듯이 심심함을 달래는 데는 그만입니다.

              단 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다면 부담스러울 수도......

5.쥐포, 오징어: 땅콩에는 따라가야 하는 오징어의 짭짜름하고 고소한 맛이 좋습니다.

6.김 밥: 간식이라기보다는 주요리(?)에 가깝지만, 서 너 조각 정도 먹으면 간단하게 허기를

              면할 수 있고 맛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호두: http://blog.daum.net/hope5866/7904588
쥐포: http://whydoitnow.tistory.com/536
김밥: http://blog.daum.net/hhong123/3


7.커피: 커피를 간식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간식과 함께 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해서 포함시

            켰습니다.

8.오이, 당근 같은 야채류: 깎은 오이를 비닐 팩에 넣어 가지고 가면 물 대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9.초코파이: 간단히 허기를 채우고 심신의 영양 보충에 좋습니다. 정이 듬뿍 묻어나는 간식입니다.




커피: http://blog.daum.net/mbc0092/12287219
오이: http://cafe.daum.net/com-ac/39fx/107?docid=1Dmc8|39fx|107|20080808151418
초코파이: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31779
Posted by 걸어서 하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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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얀 비 2009.11.23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좋지만..그래도 김밤이 최고!!! 한 주동안 활기차게 보내세요.

  2. Mr.번뜩맨 2009.11.23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헉... 보신탕면도 있었군요..-_-;;;;

  3. 태아는 소우주 2009.11.23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제가 다 좋아하는 음식들..저는 쥐포와 오이에 한 표..
    이쁘게 사진도 올려주시공.ㅎㅎ
    한 주 즐겁게 보내셔요.~~

  4. Phoebe 2009.11.23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포와 오징어, 땅콩, 초코파이, 과일, 그리고 뻥튀기...
    어머니와 놀러갈때 항상 가방 가득 채워서 길을 떠났었죠.ㅎㅎㅎ

  5. 쿵푸 동그랑땡 2009.11.23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호두부터 초코파이까지...
    건강을 많이 챙기시는 듯^^ㅋ

  6. 느릿느릿느릿 2009.11.23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좋은데 보신탕면이 젤 눈이 갑니다.;;
    물론 전 못먹지만...ㅋㅋ
    배가 고프니 다 맛있어 보이는걸요.
    여행 간식이 아니라 사무실용 간식이어도 되겠습니다.

  7. 소이나는 2009.11.23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신탕면 뭥미래요 ㅋㅋ.. 저 연변에 살 때 개고기 라면은 몇번 먹어봤는데 ㅎㅎ
    개고기라면은 뽀글이 처럼 해먹으면 느끼해서 못먹는데...
    보신탕면은 ㅋㅋ 컵라면 같네요 ㄷㄷㄷ

  8. 미티드 2009.11.24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신탕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진짜로 있는건가요?ㅎㅎ; 신기하다....+_+;;

  9. 둥이맘오리 2009.11.24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신탕면의 강아지가 무지 웃기네요...
    진짜로 있다면 대박 아닐까요??
    때때로 먹는 랑군에게 좋을 거 같아요....

  10. 굳라이프 2009.12.07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보신탕면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만, 해외여행에서 컵라면 먹는 맛도 좋지요! 현지 조달이 가능한 곳이 참 많아져서 편리해진것 같습니다~

  11. 딸기우유! 2009.12.07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뚜허...보신탕면 ㅎㄷㄷ
    그거 빼고 다른 음식 다 강추입니다 ㅋㅋ

  12. PAXX 2009.12.23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코파이 오랜만에 보네요^^